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14 15:36:34
Name 감모여재
Subject [일반] 내 낡은 서랍속의 추억


바래져 가는 나의 꿈을 찾으려 했을 때 생각하겠지 어린시절 함께 했던 우리들의 추억들을 그 어린 날들을



그대 그리고 나를 위해 소리 없이 기도해요..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 때문에 세상에 지치지 않게..



가잖아 그댄 떠나가고 있잖아 함께 시작한 사랑인데 이별은 혼자도 되는지



돈 500원이 어디냐고 난 고집을 피웠지만 사실은 좀 더 일찍 그대를 보고파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눈물이 나는 날에는 창밖을 바라보지만 잃어간 나의 꿈들에 어쩔줄을 모르네



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엘비나 두려워하지는 말아요 어두운 밤이 깊어갈수록 눈부신 새벽 다가오죠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나 그대와의 만남과 다가온 슬픈 이별까지도 이제는 받아들일 수 있어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제내린비
16/08/14 18:08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했던 노래들이 많군요.
오랜만에 다시 들어볼 수 있어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오래전 그날 같은 노래가 윤종신씨의 유니크함을 잘 나타내는 노래라고 생각해요.
서정적이면서 가슴을 울리는....
솔로11년차
16/08/14 19:43
수정 아이콘
제목을 보고 마지막 노래를 기다렸습니다.
뽐뽀미
16/08/15 10:24
수정 아이콘
가사를 고대로 읽으니 느낌이 다르네요. 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037 [일반] 티파니사건으로 인한... [58] 카랑카18310 16/08/17 18310 3
67036 [일반] 같은 하늘 같은 시간 같은곳에서 (ioi,ibi,유연정) [22] 인사이더6549 16/08/17 6549 5
67035 [일반] 좁은 길 [2] Secundo2921 16/08/17 2921 4
67034 [일반] [스압]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평등주의의 종말과 그 이후2 [7] cienbuss8140 16/08/17 8140 24
67033 [일반] 커피숍 직원분과 썸타고 싶었다던 글쓴이의 마지막 후기입니다. [153] This-Plus11580 16/08/16 11580 16
67031 [일반] 고교야구에서 한경기 끝내기 두 번이 나왔습니다. [22] 어리버리7845 16/08/16 7845 1
67030 [일반] 아버지 심장 이식받은 남성과 '신부입장' [5] swear4798 16/08/16 4798 7
67029 [일반] 너와 나, 보통사람들에 대한 충성의 정치, 정치인 안희정. [16] V.serum4650 16/08/16 4650 7
67028 [일반] 미스터리 소설 같은 실종 남편, 아내의 사체 발견 [24] 어리버리9098 16/08/16 9098 0
67027 [일반] "이거 너만 불편해" [9] 삭제됨5479 16/08/13 5479 0
67025 [일반] 어째서 남자가 여자를 지배했는가 [53] 유유히9339 16/08/16 9339 4
67023 [일반] 개인적으로 보컬리스트 태양을 저평가했던 이유 [40] RookieKid13674 16/08/14 13674 0
67022 [일반] [야구] 넥센 히어로즈 남궁종환 단장. 28억 횡령 혐의 확인 [25] The xian10503 16/08/16 10503 0
67020 [일반] [수필] 재판이 끝나고 [5] 감모여재6256 16/08/16 6256 9
67019 [일반] [해외축구] BBC 여름이적시장 가쉽. [35] V.serum7861 16/08/16 7861 0
67018 [일반] 여자는 그저 인큐베이터일 뿐???... [46] Neanderthal13380 16/08/16 13380 11
67017 [일반] 건국절 발언과 전범기 SNS의 문제점 [224] 이순신정네거리16849 16/08/16 16849 11
67016 [일반] 우장창창이 주최하는 리쌍(?) 페스티벌 [686] 에버그린31869 16/08/16 31869 3
67015 [일반] 오늘자 개각 소식 [32] 하심군10873 16/08/16 10873 0
67014 [일반] 사카이 마사토 주연의 NHK 사극 '사나다마루'가 촬영 막바지라는 소식입니다. [34] 비타에듀10405 16/08/16 10405 0
67013 [일반] [야구] 슬슬 골글레발을 떨 때가 왔습니다. [86] 화이트데이11964 16/08/16 11964 1
67012 [일반] 서울찍고 지산,전주,인천~ 올 한해 대한민국 락페 참가 후기입니다 (스샷다수) [17] 요한10942 16/08/16 10942 18
67011 [일반] [리버풀] 시즌 1호 헤비메탈 연주 감상기 [15] 아우구스투스8660 16/08/16 866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