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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31 16:38:44
Name 김승남
Subject [일반] 이승엽 선수의 400호 홈런볼을 잡게 된다면: 기증할 것인가, 팔 것인가?
일하기 싫어 낮잠을 자다가 쓸데 없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만약 내가 이승엽 선수의 400호 홈런볼을 잡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다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주저리주저리 글을 적어봅니다.
(아마 이것도.. 일하기 싫어서 일지도...)


1. 일단 저는 이승엽 선수의 팬도 삼성의 팬도 아닌지라, 개인 소장 욕심은 없습니다.
그래서 삼성구단에 기증을 하거나, 경매에 올려 팔아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2. 그리고는 이거 팔아서 100억 200억 버는 것도 아닌데, 1-2억 벌어서 무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1-2억도 무지 무지 큰 돈이지만, 평소 소신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큰 돈이 아닌 이상 내가 스스로 번 돈 외에는 관심을 갖지 말자 인지라.. 이걸 경매에 올려 파는 건 별 재미가 없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3. 그래서 삼성에 기증을 하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글에서 기증에 대한 보상이 너무 박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 다수인 것 같은데, 솔직히 저는 갤럭시 S6도 너무 탐나는지라.. 기증에 대한 보상이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엣지로 주면 좋겠습니다만)

4. 그런데 가진거 쥐뿔 없는 소시민인 제가 거대 기업 삼성에 무언가를 '기증'을 한다고 생각을 하니, 다시 배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그냥 주기에는 아까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5. 그런데 이미 이걸 가지고 돈을 벌 생각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으니.. 어짜피 기증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공을 삼성에 기증하는 대신 삼성도 그에 상응하는 만큼 사회에 기부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 그리곤 삼성에서 과연 얼마를 사회에 기부를 하면 내 배가 안 아플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난 일개 시민이고 삼성은 거대 기업인데 (아무리 구단에 돈이 없다지만...), 적어도 이 공의 가치에 10배는 더 기부를 해야 배가 안 아플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7. 그럼 이 공의 가치는 얼마로 해야 할까? 그래서 이 공을 경매에 올려서 가치를 평가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 공에 대한 경매는 더 이상 더 높은 가치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지 계속된다. (물론 적당한 기한 내에서겠죠)
- 최종 낙찰가의 10배를 삼성이 사회에 기부할 경우, 이 경매는 취소되고 공은 삼성에게 돌아간다.
- 하지만, 최종 낙찰가의 10배를 삼성이 기부할 의사가 없을 경우, 이 공은 최종 낙찰가를 제시한 사람에게 돌아가고, 낙찰로 인한 수입금은 제 이름 또는 낙찰자의 이름으로 어딘가에 기부한다.
- 이렇게 하면, 삼성은 더 낮은 가격으로 경매가 마무리가 되길 바랄테고, 그래서 가격이 낮게 형성되면 일반팬들 중 누군가는 이 가격이면 나도 살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 경매에 뛰어들게 될 것인데, 또 그렇다고 가격이 너무 올라 삼성이 이 가격의 10배를 사회에 기부할 생각이 없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에 응찰자들도 어느 이상 가격을 쉽게 올리지는 못하게 될 것이다.. 라는 것이 제 추측입니다만.. 물론 경매에 지식이 없어서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하면 공의 가치를 대략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 그런데.. 거대 기업 삼성에서 (다시 말하지만, 아무리 가난한 구단으로 유명한 삼성일지라도) 약 수십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기부금을 전혀 아까워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부련듯 들게 됩니다. 그러면 또 다시 제 배가 아파지니까요.
먼가 얍삽한 방법으로 기부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예를 들어, 대구 지역 고교 야구부에 후원금을 준다든가...
그래서 또 하나의 조건을 걸고 싶어졌습니다.
기부금의 대상을 정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4년 연속 우승한 삼성에 또 한번 배가 아파 부련듯 생각난 방법이.. 바로.. 이 기부금을 대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 고교 야구부에 지원을 하게끔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제는 지역 연고제가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맞는지 몰겠네요;;), 그래도 타 지역 구단에 좀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쯤에서 자수합니다. 기아펜입니다~.~)
머 물론 유니세프 등 야구와 전혀 관련 없는 곳에 기부를 해도 좋긴합니다.

9. 지금까지 정말 쓸데 없는 상상이었습니다만,
이번에 공 받게되신 분이 이 글 한번쯤 읽어봐 주셨음 좋겠단 생각은 듭니다. 흐흐

10. 실명이라서 글 올리기가 참 힘듭니다. 정말 참으로 오랜 만에 PGR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날카로운 지적 두렵습니다. 살살해주세요.


