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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6 02:03
사실 이건 나랑 몬상관임? 때문에 발생한 현상은 아니고, 대우조선건으로 여론이 너무 안 좋아서 어버버거리다가 벌어진 상황이죠.
https://www.hankookilbo.com/v/375b1b9d821348d3ba89d0e4365dc6a6 사실 정부입장에선 자기 주머니 돈도 아니겠다 그냥 산은 동원해서 틀어막는게 가장 간단하고, 뒤로 떠미는 방법입니다. 즉 현재 상황은 무책임이라기보단, 무능이죠. 물론 그 둘이 엄청난 차이가 있는건 아닙니다만..
16/09/26 02:09
건건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한국은 망해도 국가 산업이면 국가가 지원해준드는 방만경영이 심하죠. 의지가 없으면 망하는게 순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가 입장에서는 근로자를 위한답시고 돈만 퍼주는 기존 방식을 좀 버려야죠. 해운 비용 올라간다면 다른 해운사를 지원하는 방법도 있구요
16/09/26 02:15
그것도 그 산업이 매우 중요하면 어지간해선 택할 수 없는 선택지죠. 그 미국도 결국 금융위기 때 살릴 기업 다 정부돈 퍼부어서 살렸습니다. 망하는게 순리라고 냅두면 나라도 같이 순리대로 망할 수 있는 관계로..
16/09/26 03:09
건건으로 봐야죠.
무엇보다 회사의 회계부정및 내부부실, 의혹이 이루어지고 있는 배임 및 횡령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한진의 수뇌부, 더 정확히 말해 재벌총수가에 있습니다. 낯낯이 밝혀내야됩니다. 동시에, 여지 껏의 분식회계와 부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던 책임으로 부터 국가가 자유롭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재벌가와 정치계가 유착이 없다고 말하기 힘든 한국사회에서 국가는 신뢰를 얻기 너무 힘든 위치까지 떨어진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회사의 부도에 대해 대우가 무너질 때처럼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을 부어넣는 것은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기업의 이윤을 위해 존재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최악의 행동이라고 봅니다. 망할 기업은 망해야 합니다. 특히나 한국처럼 소수 재벌에 의해 사회가 지탱되는 경우라면 재벌총수가 지배하는 기업구조가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진에서 일하는 수많은 노동자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말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만약 한진이 망하는 경우라면 그럴 때 국가가 도와주는 것은 적극 찬성입니다. 예를들어, 수많은 노동자들의 한진에 대한 집단 소송을 도와준다던가 하면 저는 현 정권이 원하는 다음 대선주자의 말에 귀를 귀울여줄 의향이 있습니다. 저뿐만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근데, 위의 이야기와는 달리 현 정부, 특히 대통령께서는 그냥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좀 많이 아쉽습니다.
16/09/26 04:10
현대가 살아난 이상 한진이 망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죠
다만 지금 이런 상황이 될것이라는건 모르는게 이상한 상황이었죠 그 상황에서 국가의 준비가 필요한데 너무 아무 일도 하지 않는건 무책임한 일이죠
16/09/26 07:38
아니 드라마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너무 이상한것 같은데요. 현실과 현실을 대응하면 모를까 드라마가 왜 드라마게요? 판타지니까 드라마입니다. 물론 박근혜 대통령이 처리를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이런 비교를 통해서 까는건 무리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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