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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9 19:01
아악!!!!!!!!!!!!!!!!!!!
도대체 무슨 사기협잡꾼들만 모아놨습니까 이정부는!!!!!!!!!!!!!!!!!!!!
08/05/29 19:05
국민이 뽑았습니다.
대선 공약에 6대 공약인가 8대 공약인가에 분명히 공기업들 민영화 한다고 해 놨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기가 한다고 한 공약을 지키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사실 여론조사 해 보면 다수 국민들은 민영화 지지할걸요? 몇년에 걸쳐서 조중동이 외쳤습니다. 민영화 좋아, 공기업 나빠. 그리고 그 말에 한치의 의심도 없이 믿는 사람이 40% 대충 수긍하는 사람이 20%입니다. 절대 다수의 찬성속에서 이루어지는 민영화일걸요. 반대하는 것은 몇몇 좌빨들일 뿐이고.
08/05/29 19:06
요즘들어 생각드는게 있는데요.. 대통령 연임제가 되면 이런문제가 조금이라도 줄지 않을까요?
연임할려면 여론무시하고 이딴짓 할수는 없을테니깐요. 후.. 답답하다..
08/05/29 19:09
펠쨩~(염통) // 전체 투표율을 따지면 국민의 과반수가 뽑았다고 얘기 할 수도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전 아예 투표도 안했었는데
정말 후회 스럽습니다 -_- 그래도 국회의원 선거는 했는데 후....다수 국민들이 지지한다는 것도 조중동의 세뇌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 정말 정치, 정부 , 언론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깨닫게 됩니다.
08/05/29 19:11
가진자이든 못 가진자이든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수도 전기 등 공공재입니다.
특히 수도는 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고대 로마가 인구 백만이 넘는 대도시였는데도 고대 시대의 모든 도시에서 위험하던 질병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버텨나갈 수 있었던 것도 수도 덕분이죠. 이런걸 사유화해서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은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알고 보면 사실도 아닐 것입니다) 취지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이것을 민영화한다는 것은 가난한 사람은 수도를 쓰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제대로 씻지도 말고 깨끗한 물도 마시지 말고, 그냥 병이나 걸리라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의료보험 민영화까지 겹쳐진다면 돈 없는 사람은 위생 상태가 나빠진 상태에서 병이 걸려도 치료받을 방법조차도 없어지는 것이죠. 거기다가 수도를 특정 기업이 독점하기라도 하는 날에는 이후에 어떤 수를 써도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수도 민영화로 인한 문제가 생겨서 정부가 다시 사들이려 해도 천문학적인 돈이 들텐데 그 예산을 어떻게 감당합니까..
08/05/29 19:12
A_Terran님// 전체 투표율 그런 식으로 따지기 시작하면 누가 전 투표인원의 과반을 먹은 적이 있을까요^^;
전 보수지만 MB와 정동영은 정말 아니다 싶어서 민노당을 찍었는데.. 저 하나 힘으로는 당연히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수도 민영화는 좀 아닌데요.. 대처 정권이 무너졌던 선택을 하다뇨..
08/05/29 19:36
물론 우리나라 물이 참 싼 국가긴 합니다. 물부족 국가 판정을 받았던 나라답지 않게 말이죠.
그래도 민영화는 안됩니다. ㅠㅠ 절대로.... 차라리 공기업은 유지하면서 물값 한 1.5배로만 올려요.
08/05/29 19:43
취임한지 몇달도 되지 않았는데... 정말로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군요...
이명박이 (대한민국을 통해서) 심시티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건... 나만 그런가?
08/05/29 20:02
물부족은 우리나라 토목계의 대부이신 조원철 교수님이 만들어낸 일종의 과장(이라 적고 구라라 읽는다)입니다.
후학들의 일거리를 주기위해 한 언론 플레이였죠. 그 덕에 댐이 여려개 만들어지고 후학들은 일거리를 얻고 그 뒤로 물부족 이야기는 사라졌습니다.
08/05/29 20:14
물론 민영화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수치? 는 좀 바로 알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물값 17만원 이런 헛소리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삼다수를 화장실물로 쓸것도 아니고. 1000% 인상된다고 하더라도. 1톤에 5천원 정도. 1L 에는 5원정도 되는것이겠죠 1L 에 2천원 하는 기름값과 비교해서는 안될것입니다. 물론 저도 수도민영화는 절대 반대입니다. 미친짓이지요 하지만 반대하더라도 잘못된정보가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08/05/29 20:22
A_Terran님 // 과반수가 뽑은 것 같은 느낌을 만들어 준 것도 국민입니다.
