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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01 18:24:21
Name 파벨네드베드
Subject [일반] 어제 시위에서 발생한 부상자 명단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국민대책회의가 현재까지 집계한 부상자 현황.
  
  1. 인○○ 44세 (철도노조)
  
  새벽 6시경 전경들에게 끌려가 넘어진 상태에서 군화발로 집단구타 당함.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 진료 중.
  
  2. 유○○ 24세
  
  새벽 5시경 물대포가 발사한 물이 얼굴을 정면으로 가격하여 맞으면서 앞으로 넘어짐 그리고 경찰이 던진 물건에 뒤통수를 가격 당함. 경찰들에게 오른쪽 가슴과 옆구리 및 다리를 방패로 가격 당함.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3. 홍○○ 40세
  
  경찰들이 소화기를 뿌리면서 진압하는 과정에서 넘어진 시위대를 밟고 지나감.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4. 박○○ 24세
  
  물대포가 발사한 물이 얼굴을 정면으로 가격하여 얼굴이 뭉개지면서 전체가 타박상.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5. 김○○ 26세
  
  물대포가 뒤통수를 가격당하고 어떤 물체가 날아와 가격함. 이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염좌.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6. 김○○ 25세
  
  새벽 5시경 뒤돌아서 가는데 경찰들이 달려와서 방패로 가격함. 왼쪽 머리 뒤쪽 찢어짐. (열상) 지혈이 되지 않고 있어 CT, X-ray 찍어봐야 함. 위 사람이 넘어진 상태에서 경찰들에 포위하여 넘어트린 다음 방패와 군화발로 집단구타 당함.(등쪽과 다리 등)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7. 정○○ 23세
  
  새벽 5시 30분경 물대포가 발사한 물 수압에 의해 귀고막 3분의 2가 없어짐. 특히 이분은 인도에서 구경하다가 변을 당함.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8. 이○○ 18세 청소년
  
  새벽 5시 30분경 물대포가 발사한 물 수압에 의해 오른쪽 귀고막 4분의 1이 없어짐. 그 통증으로 머리 및 귀가 너무 아픔.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9. 최○○ 32세
  
  새벽 6시경 전투경찰이 밀어서 아스팔트에 넘어짐. 이마와 왼쪽 팔 찰과상 심함. 6월 1일 현재 국립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0. 손○○ 22세
  
  아침 7시경 인도를 걷고 있는데 전투경찰들이 갑자기 나타나 방패로 팔뚝을 찍고 넘어져서 다침. 물대포에 맞아서 팔이랑 허벅지 등에 부상을 입음. 6월 1일 현재 국립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1. 박○○ 37세
  
  새벽 5시경 경찰의 물대포에 가격당함. 이후 경찰이 달려와서 군화발로 가슴, 배, 머리 등을 집단구타 당함. 이 과정에서 넘어진 피해자를 군화발로 가격하고 그 힘에 의해서 머리를 아스팔트 도로에 부딪히게 됨. 현재 MRI 검사결과 귀 뒤쪽에 뇌출혈 증세가 있으며, 가슴이 매우 아픈 상태임. 6월 1일 현재 백병원 응급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김.
  
  12. ○○○
  
  새벽 3시경 경찰들에게 끌려들어가 집단구타 당함. 허리와 콩팥에 문제가 있음. 얼굴에 찰과상이 심함. 6월 1일 현재 국립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3. 구○○ 27세
  
  전투경찰이 뒤통수를 방패로 찍음. 왼쪽 턱 부위를 방패로 가격 당함. 이 당시 본인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함. 한때 의식을 잃은 것으로 판단됨. 정신을 잃고 무릎을 꿇고 있었다는 주변의 목격자 증언이 있었음. 6월 1일 현재 국립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4. 김○○ 28세
  
  GS25에서 담배를 사려고 함. 횡단보도 앞에 기다리다 경찰이 갑자기 다 잡아라고 하며 머리채를 잡아 넘어지게 함. 넘어진 후 온몸을 집단구타당함. 6월 1일 현재 국립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5. 유○○ 24세
  
  오전 7시 30분 경 경찰 진압이 들어오면서 도망가려다가 잡혀서 집단구타 당함. 머리가 찢어지는 열상. 6월 1일 현재 국립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6. 황○○ 22세
  
