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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3 10:21
발냄세 생각보다 안 빠지나 보더라루요.
제 고교 친구도 간장 냄세로 유명했는데.. 그땐 참 여러 가지 해도 안되서 간장에 발담그냐고 했었는데.. 졸업하고 보니 완전 깔끔해졌더군요.
15/03/23 10:36
광고는 아닌듯 한게 저 그랜즈레미디가 발냄새 때문에 고민하시던 분들에게는 마법의 가루라고 말해질 정도로 효과를 입증받고 있거든요. 크크.
저거 사용하셔서 신세계를 보셨다는 분들이 꽤 되십니다. 그렇지만 효과 안 통하는 분들도 없지는 않고요 크크.
15/03/23 10:48
유게로 가셔야 할듯..?
저도 수장족저다한증이 있는데 일반적으론 글에 쓰신것 처럼 저렇게 냄새가 나진 않습니다. 저런 수준의 냄새가 난적이 한번 있는데 훈련소 마치고 처음 자대 배치 받았을때.. 저도 그랜즈 레미디효과를 톡톡히 보긴 했죠.
15/03/23 11:03
제가 그랜즈레미디 산 지 10년은 된 것 같은데 설마 광고일까요 흐흐
그런데 저거 신발에 넣는 가루 아닌가요? 집에 있기는 한데 사용한지가 너무 오래돼서...
15/03/23 11:27
전 4명이서 일년간 산 적 있는데, 저 혼자 담배를 안 피니까 참 고역이더군요. 집은 너구리굴인데.... 다음부턴 흡연자하고는 절대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한증쪽이 더 심한가봐요...
15/03/23 11:36
다한증도 관리를 잘 하면 큰 문제가 없는데요. 단지 신경을 좀 써야죠.
냄새내는 곰팡이들이 번식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청결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며칠 밤샘을 해서 씻지 못했더니 발로 방귀를 뀌더군요.
15/03/23 16:46
지금 제주도에 있는데 혹시 오실 수 있는지요....
멱살 내드릴테니 오실때 너클 빠루 쌍절곤 등 연장만은 가지고 오지 말아주세요. 참고로 저는 유리멘탈이라 보는 토스님 얼굴 보는 순간 기절할지 모릅니다. 크흑!!!
15/03/23 12:33
제가 터득한건
신발은 최소한 두-세켤례 준비 한번 신으면 이틀은 말린다고 생각하시고 깔창빼서 제품이든 뭐든 뿌리고요 무좀약 꾸준히 바르시고 먹으시고 양말 항시 지참해서 갈아신어주고 혹시나 작업화나 그런게 있으신 분은 더 달라고 하든지 따로 사든지 그것도 두 세켤레 로테이션 하셔야 합니다 소금물이나 녹차 같은거로 족욕도 하고(매일은 안해요) 드라이로 말려주고요 저렇게 하면 진짜 발에 코대면 은은하게 날 지언정 옆사람에게 피해는 안 줄 정도 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신발/양말 로테이션 시스템입니다 챔스 컵대회 리그 다 돌리는 강팀이라고 생각하고 주전 2군 유스까지 다 로테이션하세요
15/03/23 13:01
저도 갓제대하고 복학할때 만난 동갑 룸메이트 냄새때문에 한학기동안 스트레스였어요... 덕분에 12시까지 도서관->오자마자 씻고 방향제 도배하고 이불 뒤집어쓰고 칼취침 -> 칼기상 -> 짐싸서 나가기 테크를 찼다는...
15/03/24 04:52
Trimethylaminuria (TMAU) 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간 내 FMO3 이라는 효소의 부재로 체취에서 Trimethylamine(생선 썩는 냄새의 주범) 의 냄새가 난다고 해서 fish odor syndrome 이라고도 불리는 난치병인데 유전성이라 딱히 치료법은 없는걸로 알고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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