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8/06/09 03:00:49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중 1학생이 경찰 방패에 뒷머리를 맞아 실려갔다고 하는군요.
관련기사 : [연합뉴스] "14세 소년, 전경 방패에 머리 찍혀" 가족 주장

기사는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뭐 촛불문화제 분위기에 편승하여 폭력을 유도하는 이들이나 흉흉한 괴담을 만들어내는 이들이 있는 세상이지만 이 사안의 경우 가족(어머니, 남동생)과 참여한 것이고 어머니가 직접 본 일이니 이게 사실과 다를 확률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고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간 촛불문화제에 참가하신 분들께서 직접 보고 들은 경험으로 말하셨던, 그리고 언론에서 주장해 왔던 경찰 폭력진압의 문제점이 총체적으로 드러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하나. 무리한 진압 자체의 문제입니다.

피해 학생인 최군이 사고를 당한 곳은 '인도'입니다. 즉, 이 사고는 그간 몇몇 촛불문화제 참여자들의 '주장'또는 일부 언론의 기사만으로 확인되었던 인도에 있는 시민들에 대한 무리한 진압에 의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도로에서 도로교통법 위반 등을 들어 시위 중인 사람들 몰아내는 것은 그렇다 치죠. 그런데 왜 인도에 있는 사람들까지 마구잡이로 잡아들이려 하고 폭력적으로 진압하려 하는 것인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둘. 상처입은 부분이 뒷머리라면, 방패로 가격당한 부분이 뒷머리라는 이야기입니다.

내상이 아니고 찢어진 것이니 상식적으로 앞을 맞았는데 뒤가 찢어질 일은 거의 없겠죠. 그간 폭력진압에 있어 경찰이 내규까지 무시해 가며 살수차 및 방패가격 등을 해 온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진압봉으로 뒷머리를 강타하는 사진도 찍혔고 소위 '너클경찰'은 동영상까지 찍혔지요. 결국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경찰이 '또' 했다는 것인데 보면 볼수록 참 어이가 없습니다.

셋. 머리를 다쳐 기절한 피해자에게 구급차가 올 수 있도록 경찰에 길을 비켜달라고 했는데 경찰은 응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머리를 다쳤을 경우 초기대응이 신속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손상이 올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은 모르고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그것보다 눈 앞의 시민들을 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가요. 사람의 생명이라는 것은, 특히 뇌나 심장 등의 중요 장기의 손상에 있어서는 일분 일초가 중요한데 경찰이라는 자들이 어떻게 저런 대응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사에 의하면 최군은 30분이 지나서야 구급차에 탄 뒤 병원에 실려갈 수 있었다 합니다. 이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러라고 세금으로 마련해준 방패가 아니고 이러라고 만든 경찰이 아닌데 왜 이럽니까 진짜.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미남자군
08/06/09 03:07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께서 댓글로 링크 달아주셨는데 어이가 없어서 많은 분들이 보시길 바라며... 저도 링크 답니다.

폭력시위... 시위대도 전의경들도 이상하리만큼 격렬했던 하루... 전날까지의 평화로움이 어지러움으로 퇴색된 이유가 있었군요. 배후는 그저 이메가로군요. 혹은 이메가의 충실한 수족들이거나요.
08/06/09 03:07
수정 아이콘
미친 인간들. 어떻게 아이에게. ..
Zakk Wylde
08/06/09 03:21
수정 아이콘
YGOSU에 올라온 글.. 작성하신분께 경외감을 느낍니다.
어떻게 저렇게 찾아내지?^^;