남은 주말 오후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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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는팔랑귀
15/05/31 16:40
수정 아이콘
1억에 팔아서 갤6 살래요. 크크
15/05/31 16:40
수정 아이콘
뭐 공잡으러 거기가는 사람도 많을꺼고 저같으면 그냥 판매할것 같네요
어차피 결국은 야구공이고 1억만 있으면 좋겠어요 츄릅..
15/05/31 16:42
수정 아이콘
반짤라서 팔면 안돼요?

죄송...
The HUSE
15/05/31 16:42
수정 아이콘
돈없는 구단인데...
김승남
15/05/31 16:43
수정 아이콘
저 같아도 제가 저 공을 진짜 잡게되면, 소신이고 뭐고 팔겠죠.
잡을 일이 전혀 없으니, 그냥 한번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봤습니다. 크크
치토스
15/05/31 16:47
수정 아이콘
삼성구단측에서 대놓고 가치절하 시키고 싸구려 인증 하는데 오기 생겨서라도 안팝니다. 어지간히 짜게 굴어야죠.
저건 공잡은 사람, 이승엽선수,자기구단 삼위일체로 호구인증 시키는거죠.
리스트컷
15/05/31 16:51
수정 아이콘
56 홈런때도 말은 저렇게 하고 뒤로 돈 꽤 준걸로 기억하는데용..

유혈사태를 막기위함이 아닐지..
강원스톼일
15/05/31 16:48
수정 아이콘
삼성구단과 딜을 해서 표면적으로는 기증하는 대인배스러움을 누리고 뒤로는 1억여원의 보상금을 받겠습니다.
삼성측에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테니.
15/05/31 16:49
수정 아이콘
경매행
리스트컷
15/05/31 16:4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삼성에게 갑질을 해보겠다는거군요..
제가 이승엽선수나 삼성이라면 너무과한 요구를 하기에 못구했다고 하겠습니다. 상상이니 가능한 요구지만..
개평3냥
15/05/31 16:52
수정 아이콘
구단이 공의 가치를 절하하는것은
진짜 싸게구할려는게 아니라
공으로 인해서 혹여 일어날 관객들간의 폭력,탈취사건을 최소화 해보자인겁니다
못해도 억이 될공입니다
그게 랜덤으로 날아오는데 잡았다고 끝일까요
그순간 공을 뺏기위한 쟁탈전 폭력이 횡행하는겁니다
삼성으로선 저렇게 언플이라도 해서 유혈사태가 혹여일어날지 않는
최대한 방법은 다해보자 하는 마음에서 저렇게 가치절하식으로 발표하는거지
실재 주인이 정해지고나선 애기 달라집니다
15/05/31 16:55
수정 아이콘
저렇게 딜을 하면 삼성에서는 그냥 저 경매 낙찰된 사람한테 좀 더 웃돈 주고 살거다에 한표 던져봅니다
15/05/31 16:59
수정 아이콘
2배만 줘도 낙찰된 사람 개이득이죠 크크크
김승남
15/05/31 17:3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렇게만 되도 의도한 바는 이루게되는거죠. 결국은 삼성 돈 쓰는거 보고 싶은거니까요.
아이유
15/05/31 16:55
수정 아이콘
전닥경
아슈레이
15/05/31 16:55
수정 아이콘
실제로 보상을 저렇게 주진 않겠죠. 2억줄거라고 2억이라고 했다간 사람이 다칠수도 있는 일이라...
해피빈
15/05/31 16:59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홈런볼의 가치가 실제로 거의 1억대면 그거 잡은 사람은 무슨 일 생길까봐라서도 얼른 구장에서 후다닥 빠져나와야 하는건가요?
1억이면 현장에서 어떻게 해보려는 사람들이 수십 수백은 될거고 저같으면 무서워서 경기 끝까지 못 볼것 같은데 혹시 실제론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크크
설명왕
15/05/31 17:05
수정 아이콘
이게 또 경매 과정에서 무슨 일이 생길줄을 알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뒷돈만 보장해준다면 삼성에 주는게 더 안전할 것 같은데요.
막말로 들고 집에 가는 길에 괴한들에게 둘러싸일지도 모르죠.
멀면 벙커링
15/05/31 17:05
수정 아이콘
400호가 크보에서 가지는 가치 생각하면 억대는 아니더라도 수천만원은 될 거 같으니 경매 한번 내볼 생각입니다. 솔직히 삼성이 내건 보상내역은 삼성팬이 아닌 저에겐 메리트가 느껴지지 않네요.
15/05/31 17:36
수정 아이콘
300호가 1억에 팔렸었어요 아마 1.5억~2억은 되지 않을까요?
15/05/31 17:23
수정 아이콘
경매죠!
최종병기캐리어
15/05/31 17:24
수정 아이콘
경매붙이겠습니다.

