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0/31 21:07:05
Name 어리버리
File #1 jtbc_뉴스룸_20161031_203059.737.jpg (131.2 KB), Download : 272
File #2 jtbc_뉴스룸_20161031_202926.885.jpg (215.4 KB), Download : 21
Subject [일반] 최순실 태블릿 가계도




방금 전 JTBC 뉴스룸에서 태블릿 PC에 들어있던 사진 중에 몇가지를 더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가계도가 만들어졌네요.

왜 제가 저랑 관계도 없는 사람의 관계도를 설명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팟캐스트와 기사를 읽으며 들었던 소식들 중 이 가계도에 나온 인물들과 관련된 소식이 있어 좀 풀어보겠습니다.
최순실, 정유라, 최태민은 어짜피 많이 알려져 있기에 패스합니다. 크크.

1. 최순득

- 아직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지 않지만 나름 실권자
-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 박근혜와 같이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던 사람
-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의상 모두를 책임지기 전에 박근혜 의상을 책임지던 전임자
- 박근혜가 면도칼 테러를 당했을 때 병원에서 퇴원한 후(병원에서 간병은 최순실씨가) 최순득씨 집에서 머물렀다고 함
- 최순득씨가 최순실씨에게 원하는걸 얘기하면 최순실씨가 그걸 실행하는 사람이라는 얘기도 있을 정도로 실세라고 함

2. 장시호 (개명 전 장유진)

-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가 중학교(선화예고) 때 성악을 하다가 고등학교(청담고) 때 승마를 하도록 소개해준 인물
- 정유라가 중학교 때 성악을 지지리도 못했을 때 연예계 인맥 차은택을 통해 유명 성악과 교수를 레슨 교수로 소개시켜줌
- 장시호 역시 승마를 했으나 연예계 쪽으로 직업을 바꿈.
- 대학교 졸업 후 초기에 가진 직업이 통일교(세계일보)와 관련된 직업이었음.
- 최순실과 차은택의 연결고리로 작용했다는 얘기가 있음.
- 현재는 제주도의 영리병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어머니 최순득도 관련되어 있다는 얘기가

3. 최순득의 아들 장모씨와 최순실 큰 언니 아들 이모씨

- 이게 힛트죠. JTBC가 태블릿에 있던 다른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기서 같은 날 최순실의 조카 2명이 찍힌 사진이...
- 최순실의 태블릿이 아니라면 최순실의 셀카는 다른 사람이 찍을 수도 있겠지만 거기에 왜 최순실의 조카 두명이?
- 게다가 최순실 큰 언니 아들 이모씨는 이 태블릿 개통해준 김한수 청와대 행정관의 고교 동창이라네요.

4. 결론

- 위에 올린 가계도가 이번 최순실 게이트를 대표하는 이미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최순실 게이트의 대표 인물은 최순실이 맞습니다.
- 하지만 그 이외 사람들도 박근혜와 쑥덕쑥덕해서 국정을 좌지우지한 사람이 있습니다.
- 위 사진이 이번 게이트에서 핵심적이라고 보여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키즈
16/10/31 21:11
수정 아이콘
왕조네요 왕조
멀면 벙커링
16/10/31 21:12
수정 아이콘
가족끼리 돌아가며 해쳐먹었나보네요.
16/10/31 21:12
수정 아이콘
+최 셀카 사진은 해당 기기에서 셀카 모드로(후방카메라가 아닌) 찍혔다는 분석도 했더군요.
어리버리
16/10/31 21:14
수정 아이콘
그건 좀 근거가 약한게 해상도를 근거로 삼아서...해상도가 이러니 이 기계에서 찍었을거다라는건 좀 아니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IRENE_ADLER.
16/10/31 21:17
수정 아이콘
다른 사진과 다르게 그 사진만 해상도가 2백만화소이므로 셀카의 주인공인 최순실 소유의 태블릿인 게 아니냐는 얘기였을 겁니다. 해당기기로 찍었느냐 여부는 사진의 저장폴더로 볼 때 맞는 것으로 보인다는 거였구요.
어리버리
16/10/31 21:25
수정 아이콘
그건 저도 생각하지 못했네요. exif 정보와 저장 폴더로 생각해봤을 때 그 기기에서 찍은게 맞을거라는거. 만약 다른 기기에서 찍었다면 다른 기기에서 찍은 사진을 복사해서 [바로 그] 폴더에 옮겼어야 하는거니까요. 크크.
정지연
16/10/31 21:21
수정 아이콘
사진의 exif 정보에는 어떤 기기로 찍었느냐도 같이 있습니다.. 물론 같은 갤탭의 다른 기기에서 찍은걸 옮겼을수도 있겠지만요
강가딘
16/10/31 21:13
수정 아이콘
현대판 세도정치
주관적객관충
16/10/31 21:13
수정 아이콘
손석희 사장이 우리가 왜 이런걸 다 알아야 하는지 허탈해 하는 헛웃음이 참..씁쓸한걸 넘어 진짜 입맛이 썼습니다...
소와소나무
16/10/31 21:15
수정 아이콘
임기말이기도 하고 친인척 비리 터져서 대통령 가계도가 올라올 때이긴 합니다.
16/10/31 21:16
수정 아이콘
헬 조선 시댑니다..ㅠㅜ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 됐을때알아봤지만.. 암담하네요.
六穴砲山猫
16/10/31 21:16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정윤회는 빠진거죠??
세오유즈키
16/10/31 21:24
수정 아이콘
넣어두고 있다가 검찰이 이상한 소리 하면 지를려고 준비 중인 것 같습니다.가계도가 공개된 이유도 최순실이 태블릿 소유를 부정해서
나온 것 같습니다.
16/10/31 21:21
수정 아이콘
이분들이 헬조선의 로스차일드 가문입니까? 크크크
16/10/31 21:22
수정 아이콘
문제는 이게 최태민의 다섯번째 아내의 딸이 최순실 이라는건데 나머지 여섯 아내의 자식들 그리고 최순실의 자식이 정유라뿐이 아니라는데 도대체 어찌해야 하나요. 고려말 무신정권도 아니고 씨족사회 인가요.
IRENE_ADLER.
16/10/31 21:31
수정 아이콘
교과서에 최씨 무신정권이 두 개 등장하겠네요.
고려 武신정권, 대한민국 巫신정권
wish buRn
16/10/31 21:38
수정 아이콘
음. 놈은 사천왕중 최약체였...?
무릎부상자
16/10/31 22:00
수정 아이콘
빵터졌네요 크크
어리버리
16/10/31 21:47
수정 아이콘
제가 쓴거 이외에도 다른 혐의들이 더 있을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팟캐스트들을 더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언론들의 기사보다 팟캐스트에서 말해지는 것들이 더 진실에 가까운거 같더군요.
16/10/31 21:58
수정 아이콘
신빙성없는 소문이긴한데 한간에서는 최순실딸 정유라가 박근혜의 숨겨진 딸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흠......
바스커빌
16/10/31 22:04
수정 아이콘
그 소문은 한물갔고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의 딸이라고 알려진 장시호양에 대한 소문은 있더군요.
어리버리
16/10/31 22:07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그건 이래저래 좀 아닌 루머라...
16/10/31 22:09
수정 아이콘
하긴 생각해도 크크크크크크
동굴곰
16/10/31 22:16
수정 아이콘
생긴게 워낙 엄마 판박이라 그 소리는 들어간걸로...
SoLovelyHye
16/10/31 22:20
수정 아이콘
그 분 말고 최순실 조카인 장시호양에 대한 소문이 있긴 하던데
장시호양 사진도 떳더라고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1&no=4329079&page=2&exception_mode=recommend