그나저나 참 더러운 수법이군요. 대한민국 경찰이 왜 이런답니까..
GrandBleU
08/06/09 03:45
수정 아이콘
세상은 변해도 그런건 변하지않는구나
스카이
08/06/09 08:21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양방이 다 이렇게 폭력적으로 됐는지 안타깝네요..
Zakk Wylde
08/06/09 09:17
수정 아이콘
어제 새벽에 봤던 링크는 어디 가고 없네요..;;
어제 분명 http://www.ygosu.com/?m=community&bid=issue&page=1&search=&searcht=&order=number2&readno=637 이 링크가 있었던 것 같은데
확인 부탁 드립니다.
스타벨
08/06/09 09:17
수정 아이콘
이글 추천해서 많이들 봐주셨으면 합니다
2MB 흡혈귀도 아니고 피보는게 그렇게 좋나 보군요
미남자군
08/06/09 09:20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앗!!! 제가 수정 하면서 지워진 게 아닌가 싶어요. 쯧쯧... 바보짓을...ㅠ.ㅠ 링크 감사합니다.
08/06/09 09:21
수정 아이콘
와이고수 게시물에도 댓글 달아놓긴 했지만, Zakk Wylde님이 링크하신 게시물은 그냥 뻘게시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
요즘같은 정부나 경찰은 정말 옹호하고 싶진 않지만, 저 링크된 게시물은 정말 너무 아닙니다.
웃을 용도로 본다면 제법 괜찮긴 하겠네요.
미남자군
08/06/09 09:42
수정 아이콘
kkong님// 큰 충격에 링크를 복사했습니다만... 냉정히 확인을 하고 옮겼어야 했는데 제가 경솔했던 것 같네요. 이제와서 위의 댓글을 지울 수는 없고, 좀 더 찬찬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히 보고 나니 kkong님의 말씀 처럼 직접 연관된 부분을 찾을 수 없네요. 전경차에 기대어 있는 무수한 동종(혹은 유사의) 사다리와 전경과 같이 있는 사복 차림의 사람이 소화기를 들고 이동중인 장면을 보고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만... 사실 확인은 신중해야 하는 거겠죠. 혹시 거짓 정보라면(전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습니다만) 눈을 어지럽혀드려 죄송하구요, 사실에 준할 만한 보도자료 혹은 게시물이 있기 전까지는 되도록 판단을 유보하도록 하겠습니다.
08/06/09 09:51
수정 아이콘
미남자군 님//
아닙니다. 사람이 흥분하고 감정적이게 되면 냉정하게 비판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대조하여 검증하는 것이 쉬운 것도 아니고,
저 또한 그런 실수를 자주 하는 편이라서 제가 말하긴 부끄러운 점도 있습니다.
말투가 좀 공격적인 면이 있었는데 미남자군 님도 부디 너그럽게 넘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The xian
08/06/09 09:57
수정 아이콘
스카이님// '갑자기'가 아닙니다. 경찰은 이전부터 인도에 있는 시민들이나 시위와 관계없는 사람들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른 사례가 있으며. 시위 참가자들에게도 폭력진압을 해 왔습니다.
네오크로우
08/06/09 11:18
수정 아이콘
저 링크는 어딜가도 볼수 있는데 ... 저 사진들이랑 프락치나 선동세력이랑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동대 기준으로는 시위시 충돌 우려가 있어나 할때 중대원중 고참 한 두명 빼서 완전 사복입혀 현장서 채증합니다.
낮은 사다리 딱 보아하니 뭐 뒷줄에서 올라서서 사진찍으려 하는거네요.

시민 두 분이 쉬고 계세요 란 사진도 앞쪽에 보면 엑스반도 (이거 원래 명칭이 뭐죠? ^^; 밤에 빛 반사해주는 그거..) 찬 대원
이 떡하니 보이고 그 뒤에 앉아서 잡담 하는건데 뭐 사복입으면 다 시민인건가 싶네요.

망치 들고 보호구 착용도 의구심든다는 사진.. 이전엔 사다리 들고 동앗줄 준비하던 사람들이 (일부 시민,혹은 프락치) 망치나
기타 장비 준비 하는게 대단히 달라 보이진 않네요.

제일 어이 없는건 쥐색 후드티는 정말 어이가 없긴 합니다. 밑에 사다리로 버스 파손할때 보면 얼굴도 안보이는데 쥐색후드티 만으로
동일 인물시.. 하네요. 어차피 젊은 또래 애들입니다. 사복은 부대서 지급하는게 아니고 집에 전화해서 자기 입고 싶은 옷들 보내달라고
하는거구요. 나름 외박이나 외출나갈때 유행 뒤떨어지지 않을려고 또래들이 사회에서 많이 입은 옷들 구입합니다.