  오전 7시 40분 경 경찰의 진압에 도망가다가 넘어져서 팔목을 다침. 6월 1일 현재 국립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 중
  
  17. 왕○○ 38세
  
  오전 7시 경 시위대 중 나이 많은 분이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항의하다가 경찰이 밀면서 넘어져 팔목이 부러짐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7&ArticleID=2008060116334143169


아우 세상이 도대체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다치신 17분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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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08/06/01 18:29
수정 아이콘
스타만 없었어도ㅠㅠ님// 가만히 앉아서 시위했더니 2MB가 뭐라고 했습니까?
Anarchie
08/06/01 18:29
수정 아이콘
gs25에서 담배사려던 28세 김oo님.....
08/06/01 18:29
수정 아이콘
대책위는 경찰의 공식집계를 인용해서 발표하는건가.
실상은 족히 300명 이상될겁니다.
물대포를 포함한 물리적 피해는 아마 1000명이 넘어갈듯..
08/06/01 18:30
수정 아이콘
스타만 없었어도ㅠㅠ님// 이분들이 전부 청와대로 가려던 사람들입니까?....아니라고 봅니다만..
08/06/01 18:30
수정 아이콘
17분 모두 쾌유를 빕니다..
08/06/01 18:30
수정 아이콘
진짜 계속 말하는거지만 강력 살수차 저거 진짜 잘못하면 살인무기 됩니다... 진짜 저걸 조준하고 쏘는건 거의 총이나 마찬가지에요...
밀가리
08/06/01 18:31
수정 아이콘
스타만 없었어도ㅠㅠ님// 글 읽어보셨습니까. 행인이나 담배사러 가는 사람까지 무차별 폭력인데요. 시위대가 폭탄들고 청와대 갑니까? 이명박 목따러 가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저거는 대충 응급실실려갈 만큼 심각한 부상자만 있는 것 같네요. 잔부상으로 스스로 병원가거나 집에가신 분들까지 포함하면 수백명 되겠네요.
퍼플레인
08/06/01 18:32
수정 아이콘
저건 아마 119 출동해서 앰뷸런스에 실려가신 분들만 집계한 것 같군요.
현장에서 다치고 대충 의료봉사팀 응급처치만 받으신 분들은 수백이 넘을 겁니다-_-;;;
스타만 없었어
08/06/01 18:33
수정 아이콘
Lemona// 제가 이분들이 청와대로 가려고했던 분이라고 했습니까? 제가 하는 얘기는 많은 분들이 평화시위를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그 와중에 전의경들 자극 시키고 강제 진압의 빌미를 주는 분들 이야기하는겁니다.

쇼미더머니// 그리게요 이게 다 이메가 잘못이죠. 근데 청와대는 좀.....
남자라면외길
08/06/01 18:33
수정 아이콘
도대체 불대포를 몇시까지 사용한겁니까?
08/06/01 18:34
수정 아이콘
스타만 없었어도ㅠㅠ님// 왜 매일 논쟁을 일으키시는지.. 세번째 맞나요?
스타만 없었어
08/06/01 18:34
수정 아이콘
무슨 매일 논쟁을 일으키나요? 최근들어 글 쓴적이 없는데요??
08/06/01 18:35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외길님//
헉 불대포!!!
08/06/01 18:35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를 제대로 채울수있을까 의문입니다
스타만 없었어
08/06/01 18:35
수정 아이콘
불대포의 압박.....
퍼플레인
08/06/01 18:36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외길님// 삼청동에선 새벽 5시경까지였고요, 광화문에서는 시민들 삼청동 쪽으로 밀어내면서 살수차 4대 동원해서
코너링해가지고 쉴새없이 쏘아댔습니다. 아마 7시 정도에 탱크에 물 다 떨어질때까지 쐈던 걸로 기억합니다.
WizardMo진종
08/06/01 18:36
수정 아이콘
스타만 없었어도ㅠㅠ님// 담배사러가는거도 불법폭력시위죠? 그죠?
이카루스테란
08/06/01 18:38
수정 아이콘
스타만 없었어도ㅠㅠ님// 청와대 아니면 어디로 갈까요? 그냥 하루종일 시청광장에 앉아서 소리치면 쥐새기가 꿈쩍이라도 합니까? 또 배후타령이나 하겠죠. 그럼 청와대 아니라 한나라당이나 농림부나 외교부로 갈까요? 거기는 그냥 보내준다고 합니까?

