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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02 01:12:51
Name 호구미
Subject [일반] 에이핑크 단독콘서트 후기 + 직캠 몇 개 물어왔습니다.(글이 길어요)
※ 전지적 핑빠 시점에서 작성된 글이므로 감안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_ _)

0. 티켓팅

[스탠딩 팔찌입니다. 저 버튼을 푸는 것은 끝내 실패했습니다. 찢어버리기엔 아까워서 손을 꼬물꼬물 해서 뺐어요.]

작년 크리스마스즈음 에이핑크의 첫 단독콘서트가 매진되었다는 글을 자게에 올린 적이 있는데,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요. 이번 공연은 1월 30일과 31일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1월 31일자 콘서트를 보고 왔습니다. 그 때 글을 올렸던 대로 티켓팅이 순식간에 끝나버릴 정도로 사람이 엄청 모였는데, 저는 운이 좋게도 스탠딩 앞자리 좌석을 얻게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콘서트를 보러 갔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콘서트를 제가 딱 네 번 갔는데(2005년 전 휘성 콘서트, 2007년 전 체리필터 콘서트, 2010년 슈퍼스타K2 콘서트, 그리고 이번 에이핑크) 슈스케 콘서트를 제외하면 모두 코앞에서 볼 수 있었던 거 생각하면 제가 콘서트 운빨이 좋긴 한가봅니다. 그리고 이 때에 모든 운빨을 소진한 저는 졸업학기가 될 지도 모를 수강신청에서 실패과목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다행히 그 과목은 저에게 퍼드를 전파하고 저에게 PGR을 소개받은 후배가 넘겨주게 되었고, 티켓팅과 수강신청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저는 한달 후 두근두근하며 콘서트장에 갔습니다.

1. 대기

올림픽홀 도착하고 대기할 때는 사실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약간 있었습니다. 먼저 그 추운 날씨에 입장이 30분 가까이 지연되었다는 것입니다. 스탠딩석 가는 분들의 경우 들어가면 더울 게 뻔했기 때문에 물품보관소에 외투를 맡겨놓고 대기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았는데 정말 저 진짜 추웠어요.... 아 저 방금 저라고 했나요? 너무 감정이입되었나봐요 ㅠ.ㅠ 그리고 두번째로는 굿즈 얘기인데...물량조절을 잘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나름 여유있게 갔다고 생각했는데 살 게 응원봉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응원봉같은 경우에는 에이핑크 공식 응원봉이 아직 없어서인지 급조된 티가 많이 나서 좀 아쉬웠습니다. 다른 큐브 가수들 응원봉처럼 가격 좀더 나가더라도 정말 퀄 좋은 공식응원봉이 하루빨리 생겼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최...최진호씨? 우리도 응원봉 좀.......]

2. 스탠딩

[스탠딩 라석에서는 핫스팟을 차지하기 위한 2시간 반짜리 파도타기가 펼쳐졌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스탠딩 라석에서 콘서트를 봤는데요. 대략 1000명 정도 들어가는 라석에서 146번을 얻어서 운좋게 앞쪽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 대신 두 시간 반 내내 850명의 압박을 견뎌야 했죠 ㅠ.ㅠ 자리 배치상 스탠딩석 중에서도 라석이 자리경쟁이 가장 심한 편이어서 상체와 하체가 분리되는 듯한 느낌을 심심찮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저는 가운데 펜스 옆자리여서 꿋꿋히 버티고 볼 수 있었는데 압박을 못견디고 중간에 빠져나와서 뒤로 가시는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진행요원들 매너는 제 주위만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꽤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가운데 펜스 사이공간에 진행요원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저는 진행요원들 바로 옆에서 콘서트를 본 셈인데 그 난리통에서도 험한 소리를 들은 적이 없었어요. 그대신 전체적으로 촬영 단속은 상당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직캠 양이 생각보다 적은 것도 그 때문인 것 같아요 ㅠ.ㅠ 이렇게 된 이상 콘서트 DVD는 꼭 만드는 걸로.....

3. 본공연 내용

어쩌다보니까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얘기입니다. 

