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21 13:01:31
Name Igor.G.Ne
File #1 1463801855295.png (559.2 KB), Download : 75
Subject [일반] 한국 여자배구팀이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김연경을 칭송하는 태국팬들의 메세지;;





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109&aid=0003322438

한국 여자배구팀이 종합성적 4승2패로 남은 도미니카 공화국전과 무관하게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오늘 태국전이 진출을 조기확정짓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경기였는데,

1세트를 무난하게 따내고 2세트를 접전 속에 따오면서 남은 세트와 무관하게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남은 3,4,5세트때 주전을 빼버리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만 아무래도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한 것인지 무난하게 플레이한 반면
(김연경이 스파이크를 거의 안했습니다;)

태국은 오늘 경기를 이기면 일본을 밀쳐내고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말 그대로 혼신의 힘을 다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3,4,5세트는 27-29 / 24-26 / 12-15 로 내어주고 태국에게 패배했습니다.


예선이 일본에서 개최되었는데 대진순서(강팀과 연달아 맞붙은 후 일본과 경기)라던지,

경기시간(오전오후 번갈아가면서 경기. 일본은 대부분 저녁시간에만 경기)이라던지 하는 곳에서 묘하게 한국팀이 견제받는 분위기가 있어서

'혹시 태국한테 일부러 져준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 사람도 있을거라고 봅니다만
(위의 태국팬들 메세지도 약간 '봐줘서 고마워요 김연경!!'이런 뉘앙스이기도 하고;;)

경기내용을 보면 3,4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고, 주전선수들을 뺀 것도 아니었고,

다만 한국팀의 전형적인 스타일(김연경을 앞세운 강공)을 보여주지 않았을 뿐이라, 승부조작이다 이런 말이 공연히는 안 나올 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일본이 떨어지면 좋겠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강동원
16/05/21 13:05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네덜란드! 이겨라!
16/05/21 13:11
수정 아이콘
리버스 스윕 역전패인데 기분이 너무 상콤해 ..
16/05/21 13:12
수정 아이콘
아 일본탈락이 확정된건아니군요
Igor.G.Ne
16/05/21 13:17
수정 아이콘
일본은 강호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전이 남았는데 이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고
태국이 남은 페루(최약체;)전을 승리한다면 세트득실점수를 따져야하는 상황입니다.
16/05/21 13:20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는 오히려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

일단 오늘 역전패로 떨어질 여지를 남겨논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거믄별
16/05/21 13:17
수정 아이콘
일본은 아직 진출 성공도 탈락도 아니지만 남은 팀이 이탈리아, 네덜란드라 쉽지 않죠.
이탈리아하고 네덜란드가 전력으로 일본을 상대해서 꺾어줬으면 좋겠습니다.
VinnyDaddy
16/05/21 13:20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하고 네덜란드가 전력으로 일본을 상대해서 꺾어줬으면 좋겠습니다. (2)
얘네는 프리미어12때 일정갖고 장난치다가 9회에 이대호의 정의의 철퇴 맞고서도 아직 정신 못차렸네요
릴리스
16/05/21 13:24
수정 아이콘
일본이 이기길 바라네요. 타 외국보다는 일본이 더 호감가서..
지니랜드
16/05/21 13:24
수정 아이콘
한국이 풀파워로 싸운거 같지는 않았지만 태국이 생각보다 잘해서 재밌었습니다.
정글의법칙
16/05/21 13:25
수정 아이콘
일본이 태국전에 한짓 생각하면 태국이 올라가야죠.
지니팅커벨여행
16/05/21 13:46
수정 아이콘
미괄식이군요 크크크
평소같으면 일본과 같이 진출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일정 꼬기 같은 저런 장난을 걸핏하면 치니
태국과 동반 진출을 바라게 되네요.
방과후티타임
16/05/21 13:55
수정 아이콘
김연경이 전성기일때 올림픽 메달 한번 땃으면 좋겠습니다.
16/05/21 14:04
수정 아이콘
런던에서는 아쉬웠지만, 이번에야 말로....
별빛이내린다
16/05/21 14:43
수정 아이콘
한국의 메시 김연경~ 크크크크
16/05/21 14:58
수정 아이콘
일본은 대놓고 모든 경기 시각이 19시로 고정이네요.
16/05/21 15:29
수정 아이콘
일본애들 태국이랑 경기할때 진짜 장난질 역대급으로 심하게 쳤던데 꼭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라라라~
16/05/21 16:53
수정 아이콘
세계 배구계의 물주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큰 대회를 열면 경기일정부터 심판판정까지 모든게 일본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하는 짓이 너무 고까워서 일본은 반드시 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점박이멍멍이
16/05/21 17:17
수정 아이콘
경기일정이 너무 티나게 개최국에 유리하게 설정되어있었음에도 우리선수들 정말 잘 이겨냈습니다. 태국전은 아쉬움이 남긴해도 2세트까지 따내고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라 선수들의 피로도 및 상대적 경기 집중도를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이재영선수, 염혜선선수, 이소영선수, 황연주선수 등 그동안 서브로 활약한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와서 시원한 플레이로 잘 마무리해주실길 바랍니다!
키스도사
16/05/21 20:38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 12때도 그렇고 일본이 개최국이면 홈 어드벤테이지가 심각할 정도로 이뤄지더군요.
16/05/21 20:41
수정 아이콘
일본 꼭 떨어지길 기도합니다.
16/05/21 22:52
수정 아이콘
일본 2-3 이탈리아 ..