누구나 좋은 말로 하는걸 좋아하죠. 하지만 매를 너무 아끼면 애 버립니다.
08/06/01 18:38
수정 아이콘
스타만 없었어도ㅠㅠ // 요즘 같은 날에 오해라는 말이나 해명같은걸 안하려면 처음부터 대상을 정확히 지칭하셔야합니다. '여러분'이라고 하시면 시위대 전체라고 받아들일 사람이 100이면 99일 겁니다. '알아서 이해하겟지' 같은 건 절대 기대하지마세요.
08/06/01 18:40
수정 아이콘
스타만 없었어도ㅠㅠ님// 한 20번 정도 촛불들고 시위했는데도 아무말도 안듣고 배후세력이나 찾으라고 하는 분입니다-_-
그러니 얼마나 화가나면은 저렇게 가두행진을 하려고 할까요...말 듣는 시늉이라도 했으면은 이러지는 않았을꺼라 생각됩니다-_-


그리고 폭력시위라고 하시는 분들....뭐 몸싸움정도는 일어날 수 있겠지만..
지금 시민들이 짱돌을 던졌습니까? 아님 죽창을 가지고 싸웠습니까? 아니면은 화염병을 던졌습니까?
몸싸움 일어나고 전의경들 무장해제 당해서 벌벌 떠는 모습이 나온것도 아니고-_-
뭘로 폭력시위라고 할 수 있는지..뭐 전의경들이 아무것도 안입고 무장해제하고 몸으로 방어하면서 그렇게 싸웠다면은 폭력이겠지만..
전의경들은 방패에 갑옷(?)에 곤봉에 그리고 물대포를 가지고 싸우는데....일방적인 싸움 아닙니까?
그리고 담배사러 가다가 걸려서 맞은 분은 어떻게 설명 하실 수 있나요-_-
08/06/01 18:40
수정 아이콘
스타만 없었어도ㅠㅠ님// 여태까지 쓰신 글마다, 어조가 대다수의 용인범위에서 벗어나서 말하시는거 같은데요, 물론 사람생각이 모두같을수는 없겠죠. 근데 님은 언제나, 모든걸 안다는듯이 아래 내려다보듯이 하시지않으셨는지..
스타만 없었어
08/06/01 18:40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 // 제가 이분들이 청와대로 가려고했던 분이라고 했습니까? 제가 하는 얘기는 많은 분들이 평화시위를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그 와중에 전의경들 자극 시키고 강제 진압의 빌미를 주는 분들 이야기하는겁니다.

