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26 01:41:00
Name MystericWonder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xKsT0Z6HW5k
Subject [일반] 오아시스 - D'You Know What I Mean? (노엘 갤러거 2016년 리믹스 버전)


이번에 오아시스 3집 Be Here Now 리마스터본이 나오기 이전에, 노엘 갤러거가 새로 리믹스를 한 3집의 당시 첫 싱글컷된 곡이 선공개되었습니다.

원곡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노이즈가 줄고 깔끔해져서 완전 다른 곡을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3집 특유의 곡 길이는 여전... 노엘 갤러거가 원래는 앨범 전체를 재편집할 생각도 있었다는데 첫 곡까지 하고 그만뒀다네요. 만약 3집을 낼 때 이런 스타일로 곡을 냈더라면 (그러니까 그 당시 밴드 멤버들이 약에 빠져있지 않았더라면) 오아시스의 역사는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Stand By Me는 앨범 버전보다 어쿠스틱 버전을 더 좋아하는데 그 곡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특히 궁금하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릴리스
16/07/26 01:48
수정 아이콘
와.. 리믹스한 것이 정말 좋네요. 그러나 정말 곡 길이는 여전...
3집은 곡이 길게 늘어지는 것만 좀 잘라서 줄였으면 명반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곡도 4:40~5:00에 끝내는게 좋았을 것 같네요.
데프톤스
16/07/26 02:23
수정 아이콘
전 이 노래 좋아했는데 크크 당시 뮤비가 너무 멋잇었던거 같아요 헬기 나오고 그리고 3집에서 magic pie라는 곡도 엄청 좋아했어요 노엘이 불렀던걸로 기억하는데 싱글컷은 안된걸로 아는데 생각난 김에 듣고 자야겠네요
리콜한방
16/07/26 06:43
수정 아이콘
8년 만에 신곡을 듣는 기분입니다. 리믹스라도 너무 올만에 노엘의 오아시스 작업물이라 정말 반갑네요.
그것도 언급도 안하던 3집 곡을 ㅠ. 글고 본문대로 3집 전체 '재편집' 만들어주지......
3집 노이즈는 고게 매력이라 상관없긴 한데 길이는 확실히 오버여서 말이죠. 후렴 반복 한 번만 줄였어도 좋았을 것을.

이 곡은 나름 UK 싱글차트 1위 노랜데도 인지도나 인기가 참 없는 노래죠 크크. 소위 당시 인기빨로 만들어진 1위라.
말씀대로 노이즈 빼고 전자음 빼고 당시 기타 사운드가 다 잡아먹었던 볼륨 믹싱 새로 하는 등등 참 팝스럽게 바꿨군요.
이 팝스러움에 호불호가 분명 있을 것 같지만 노엘이 오아시스 곡을 만진다는 거엔 모든 오아시스 팬들이 기쁠 것 같아요.
I hope i think i know는 굳이 다듬지 않아도 좋긴 하나만 일단 3집 전곡 기대는 됩니다.
구국의 창조경제
16/07/26 08:57
수정 아이콘
음 노이즈를 빼고 다듬었더니 SOTSOG앨범에 어울리는 곡이 되어버렸군요.
1,2집 다음으로 좋아하는게 3집이라 몹시 기대가 됩니다.
리콜한방
16/07/26 10:40
수정 아이콘
알아보니 이런 식의 리믹스는 3집에 딱 저 곡 하나네요.. 괜히 설레발 떨었군요.
새벽이
16/07/26 10:58
수정 아이콘
97년도에 나왔으니까 벌써 19년 전이네요...강남역 타워레코드에서 이곡의 싱글과 모닝글로리 앨범을 산 기억이 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779 [일반] 유튜브 등장 이후로 전세계의 팝송의 인기는 저하된듯 싶습니다 [42] bigname10115 16/08/04 10115 1
66778 [일반] [NBA] 러셀 웨스트브룩의 연장계약 및 그 의미 [32] 아우구스투스8358 16/08/04 8358 1
66777 [일반] 게으른 동물이 사람으로 변화하는 과정 [26] 깐딩9615 16/08/04 9615 37
66775 [일반] 김태흠 "김영란법때문에 격식있는 식사도 못해" [148] 에버그린14130 16/08/04 14130 13
66774 [일반] 채용만 양성평등이니 나온 듯한 기사 [70] blackroc8075 16/08/04 8075 2
66773 [일반] 1년전과 달라진게 없는, 데자뷰 된 브라질 상황. [18] Brasileiro9038 16/08/04 9038 5
66772 [일반] . [136] 삭제됨15095 16/08/04 15095 14
66771 [일반] 리우 환경오염에 대한 언론의 심각한 왜곡 보도 [24] Zelazny8280 16/08/04 8280 10
66770 [일반] "골드스타 패밀리"를 잘 못 건드린 트럼프 [58] Neanderthal12136 16/08/04 12136 2
66768 [일반] 우병우, 결국 버텨내나…朴대통령, 지지도 급등 [19] 삭제됨6853 16/08/04 6853 2
66767 [일반] 리우 올림픽 시작전부터 심각하네요. [40] 브론즈테란8979 16/08/04 8979 2
66766 [일반] 중국 사드 보복? - 상용비자 발급 중단 [124] 서쪽으로 gogo~12316 16/08/04 12316 3
66765 [일반] 김국진, 강수지 커플 1년간 실제 교제중. [45] Sandman12029 16/08/04 12029 3
66764 [일반] [스포X] (마이펫의 이중생활) 동물덕후는 지금 바로 예매하세요 [30] 저수지의고양이들7201 16/08/04 7201 6
66763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Top10 [19] 김치찌개6015 16/08/04 6015 2
66762 [일반] [사진 압박]왕좌의 게임에서 제가 세 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 [44] OrBef12475 16/08/04 12475 6
66761 [일반] 1941년까지의 소련 - 왜 그들은 초기에 대패할 수밖에 없었나 [31] 이치죠 호타루11624 16/08/04 11624 21
66760 [일반] 한화 암흑기 시절을 회상하며.. [22] 삭제됨5887 16/08/04 5887 2
66759 [일반] 재회 (前) [5] Jace Beleren4226 16/08/04 4226 4
66758 [일반] [KBO] 두산 정재훈 부상 소식 / 김지용 괜찮으려나? [5] The xian4972 16/08/04 4972 0
66757 [일반] [I.B.I] 오늘 있었던 잡다한 이야기 모음, 약간의 생각 [32] pioren6734 16/08/04 6734 1
66756 [일반] 오! 한강의 한 장면. [57] 사악군10510 16/08/03 10510 12
66755 [일반] 시계덕후(?)의 짧은 일문일답들. [64] 유유히13849 16/08/03 13849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