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음악도 좋아하고 이 시국에 대한 문화인들의 탄압에 대해서도
화가 나기 때문에 참여했습니다. 회사에서 야근하라고 했는데 거리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일하고 영상찍어오겟다고 팀장님이랑 딜을 했기 때문이죠.
인터뷰를 해오라 하셨는데 거절도 당했고
거리를 나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말하지 않아도 알기에
다른 언론사처럼 집요하게 못하겟더라구요.
(기자가 아니라 찍을건 폰밖에 없는 홍보쪽이라 어색한거도 있습니다.)
본론은 그냥 몇컷 찍다 열심히 하야를 외치며 슬램도 하고 호응하다보니
메타님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손님 김제동이 잠시 등장했습니다.
사람의 말의 힘을 3분안에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지금 우리가 왜 분노해서 여기 나와 있는지를 느낄 수 있는 3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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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합니다.
지금이 노래할 때냐??
아니요!
이럴 때가 노래할 때입니다~
이럴때 아니면
언제 노래하겠습니까!
지금이 북 칠 때냐?
지금이 북 칠 때입니다!
지금 소리 지를 때냐?
그럼요. 지금이 소리 지를 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소리 지르지 않는다면
저들이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기 때문입니다.
-김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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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일도 광화문 거리를 나가볼까해요
내가 침묵하면 그들이 소리칠거기 때문에
저는 목이 쉬어도 오늘 움직이렵니다.
영상에 보면 목을 혹사하며 소리치는 제 목소리도 들려요!
물론 오늘도 내일도 회사소속으로 움직이는 시간이 있겟지만
그 시간을 제외하곤 열심히 시위할 생각입니다.
*내일 멜론 뮤직어워드 티켓 겨우 끊었는데
눈물을 머금고 빨리 갈 것 같아 맘이 살짝 아프지만
앙순이들의 신인상은 꼭 보고 광화문으로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