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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25 18:33:39
Name Neanderthal
Subject [일반] 오늘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집행일 마지막 날이네요...
온 관심이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관계에 쏠리고 있는 사이에 거기는 또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경찰에서 오후 3시에 집행에 들어가겠다고 한 것 같은데 아직까지 물리적인 충돌이 있다는 얘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영장집행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시절이 하 수상하니 국면 전환을 위해서 병원에 경찰 병력의 진입을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경찰들이 다치는 그림이라도 연출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양측의 물리적 충돌만은 없었으면 하는데 여기도 걱정이네요.

혹시 오늘 집행이 안 된다면 향후 어떻게 되는 건지...또 경찰에서 영장을 재 청구 할지...
국민들이 자기들 삶만 걱정해도 모자랄 텐데 이것저것 걱정할 게 많은 요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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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내음
16/10/25 18:34
수정 아이콘
오늘 집행하러 갔다가 물리적 충돌 없이 철수 했고
영장 재청구 검토한답니다.
Neanderthal
16/10/25 18:37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영장은 결국 또 재청구를 검토하는군요...--;;
프로취미러
16/10/25 18:37
수정 아이콘
경찰입장에서도 어제오늘 지네 오야 쪽 팔리고 힘빠지는거 눈으로 목도했으니 더 이상 무리하고 싶은 마음은 안들 것 같습니다.

이제 무난하게 장례치를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하늘하늘
16/10/25 18:37
수정 아이콘
오늘 경찰의 움직임도 영장 재청구를 위한 수순밟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놈의 '협의'때문에 그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이런 퍼포먼스를 하고
재청구할때'노력했지만 협의불가'를 주장한다라네요.
16/10/25 18:53
수정 아이콘
법원님 기각 좀
김철(32세,무직)
16/10/25 18:55
수정 아이콘
경찰도 아무것도 안헐수는 없으니 그냥 하는 모습을 보인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16/10/25 18:55
수정 아이콘
건물 벽을 뚫고들어와 시신을 탈취해간 전력이 있는 집단이라..
Daniel Day Lewis
16/10/25 19:12
수정 아이콘
예? 그런적이 있었나요?
프로취미러
16/10/25 19:21
수정 아이콘
멀지도 않은 90년대일이죠...
빠독이
16/10/25 19:51
수정 아이콘
16/10/25 19:09
수정 아이콘
영장 기각 될 것 같지요? 폭탄 돌리기 할 것 같네요
16/10/25 19:15
수정 아이콘
영장을 발부하기 위해서는 피의자를 특정할 필요가 있어서 빨간우의가격설로 조건부 영장을 발부 받았었다고 팟캐스트에서 이야기하던데, 실체가 밝혀진 지금은 법원에서 요구하는 영장발부조건이 안 될것 같아요.
김테란
16/10/25 19:34
수정 아이콘
형식적인 재청구와 기각 정도로 끝날 것 같습니다.
이젠 경검및 법원에 압박 넣을 경황도 여력도 없다 보이거든요.
한통속으로 날뛰던 경찰도 전임청장때의 일인데 위에서의 압박이 위력이 없다면 무리한 수순의 책임을 지들이 다 뒤집어쓰긴 싫을겁니다.
네버스탑
16/10/25 19:38
수정 아이콘
박 정권의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억지로 강제집행하다 민심 더 폭발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슬그머니 끝낼 것 같기도 합니다
최소한의 이성도 없는 집단은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네요..
영장 재청구에 대해선 법원에서도 생각이 있겠죠 이제는...
16/10/25 21:48
수정 아이콘
영장을 재청구하였을 경우에도
이상하게 발부된 영장이 다시 한 번 나올 수 있을 것인지가 궁금해 지네요...

영장판사분이 어떤 판단을 하실지...
cadenza79
16/10/25 23:28
수정 아이콘
서울중앙지법 영장담당판사가 3명 뿐일텐데 누가 맡을지는 이미 정해진 것이나 마찬가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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