처음 무대는 몰라요-Good Morning Baby-Mr.Chu 세 곡을 연달아 부르면서 이어졌습니다. 인트로 때만 해도 본무대에 천막이 쳐져있었고 그 뒤에서 실루엣이 보이길래 저기에서 나오겠거니 했는데 돌출무대에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와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돌출무대 쪽 자리를 잡은 저는 그저 개이득..... 제가 갔던 두번째 콘서트에서는 보미 리프트만 고장이 나서 뽀미만 내려갔다가 다른 통로로 다시 뛰어왔었습니다. 왜 이런 일은 항상 뽀미한테만 일어나는지 크크크.... 저는 보미가 안보이길래 다치기라도 했나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흔한 호구미 에피소드였습니다.

[1분 13초~15초에 왼쪽을 주목하시면 리프트가 안올라와서 황급히 내려가는 뽀미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롱작사가가 가사를 쓴 So long-Wanna be, 그리고 이번 활동에서도 몇 번 불렀던 Secret을 불렀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앨범에서 제일 많이 들었던 워너비를 들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막간에 멤버들 어린시절 사진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고 멤버들의 개인무대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초롱이같은 경우에는 이전 인터뷰에서도 강조했듯 상당히 '센귀여운' 퍼포먼스를 준비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그래도 꽤나 강렬한 느낌을 받았는데 지금 직캠을 다시 보면 뭔가 춤과 합기도를 융합한 것 같기도 하고 그때 그느낌은 안 나더라고요 흐흐. 춤도 잘추고 느낌있었는데 어딘가 귀여운 그런 무대였던 기억이 나요. 현장에서는 롱무룩할 거 같아서 팬들도 귀엽다는 말 자제하는 거 같았는데, 30일자 녹음본 들어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 다음은 하영&나은 룸메이트들의 무대였는데, 둘이서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를 불렀습니다. 나은이는 이전 인터뷰에서도 자기만큼은 순수한 거 하겠다고 해놓고 그런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었을 줄이야... 그래도 팀에서 피지컬을 맡고 있는 둘이니만큼 정말정말 예뻤습니다. 보컬라인 아닌 둘이서 노래를 불러서 걱정을 좀 했는데 당연히 효린 라이브엔 못미쳤지만 그래도 자기들 톤으로 잘 불러나가는 모습 보니까 좋더라구요.


[31일 공연에서는 의자에 문제가 좀 있었는데 직캠이 공개된 30일자 공연에서는 완벽하게 공연을 끝마쳤네요. 글 쓰다가 영상 한 번 더 봤습니다.]

 룸메이트 둘 다음으로는 남주 개인무대가 이어졌는데 예전부터 그렇게 얘기하던 아길레라의 곡을 불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대 보면서 상당히 놀랐던 게 에이핑크 노래를 부를 때는 남주가 항상 약간 간드러지는 톤으로 소리를 예쁘게 내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개인무대때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파워풀하게 질러줘야 할 때에는 할 줄 아는 보컬이었던 걸 제대로 보여준 무대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안무에서도 자신감이 많이 드러난 것 같아서 되게 좋았어요. 남주 공연하는 타이밍에 진행요원분이 제 앞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시느라 무대에 집중을 못한 게 좀 아쉬웠어요 ㅠ.ㅠ 

 그 다음에는 다시 막간영상(이번에는 멤버들이 존경하는 선배들 한명씩 따라하는 개그영상이었습니다. 꿀잼이었는데 직캠이 안 뜬듯..ㅠ.ㅠ)이 두 번에 걸쳐서 이어졌고 영상 중간에서 초기 히트곡인 My My-It Girl-Hush를 불렀습니다. It Girl 시작할때 초롱이가 '추억에 빠져봅시다~' 라고 했는데 사실 저는 14년에 팬이 되었던지라 그 시절 추억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마이마이 나올 시절에 노래방에서 열심히 부르던 선배를 보고 떫떠름한 표정을 지었던 게 엊그제같은데 제가 노래방에서 굿모닝베이비를 부르고 앉아있을 줄이야....

