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0/30 23:44:18
Name KARA
Subject [일반] [JPOP] 애니메이션 엔딩곡의 매력
일본 애니메이션의 오프닝곡에는 화려하고 밝은 곡들이 채택되는 반면, 엔딩곡은 차분하고 조용한 곡들이 채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화려함은 떨어지는 지라 잘 알려지지 않은 곡들이 많습니다만, 찾아 들어보면 명곡이 많습니다.

그들 중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몇개의 곡들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곡은 채운국이야기(彩雲国物語)의 엔딩곡인 타이나카사치(タイナカサチ)가 부른 '최고의 짝사랑(最高の片思い)'이라는 곡입니다.



채운국이야기는 동양풍 환타지물이자 꽃보다 남자와 같은 타입의 역할렘물이기도 합니다.
남자가 보기에도 꽤 재미있는 작품이니 혹시 안 보신 분들은 심심하실때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

두번째 곡은 십이국기(十二国記)의 엔딩곡 '월미풍영(月迷風影)'으로 아리사카 미카(有坂美香)가 불렀습니다.


십이국기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서 다들 잘 아시겠지만, NHK에서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무려 45화에 달하는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두어편 보다 보니 어느새 빠져들어서 몇일밤을 지새다시피 하면서 주파했던 기억이 생생할 정도로 재미있는 작품이구요.
세계관이 독특하고 뭔가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좋은 작품입니다.
유명 아티스트 양방언이 작곡한 오프닝곡 십이환몽곡(十二幻夢曲)이 유명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 엔딩곡도 좋아합니다.

----------------------------------------------------------------------------------------------------------------------------

세번째 곡은 타카하시 루미코 극장 인어의 숲의 엔딩곡인 '물웅덩이(水たまり)입니다. 카요코(kayoko)가 불렀습니다.
가사가 참 좋아서, 일본어가 들리시는 분들은 더 좋아하실 수 있겠습니다.


인어의 숲은 인어고기를 먹으면 희박한 확률로 불로불사를 얻게되는 세계관속에서 
수백년 전에 인어고기를 먹어 불로불사의 몸이 된 주인공이 죽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여행을 합니다.
그 와중에 빚어지는 인간군상들의 욕망과 이를 둘러싼 스토리가 매력적이지요.

----------------------------------------------------------------------------------------------------------------------------

마지막은 '속 나츠메 우인장(続 夏目友人帳)'의 엔딩곡, 코린(高鈴)이 부른 '사랑합니다(愛してる)'입니다.



나츠메 유인장은 요괴를 볼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년 나츠메가 할머니가 요괴들에게서 뺏어온 이름들을 돌려준다는 내용의
분위기가 잔잔하고 차분하면서 감동도 있는 치유계 애니메니션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심군
15/10/30 23:59
수정 아이콘
2000년대 애니메이션은 일본 인디들의 용돈벌이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가수들의 곡이 많았었는데 어느 순간 성우들이 음반을 내기 시작하더니 2010년 들어서 부터는 성우도 아니고 극중 캐릭터들이 노래를 부르는 게 오히려 일본 음반 시장을 잡아먹는 형세가 되더라고요.(굳이 아이돌 음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이 때를 기점으로 해서 일본 인디를 비롯한 음반 시장이 몰락을 걷는 게 아닌지... 요즘 J-POP 안들어본 지 꽤 됐어요.
15/10/31 00:06
수정 아이콘
요즘 정말 오버씬은 아이돌판 되고, 애니메이션은 성우들 잔치가 되면서 실력파 가수들이 설 자리가 없죠.
클럽을 전전하면서 노래부르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실력파 가수들이 많은데, 얘네들이 오버로 올라갈 기회도 없구요.
하심군
15/10/31 00:10
수정 아이콘
진짜 오죽하면 쿠라키 마이가 가희(아이돌형 솔로디바)의 마지막으로 보일 정도라... 그 이후에 가희라고 불리는 가수가 있나 모르겠어요.
15/10/31 00:21
수정 아이콘
예쁘고 노래 잘하는 가수들도 여전히 많아요.
다만, 요즘은 아이돌 안하면 뜨질 않으니 음반활동을 지속하지 못하고 그냥 언더에 주저않고는 하죠.
마치 2000년대 후반이후 우리나라 가요계와 비슷한 환경이지요.
화려비나
15/10/31 01:34
수정 아이콘
시장이 축소되었다고 양질의 상품이 안 나오는건 아니지만,
시장이 축소되면 시장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서 그 안에 남아있는 양질의 상품들이 알려질 기회가 적어지는게 문제겠죠.
15/10/31 09:1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바로 그거죠.
아마도그리움
15/10/31 00:01
수정 아이콘
십이국기 오랜만에 다시 봐야겠네요~
15/10/31 00:01
수정 아이콘
일본 엔딩곡하면 전 봉신연의 엔딩곡부터 떠오릅니다.
15/10/31 00:08
수정 아이콘
봉신연의도 곡들이 참 좋죠.
15/10/31 00:11
수정 아이콘
지금은 너무 밤늦은 시간이라 언제, 내일 낮에 볼륨 높여놓고 찬찬히 들어 보겠습니다.

