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09 13:57:09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승부조작 자진신고마감 D-3
NC 이태양의 승부조작이 밝혀지면서

KBO에서는 자진신고 기간을 두고 자진신고자는 영구제명까지는 가지않는 처벌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진신고기간은 8월 12일 이번주 금요일, 3일이 남은 상황입니다.

자진신고 기간 공표후 첫 자진신고자는 KIA 유창식(14년 한화시절 조작)이었습니다.

현재까지 혐의를 부인하고있는 문우람을 제외하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는 이태양, 유창식이 유이한 가운데

아직까지 다음 인물은 나오지 않고있는 상황입니다.

승부조작관련으로 입에 오르내리던 NC이재학 선수는 7월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는데
아직까지 소환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번주 내로 소환될지도 모른다는 소식만 전해졌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10&aid=0000343813
[MK스포츠] ‘승부조작’ 유창식, 경찰 출석…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사실 유창식 건도 내사 중이었다. 하지만 유창식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신청이 소명 부족으로 기각되면서 내사 종결을 앞두고 있었다. 유창식의 자진신고로 경찰은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유창식 자진신고 보도후 덧붙인 이 부분때문에(이 기사 말고도)

승부조작 가담선수가 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승부조작 가담했다하더라도 "그냥 입다물고 있어도 되겠는데?"라고 생각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경찰에서 소스를 뿌린건지 아니면 단순 찌라시였는지

국대급 포수라느니 배터리라느니 하는 여러기사들이 나왔는데

이렇게 또 흐지부지하게 넘어간다면 과연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스도사
16/08/09 14:09
수정 아이콘
야시장에서 박동희가 자기들이 취재한 바로는 포수는 없었다고 했었습니다. 뭐 박동희가 이빨턴게 한두번은 아닌지라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승부조작 기사가 쏟아지면서 이상한 찌라시들이 사실인 마냥 돌아다니는데 그 때문에 몇몇 선수들은 이름이 거론되면서 피해봤죠.

그리고 (승부조작 선수가 더 있다는 가정하에) 승부조작범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자진 신고를 할리가 없죠. 안걸릴 확률이 더 높은데요. 단통법 때문에 휴대폰 살때도 현금거래 한다는데, 승부조작은 증거 찾기가 훠어얼씬 어려울겁니다. 위에 기사에도 나오듯이 유창식건도 경찰이 더이상 증거를 못찾고 내사 종결한 상황이었는데 유창식이 자진 신고하면서 해결되었죠.

남은건 모 선수의 형인 브로커 A씨가 언급한 몇몇 선수라는데 그 선수에게도 증거가 나올까? 하는데에는 회의적이네요.
스웨트
16/08/09 14:14
수정 아이콘
결론은 창식이 바보...
이홍기
16/08/09 14:52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가 되는가 했지만 ㅠㅠ
발적화
16/08/09 14:2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박동희가 파헤쳤다는 심판건은 어찌된거죠?

바로 다풀것처럼 이야기 하더니 일주일동안 감감무소식...

어제 야시장에서 푸나해서 생방봤더만 암말도 안하네요..
키스도사
16/08/09 14:27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합니다. 뭐 언급할줄 알았더니 별 다른 내용이 없어서...

KBO에서 해당 심판을 불러서 조사한다고 하니 지켜보고 풀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설마 그런 대형 떡밥 가지고, (후속기사 예고까지 해놓고 끝끝내 안나온) 목동런의 비밀 시즌2를 찍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6/08/09 14:47
수정 아이콘
경찰도 결정적인 증거 같은 건 못 찾아낸 것 같고 또 그냥 흐지브지 넘어가고 끝날 것 같습니다
16/08/09 14:54
수정 아이콘
그냥 들리는 찌라시로는 몇명 더 있다는 소문도 있던데, 찌라시라는 거 자체가 신뢰도가 반반이라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승부조작범들 있으면 확실히 털고가야지, 나중에 또 걸리면 진짜;;;
이홍기
16/08/09 14:56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08598623
檢 "윤성환·안지만 도박 추가수사 필요…일부 무혐의"

