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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23 01:01:45
Name 어리버리
Link #1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901963&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Subject [일반] 정유라의 상속 포기 각서로 보는 최순실의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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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901963&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스샷의 해설 :
최순실이 생각하기에는 급도 안되는 남자랑 만나서 애까지 난 정유라에게 최순실은 재산을 물려주기 싫었음.
본인이 모아 놓은 수조원의 재산이 근본도 없는 남자와 그 남자가 관여한 자식에게 물려주기 죽기 보다 싫은 최순실
결국 정유라와 정유라의 남편 신모씨에게 이런 각서를 받아냈음.

하지만 이 각서가 법적인 효력이 있을까는 의문입니다.

최태민에게 물려받은 수천억의 재산.
박근혜 정권하에서 차곡차곡 불려나간 재산을 본인 사후에, 혹은 본인이 살아 있을 때
가난한 집안의 아들 신모씨에게 물려주는게 얼마나 억울했을까요.

하지만 본인이 물려받은 재산 역시 근본 없고 올바르지 않게 재산을 형성한 최태민으로부터 물려 받은 것이란건
최순실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겠지요.

여기서 제가 PGR에 올렸던 김종필의 인터뷰 한구절을 인용하겠습니다.

---

http://v.media.daum.net/v/20161114130305432

Q : 그 말 많은 최태민과 관련해 다른 얘기는 없나요.

A : 최태민이 제일 처음 왔을 때를 알고 있어. 최태민은 바지가 이만큼 올라가는 (JP는 바지 한쪽이 한 뼘 정도 찢겨 올라간 모양을 흉내 내며) 거지 같은 옷을 입고 나타났어. 최면술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근혜’는 그가 말하는 대로, 시키는 대로(하면서) 무슨 짓을 하고 이끌어 가는지 몰랐지. 극빈자 행색으로 처음 ‘근혜’를 만났는데 ‘근혜’는 연민의 정이 좀 생겼지. 그게 밀착한 원인이 되어 가지고… 지금 그 딸(최순실)이 몇 십억을 맘대로 쓰고 왔다 갔다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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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현은오하용
16/11/23 01:02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 진짜 욕망 덩어리네..
16/11/23 01:07
수정 아이콘
이거보면 항간의 정유라가 최순실의 자식이 아니고 귀한 분의 자식이다라는 소문은 별로 설득력이 없겠네요.
프로취미러
16/11/23 01:10
수정 아이콘
저 문서 효력 없습니다........ 신 사위 빅픽쳐 지리구요.
연필깎이
16/11/23 01:10
수정 아이콘
'딸이 이대 나왔다'를 원했나보네요.
Essential Blue
16/11/23 01:11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나중에 독일 데려갔죠. 그래도 손자고 딸인데 버리지 못했던것 같다는 점에서 그나마 실제대통령이 사람같긴 합니다만.....
어리버리
16/11/23 01:13
수정 아이콘
독일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한거 사진도 찍혔다죠. 크크.
모리건 앤슬랜드
16/11/23 01:14
수정 아이콘
'중졸'이랑 '급도 안되는 남자'랑 너무 잘어울리는것같아서 보기좋아요 오홓홓~^^
16/11/23 01:16
수정 아이콘
저 다짐서는 사위가 쓴거군요....글씨 정말 못 쓰.....
근데 신씨도 말 탄다 하지 않았나요? 집안이 형편없다니...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인건가?
프로취미러
16/11/23 01:25
수정 아이콘
항간의 소문은 나이트 삐끼와 핸드폰 판매를 했다고 하는데.... 말타는 이력은 처가에서 해줬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花樣年華
16/11/23 01:16
수정 아이콘
최씨 일가가 부정으로 쌓은 재산
모조리 환수 시켜서 상속 자체를 포기하게 해줘야죠.
야릇한아이
16/11/23 01:2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탐욕과는 다른 부분이지 않나요?
그냥 재벌집 자제와 일반인 사이의 교재를 어미가 막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나 방법이라 생각해요.

꼭 재벌집이 아니더라도 두 집안 차이가 많이나면 부모들이 반대하는건 흔한 일이기도 하고
경제적 지원을 일체 바라지 말라는 협박용이지 않을까 하는데..
마치 아침드라마 같은 시나리오네요
프로취미러
16/11/23 01:26
수정 아이콘
저건 애교고 둘이 사귈때 조폭을 고용해서 찢어놓으려 했는데 그 의뢰를 받은 조폭 간부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집안 일은 알아서들 하시라" 는 조로 말을 하고 거절했답니다...