딴 얘긴데 마침 오늘 애니영화 '귀를 기울이면'을 봤는데 존 덴버의 Take me home, country roads가 주제곡으로 나왔습니다.
보면서 가장 일본적인 내용의 영화에 왜 미국의 컨트리 송을 주제곡으로 썼을까? 자신들이 주제에 맞는 곡을 작곡해서 넣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그런데 들으면서 존 덴버나 올리비아 뉴튼 존이 부른 걸 들을 때는 그저 그랬었는데 시즈쿠 역의 성우 혼나 요코의(?) 목소리가 훨씬 정감있고 좋게 들리더군요.
일본 사람들은 이런 걸 참 잘 만든다 는 생각도 잠깐 했...

참지 못하고 첫번째 '최고의 짝사랑'을 이어폰 끼고 잠깐 들었는데 참 좋네요. 좋은 곡 소개 감사합니다.
15/10/31 00:15
수정 아이콘
일본도 60-70년대에는 미국 팝송들이 많이 유행했다고 들었는데, 아마도 그런 70년대 정서를 주기 위해서 팝송을 쓰지 않았을까라고 지레짐작하고 있습니다.
지탄다 에루
15/10/31 00:13
수정 아이콘
와 십이국기 노래 오랜만에 듣네요.. 어지간해서는 엔딩까지는 잘 안듣게 되는데, 이 노래는 참 좋았죠..
저는 애니메이션을 더빙판으로 봤었는데.. 국내 성우분들(이현선님, 김승준님) 연기도 좋아서 무지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15/10/31 00:16
수정 아이콘
본편 끝나면 채널을 돌리는게 보통인 지라, 엔딩곡은 잘 안 알려지는 경우가 많지요.
몽키.D.루피
15/10/31 00:23
수정 아이콘
모닝 투 더문~ 하면 아직도 에반게리온이 먼저 떠오르는 1인
15/10/31 00:26
수정 아이콘
그 곡은 너무 너무 유명한 곡이라서 굳이 제가 소개할 필요도 없지요. 크크
시노부
15/10/31 00:38
수정 아이콘
모노가타리 엔딩 키미노 시라나이 모노가타리 추천합니다 ㅠ_-;
15/10/31 00:47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caF6nJxTejc
이곡 말씀이시군요. 좋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시노부
15/10/31 04:36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eLPs_w-FepA
보컬이 원래 부른 NAGI가 아니라서 공식뮤비 걸어드립니다. 흐흐 즐감하세욤
15/10/31 00:42
수정 아이콘
아직도 노래방에 가면 GTO 엔딩곡인 Driver's high는 꼭 부릅니다. 스트레스 풀기 딱 좋은 곡이죠.
15/10/31 00:45
수정 아이콘
Driver's high는 애니메니션 엔딩곡중 역대급으로 멋진 곡이죠.
15/10/31 01:10
수정 아이콘
Driver's high면 1기 오프닝일겁니다.
15/10/31 01:18
수정 아이콘
아, 맞다. 오피닝이네요. 엔딩은 Last Piece라는 곡일 겁니다.
15/10/31 14:18
수정 아이콘
글 제목이 엔딩곡이라 저도 자연스럽게 엔딩곡이라고 적었네요 크크 오프닝곡이 맞습니다
TSL포에버
15/10/31 01:04
수정 아이콘
울프스 레인을 보고 있는데, 오프닝만 보고 바로 정주행 결정을 내릴만큼 곡이 진국이더군요.
엔딩곡도 훌륭합니다.
15/10/31 08:47
수정 아이콘
오프닝곡 가수분 음색이 정말 좋네요. 엔딩도 잔잔하니 좋구요. 추천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kucGEjGLeY
https://www.youtube.com/watch?v=hEhrGLdrRuA
물만난고기
15/10/31 01:04
수정 아이콘
조용한 엔딩곡이라면 흑의 계약자 1기 ed 달빛(ツキアカリ)도 좋습니다.
이 곡덕분에 Rie fu란 가수를 처음 알게되었는데 목소리가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15/10/31 08:50
수정 아이콘
좋네요. 추천감사합니다
rie fu라는 이름만 듣고 중국인인가 했더니, 일본인인데 독특한 예명을 쓰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2QDQYC9_YL4
huckleberryfinn
15/10/31 01:11
수정 아이콘
저는 아노하나 엔딩곡 참 좋아합니다.
애니와 상관없는 아이돌 노래 가져다 쓴건데 가사도 적절하고
제목이 secret base 였나 그랬던 것 같네요.
화잇밀크러버
15/10/31 01:16
수정 아이콘
화면 전환과 함께 참 잘 어울렸죠. 저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시노부
15/10/31 04:37
수정 아이콘
카야노 아이 에게 홀딱 반하게 만든 그 곡이군요 크크
항공우주법학과
15/10/31 01:17
수정 아이콘
미도리의 나날 엔딩곡을 정말 좋아합니다. 밝은 극분위기랑은 다른 차분하고 약간 안타까운거 같은 곡분위기랑 화면이 좋았어요.
15/10/31 09:03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맘에 드는 타입의 곡이네요. 가수분 음색이 흔한 듯하면서도 좋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0mdOePOsdgQ
출발자
15/10/31 14:31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오랜만에 듣는 곡이네요. 기억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리거
15/10/31 01:18
수정 아이콘
크로스 게임 엔딩곡
戀焦がれて見た夢 (사랑에 애태우며 꾼 꿈)

