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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8 06:17
아 병살타 코스였는데 로니의 송구실책...
1실점하네요...(비자책이기는 합니다만) 조금 아쉽네요 무실점으로 갈 수 있었는데... 공은 소위 말하는 쩌는 수준인데... 2루수 혼자 몸개그하고 있네요... 완전 답답...
08/05/18 06:31
그나마 무사히 넘겼음...
그러나 투구수 83개... 4회에만 무려 38개나 던졌네요... 토레야 5회까지만 채워주면 어떻게 안되겠니...
08/05/18 06:40
아오~ 로니 진짜 공수에서 삽질중이네요..
투구수 85~90개 제한 걸었다는데 5회에 과연 나올까요... 로니만 아니었음....진짜 생각할 수록 열받네
08/05/18 06:42
결국 교체되네요...
아 다 로니 때문이다... 젠장... 4이닝 3안타 2볼넷 3삼진이면 충분히 잘던졌는데... 로니 몸개그 때문에 교체되는구나... 아쉽네요...
08/05/18 06:49
그나마 로니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사히 이닝을 마쳤다는데 의의를 둬야 되나요...
기회를 좀 더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확실히 투구패턴이나 제구력은 안정감을 찾았고... 오늘 구위로만 놓고보면 어빈 산타나보다는 훨씬 좋았죠... 95마일에 제대로 떨어지는 커브... 그래도 간만에 찬호 형님 보니 기분은 좋네요... 아쉽긴 하지만 계속 던지는 모습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08/05/18 06:54
아오.
15개로 막을 4회를 로니놈 멍청한 송구 2개로 40개 가까이 던졌네요. 박사장. 처음 데드볼은 그렇다치고, 결정적인 순간에 볼넷이 컸습니다. 어쨌든 후덜덜한 구위는 돌아온것 같아서 참 좋네요. 게다가 노련한 볼배합까지 (커브 죽이던데요) 좌타자 몸쪽승부도 좋았고. 음- 어느정도 가능성이 보이는듯 그나저나 제임스 로니는 이제 한국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었나요 =_= 타석에 들고나오는게 방망이인지 삽인지. 오늘 뭐하나요.
08/05/18 07:12
로니가 있어야 할 무대는 메이저가 아니라...
개콘이나 웃찾사죠... 내 평생 그렇게 웃긴 몸개그는 본적이 없습니다...
08/05/18 07:16
지금 제일 불쌍한건 싸이 털리고 있는 로니씨일듯;;;
자다깨서 엄청난 방문수와 댓글에 놀라고 전혀 내용도 알 수 없는 악플에 어리둥절할듯...
08/05/18 07:22
알람맞춰놓고 간신히 일어나서 봤는데 승리투수 요건을 못채우고 내려가니 허탈하네요.
그래도 정말 오랫만에 박찬호 선수 경기 재밌게 봤네요. 아까 송재우씨 말 들으니 페니 부상설이 있던데 그렇게 되면 선발 슬롯 하나가 비니 바로 또 기회가 오지 않을런지..
08/05/18 08:59
며칠전부터 조 토레 감독이 박찬호 선수에게 80~85개 정도의 투구수를 기대한다고 했으니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이긴 합니다만.....
아나 로니 이 사발라면...... 그나저나 천사네는 그렇게 돈질 하고도 콩단장때문에 예상보다 빡센 시즌을 보내고 있네요.....
08/05/18 11:19
햐...전성기와는 또 다른맛이 있는 경기였습니다^^
1) 포심의 구속유지 대단하더군요. 가끔씩 가뭄에콩나듯 95마일을 찍는게 아니라 시종일관 포심의 구속이 95마일을 유지했습니다 불과 몇년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2) 팔색조 컨트롤러? or 파워피쳐 두말하면입아플 정도로 전성기 박찬호는 전형적인 파워피쳐였습니다. 빠른직구와 느린커브는 메이져에 손꼽힐 만큼의 구질이었구요. 오늘의 박찬호는 두가지 구질에다가 투심패스트볼-슬라이더-채인지업이 섞인 팔색조의 모습이었습니다. 이건 뭐...구질도 다양하고 속구 구속도 빠르고... 최근 불팬에서의 그의선전에대한 이유라고 봅니다. 박찬호의 다음 선발등판이 더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08/05/18 12:15
아 5시까지 기다리다가봤는데 도저히 못참고 3회까지만 보고잠들었는데 4회그런일이..ㅜㅜ
근데 진짜 텍사스있을땐 150도 잘 못넘겼는데 어제는 자주 넘기드라고용 게다가 엄청나게 더워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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