일본이 올라가네요 젠장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510 [일반] [짤평] <아가씨> - 헨타이즘(hentaism)에는 죄가 없다 [70] 마스터충달9978 16/06/02 9978 9
65509 [일반] 언냐들 이거 나만 불편해? - 단골 음식점이 맛집 프로그램에 나온 후. [50] 1q2w3e4r!14640 16/06/01 14640 9
65508 [일반] 왜 불길한 예감은... 참 잘도 들어맞는 것일까. [16] The xian10964 16/06/01 10964 6
65506 [일반] NBA 역사상 백넘버 3번의 선수 TOP10 [19] 김치찌개6709 16/06/01 6709 1
65505 [일반] [스포] 엑스맨: 아포칼립스 보고 왔습니다. [9] 王天君5915 16/06/01 5915 2
65504 [일반] NBA 180cm(5`11")이하 위대한 선수 TOP10 [6] 김치찌개7534 16/06/01 7534 0
65503 [일반] "내가 더 잘났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거야" [34] 스타슈터8978 16/06/01 8978 16
65502 [일반] [내용스포없음] "아가씨" 칸을 일본을 통해 한국으로 옮기다. [69] 유스티스9607 16/06/01 9607 1
65501 [일반] 제 생일&오마이걸 윈디데이 관련 '포켓몬 뮤츠' 내놓음 공약 [12] 좋아요5543 16/06/01 5543 0
65500 [일반] 97년생 [8] 어강됴리9049 16/06/01 9049 82
65499 [일반] [NBA] 파이널 피자 이벤트 [257] SKY926581 16/06/01 6581 1
65498 [일반] [KBL] FA 종료 및 오프시즌 중간점검 [38] ll Apink ll5491 16/06/01 5491 1
65497 [일반] 가족과 함께 가던 가장, 자살하던 대학생과 부딪혀 사망... [261] 天飛18270 16/06/01 18270 5
65496 [일반] 결국 부서진 홍대 일베 손모양 조각 [641] 릴리스24910 16/06/01 24910 29
65495 [일반] 공기업 성과연봉제 통과..그리고 구의역 사건 [19] 부끄러운줄알아야지8048 16/06/01 8048 11
65494 [일반] 그 많은 '리뷰'들이 정말 '리뷰'일까? [25] 마스터충달7116 16/06/01 7116 9
65493 [일반] 소녀시대,포미닛,러블리즈,오마이걸 각 걸그룹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준 명곡들.. [6] wlsak6070 16/06/01 6070 1
65492 [일반] 4번째 스크린도어 수리 사고 [31] 리스키8543 16/06/01 8543 28
65491 [일반] [미술] 논란을 불렀던 설치미술 2선 [37] Basquiat6581 16/06/01 6581 5
65490 [일반] <엑스맨 : 아포칼립스> -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스포가득) [54] aSlLeR5711 16/06/01 5711 0
65489 [일반] <삼국지> 관우 논쟁 정리. [7] 靑龍7031 16/06/01 7031 1
65488 [일반] 프로듀스 101 근황 + I.O.I 이야기 [34] ZZeta8074 16/05/31 8074 0
65487 [일반] 두산 노경은-롯데 고원준 트레이드 [143] 어리버리11907 16/05/31 1190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