이거 제발 안들어본사람 들어주세요ㅠㅠ
만화를 본사람이라면 더욱더 감수성 폭탄...
15/10/31 08:54
수정 아이콘
좋죠. 추천 감사합니다. 엔딩도 엔딩이지만, 크로스게임이라는 작품 자체가 추천작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9XsldRCVQEg
YORDLE ONE
15/10/31 01:21
수정 아이콘
요즘 누자베스곡 많이 듣습니다만 학생시절에 봤던 사무라이 참프루 엔딩곡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https://youtu.be/hhIiPySyRwg
15/10/31 08:59
수정 아이콘
좋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사무라이 참프루 오랜만에 듣네요. 다시 한번 보고 싶어요. 크크
https://www.youtube.com/watch?v=hhIiPySyRwg&feature=youtu.be
세인트루이스
15/10/31 01:24
수정 아이콘
엔딩곡하면 슬레이어즈 트라이 엔딩곡 somewhere 떠오르네요
15/10/31 08:56
수정 아이콘
슬레이어즈야 뭐 사운드 트랙 전체가 명곡 덩어리죠
https://www.youtube.com/watch?v=Jorvt-w4W9k
화려비나
15/10/31 01:29
수정 아이콘
타이나가 사치는 구 스튜딘판 페스나 오프닝곡으로 알고 있던 가수인데, 채운국 이야기 곡도 불렀었군요.
채운국 이야기는 친구가 좋아하던 작품인데, 걔가 저 곡도 알런지 모르겠습니다.
올려주신 곡들이 역시나 엔딩곡답게 다들 발라드풍이지만, 거기서도 달달한 느낌(최고의 짝사랑), 다소 웅장한 느낌(월미풍영), 몽환적인 느낌(물웅덩이), 쓸쓸한 느낌(사랑합니다) 등 다양한 분위기로 신경써서 선곡해주셨네요.
몰랐던 곡들 잘 듣고 갑니다.

저 역시 추천드리고 싶은 곡들은 많지만, 좋아하시는 노래 추천하려고 쓴 글에 오히려 다른 노래 추천 댓글만 달리는 게 개인적으론 좋은 모양새는 아닌것 같아서.
15/10/31 08:58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곡 추천 주시면 덕분에 서로 모르던 곡을 알게되고 즐길수도 있으니까, 숨겨둔 비장의 곡 있으시면 추천해 주세요~
화려비나
15/10/31 10:2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감사히 추천드려볼까요.
예전에 자게에 썼던 [Kalafina]라는 그룹의 소개글입니다.
요즘의 애니메이션 팬들에겐 극장판 공의 경계,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엔딩곡으로 알려진 그룹이죠.

https://pgr21.net/?b=8&n=45192
15/10/31 12:25
수정 아이콘
카라피나는 일본내에서는 엄청 유명한 그룹이죠.
해외공연도 자주 다니더라구요.
22raptor
15/10/31 01:49
수정 아이콘
타이나가 사치가 불렀던 명곡중 또하나는 "정령의 수호자" 엔딩곡 "사랑하는 이에게" 라는 곡입니다.