똑같은 스타일의 옷이 당연히 넘쳐날수 밖에 없죠. 사다리 부분도 뭐 하나 확실한거 없이 자기 생각 주절 주절 말하고 이거 봐요
맞죠??? 하는것... 별로 그다지 신빙성이 없는 사진들인데 다들 흥분상태라 그런지 참...

가장 많이 있는 사진 완전 사복 전,의경 대원들은 그냥 중대 내에 채증요원들입니다. 불법채증이라 (누가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어느부분이 법에 저촉되는지) 하는데 늘 저래왔었습니다.

순수한 마음에 정말 걱정되고 내 몸 내 가족을 염려하는 마음에 집회 참가하신분들 제외 하고 제 스스로 느끼는 답답한 점은
무조건 옳다, 우리는 정당하다, 그럴리 없다. 라면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입니다.

소수의 전,의경들이 흥분해서 거친 폭력 행사했을때 그건 잡아먹을듯이 달려들고 (물론 그렇게 해서 지탄받고 처벌을
받게끔하는것은 전혀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왜 시민들 중에는 자제력을 잃고 이성을 잃고 저런 행동 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무조건 정부 끄나풀이나 프락치로 몰고 애매한 사진 가져다 놓고 '이거봐 맞잖아' 그러고....... 그래도 이곳에서는 자성의 목소리
도 들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건설적으로 이야기 나누는 분들이 많은 편이라 다행으로 생각듭니다.
Black_smokE
08/06/09 12:36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평소에 The xian님의 글을 자주 읽어오던 유저로써 이미 충분히 The xian님의 글 성향을 잘 알고 있긴 하지만 '필력'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지 잘 아는 사람으로써 부탁드립니다. 일방적인 측면에서의 기사 편집, 인용 등을 통하기 보다는 조금 더 객관적인 글들만 올려주세요.

물론 감정을 가진 개인으로써 자신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항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정당한 것이고 삶을 사는데 있어서는 오히려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항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들을 편향된 시각에서만 제공하여 개인의 '의견'을 정당화하거나 지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중동에서 같은 사실을 가지고도 얼마나 그들의 입맞에 맞게 바꾸어 놓는지를 잘 아시지 않습니까. 게다가 The xian님은 이미 pgr에서 인정받는 필진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글의 영향력은 이미 The xian님의 개인적인 의견 피력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아래의 시위 동영상에서는 '편집의 무서움'을 외치는 분이 있는 반면에 이 글에는 전혀 그런 의도의 댓글이 없다는 것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미 PGR은 촛불시위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상당히 극단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중립적이고 총체적인 관점에서의 사실들을 이야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The xian
08/06/09 13:26
수정 아이콘
Black_smokE님// 님께서 제가 사실을 편향된 시각에서 가공했다 하는데 저는 수긍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되시면 그에 대한 비판을 하여 주십시오.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편향적으로 가공한 것이며, 어떤 부분에서 일방적인지. 그리고 왜 제가 이 글에서 주장한 게 부당한 것인지 말해 주시기 바랍니다. 님께서 단순히 제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된다는 이유로 저더러 '조금 더 객관적인 글들만 올려달라'라고 하시면, 그것은 저에게 있어 제가 이 커뮤니티에 글 쓰는 것에 대한 영역을 제한하려 하는 의도로 생각되기 쉽습니다.