 세 곡 부르고 보미와 은지의 개인무대가 이어졌는데, 토크시간에 뽀미가 '여러분 전 어떤 곡 할 것 같으신가요?' 하고 물어보는데 어떤 눈치없는 팬분이 뽀미 개인무대를 스포해버리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ㅠ.ㅠ 저는 다행히도 어떤 곡인지는 못들었는데 멤버들이 급히 수습하더라구요 크크 그리고 이어진 뽀미 개인무대는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깊었던 무대중에 하나였어요. 그 때 보미는 정말 예쁘고 멋있고 그냥 좋은 건 자기가 다 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안무연습영상 같은 거 보면 보미가 예사롭지가 않았었는데 그 날 정말 유감없이 보여줬던 것 같아요.


[평소에 볼 수 없던 아우라가 느껴져서 좋았고 뛰어가면서 소리질러~ 할 때는 평소 뽀미처럼 귀여워서 좋았고 이 곡 하나만으로도 전 본전 뽑았습니다.]

 마지막 개인무대는 은지의 Listen이었는데...그냥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제일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곡을 불러줬으면 했는데 그래도 은지 목소리로 콘서트장이 꽉 채워지는 느낌에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납니다. 노래 잘한다 잘한다 진작부터 알고 있었는데 역시 현장에서 듣는 건 또 다르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기도 했고요 흐흐. 그 다음에는 에이핑크 노래들 중에 비교적 일렉트릭 사운드가 강한 곡들을 모아서 클럽버전으로 리믹스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제가 유게에 올린 킹크랩 영상도 그 때 나온 것입니다. Boy-I Got You-Yeah를 리믹스했는데 이 곡들은 에이핑크의 기존 색깔과는 다른 노래들이라 만약 콘서트에서 한다면 어떻게 나올지 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잘 나왔던 거 같아요.

 그 다음은 다시 한 번 막간영상 보여준 다음 Bubibu-난 니가 필요해-천사가 아냐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이 때 멤버들이 디즈니 여캐들 옷을 입고 나왔는데(초롱: 신데렐라 보미 : 백설공주 은지 : 벨 나은 : 에리얼 남주 : 팅커벨 하영 : 오로라) 나은이같은 경우에는 인어공주라고 나왔는데 방어력도 0에 가까웠고 무엇보다 다리가 있어서 설명해주기 전까진 몰랐었어요 크크...그리고 천사가 아냐 무대에서 멤버들이 인형을 던져주었는데 은지가 인형을 저 있는 쪽으로 던져주었지만 저는 리바운드에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친구끼리 온 두명이 힘을 합쳐서 확 빼가더라구요. 부들부들.....

 그 다음 토크에서 하영이가 '아직 곡 많이 남았으니까 기대해주세요' 라고 얘기해서 '생각보다 오래하는구나' 싶었는데 바로 초롱이가 '근데 우리 사실 세곡밖에 안남았어요' 해서 시무룩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마지막 세 곡은 Luv-U You-하늘 높이 였는데 마지막 곡에서 남주와 초롱이의 폭풍같은 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뽀미랩은 끝내 볼 일이 없었다는 게 좀 아쉬웠어요.


[저 인형이 내 인형이었어야 해....ㅠㅠ]

당연히 이걸로 끝은 아니었고 앵콜곡이 3곡 있었습니다. Wishlist-NoNoNo-4월 19일 이렇게 3곡을 앵콜곡으로 불렀는데 마지막 소감 얘기할 때 보니까 정말 핑순이들이 이 공연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가 확 느껴져서 감동이었어요. ㅠ.ㅠ 첫날에 많이들 울어서 둘째날에는 안울려고 노력했던 거 같은데 나은이부터 시작해서 마지막곡 부를 때 쯤엔 다들...ㅠㅠ 같이 추억 공유한 사이니까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자고 하던 말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4. 감상

 공연 예매할 당시에는 그냥 핑순이들 보러 가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었었는데 막상 공연 가서 보니까 공연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습니다. 연말 시상식때마다 핑순이들 편곡이 마음에 든 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는 밴드반주도 좋았고 편곡들도 훨씬 완성도 있었던 것 같아서 다시 찾아듣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멤버들이 정말 많이 준비한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서브보컬 두명이 노래에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게 보여서 좋더라고요. 이번 앨범에서도 둘의 비중이 꽤 높아졌다고 생각하는데 다음 앨범에서는 좀더 다채로운 패턴을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멤버들 비쥬얼도 다들 반짝반짝 빛이 났어요. 특히나 뽀미같은 경우는 제가 기존에 귀여운 연예인들 실물로 보면 귀엽다기보다는 그냥 예쁘다는 인상을 받았었는데 뽀미는 이례적으로 귀엽고 예뻤습니다. 이런 귀요마..... 그리고 남주랑 하영이는 정말 화면으로 볼 때랑 실제로 볼 때가 많이 다르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확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이쁠 줄 몰랐는데 심쿵했어요.