결국 주변의 완전한 3자마저 피해를 보잖아요. 님말대로 담배사러 가신분은 무슨 죄입니까?
08/06/01 18:41
수정 아이콘
불대포 - 경복궁 근처 3곳에서 시위가 진행될 때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경복궁 왼쪽이 완전히 밀리고 조금씩 뒤로 후퇴하는 과정에서 불대포 등장했습니다. 전경이 오히려 주의를 주었습니다. "아... 저거 맞으면 진짜 아프니까 조심하세요... 저희도 저건 진짜 아파해요"
점박이멍멍이
08/06/01 18:41
수정 아이콘
스타만 없었어도ㅠㅠ님// 이해가 안갑니다..... 일련의 과정은 보셨습니까? 촛불집회에 한번이라도 참석해보셨습니까?
스타만 없었어
08/06/01 18:43
수정 아이콘
저는 아래를 내려다 보듯이 얘기한적이 없는데요....저에게는 아는게 없어서 불가능합니다. 제가하고 싶은 말한마디는 청와대만 자제했으면 한다것이고요. 님 전 여기 3번 글쓴게 다이고. 항상 까이는 양비론으로 몇번 댓글단게 다입니다.
08/06/01 18:43
수정 아이콘
무리해서 청와대로 가려고 하면은 전의경 시위대 전부 무고한 부상자만 속출합니다. 이게 여러분들이 원하는 바입니까?
이게 스타만 없었어도ㅠㅠ님의 첫 댓글입니다..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저 사람들이 무리해서 청와대 갔다가 저렇게 부상자가 속출했다라고 보여집니다;;;
해석능력이 떨어질 수도 잇겠지만..그리고 계속 평화시위하면은 말 안들어주니깐 이러는 거지요-_-
말이라도 듣는 시늉조차 안하고 역정을 내니-_-뭐...전의경이 무슨죄겠습니까...
그 윗대가리들이 문제이지-_-
08/06/01 18:43
수정 아이콘
다행히 여고생실명은 루머인듯하군요
08/06/01 18:44
수정 아이콘
스타만 없었어도ㅠㅠ님//시위에 참가해보셨습니까?
쇼미더머니
08/06/01 18:44
수정 아이콘
BIFROST님// 저기에 안올라온걸수도 있죠. 고대학생회장 건도 안올라왔으니까요;;
The)UnderTaker
08/06/01 18:44
수정 아이콘
스타만 없었어도ㅠㅠ님// 제가 이분들이 청와대로 가려고했던 분이라고 했습니까? 제가 하는 얘기는 많은 분들이 평화시위를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그 와중에 전의경들 자극 시키고 강제 진압의 빌미를 주는 분들 이야기하는겁니다.

결국 주변의 완전한 3자마저 피해를 보잖아요. 님말대로 담배사러 가신분은 무슨 죄입니까?

0------------------
님이 하는말을 보면 이 모든 잘못은 시위대로 부터 있다고 하는 말입니다.

이게 애초에 잘못된 주장이라는건 알고 계시는겁니까?

이렇게 된 원인은 싹 잘라 버리고 이것만 가지고 시위대가 청와대로 가려했으니 경찰은 당연히 강제진압했다.

모든건 시위대 잘못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계십니다.
스타만 없었어
08/06/01 18:45
수정 아이콘
저는 중고생학생들 많이 참가할 당시에 2번 참여했었습니다.???근데 그건 왜 물어보시는지요.
00_TemplaR
08/06/01 18:45
수정 아이콘
아는 게 없으면 왜 말씀을 하시는지.
08/06/01 18:45
수정 아이콘
이게다 이명박때문이죠

고시철회해서 시민들에게 불집힌 잘못

얼마나 분통하면 청와대가서 이명박 만나자고 했을까요?
08/06/01 18:46
수정 아이콘
스타만 없었어도ㅠㅠ //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무리해서 청와대로 가려고 하면은 전의경 시위대 전부 무고한 부상자만 속출합니다. 이게 여러분들이 원하는 바입니까?" 이게 바로 님이 본문 첫 리플로 쓰신 겁니다. 전후에 어떠한 부연 설명도 없이요. 누가봐도 '명단의 저 분들이 부상당한 이유는 시위하며 청와대로 가려고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며 여기서 여러분들이란 시위대 전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거듭 말하지만 "알아서 이해해주겠지" 같은 안이한 생각의 글로는 예상치 못한 반응만을 얻으실 뿐입니다.
Anarchie
08/06/01 18:47
수정 아이콘
원인을 가지고 싸우면 끝도 없겠군요
무고한 희생자가 생긴건 시위대가 들고일어나서 그렇다
시위대가 들고 일어난건 모두 이명박 때문이다
이명박이 대통령된건 국민이 뽑아줘서 그렇다
국민이 이명박을 뽑은건 노무현이 삽질해서 그렇다
결론 :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이건가요?-_-
스타만 없었어
08/06/01 18:47
수정 아이콘
모든건 시위대 잘못은 커녕 소수를 제외하고는 잘못이 전혀 없는데요.

청와대로 갈수도 있겠죠. 가서 어떻게 할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꺼고요.

하지만 청와대로 가려하면 다치는 사람이 나오잖아요.