아울러 지금 저는 님의 의도에 제가 따라야 할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저를 필진이라 하셨는데 저는 여기에 고료를 받고 글을 쓰는 작가나 고용인이 아니므로 필진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 봅니다. 저는 수많은 PGR 회원 중 글쟁이로서 살아가는 1인일 뿐이고,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말과 글을 하고 쓰는 것 뿐입니다. 따라서 사안에 따라 중립적일 때도 있지만, 중립적이지 않을 때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글쟁이로서 제 글들 중 - 가끔은 선별에 있어서 실수도 하지만 - 그나마 선별된 것들을 나누는 것일 뿐입니다.(블로그를 보셨다면 아시겠습니다만 여기에 올리는 글들은 제가 쓰는 글 중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님이 말하는 '중립적이고 총체적인 관점에서의 사실들' 만을 제가 써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물론 공지사항에 위배된다면 제 글도 똑같이 삭게로 가게 되고 벌점도 받을 수 있는 것이고, 회원들에게 비공감이나 비판을 받게 되면 그러한 부분은 차차 고쳐나가면서 쓰면 되는 것입니다만, 그것이 논조의 제한 등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님의 이야기와는 다릅니다.

만일 제 글이 가진 영향력이나 - 그런 것이 있는지도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 지금까지 쌓아온 글들 때문에 제가 쓰고 싶은 바를 쓰지 못하는 장애가 발생한다면 저는 제 이미지 자체를 무너뜨려서라도 제가 쓰고 싶은 바대로 글을 쓸 것입니다. 글쟁이에게 있어 글을 쓰는 자유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 자유를 무너뜨리는 듯한 님의 말씀을 제가 수용할 수 없는 이유 역시 그것입니다.
하얀로나프강
08/06/09 14:39
수정 아이콘
편향된 시각으로 글올리는 행동을 님이 하는게 왜 부당한건지 말해야 되나요 ? .. 당연히 나쁜건데
The xian
08/06/09 14:43
수정 아이콘
하얀로나프강님//

지금 제 글에 대해 Black_Smoke님이 제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편향적이라는 지적을 하면서 중립적인 글들만 써 달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고 저는 그 말을 수긍할 수 없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님은 편향적인 건 나쁜데 이유를 대야 하느냐는 황당한 소리를 하시는군요. 납득할 수 없는 지적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지적이 들어오면 그 말을 무조건 제가 수긍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님이 저에게 위에서 한 말처럼 일반론을 빙자하여 알맹이 없는 비난을 하신다면 상대하지 않겠습니다. 비난이 아니고 정말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실 요량이라면 제가 무엇이 편향되었고 그게 왜 문제인지 저에게 이야기를 해 주시던가요.

그런 이야기가 없다면 그냥 무시하겠습니다.
스카이
08/06/09 14:48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갑자기'라고 쓴 이유는 '양방'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 쪽은 평화적이었잖아요.

위에 몇분이 편향적이라는 말씀을 남기셨는데, 제 생각에는 아마 The xian 님께서 시위대측 내용만 쓰시기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시위대에서도 저렇게 억울하게 맞는 일이 발생할 때 의전경측도 억울하게 맞는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요? 한쪽만 일방적인 피해자고 한쪽만 일방적인 가해자로 보는 시각이나 글의 방향때문에 편향적이라는 말씀을 하신 것 같네요. 시위대측에서 폭력양상을 보일 때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립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The xian
08/06/09 14:51
수정 아이콘
스카이님// 무슨 말인지 이해했습니다. 제 눈에 익은 표현과는 좀 달랐던 듯 하군요.

그러나 편향성에 의한 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전, 의경 측도 많은 부상자가 생기고 있으며 분명 억울한 피해자입니다. 그러나 그 동안 벌여 왔던 행동에 있어서 책임이 무거운 쪽은 시민들이라기보다 전, 의경 쪽에 있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양 측에서 모두 피해가 발생했다고 그것을 양 쪽의 책임이라는 식으로 기계적 중립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반드시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사에 나온 저 사례는 분명한 경찰측 책임이. 그것도 세 가지나 존재합니다. 이런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시민들의 책임을 말한다면 그것은 이 사례 자체의 본질을 흐리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시민들의 책임은 - 제가 쓰고 싶다면 - 다른 글에 써도 될 이야기이며 반드시 이 글에 써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폭력적인 부분에 대한 자성이 필요하고 자정이 필요하다는 생각. 물론 하고 있으며 저는 과거에 제 글에서 폭력은 쓴다 해도 최후의 수단으로, 정당한 저항권의 개념으로 사용하는 것이 맞고 기본적으로 비폭력을 유지하는 것이 옳다고 쓴 일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 곳에 고용된 필진이 아니고 자유 의지로 글을 쓰고 있으며 다른 이들도 그런 글을 쓴 이상, 제가 굳이 다시 글을 써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얀로나프강
08/06/09 14:56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 제 말을 오해하신것 같습니다 ( 제가 너무 한마디만 툭 던지고 갔네요 죄송 )