 그리고 저는 딱 이번 콘서트까지 보고 팬심을 좀 봉인해둘까 했는데 망했습니다. 출구가 없네요. 앞으로도 계속 유게에 핑순이들 글 올리면서 살게 될 것 같습니다. 분명 올해 초까지만 해도 에이핑크는 노래 좋은 걸그룹 A였는데 주간아이돌에서 괴상한 기타연주 듣고 호기심 생겨서 에이핑크 뉴스 보고 나니까 어느새 이러고 있네요. 공연 중간에 뽀미랑 아이컨택한 게 아직도 아른아른거립니다. 방학 맞아서 여행준비하면서 토익공부 하고 있었는데 후유증이 이거 만만치 않네요 ㅠ.ㅠ

 정말 다음 공연을 벌써부터 기다리게 만드는 공연이었습니다. 콘서트 끝나고 나오니까 제가 응원하는 T1도 지고 한국축구도 지고 그랬는데 콘서트 여운이 남아서 타격이 없더군요. 핑순이들 역시 그렇게 꿈꾸던 날들이 이제 에이핑크의 어느 날로 다가온 만큼 더 행복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정말 핑퍼스타라서 다음 공연은 더 큰 곳에서 할 것 같은데 다음에도 이런 꿀자리에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을 위해서 티켓팅 감을 잃지 않아야겠습니다.



[분명히 어제 끝난 공연인데 다음주에 또 할 것 같고 그렇습니다.]

 어쩌다보니 글이 왕창 길어졌는데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면서 마치겠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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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맛동산
15/02/02 01:15
수정 아이콘
엑박...
호구미
15/02/02 01:16
수정 아이콘
엑박이라니 ㅠ.ㅠ 티스토리에 올려놨었는데 수정해야겠네요

네이버 블로그로 바꿔놨는데 지금도 모바일에선 사진이 안나오네요 ㅠㅠ 왜그러지..
Black widoW
15/02/0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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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도 안될걸요? 직링? imgur나 구글블로그등을 쓰셔야
호구미
15/02/0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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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감사합니다. 이참에 imgur 가입을 하게 되었네요 흐흐
파리베가스
15/02/02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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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커여워!!!!!!!!!!!!!!!!!!!!!!
에이핑크 포말럽!!
디비디 빨리 발매해주세요. 못 간 핑덕 심장 아픕니다 흑흑
호구미
15/02/0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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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리액션이 정말 심장폭행 제대롭니다. 근데 저 있는 주변엔 자주 안왔네요 ㅠ.ㅠ
파리베가스
15/02/0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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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입도 크고 눈도 크고 코도 큰 리액션의 여왕님이네요.
호구미님 안구 삽니다......
호구미
15/02/02 08:51
수정 아이콘
시력 나빠서 바꾸고 싶었던 제 눈이 오랜만에 자랑스러워졌습니다 흐흐
세수하면얼짱
15/02/02 03:04
수정 아이콘
첫날 갔다왔는데 팬송불르면서 엔딩때 핑순이들 울때 울컥했네요... 핑순이들이 공연준비를 정말열심히했다는게 느껴지는 콘서트였어요
아직도 후유증이ㅠㅠ
호구미
15/02/02 08:12
수정 아이콘
팬송 마지막부분에 팬듦 목소리로 채워지는 부분이 베스트였던 거 같아요 ㅠ.ㅠ
비익조
15/02/02 05:45
수정 아이콘
지금 판다들은 아직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더군요. 간 판다들은 간 느낌때문에, 못간 판다들은 못간 아쉬움때문에 ㅠㅠ
호구미
15/02/02 08:21
수정 아이콘
몇주일간 콘서트 기다리는 재미로 지냈는데 이거 끝나니까 늘어지네요 ㅠ.ㅠ
비익조
15/02/02 08:4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준비해놓고 어제 하루 쉬고 오늘 아육대 녹화한다네요? 어휴
호구미
15/02/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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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아육대 짱시룸......