재밌는건 그 시츄에이션을 오래 전 장시호도 겪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의뢰를 받은 건달이 받아들였는데 장시호도 건달들과 친분이 있어서 건달을 건달로 막았다고...
야릇한아이
16/11/23 01:45
수정 아이콘
네, 그렇니까요.
둘 사이를 어떻게든 찢어 놓으려고 하는 방법이라 생각해서
탐욕이란 단어가 좀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siri가 이런 스캔들이 터지지 않았다면 사위야 자기가 골라서 결혼시킬 수 있을텐데
siri한테 저 사위가 얼마나 성에 안차겠어요. 이 부분을 탐욕이라 생각할 순 있긴 한데
것 보다는 그냥 [급] 차이에 벌어진 일인 것 같아서 ..
프로취미러
16/11/23 01:46
수정 아이콘
저도 탐욕 보다는 속물근성이라고 봅니다... 크크크크 정말 뼈속까지 속물 이라는 단어를 그림으로 그린듯한 사람이에요 보면 볼 수록...
16/11/23 03:25
수정 아이콘
걍 돈보고 온 폰팔이 신씨와 그걸 뻔히 아는 siri?
16/11/23 01:49
수정 아이콘
재벌들도 무서워서 선의로 재단설립을 돕는데 조폭이 강짜를 놓다니....
살다보니별일이
16/11/23 07:14
수정 아이콘
현실판 "돈이없지 가오가없냐!" 군요 ㅡㅡ;;
소와소나무
16/11/23 01:34
수정 아이콘
최순실이야 본인이 열등감을 느끼는 부분을 채워서 정유라를 하이뉴 최순실로 만드는게 목표였을텐데, 정유라는 그런 방향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 같고 그게 나라를 살렸네요;;
AeonBlast
16/11/23 01:57
수정 아이콘
진짜 쓸데 없는 소리지만 그 남자 능력참 대단하네요. 일반인이 신의딸과 덜덜;;
차오루
16/11/23 02:08
수정 아이콘
그냥 탐욕이 아니라 지까짓게 고생 좀 하면 집에 설설 안들어오고 버틸까?
이런 마인드 였을꺼 같아요.
엔조 골로미
16/11/23 02:22
수정 아이콘
응 국고 환수야~
Kings'speech
16/11/23 02:22
수정 아이콘
재산가지고 다툴 일 없게 싹 국고환수하고 콩밥 무료배식을 해드려야 할텐데..
16/11/23 02:29
수정 아이콘
초중고대를 하나도 제대로 안 다닌 거 같아서 그럼 대체 어떤 친구를 사귀고 뭐 하면서 놀았나... 싶었는데 이것도 의외네요
프로취미러
16/11/23 02:37
수정 아이콘
짚신도 짝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아... 나는 없지 참...
ArcanumToss
16/11/23 03:08
수정 아이콘
혹시 방주 안에 있...
뭐로하지
16/11/23 05:59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는 나갔으니까 친구 아버지 업체에 특혜도 줬겠죠 그 뒤로는 안나가서 친구가 없는 것도 이해는 됨
16/11/23 05:54
수정 아이콘
응 국고 환수. 아무것도 없는 밑바닥에서 둘이 잘 시작해봐.
16/11/23 06:13
수정 아이콘
저 남자는 정유라 옥바라지를 해야할지도...
사르트르
16/11/23 07:43
수정 아이콘
까알같은 강'난'구 오타..
16/11/23 08:00
수정 아이콘
저 재산은 약이 오르지만 국고 환수는 불가능 할겁니다.
16/11/23 08:05
수정 아이콘
범죄행위로 얻은 부당이익이 아니라면 환수 해서도 안 되는 일이죠.
16/11/23 09:29
수정 아이콘
사실 전지전능한 힘으로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저 재산 대부분이 더러운 돈일 겁니다. 거지 같던 최태민이 권력의 핵인 영애를 조종하면서 그걸 통해 쌓은 부일텐데, 하나하나 깨알같이 특혜와 비리와 직권남용과 강요로 부지런하게 벌어들였겠죠.

우리가 전지전능하지 못한 게 통탄스러울 뿐이지요.
Nameless
16/11/23 12:04
수정 아이콘
상속 개시전 상속 포기는 효력이 없죠. 다른 상속인들에게 유류분 청구하면 그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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