"님께서 제가 사실을 편향된 시각에서 가공했다 하는데 그렇게 생각되시면 그에 대한 비판을 하여 주십시오.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편향적으로 가공한 것이며, 어떤 부분에서 일방적인지. 그리고 왜 그런 행동을 제가 하는 게 부당한 것인지 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댓글 다셨는데

자세히 읽으면 '제가 편향된 시각으로 가공했다 하더라도 왜 그런 행동을 제가 하는게 부당한 것인지 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석되서 드린 댓글입니다..
스카이
08/06/09 15:05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한가지 궁금한 것이 어떤 점에 있어서 동의하지 않으시는지요?

제 생각의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he xian
08/06/09 15:11
수정 아이콘
하얀로나프강님// 저는 편향되었다는 것이 반드시 나쁜 일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이성이 있다면 감정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글을 쓰는 이상 편향된 글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누구에게든요. 단, 편향성을 띠더라도 감정적인 공감과 더불어 이성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감을 얻지 못하고 비판을 받는다면 잘못을 인정하고 고쳐나가면 되는 부분이겠죠.) 따라서 저는 위에 저에 대한 지적에 대하여 '제가 편향된 시각으로 가공했다 하더라도 왜 그런 행동을 제가 하는게 부당한 것인지 말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기보다는, '어떤 점에서 편향되었고 일방적이며, 왜 부당한 것인지'를 알려달라 한 것입니다. 편향성 및 부당성 두 가지에 대한 질문을 동시에 한 것이죠.

더 부연하자면, 제가 Black_smokE님의 말에 반발한 이유는 편향성의 기본적인 개념을 넘어서는 문제입니다.

첫째. '일방적인 측면에서의 기사 편집, 인용 등을 통하기 보다는 조금 더 객관적인 글들만 올려주세요.'라는 말을 했는데, 이것은 PGR에서 제가 쓰는 글감을 제한하려는 말이라 생각되어 상당히 불쾌한 말입니다.

둘째. ''사실'들을 편향된 시각에서만 제공하여 개인의 '의견'을 정당화하거나 지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 했는데, 무슨 이유 때문에 제가 이 글에서 편향된 시각을 내비쳤다고 생각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유 없이 제 말을 그렇게 규정한 데에 대해 동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세째. 제가 영향력이 있으니 어떠어떠한 글을 올리지 말고 이런 글만 써 달라는 이야기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런 영향력이라면 저에게는 거추장스럽고 제가 글을 쓰는 데에 장애가 된다면 차라리 깨뜨려져야 할 부분입니다.
하얀로나프강
08/06/09 15:17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
모든 사람마다 각자의 관점과 의견이 있을것이고 글을쓸대 어느부분 편향된건 당연한걸로 봅니다 ( 공정한척 양비론보다야 훨씬 좋죠)

제가 님 의견에 댓글단것은 편향된 시각으로 "가공" 이 부분에서 가공하는건 당연히 부당하고 문제로 봐서 그건 나쁜거라고 댓글 단겁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이 글이 편향된 시각으로 가공됬다는것이 아니라 님께서 편향된 시각으로 '가공' 했더라도 뭐가 문제냐 이런식으로 댓글다셔서 그건 나쁜거다 이렇게 댓글단것입니다 .
The xian
08/06/09 15:19
수정 아이콘
스카이님// 위에 첨언하여 설명드렸습니다.