애니판 : https://youtu.be/GCy_nx4dKTE
원본 뮤직비디오 : https://youtu.be/SHkJaf-dv7w

한때 일본어 가사를 외울정도로 즐겨 흥얼거렸던..
15/10/31 09:06
수정 아이콘
타이나카 사치는 정말 노래를 잘하네요. 음색도 좋고, 감성도 좋고, 고음부의 휘슬 창법도 멋지구요.
정지율
15/10/31 09:42
수정 아이콘
나츠메 유인장이 아니라 나츠메 우인장(夏目友人帳)입니다. 나츠메의 친구 이름장 정도로 풀이될수 있을 거예요. 주인공인 나츠메 타카시의 할머니 나츠메 레이코가 요괴들의 이름을 모아놓은 종이묶음을 가리켜 우인장이라고 부르는데, 레이코 사후에 손자인 타카시에게 요괴들이 이름을 돌려주길 청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엮은 잔잔한 치유물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애니이자 만화라서 오타가 못내 아쉽네요. 그리고 귀신이라기 보다는 요괴라고 지칭하는 게 더 옳을 듯 합니다. 거기에 나오는 요괴들은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된 존재가 아니라 말 그대로 요괴로서 존재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것이거든요. 장황한 지적 죄송합니다.
15/10/31 10:06
수정 아이콘
제가 일본어랑 한국어를 섞어서 썼군요. 수정할게요. 지적 감사합니다.
토다기
15/10/31 10:00
수정 아이콘
저에게 애니 엔딩 속 1위는 풀메탈패닉 1기 엔딩곡인 枯れない花(지지 않는 꽃) 입니다. 진짜 멜로디도 너무 좋고 가사도 작품과 연관이 있고(사실 가사 그 자체만으로도 좋습니다.) 그리고 노래방(태진미디어)에 있어서 좋죠. - https://bgmstore.net/view/lb8t3

그 다음은 미도리의 나날 엔딩곡인 ' もう少し…もう少し…'(조금만 더 조금만 더) 작중 주인공의 짝사랑이 정말 잘 묻어나는 곡입니다. 멜로디 또한..... 하지만 노래방에는 없는 노래 - http://tvpot.daum.net/v/v25af9m9h9A2pEwhGAmE96E


저도 그렇고 여기 댓글쓴 분들도 그렇고 사람들은 노래를 추천 받았을 때 거진 '야 이것도 좋아 이(내가 좋아하는) 노래도 들어봐' 하면서 역으로 추천하는 거 같습니다. 본문에 있는 곡들 하나도 모르지만 듣겠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노래도 들어주십쇼!
15/10/31 10:09
수정 아이콘
좋네요. 추천감사합니다. 뮤직비디오가 매우 야하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DmoavpLr5JI