아쉬우면 삼성에서 경매로 사가겠지..
하얀마녀
15/05/31 17:27
수정 아이콘
자식한테 유산으로 물려줄 생각입니다
넌 이 공 하나만 물려받거라
15/05/31 17:3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비싸게 팔리나보군요.
1-2억이라..
주으면 바로 경기장 빠져나와서 티비로 시청해야죠.
동네형
15/05/31 17:34
수정 아이콘
10만원만 줘도 팝니다. 저는 소장이라는 것에 큰 애착이 없어서... 억 주면 전세계 어디든 찾아가서 직거래 해드립니다.
김승남
15/05/31 18:11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갤럭시 s6 정도면 만족입니다. 흐흐 어차피 수집가들에게만 가치가 있는 물건들은 오래도록 그 가치를 유지하기힘든 경우가 많은거 같더라고요. 특히 싸인 같은 경우가 그렇죠. 이종범 추신수 선수 싸인도 그들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촌 동생들 그냥 준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림 그렸을거 같아요 크크크 최희섭 선수 싸인도 어디 있는지 몰겠네요..
해달사랑
15/05/31 17:48
수정 아이콘
무조건 경매. 그게 윈윈.
자전거도둑
15/05/31 17:49
수정 아이콘
내년 개장되는 신구장에 라이온즈박물관이 생깁니다. 구단이랑 딜해야..
클레멘티아
15/05/31 17:53
수정 아이콘
협상해야죠.
실제로 삼성도 갤럭시 6로 퉁칠 생각은 없을 겁니다.
대외적인 발표일 뿐이죠.
만약 진심 삼성이 그렇게 생각하면
경매로 판 다음에, 갤럭시 6를 사겠습니다.
(전 갤럭시 6도 그닥 탐나지 않아서 말이죠
차라리 티비나 냉장고면 생각해 보겠지만...)
문재인
15/05/31 17:55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잡아도 폭행당해서 뺏길거 같으니 안잡겠습니다~?!
영원한초보
15/05/31 17:57
수정 아이콘
400호 공을 김제동이 줍는다면?
Ace of Base
15/05/31 18:11
수정 아이콘
최연소 300호 홈런때 어떤 분이 주으셔서 가치를 알아본다고 한게 몇억 했던 기억나네. 그 뒤 56호 홈런 볼이 그래서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공의 주인은
펜스 뒤에 있던 삼성 직원에게로 크크.. 아무 대가 없기 기증했다는데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엘롯기
15/05/31 18:16
수정 아이콘
담경기 포항구장이 잔디외야인데...잘못하면 대형사고 날수도 있겠네요.
15/05/31 18:43
수정 아이콘
평생 시즌권으로 딜 가능하면 당장 할텐데요...
파랑베인
15/05/31 18:52
수정 아이콘
새거나 다름 없는 야구공 생활기스 있어서 싸게 팜
Galvatron
15/05/31 19:1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감별은 어떻게 하는가요? 이 공이 그 공이 맞는지는
자전거도둑
15/05/31 19:23
수정 아이콘
표시를 해둔다네요.
Galvatron
15/05/31 19:24
수정 아이콘
당일 사용되는 공에 사전에 표시를 하는건가요?
아니면 홈런이 나오고 잡고나서 관계자가 관객한테 와서 하는가요?
Cliffhanger
15/05/31 19:23
수정 아이콘
이승엽 선수에게 던지는 공만 다른 공으로 한다고 합니다. 표시가 있거나 그렇겠죠.
다리기
15/05/31 19:28
수정 아이콘
3번 보고 흠칫했습니다. 1~2억이면 갖고싶은 휴대폰 다 살 수 있는데..
사실 돈으로 바꿀 생각 없으면 그닥 가치있는 물건은 아니죠. KBO나 삼성구단에게는 의미가 있겠지만
15/05/31 20:51
수정 아이콘
1~2억도 탐나지만 저는 그냥 잠적하고 그 뒤에 나오는 기사들을 보면서 즐기고 싶습니다. 진짜 홈런 공은 나한테 있지롱~
겟타빔
15/05/31 20:55
수정 아이콘
공 회수 안하고 계속 대구 경북지역의 고교팀에 투자하는게 낫겠네요 킄킄킄
질보승천수
15/05/31 21:07
수정 아이콘
경매죠. 생각해볼것도 없음
15/05/31 21:21
수정 아이콘
살아남을수있을까요? 압사당하는거 아닐지.....
15/05/31 21:23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아래 style님 글에는 삼성발표가 언플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전혀없는데(원래 짭니다 식의 댓글들만 달리고), 이 글에는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흐.
15/05/31 22: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1-2억 나올까요?? ;; 팔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긴하네요
15/05/31 23:38
수정 아이콘
줍는 순간 압사나 주변으로부터 무언의 압박위험을 느낀다면 전 수단방법안가리고
어떻게든 필드로 뛰어내려 약간의 벌금을 물고 경찰의 강제호위(?)를 받으며 바깥으로 나오겠습니다.
Korea_Republic
15/05/31 23:50
수정 아이콘
저라도 경매합니다 흐흐흐 안그래도 요새 차사는거 땜시 고민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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