하얀로나프강님// 예. 무슨 이야기인지는 알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편향성 자체가 반드시 나쁜 건 아니지만 반드시 좋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님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글쟁이로서 매우 싫어하는 '이런 글은 써라, 쓰지 말라'는 식의 말을 듣다 보니 님의 첫 리플에 좀 과민하게 반응했던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소리감투
08/06/09 18:45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 어떻게 편향성 이야기로 빠질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경찰이 중학생 뒷머리를 찍었다는데 어디서 편향된 편집이나 기사가 나올 수 있다는 건지도 이해가 안 갑니다.
피지알이 극단적이라는 의견에도 절대 수긍할 수 없습니다.
그럼 국민 80퍼센트 가까이가 극단적이군요.
나라의 수장이라는 자가 나를 따르라고만 외치고 국민의 의견을 안중에도 두지 않는 모습이 극단적인 게 아닌가요?
누구나 편향성(은 단어가 과격하군요, 주관성이라고 봅니다)을 갖고 글을 씁니다.
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려면 사실에 근거하지 않거나(조중동의 봉하궁전설이 대표적이죠), 자신이 썼던 의견을 뒤집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일 때(조중동의 작년과 올해의 광우병 관련보도를 비교해보시죠) 가능하지 않을까요 -_-;;
모든 글은 기본적으로 주관적입니다.
왜 남의 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강제하려 하는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08/06/09 19:21
수정 아이콘
사실 The Xian님의 글뿐 아니라 요즘 자게는 참 극단적으로 간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Black_smokE
08/06/09 23:33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편향적이라는 단어의 사용이 부적절하게 느껴지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우선 제가 '편향적'이라고 언급한 이유는 시위대를 과잉진압하는 전, 의경에 대한 문제점만 이야기하고 이에 반대되는 폭력적인 시위대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서입니다. 과연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인도에 서서 평화로이 시위하는(혹은 지나가는) 사람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이려 하고 폭력적으로 진압하려" 하였는지에 대해 의문이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마구잡이로 아무나 폭력적으로 잡아들였다라는 표현은 충분히 치우쳐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위에 쓰신 글은 전후 상황에 대한 언급은 전무한 채 단순히 '인도에 있는 선의의 중1 학생이 폭력적이고 마구잡이식의 시위 진압대에 의해 매우 심각한 사태로까지 번질 수 있는 상처를 입었고, 그 이후에도 경찰이 요구에 응하지 않아 병원으로 후송하는 데에도 문제가 있었다'라고 표현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 다치게 되었는지 등에 대한 정보는 없이는 주관적인 의견이 없는 단순한 '사실'들만을 이야기 한 것이라 하여도 충분히 편향된 시각을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The xian님을 필진이라고 언급한 것은 고료를 받는 전문적인 직업인이라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댓글에서 언급하신 글쟁이와 같은 의미로 쓴 것입니다. 단어 선택이 부적절 하였다면 수정하겠습니다.

PGR에서 인정받는 글쟁이라는 것은 당연히 '중립적이고 총체적인 관점에서의 사실들' 만을 쓸 의무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제가 표현하려 했던 것도 이것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의도하려고 했던 것은 PGR에 올라오는 글들이나 회원분들은 이미 다분히 친시위대적 입장을 띄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반대의 입장에 대한 언급이나 논의가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즉 The xian님을 비롯한 주요 글쟁이들이 조금 더 '중립적이고 총체적인 관점에서의 사실들'을 이야기하신다면 훨씬 더 올바른 방향으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미 식상한 표현이 되어버린 '무거운 PGR의 글쓰기 버튼'이 더이상 무겁지 않게 되어버린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The xian님을 비롯한 충분히 알려져 있는 글쟁이들의 글은 여기에 들어오는 많은 유저들에게 특히나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향력이 있다고 해서 "글을 쓰는 자유"를 제한하려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무슨 권리로 그러겠습니까. 그래서 부탁드린다고 표현을 한 것입니다.