투표를 안 해서 득표율을 높여 줬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무효표를 만들더라도 투표는 하라고 말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08/05/29 20:23
起秀님// 기본적인 양식은 있는 분이고 또 어느정도 같은 민족의 피가 흐르는 분이기 때문에 좋게좋게 생각했었는데, 정말 이번 한방에 제대로 실망해버렸습니다. 쩝.
08/05/29 20:24
노무현 대통령 때도 득표율은 비슷했던 것 같은데..
다만 그때는 이회창 당시 후보와 득표율이 막상막하라서 현대통령의 득표율이 더 높아보이는 것 뿐이지 않나요?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그때도 이번 대선과 득표율 자체에서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정확하게 아시는 분 계시면 부탁합니다,
08/05/29 20:27
LSY님// 비슷했습니다.. 그때도 50%가 안되는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깠(?)으니까요.. 다만 이회창 후보가 42%정도 육박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압도적이라는 느낌이 없었을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50%는 결국 못넘었지 않나요?
08/05/29 20:29
起秀님// 여자예비역님//
역시 그렇군요. 그런데 무슨 자신감으로 매번 뭐 할 때마다 국민의 거의 과반이 지지한 대통령이라는거 자랑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대통령 뽑힐 때는 과반수 안 된 대통령이라고 까더니 이제는 거의 과반에 육박한 대통령이라고 자랑하고...
08/05/29 20:39
DragonAttack님// 가장 큰 문제점은
심시티에서 치트키 계속 사용하면 대지진이 일어나 도시가 망할 위기에 처한다는거죠.
08/05/29 20:41
LSY님// 역대 대선 득표율
16대 노무현 48.9%(1201만표) 이회창 46.6%(1144만표) 17대 이명박 48.7%(1149만표) 정동영 26.1%(617만표) 이명박이 압도적으로 이겼다고는 하나 득표율이나 득표수나 16대때의 노무현에 못미칩니다. 오히려 수치는 2위였던 이회창 쪽에 더 가깝군요. //수치에 오류가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48.6 -> 46.6
08/05/29 20:42
LSY님// 어쨋든 그때 투표율이 더 높았고 양대통령 다 득표율은 비슷했기 때문에,
확실한건 노무현을 자기손으로 찍은 사람이 이명박을 자기손으로 찍은 사람보다는 더 많습니다. 쩝.
08/05/29 20:47
아 진짜 전 이명박 안 뽑았는데..-_- 한나라당도 안뽑았는데.. 억울해요!!!!!
수도 민영화!? 제길. 안그래도 물값 많이 나온다고 맨날 쪼이는데!!!!!
08/05/29 20:55
펠쨩~(염통)님// 토목학도이며 석사과정을 수자원쪽으로 공부한 사람인데요...
우리나라가 연 강우량으로만 보면 물 부족국가가 아닌데요... 그게 6~8월 사이에 60% 이상이 집중되고 댐이나 저수지가 없으면 거의 대부분이 바로 바다로 나가버립니다. 환경론자들이 주장하기를 댐 만들 땅에 논을 많이 만들고 나무를 많이 심으면 물이 유출되지 않고 저장되지 않겠냐고 하시지만... 그러면 생활 및 공업용수로 쓰기엔 부족하죠... 결정적으로.... 한강만 하더라도 댐이 하나도 없다면 비가 올 때와 안올 때의 수위차가 엄청날겁니다...
08/05/29 21:55
.......아르헨티나가 상수도 민영화 했다가 지금도 빚쟁이로 남아있다죠..
(물론 그 당시의 정치적인 면이 더 많긴 하지만요..' ')
08/05/29 22:32
경향신문 2008년 5월 28일자 1면 하단 기사 중..
"靑 고위관계자 의료보험 민영화도 계획없어" 총와대 고위관계자는 27일 "자회사를 포함한 전기.수도 고속도로.가스 관련 공기업의 민영화는 추진하지 않을것" 이라고 말했다. ----- 중략 ---- " 서민 가계에 부담이 되는 민영화는 일절 추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목숨 걸고 말할 수 있다" 고 전했다.. ---- 누군지 모르지만 목숨걸고 장담한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하루 만에 죽었나요....? 아니면 대체 이게 뭥미..? 이대로라면 조만간 전기.고속도로. 가스 관련 공기업도 민영화 되겠네요...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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