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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7 18:43
이념적편가르기가 전가의 보도도 아니고...
무슨 사안만 나타나면 색깔입히기에 아주 혈안이 되었군요... 하기야 그것이 먹히는 것이 더 우습지만... 동작, 금천, 구로는 여의도가 가깞지 청계천이 가깝습니까?
08/05/07 19:14
중고등학생을 건들면 건들수록 반감만 더 커질 뿐입니다....
아니..국민을 건들면 건들수록 반감만 더 커질뿐입니다.... 중고등학생에게 너 좌파지~우파지? 이런거 모릅니다. 그냥 자신과 자신이 좋아하는 가족및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그들이 손수 발 벗고 나선거지요... 그들에게 너무 가혹한 것들을 많이 선사해 주고 이 쇠고기 파동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큰 문화제를 개최 하는거를 정녕 모르시는지...
08/05/07 19:29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50716143452104&LinkID=8&showLayer=1&lsection=GEN&NC=NO_GEN
살다살다...이런건 처음 보는거 같군요-_- 포털에 광우병댓글을 지우겠다... 이제 인터넷언론 탄압해서 국민을 우롱 하겠다는 거지요?
08/05/07 19:35
뭐, 설마 공정택 교육감도 자기가 하는 말이 진짜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이 참에 보수 세력의 한국 내 최대의 적 전교조(전교조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화이트칼라 정규직 노조입니다. 게다가 학교에서 재생산되는 국가 이데올로기를 역관광시킬 수 있는 존재기도 하지요. 전교조가 무너지는 순간 反보수의 깃발도 사라질 겁니다. 자연히 잡아 먹고 싶어 안달이 날 밖에요)에 공격을 가해보겠다 뭐 이런 거겠죠. 아무튼 한심합니다.
08/05/07 19:38
그리고 전반적으로 기분이 나쁜 게 학생들을 '사리분별도 잘 못하는 어린 것들'로 바라보는 자세입니다. 그러는 자기는 사리분별 잘 하고 있답니까?
학생들이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아무 생각도 없이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은 학생들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태도입니다. 사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놓여진 상황과 입장에서는 최대한 합리적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즉, 학생들도 나름대로 생각하고 고민하여 활동하는 것이지, 누가 충동질 하지 않으면 아무런 목소리도 낼 수 없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08/05/07 19:43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 전에는 참여정부의 국정홍보처가 세금 낭비라고 비난하면서 결국 폐지하더니
요즘엔 정권 홍보에 엄청난 세금을 쓰네요.. 여기저기 청와대 블로그 개설에 신문 광고에,,, 아 맞다 국정홍보처 역활을 조중동이 해주고 있군요..
08/05/07 19:49
5년후 대통령선거가 있죠. (그때까지 이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면...)지금의 중고생들이 5년후에는 선거권이 생깁니다. 그 때는 역대 20대 최고투표율을 보여줄겁니다.
가깝게는 다음달에 재보궐선거가 있네요. 민의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선거입니다. 선거로 한나라당에 참패한다면 뭔가 느끼는게 생기겠죠. 이번 정권이 계속 이렇게 나가다 보면 중국에 이어서 인터넷을 통제하는 국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08/05/07 19:51
건들면 건들수록 민심은 더더욱 나빠질 것입니다.
20대들에게도 하나의 기폭제가 될 것이구요... 재보궐선거.....있겠군요... 민의를 한번 제대로 보여줬으면은 좋겠습니다...
08/05/07 19:52
hoho9na님// 통제의 물결이 흐르면.....
이 정권은 정말 배수의진을 치는 것이고... 10대들이 일어나는 순간...그 배수의 진도 무너질꺼라 생각합니다..
08/05/07 20:03
전 그래서 미래가 한편으론 걱정입니다.
자기의 뚜렷한 주관 없이 인터넷에 잘 쓰여진 글에, 다수여론에 매몰맞기 싫어 여기저기 선동되어 따라다니고, 세뇌당하고 있으니까요. (전부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일부! ) 그들이 욕하는 조중동보다 더 접하기 쉬운 인터넷. 어르신들이 조중동에 세뇌당했다고 말하면서 자기네들도 그리 되어가는건 아는지. 하지만, 미래는 그들의 것이죠. 지금 우리가 잘해야 하는데. - 세뇌란 단어보다 가벼운 단어가 생각 안나네요.
08/05/07 20:26
..전교조가 교육감이 말하는 대로 할 정도의 힘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힘도 뭐도 없는 조직인데... 어린이날 학교 운동장 하나, 학교의 천막 하나 빌리기도 힘든 조직이 전교조인데, 뭔 힘이 그렇게 세다고...
08/05/07 20:35
이건 뭐 정부를 위한 국민이 되어야 하는건가요...
와... 정말 전 정권때는 그렇게 욕하고 비난해도 댓글하나 안지우더니, 이번 정권은 확실히 많이 다르군요.
08/05/07 20:44
전교조나 소위 말하는 좌파 세력. 별로 안 좋아합니다. 노통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친노 인사 몇몇은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그 때가 좋았다는 생각을..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은 그 때 하던 고민보다는 훨씬 심하거든요. 적어도 생명이 왔다갔다할 걱정은 안 해도 되던 시절이였는데...
08/05/07 20:56
제가 지금 고3 학생인데 몇몇 학생들은 괴담에 혹해서 오바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배후가 있다고 추측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억측이네요 정말. 전교조가 강한 지역도 마찬가지일꺼구요.
08/05/07 21:23
지금 고3 학생들, 절대 좌파 쪽 성향 없습니다. 오히려 내신등급제다 뭐다로 마음고생 심하게 한 덕분에
노통이라면 이를 갈고, 이해찬 전 총리라면 (이 분이 등급제 배후라는 설이 나돌았었죠 ;;) 증오하던 애들 많습니다. MB 덕분에 내신 걱정 없이 수능 공부나 하면 된다는(....뭐. 어찌보면 참 어이가 없을 수도 있지만) 장점도 생겼구요. 그런데 그런 애들이 MB를 까는 것이 좌파 선동으로 됩니까 어디?
08/05/07 21:26
꼬마산적님// 419겠죠. 4.3 민주화 항쟁은(사태 및 폭동이라는 표현은 안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충돌이 발단이니까요.
08/05/07 21:53
*블랙홀*님// 링크거신것과 관련해 이런 것도 있군요.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50718121676112&LinkID=740&lv=0 20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네이버 추천카툰으로 메인을 장식했던 트라우마와 골방환상곡은 연재가 끝나고 정글고, 마음의 소리는 메인에서 내려졌습니다. 모두 광우병관련한 만화들을 그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아무리 관련이 없다고 해도 편치 않습니다.
08/05/08 01:31
마치, "너는 몰라도 되!" 하는 식의 발언 정말 욕나오더군요.
국민의 일부, 몇백만명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참정에 관한 의사표시 조차도 못하게 하다니요 그네들이 투표권을 달란것도, 그렇다고 정치색 짙은 정당을 짠것도 아니잖습니까. 아니면 아랫분들이 하도 딸랑거려서 이 사태를 민심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것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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