댓글에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The xian
08/06/10 00:48
수정 아이콘
Black_smokE님//

- 무리한 진압, 폭력적인 진압은 PGR 회원들의 경험담을 포함해 실제로 여러 차례 존재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위 사례는 피해자가 학생이 아니라 전경과 앞에서 대치하면서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던 시위대였다 해도, 장소가 인도가 아니라 차도라도 해도 경찰이 비판받아 마땅한 사례입니다. '방패로 뒷머리 가격'은 경찰 내규에도 어긋나는 일일 뿐더러 고의적인 상해입니다. 머리를 맞아 실신한 사람에게 구급차가 오도록 길을 비켜주던가, 아니면 밖으로 실어 나가든지 해줘도 모자랄 판에 경찰이 머리를 맞아 실신한 피해자를 30분이나 방치한 것은 중과실은 둘째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킬 임무를 방기한 행동에 해당합니다.

- 아울러 저는 피해학생 및 그의 가족들이 촛불문화제 및 가두행진, 시위에 참여한 의도 및 동기에 대해 언급한 바가 없습니다. 아니, 솔직히 언급할 이유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의 폭력진압이 문제의 핵심이고, 그 피해자가 쇠파이프 등을 든 극렬행위자가 아닌 다음에야 경찰의 행동이 정당화될 길이 없다고 생각했으므로, 그 사람의 의도를 이야기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선의의' 등의 말을 넣어서 제가 말하지 않은 '의도'를 이야기하시는지 모르겠으며, 유감스럽습니다.

- 필진이라는 말은 정기간행물 등에 기고하는 작가를 일컫는 말입니다. 제가 PGR에 고용되어 있지 않는 한 필진이라는 단어는 분명히 부적절한 언어 선택이며, 이것은 저 뿐만 아니라 모든 PGR 회원들에게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 반대 입장에 대한 언급이나 논의가 양적으로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영향력이 있어 보이는 사람들'이 그런 반대 입장에 서서 말을 하면 더 올바른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님의 생각에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글을 써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게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게다가, 저를 비롯한 몇몇 사람이 단지 '충분히 알려져 있다는 이유'로 - 글을 쓸 사람의 공감 여부는 안중에도 없이 - 충분히 논의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입장에 대해 왜 기계적인 균형 맞추기에 참여하여야 하나요? 단지 영향력이 크다는 이유로?

글쓰기에 방해되는 영향력이라면 저에겐 없어지는 것이 낫습니다.

- 님께서 저에게 쓴 덧글에 '일방적인 측면에서의 기사 편집, 인용 등을 통하기 보다는 조금 더 객관적인 글들만 올려주세요.' 라고 했는데, 님의 의도나 말은 부탁의 형식이었을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글쓰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직업적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이런 식의 표현은 글쓰는 사람들에게 매우 모욕적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카이
08/06/10 08:21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저도 The xian님께서 굳이 다른 글을 써야하거나 중립적인 위치를 지켜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pgr은 언론매체가 아니라 일반 웹사이트이고 거기서도 여기는 자유게시판이니까요. The xian 님도 필진이 아니시고요. 근데 편향성 이야기를 한 것은 그런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왜 위에 Black_smoke 님이 편향적이란 말을 썼는지에 대해 좀 오지랖 넓게 나선겁니다;;음 오지랖이 너무 넓었네요;;
Black_smokE
08/06/10 09:18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제가 의도한 바를 잘못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감정적으로 제 글이 너무 공격적이었던가요. 사과드립니다.

