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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1 12:02
말도 안되는 말씀같아요.
자다가도 콧물을 줄줄 흘리는 저희 애들도 있는데요 -_-;; 그리고 1인의 개인적이고 일시적인 경험만으로 요법이라고 하시는건 좀 심한 비약같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도 없고 통계도 없고..
16/12/01 12:05
죄송합니다.
요법이라고 말씀드린건 아니고 제 경험담에 비춰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저도 너무 고생스러워 했던 부분이라... 대부분의 댓글들을 보니 저에게만 해당되는 말도 안되는 내용이였네요. 다시한번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16/12/01 12:10
사실 본인에게도 '지금만' 해당되는 부분 아닐까요? 20년동안 비염걸린 동안 한번도 눈을 안감아봤다고 하진 않으시겠죠...
그동안 자려고 누웠을 때마다 비염이 멈췄었다면 그걸 못깨달았다는게 더 이상하구요. 지금만 일시적으로 호전된 거겠죠.
16/12/01 12:18
눈을 감아본 적은 많았겠지만 의식적으로 감아본 적은 없었던거 같고... 그동안은 그런 생각 자체를 못했던것 같습니다.
전 비염을 멈추는게 아니라 그저 콧물을 멈추게 했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마도 코막힘 증상이였던 모양입니다.
16/12/01 12:03
저도 잘 때가 제일 심하네요 자다가 깰 때도 있고 코 완전 풀로 다 막혀서 입은 엄청 말라있구요..
평상시엔 오히려 시원시원하게 숨 잘쉽니다 크크
16/12/01 12:22
목련꽃봉오리차 좋습니다.
신이차라고 하는데 경동시장에서 한근에 3만5천원 합니다. 환절기마다 알레르기약을 매일 먹었었는데요, 저거 가을부터 먹고 나서는 일주일에 한개정도 먹을까 말까 하네요.
16/12/01 12:23
음..눈을 감으니 코가 조금은 편안해진 느낌은 있습니다. 그런데 제 같은 경우에는 비염 퇴치에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프로폴리스 꾸준하게 먹으면서, 환절기엔 항히스타민제 복용하면 잘 넘어가더라구요.
16/12/01 12:28
정말 이 지긋지긋한걸 퇴치할 수만 있다면 벼라별걸 다 시도해 보고 싶네요.
위에 추천해주신 죽염이나, 신이차와 함께 프로폴리스 시도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6/12/01 12:32
알러지성 비염하고 결막염이 같이 오신 경우 같네요. 눈을 감으면 눈에 대한 자극이 줄어들면서 코쪽 자극도 줄어드는거 아닌가...
잘 읽고 갑니다
16/12/01 12:35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콧물때문에 코주변이 욱씬거려서 두통까지 올 경우에 단순히 코를 푸는방법외에 제가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눈에서 수직으로 내려와 광대뼈보다는 약간 위쪽 부분 양쪽을 손으로 꾹 압박하면서 코를 풀어보세요. 이때 보통때처럼 한쪽만 푸는게 아니라 양쪽 코를 동시에 푸는식으로 하면 비강내에 고여있는 콧물이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시원하게 빠집니다. 다만 세면대에서 혼자있을때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모양빠지거든요. . . 군대에서 만성 비염으로 고생했을때 이런식으로 많이 풀었는데 누런콧물 뿐 아니라 잿빛콧물을 한됫박 쏟았습니다. 엄청 후련한건 말할것도 없고요
16/12/01 12:35
제 민간요법을 알려드리면
"물을 줄이세요" 전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인데 비염도 있습니다. 요즘같은 날씨면 아침 저녁으로 미치고 환장하는 환자중에 한 명이죠. 간단히 생각해보면 콧물도 물로 만들어집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물을 멀리하시고 읍읍텍을 가까이 하셔야... 근데 확실히 물을 많이 마신 날에는 콧물도 같이 터지더군요. 물론 막힌 코가 뚫리거나 더 막히진 않습니..
16/12/01 13:01
민간요법 말이 나온김에 콧물관련은 아니지만, 제가 딸꾹질 관련해서 쓰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딸꾹질이 나오는 순간 어릴때 억지트름하려고 공기 삼키던걸 하면 딸꿀질이 멈춥니다! 이 방법을 깨닳은 15년 전부터 딸꾹질 1회 넘게 한적이 없습니다. 첫딸꾹질이 나오는 순간 반사적으로 공기를 삼키다보니..
16/12/01 13:17
콧물터지면 지르텍으로 때우거나 급한경우 이비인후과 다녀오던 1인이었는데요 얼마전 가만 생각해보니 환기잘안되는 실내에있을때 콧물크리가 그렇게 심하더라구요 잠시 밖에 나가면 멎고...그래서 마스크하나 껴봤는데 직빵입니다 진짜 마스크 꼭 끼세요
16/12/01 14:28
네... 제 상황과 비슷한 얘기신 것 같습니다.
늘 비염이 심해질 때 결막염, 안구건조증이 같이 동반되었거든요. 그때 눈을 감으면 콧물이 멈춰지곤 해서 놀라움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
16/12/01 14:37
재채기가 나올랑말랑 할 때 빛을 쳐다보면 효과가 있습니다. 이건 저 뿐 아니라 약 두 세명의 임상실험 결과 확인된 민간요법이니 믿으셔도 좋습니다.
16/12/01 14:51
도꼬마리라고 창이자가 비염에 좋다네요.
저도 비염이 심해서 한번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저는 주로 막히는쪽인데요. 숨을 3~4초간 참고 미간쪽을 두손으로 살짝 누르면서 고개를 젖혀주고 3~4초간 있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그 다음에 양 콧망울옆에 들어간 부분을 살짝 눌러줍니다. 이걸 5회정도 하면 코막힘이 좀 완화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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