사실 정유라양은 최태민이랑 박근혜 사이에서 나왔다기에는 나이가 안맞았는데
장시호양은 나이도 꽤나.....
프로취미러
16/11/01 01:07
수정 아이콘
이 버러지만도 못한 년놈들은 무슨 이유로 개명을 저리도 하는 걸까요. 모종의 종교적 신념 비스무리한 이유 때문일까...
세종머앟괴꺼솟
16/11/01 11:18
수정 아이콘
(고대, 중세시대에) 흔한 섭정이네요. 그러고보니 크킹에서 궁중사제가 섭정이 되던가 모르겠네 '흔한'은 최소해야 할 수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674 [일반] [오늘자 뉴스] 朴 대통령, 혈액 채취 후 최순실 이름으로 검사 [148] 닭, Chicken, 鷄17375 16/11/15 17375 9
68673 [일반] [설문] 향후 정국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7] Thenn4557 16/11/15 4557 0
68672 [일반] 우리나라 역사상 유례없는 폭력의 시대 - 몽골의 고려 침입 전쟁 [87] 신불해23125 16/11/15 23125 44
68671 [일반] (수정)평화시위가 가장 효과적인 시위 방법이라고 합니다. [150] ArcanumToss12513 16/11/15 12513 51
68670 [일반] 트럼프, 게이 장관임명 고려중 및 인선 이야기 [61] Leeka9426 16/11/15 9426 0
68669 [일반] 수소문이 시급한 사람들.jpg [41] 삭제됨7199 16/11/15 7199 1
68668 [일반] 폭력시위란 말은 없습니다 [162] netgo11438 16/11/15 11438 11
68667 [일반] 내한공연 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뮤지션 10팀 [27] 리콜한방7824 16/11/15 7824 1
68666 [일반] 구글 번역기의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67] juli3911554 16/11/15 11554 1
68665 [일반] 박근혜 변호인 유영하의 기구한 정치권 입문 잔혹사 [23] 어리버리8823 16/11/15 8823 2
68664 [일반] 평화시위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 [97] 서울우유8317 16/11/15 8317 0
68662 [일반] 유영하 기자회견 "대통령, 여성으로서의 사생활 보호돼야" [15] 삭제됨7076 16/11/15 7076 0
68661 [일반] 박대통령이 선임한 유영하 변호사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87] 여자친구10559 16/11/15 10559 0
68660 [일반] 안철수, "문재인 결심 환영, 뜻 같으면 만날 것" [28] 삭제됨8912 16/11/15 8912 1
68658 [일반] [공지] 함께하는 한숲 아동 치과진료 기부행사 후기. [15] 켈로그김4626 16/11/15 4626 29
68657 [일반] 박근혜의 대통령 당선무효소송이 대안? [30] ArcanumToss10321 16/11/15 10321 0
68656 [일반] 트럼프, 자녀들에 1급 기밀 취급권 부여 검토 [34] 군디츠마라8940 16/11/15 8940 0
68655 [일반] 문재인, 오후 2시30분 시국 관련 대국민기자회견 [125] ZeroOne19625 16/11/15 19625 4
68654 [일반] 프로포폴과 IV infusion [22] 모모스201313341 16/11/15 13341 14
68653 [일반] 박지원 "채동욱, 최순실 특검 후보로 타진해보겠다" [86] 서울우유12653 16/11/15 12653 5
68652 [일반] 재미가 없다. [15] 와인하우스8942 16/11/15 8942 17
68651 [일반] 과연 이 나라에는 길이 있는가 [11] 일루져니스5632 16/11/15 5632 0
68650 [일반] 우리는 박근혜 이후의 시대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을까? II [36] 삭제됨6544 16/11/15 6544 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