시위대던 전의경이던지요. 전 그게 싫은데요. 그게 이상한건가요?
Caroline
08/06/01 18:47
수정 아이콘
스타만 없었어도ㅠㅠ님// 글 쓰실때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전경을 자극하는 행위로 빌미를 주는 몇 사람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안전하고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하는 나머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까지 경찰의 무력진압이 가해져도 된다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전경이 지룁니까 국가보안법입니까, 건들면 위험하게.
스타만 없었어
08/06/01 18:48
수정 아이콘
처음에 그냥 딸랑 한마디 적은건 죄송합니다. 삭제하도록 하죠.
08/06/01 18:49
수정 아이콘
쥐XX 정권은 담배사러 가는사람도

패나보죠? 진짜 웃음도 안나오네요
00_TemplaR
08/06/01 18:57
수정 아이콘
스타만없었어도ㅠㅠ님//그럼 시위대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까요.

청와대로 가는 것은 '상징성'의 의미입니다. 뭐 가겠다 못 가겠다 하는 게 아니고.
시위대가 바보입니까?
뻔히 경찰차 막혀있고 뒤에 전경 있고 살수차 있는데 그거 뚫겠다고 할 만큼 멍청한 사람들 아닙니다.

그리고 설령 뚫었다고 해도, 2MB가 청와대에서 나오기라도 합디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의미있는 행동이 뭐 있겠습니까.
Anarchie
08/06/01 19:03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시위'라는건 상징적인 의미가 크죠
하다못해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할때도 '청사정면'은 절대로 집회허가를 내주지 않더군요.
08/06/01 19:05
수정 아이콘
누가 보면 저 촛불 시위하는 사람들이 진짜 총이라도 들고, 하다못해 각목이라도 들고 있는 사람들인줄 알겠습니다. 청와대 가는 것이 강제적으로 폭력적으로 진압당할만큼 말이죠.

청와대라는 곳이 그렇게 신성한 곳인줄 저는 몰랐습니다. 청와대를 관광 명소로 만들어서 개방하고자 했던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는 왜 시위대한테는 개방하지 않으시는지 모르겠군요.

브이포벤데타의 마지막 장면... 시민들이 가면을 쓰고 행진하던 그 장면에서... 군인들이 결국에 총을 발포하거나 막아섰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오늘날, 청와대로 가고자 했던 사람들 앞을 막지 않고 책임자가 직접 나서서 진솔하게 이야기나누는 장면이 나왔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 나라 국민들이 그렇게 폭력적인 사람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덧붙여서 이 모든 것을 이른바 "좌빨"들이 선동할 수 있을 정도라면... 저번 대선 때에도 정권을 뺏기지 않았을 겁니다.
나두미키
08/06/01 19:06
수정 아이콘
어서 쾌유하시기를....
00_TemplaR
08/06/01 19:07
수정 아이콘
만약 이 시위가 누군가의 선동에 의한 것이라면, 그 사람은 찾아내서 당장 2MB 측근으로 두어야지요.

돈 한푼 안들이고 자신의 신분을 은폐한 채 일반시민 10만명을 특정 위치에 동원할 수 있을 정도의 정치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대선에 나와도 전혀 손색없을 만한 대단한 사람입니다.
본좌 해변킴
08/06/01 19:08
수정 아이콘
마틴루터킹 주니어는 멍청해서 할짓없이 워싱턴으로 행진했나요? 힘이 있는자가 약한자를 때린 것은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 될수 없습니다.
나두미키
08/06/01 19:13
수정 아이콘
음............ 예비군 한분이 다치셨는데,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폐를 찔렀다고 하네요....
생명이 위독하시다고 합니다... 아.. 정말.......
WizardMo진종
08/06/01 19:19
수정 아이콘
촛불들고 청와대 가는게 저렇게 당해야 할만큼 위혐하고 큰일입니까? 평화롭게 시위했더니 생쥐양반은 고시강행하던데요? 지금의 시위의 처음시작이 지금과 같았습니까?
폭주유모차
08/06/01 19:30
수정 아이콘
촛불들고 청와대 가는게 그렇게 위험한거였다면, 미국 이라크전쟁때 백악관 앞에서 반전촛불시위하던 사람들은 다 잡아 족쳐야 되겠습니다?
WizardMo진종
08/06/01 19:36
수정 아이콘
폭주유모차님// id는 기억 안나는데 저건 얌전한 진압이랍니다. 백악관에 가면 총맞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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