미도리의 나날은 위쪽에도 한분이 추천주셨던 곡이군요.
토다기
15/10/31 10:24
수정 아이콘
능력자시네요. 전 한글사이트에서만 찾아서 못찾았는데 크크. 전 네 곡 중 첫 번째 곡이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들으면서 느낀 건 작품을 봤느냐 보지 않았느냐도 꽤 큰 거 같네요. (간단한 스토리라도 알면 더 느끼는 게 많은 거 같아요)
15/10/31 10:11
수정 아이콘
환상게임 오프닝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15/10/31 10:14
수정 아이콘
가사가 의미심장하군요.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네요. 크크
트루키
15/10/31 12:01
수정 아이콘
아재 인증해야 하나... 오렌지로드 엔딩 여름의신기루, 전영소녀 엔딩 아노히니 도 추천하고 갑니다! 뭐 오렌지로드 모든 음악들은 80년대 아주 핫했죠..
15/10/31 12:24
수정 아이콘
80년대 만화들이 거론되는 걸 보니, 완벽한 아재 인증이시군요. 하하
하지만, 정말 좋은 작품들이죠.
대청마루
15/10/31 13:06
수정 아이콘
애니메이션 엔딩곡은 추천해주신 것처럼 노래 자체가 좋은 경우도 있고 특별엔딩 이라고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이야기 흐름상 총집편이나 요약영상을 보낼때 삽입해서 곡의 매력을 더하는 연출도 있고... 저는 전자도 후자도 다 좋아합니다. 최근작은 딱히 본게 없어서 후자쪽만 기억남는데, 강철의 연금술사 리메이크판 63화 특별엔딩영상에 나왔던 Rain 을 좋아합니다. 호엔하임의 일생을 보여주며 가사도 딱딱 들어맞아서 눈물...ㅠ 이게 5기엔딩이던가^^;
올려주신 노래중엔 십이국기를 엄청 좋아했어요. 질릴정도로 들었었음. 크크... 이때 알게된 양방언 곡 찾아서 들어보곤 했었죠. 물론 지금 다 까먹음 ㅠ
The Silent Force
15/10/31 13:26
수정 아이콘
일본 애니메이션, 게임 OST라면 KOTOKO, Kalafina를 매우 좋아합니다.
물론 딱히 그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니 그냥 저 아티스트들을 좋아하는 거겠지만요.
国木田花丸
15/10/31 14:35
수정 아이콘
아노하나의 secret base도 좋았고(오늘은 5학년 2반의 엔딩곡으로 쓰이기도 했는데 비교하면 재미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AGE의 My world도 좋았습니다.
나이트메어
15/10/31 18:10
수정 아이콘
Aimer 추천합니다. 노래도 좋지만 음색이 참 독특해서 듣는 맛이 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591 [일반] 여러분 한글을 어떻게 깨치셨나요? [94] 로즈마리11102 20/04/07 11102 7
80999 [일반] 유튜브에서 잊을만하면 다시 보는 영상들. 영상편 [14] 잘생김용현11133 19/04/30 11133 5
80558 [일반] 프로레슬링 역사상 최고의 경기중 하나. 1998 KOTR 헬인어셀매치 믹 폴리 본인 자서전 회고록 [13] 요한9172 19/03/26 9172 9
79439 [일반] 아쿠아맨 감상평 (약스포) [4] norrell4989 18/12/23 4989 1
76040 [일반] 가쟈사라씨 이야기 上 [19] 누구겠소4899 18/03/07 4899 16
72508 [일반] 나미의 SKT T1 챔피언 스킨은 성 상품화를 연상케 하는가 [256] 동아중공업20370 17/06/22 20370 5
71131 [일반]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2017) 관람기 "나의 벨은 그러지 않아" (스포無) [24] Dukefleed8546 17/03/17 8546 1
71106 [일반] [후기] 영화 '미녀와 야수', 네 개의 포인트 (스포 미약) [4] 리콜한방7784 17/03/15 7784 1
70540 [일반] 유딩에서 국딩 시절에 티비로 본 여주인공이 매력 넘치던 만화영화들 [28] 드라고나6659 17/02/12 6659 3
70300 [일반] 디즈니 악당 노래 베스트 3 [26] Jace T MndSclptr7174 17/02/01 7174 0
66036 [일반] '구구단'의 데뷔를 보면서 사장이..'감'이 없네 [134] wlsak14093 16/06/29 14093 1
65729 [일반] 인디 피크닉 <고대전사 맘모스맨> 외 3편 보고 왔습니다. [1] 王天君4181 16/06/13 4181 0
65535 [일반] [미드] 페니 드레드풀, 바네사 아이브스의 이야기 (약간의 스포 주의) [14] 마음속의빛7597 16/06/03 7597 1
65467 [일반] 라이온수호대 8화ㅡ 디즈니의 인종차별 [4] 사악군6470 16/05/30 6470 1
64417 [일반] [나눔] 잡다한 DVD 나눔하려고 합니다.(마감됐습니다) [12] Mighty Friend3106 16/04/02 3106 1
63884 [일반] 내맘대로 뽑아보는 디즈니 사운드트랙 10선 [95] VKRKO6408 16/03/03 6408 6
63857 [일반] 주토피아 더빙판 보고 왔습니다. [17] 말랑6163 16/03/02 6163 1
61762 [일반] [JPOP] 애니메이션 엔딩곡의 매력 [58] KARA6675 15/10/30 6675 1
60300 [일반] 이번 주에 개봉하는 한국영화 3편 <협녀>, <미쓰 와이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80] 마스터충달9323 15/08/10 9323 4
60057 [일반] 이종범에 관한 이야기 [60] 천재의눈물10533 15/07/28 10533 5
59871 [일반] [스포有] 평행이론 : 드레스로자와 원피스세계 [7] 공허의지팡이9873 15/07/18 9873 9
56302 [일반] 에이핑크 단독콘서트 후기 + 직캠 몇 개 물어왔습니다.(글이 길어요) [49] 호구미11483 15/02/02 11483 8
55654 [일반] 2000년대 중반 드라마 OST 모음. [9] 11540 14/12/28 115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