우선 "'방패로 뒷머리 가격'은 경찰 내규에도 어긋나는 일일 뿐더러 고의적인 상해입니다."에 대한 것은 분명히 시각 차이가 들어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의적이었는지 아니었는지, 혹은 전후 정황이 어떠하였는지에 대해 정확한 사항은 피해자 가족의 말 밖에 드러난 증거가 없습니다. 또한 구급차의 접근을 방치하였다는 것도 시위대를 저지하는 전경의 입장에서 왜 그런 일을 했는지에 대한 언급도 없이 단순히 '사람이 다쳤는데 방치했다'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글에 의도나 동기가 들어가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위의 댓글에도 언급하였듯이 '어떠한 상황에서 다치게 되었는지 등에 대한 정보 없이는 주관적인 의견이 없는 단순한 '사실'들만을 이야기 한 것이라 하여도 충분히 일방의 시각을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진에 대한 제 개인적인 용도가 잘못되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제가 The xian님이나 다른 영향력이 있는 글쟁이들이 '기계적인 균형 맞추기에 참여'하여야 한다고 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반대 입장에 서서 말을 하라'고 강요한 것도 아닙니다. The xian님은 양 입장에 대한 의견 및 정보에 대해 이야기 하실 의무가 전혀 없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The xian님을 비롯한 글쟁이 분들이 조금 더 중립적인 입장에서 글을 쓰신다면 훨씬 정확하고 올바른 방향의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란 '개인적인 생각'때문에 '부탁'드린 것입니다. 강요 혹은 가이드라인 설정이라는 의도는 없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다시 한번 제 댓글이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77 [일반] [세상읽기]2008_0626 [10] [NC]...TesTER3936 08/06/26 3936 0
6954 [일반] CandleWars ep. 2, 수구의 역습 part 2 [8] 용용3623 08/06/24 3623 1
6756 [일반] [퍼옴] 30개월 이상 소는 안 돌아다니고 있으려나요? [7] Hand2955 08/06/15 2955 0
6623 [일반] 중 1학생이 경찰 방패에 뒷머리를 맞아 실려갔다고 하는군요. [30] The xian5326 08/06/09 5326 3
6455 [일반] 대통령 왜 욕합니까. 100일동안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데 [35] sunrise7408 08/06/03 7408 0
6377 [일반] 프랑스의 한국광우병사태에 관한 기사 [21] 낭만토스5250 08/06/02 5250 3
6327 [일반] '임계점'을 향해 다가가는 촛불문화제를 바라보며 [21] The xian4721 08/06/01 4721 11
6198 [일반] 지금 쇠고기만 생각할 게 아닙니다. 수도 민영화도 발표 했다고 합니다. [52] A_Terran4722 08/05/29 4722 0
6110 [일반] [쓴소리] 이명박 정부에게 없는 것 A to Z - Part three [21] The xian5028 08/05/26 5028 15
6104 [일반] 지금 KBS의 취재파일 4321을 보고 계십니까? [21] 치우단검5539 08/05/25 5539 1
6096 [일반] 중국 시위대 vs 한국 시위대. [24] 펠쨩~(염통)6115 08/05/25 6115 2
6080 [일반] [쓴소리] 이명박 정부에게 없는 것 A to Z - Part two [8] The xian5657 08/05/24 5657 10
6044 [일반] [쓴소리] 이명박 정부에게 없는 것 A to Z - Part one [25] The xian7170 08/05/22 7170 19
5986 [일반] 예수 믿는 장로가 국민을 못살게 할 리 있겠는가 [153] 쿨러닝7343 08/05/18 7343 1
5964 [일반] [쓴소리] 말로만 낮은 자세 운운하지 말고, 당장 권좌를 버리고 낮은 곳으로 내려오십시오. [19] The xian7042 08/05/17 7042 32
5944 [일반] 부탁합니다..제발 대한민국에서 "사람"답게 살게 해 주세요.. [3] Schizo3793 08/05/16 3793 0
5899 [일반] 조선일보 구내식당. [32] 펠쨩~(염통)6917 08/05/13 6917 4
5859 [일반] [미친소추방] <긴급> 광우병 소고기 수입을 막기 위한 국민청원 입법 [8] 뜨아아4329 08/05/11 4329 0
5843 [일반] 쓰레기 처리반 [7] Hand3569 08/05/10 3569 0
5797 [일반] 물 먹인 30개월 이상 미국 소고기를 먹어야 할 사람들 [17] The xian4288 08/05/08 4288 0
5774 [일반] 사람들 왜 이럽니까? [32] 꼬마산적4808 08/05/07 4808 0
5764 [일반]  언제까지 광우병 논란에 힘을 소모해야 될까요. [17] 펠쨩~(염통)3845 08/05/07 3845 1
5763 [일반] [세상읽기]2008_0507 [10] [NC]...TesTER3836 08/05/07 38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