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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3 06:38
정말 소름돋네요 ...
세상에 어느 일꾼이 작업하지 말라는데 들어간답니까 참 .... 진짜 공식발표 기가 막히네요 정말 와 ..........
16/09/13 06:56
코레일 측은 사전에 작업하지 말라고 권고했지만,
이들이 허가 없이 선로에 진입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헛소리 하고 있네요.
16/09/13 07:2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업시간 아닌데 무단으로 작업하다 사망한 협력업체 직원이라 코레일에서 진위파악 중....이런 황당한 기사를 봐야합니까?? 진짜 너무하네요 새벽에 어떤 정신나간 인간이 자발적으로 일하러 나갑니까... 아...
16/09/13 07:22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때도 저런 소릴 했다가 역풍맞는걸 봤을텐데...
사실 구의역때도 당시 비정규직문제+청년실신+갑질 같은 사회적 인식이 서있던 무렵이고, 기사에 나온 사망한 청년 가방에서 나온 컵라면이 감성을 자극하면서 이슈화 된 것이죠. 이 이전 같은 사고때도 지하철 측은 똑같은 반응으로 일관했었습니다. 작업자가 2인 근무 원칙 안지켰다구요. 그러면서 '안전불감증' 운운하는 기사 흘리고.. 소름끼치죠 정말.. 단지, 지금 그게 안통했다는게 다를 뿐입니다.
16/09/13 12:18
철밥통 잘리면 철밥통 자리도 외주화 될 뿐이죠.
한국 정규직 주류노동자 양반들이 이권나눠먹기로 체제에 순응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 영향력을 과대평가할 필오는 없습니다. 당장 관련성만 따지면 제가 집에가는길에 교통수단을 선택하는일도 코레일의 외주화와 관련을 가집니다.
16/09/13 12:55
사실 코레일은 근속년수가 긴거지, 연봉이 높은건 아닙니다. 공기업중에서도 상당히 낮은편에 들어갑니다. 그마저도 인건비, 적자 많다고 난리니 죄다 외주화하고 할인혜택 없애는거죠. 당연히 철밥통 자리도 줄이고요. 최연혜 사장 이후 코레일이 흑자로 돌아섰는데 공기업이, 그것도 철도쪽이 적자에서 급속도로 흑자된 이유가 뭐겠습니까. 다 이런 철밥통 적자기업 소리 안들으려고 비용절감하려는 노력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임금은 지금보다 낮게주기가 힘드니 결론은 철밥통을 철밥통이 아니게 만드는것 뿐일텐데, 이게 공기업이 할짓인지도 의문이고 그렇게 하다 터진게 이번처럼 외주 주고 나몰라라죠.
16/09/13 12:50
메트로때는 그 외주업체 자체가 철밥통들 업체에 자리 주느라고 그 쪽들 월급 많이 챙겨주느라
기술자들 많이 못썼던거 아닌가요? 외주업체들 중에 관련성이 많은 업체들은 그런경우 정말 많습니다. 우리 인원들 받아줘..... 너희랑 계속 계약해줄게..... 이런식이죠.
16/09/13 16:41
외주업체 생긴이유가 퇴직자들 자리 보전이유가 컸죠.
그 당시 메트로는 적자투성이란 비난을 받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중의 하나로 명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누가 잘다니는 회사를 명퇴금 조금 받고 나가고 싶어하겠습니까? 명퇴금이 많은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명퇴하면 하청에 재입사 해주는 조건으로 명퇴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16/09/13 08:13
우리나라 어느 을 업체가 갑이 하지말라는 시간에 들어가서 작업을 한다는걸까요 -_-a
이 문제도 크게 이슈화 되어서 철저하게 조사했으면 좋겠네요.
16/09/13 08:35
만만한게 개인 부주의죠. 모 중공업 다니는데 여기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일은 죄다 협력업체에다 다 맞기고 안전은 나몰라라. 안전도 협력업체에 외주를 주고 있으니...
16/09/13 09:32
추석 직전에 이런 인재라니 정말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연착된 기차를 알지못해 기차에 사람이 치다니 진짜 이런 말도 안되는 사고가 어딨나요 하.... 이런 인재는 21세기엔 터져서는 안되는 사고입니다 슬프네요 작업하지 말라했단 소리는 진짜 개소리오브 개소리네요 그럼 을중에 을 파견업체 직원이 밤 열두시에 하지말라고 한 작업을 몰래 마음대로 했단건지 진짜 책임 피하려고 별 뭐같은 소리를 다하네요 우리나라는 파견/협력 같은 사실상 을병정 계약 어떻게 해야합니다 바로 헬조선의 근간입니다
16/09/13 10:54
와 진짜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저리 안되나. 그 누구 하나 연착에 대해 통보를 안한 것 같은데요. 협력업체직원으로 새벽에 중노동하고, 다치고, 책임까지 떠 넘기면 정말 서럽겠습니다.
16/09/13 12:08
제가탄 기차 다음다음 기차쯤 되나 보네요.
10시 부산도착 해야 하는데 12시 도착하는 바람에 부산역에서 택시 잡느라 1시간 줄섰네요. 그러나 크게 불평하는 여행객들도 없었고 자연재해라 서 딱히 항의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고생스럽기는 했지만 위험한거 보다야 좀 늦는게 낫죠. 빨리가라도 보채는 분위기도 아니었는데 왜 무리하게 작업을 시켰을까요. ㅠ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16/09/13 23:55
대충 위험하니까 지금 작업은 안하는데 얼마안에 끝내야된다는 소리를 했겠죠
아니면 작업을 못하는 상황이니 그만큼 돈을 못준다고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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