이와중에 윤성환, 안지만 선수 관련해서는 일부 무혐의가 떴네요.
Daniel Day Lewis
16/08/09 15:01
수정 아이콘
경찰 수사력이 참..크크크크크
이래놓고 경찰한테 기소권을 달라말라여...
혐의 사실만 뿌려놓고 정작 확실하게 증거 잡아서 올린게 몇 건 안되네요?
16/08/09 15:15
수정 아이콘
뭐 엄청 크게 터질거같더만 그냥 이대로 끝나나요...
16/08/09 15:34
수정 아이콘
경찰이든 검찰이든 CSI든 잡을 방법이 없죠. 정황 증거 가득해도 박현준도 자기계좌로 입금받는 멍청이짓해서 걸린거고 그런게 아니라 현금으로 세탁해서 받으면 알수가없죠.
16/08/09 15:41
수정 아이콘
거물급 포수 얘기는 뻔하죠... 김태군 선수 말인 것 같은데
이태양 잡으면서 당연히 같이 사인을 주고받는 포수가 몰랐을까? 라는 의문이 생겼을 것이고,
그에 따른 참고인으로 김태군 선수 조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작 가담으로 기자들이 부풀렸겠죠.
이재학 선수도 비슷한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동료 선수 가운데 이태양과 친했던 선수에 쫄보라 볼질도 많은 선수이고, 14-15년 성적도 13년에 비해 그닥 안좋았어서...
이대로 정리 되면, 네티즌들은 분명 줄줄이 폭탄처럼 터질것 같던 것들이 또 덮혔다며
이재학 선수 등판때마다 주작러라고 까대기 바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이재학선수는 무혐의였으면 좋겠지만, 혐의가 있다면 강력하게 퇴출했으면 하는 마음도 같이 있습니다.

그리고 심판은... 왜 못잡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말도 안되는거 한두번 보는것도 아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995 [일반] YG에서 장한나, 지니박, 케이티김으로 보컬그룹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22] 삭제됨13189 16/08/15 13189 0
66994 [일반] 특과반 이야기 [34] 동전산거5675 16/08/15 5675 0
66993 [일반] 티파니가 욱일기가 들어간 로고를 sns에 올렸네요. [627] 릴리스37060 16/08/15 37060 1
66992 [일반] 페라리와 프란체스코 바라카 [4] 모모스20137890 16/08/15 7890 3
66991 [일반] 초등학교 시절, 참 쓰레기 같은 선생들 많았는데. 지금은 달라졌겠죠? [89] 비타100013795 16/08/15 13795 2
66990 [일반] 현재 웹갤에서 떨어진 정의당 관련 초특급 정치폭탄 내용입니다 [79] 공원소년23235 16/08/15 23235 24
66989 [일반] 아이를 키운다는 것.. [10] 잉크부스5410 16/08/15 5410 17
66988 [일반] [야구] 2016프로야구 20주차 감상 [23] 이홍기5498 16/08/15 5498 1
66987 [일반] IOI의 손에 손잡고를 들어봤습니다. [29] 비타에듀7123 16/08/15 7123 0
66985 [일반] 학교에서는 '투쟁'만이 문제해결의 방식일까? [32] 삭제됨4475 16/08/15 4475 5
66984 [일반] 여말선초의 여진족들, "이성계 어르신 오셨습니까" [28] 신불해40173 16/08/14 40173 27
66983 [일반] 가온모바일차트 월간 탑텐급 음원들 얘기 [1] 좋아요4738 16/08/14 4738 1
66982 [일반] 한의학에 대한 기억과 미신 [36] 겜돌이6672 16/08/14 6672 0
66981 [일반] 학교가 차별을 조장한다는 티타늄님의 글을 읽고. [24] 삭제됨6442 16/08/14 6442 4
66980 [일반] 내 차가 찌그러 졌다. [4] 면역결핍5055 16/08/14 5055 1
66979 [일반] 2차대전 이탈리아 전투차량은 전부 병맛? [10] 모모스201310621 16/08/14 10621 0
66978 [일반] 자유주의의 소멸에 대한 불쾌한 우화 - 미셸 우엘벡 <복종> [6] 상여선인5140 16/08/14 5140 1
66977 [일반] 그 유명한 나폴레옹이.....조루? [114] 신불해13413 16/08/14 13413 3
66976 [일반] [바둑]응씨배 결승전 관전후기 (박정환 vs 탕웨이싱) [9] Dow6623 16/08/14 6623 1
66975 [일반] [잡담] 다시 꺼내보는 몇곡의 SMAP 노래들 [28] classic6783 16/08/14 6783 1
66974 [일반] 살해된 아들이 보낸 문자 [22] swear9668 16/08/14 9668 0
66973 [일반] 최강의 갑옷 - 판금갑옷 - [32] wlsak16319 16/08/14 16319 7
66972 [일반] 내 낡은 서랍속의 추억 [3] 감모여재3584 16/08/14 358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