정말 아이돌 복지에 도움안되는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번 부상자만 속출하고..
이름을못정했어요
15/02/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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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는 정말 방송사 갑질 중의 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쩝..
호구미
15/02/02 13:03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많은 인원 대동해서 시청률 나오지도 않는 프로그램 왜하는지 ㅠ.ㅠ..

진짜 갑질도 그냥 갑질이 아니라 갑질을 위한 갑질 같아요
좋아요
15/02/02 13:11
수정 아이콘
중소아이돌 얼굴 비추게 해주기 정도가 유일한 의의인 프로그램인데 그나마도 애들이 워낙 다쳐서 회사와 아이돌입장에선 보통은 손해로 끝나니.. 정말 갑질을 위한 갑질인듯요
Arya Stark
15/02/02 05:49
수정 아이콘
아 .... 이나이에 가고 싶다 ㅠㅠ
호구미
15/02/02 08:21
수정 아이콘
저도 나이 더먹고 콘서트 다시 하믄 갈 거 같아요...
15/02/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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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 스타트 카운트에 설레고 몰라요 나올때 감동먹은 자신을 오늘에서야 뒤돌아 보네요.
호구미
15/02/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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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 Annee 인트로가 그렇게 소름돋는 인트로였다는 걸 그 때 알았습니다
이름을못정했어요
15/02/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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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감사드립니다. 뽀미가 봉춤이라니!!!!
호구미
15/02/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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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전에 서태지 성대모사하는 보미를 봤음에도 그 순간만큼은 바보미 아닌 줄 알았어요 크크
python3.x
15/02/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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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 스탠딩 앞좌석.... 아이컨택....
부럽지 않다.... 부럽지 않다.....
호구미
15/02/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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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댓가로 어제 하루종일 늘어져 있었습니다 ㅠ.ㅠ 주위 관객들이 너무 평온해서 '내가 이구역의 응원구호다' 하면서 봤는데 목도 아프고 파도타기당하느라 허리도 아프고 그러더라구요 ㅠ.ㅠ
김유정
15/02/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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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콘서트의 여운이 남아있어서 힘드네요... 이거 며칠이나 갈련지ㅠㅠ
2시간 반이 정말 짧게 느껴졌던 콘서트 였네요. 아~ 또 가고 싶어요~ 핑순이들아 콘서트 한번 더 하자!!
호구미
15/02/02 13:14
수정 아이콘
이번달부터 외국 도는 거 같은데 국내 콘서트는 또 언제할지 ㅠ.ㅠ

그 때 되면 대학교도 졸업해서 수강신청할 일도 없을텐데 감 떨어질까 걱정입니다 흐흐
비익조
15/02/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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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나은양이 평소에 굉장히 열심히 연습한다던데 보컬에서 드디어 티가 나나보군요. 그게 가장 기쁜 소식이네요.
나은이 칭찬이 상당히 많습니다. 다음 앨범 올해안-_-으로 나온다는데 기대해봐도 좋겠네요. 물론 좀 가벼운 음악으로 올 것 같지만..
호구미
15/02/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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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에서 발라드 부른 영상 봤을 때만 해도 어설픈 느낌이 꽤 많이 났는데 그새 노래실력이 무럭무럭 늘어서 신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은이 노래 듣고 있으면 공기반 소리반은 아닌데 박진영이 맨날 말하는 말하듯이 말하는게 저런건가 싶을 때가 있어요. 나은이 목소리랑 말투가 그대로 느껴져서
네라주리
15/02/02 11:11
수정 아이콘
저도 31일 C1오른쪽 끝에 앉아서 봤는데 시야 좋더라구요
케이윌 윤종신같은 남자가수들 공연만 보다가 에이핑크 공연을 보니 끝났음에도 아직도 뭔가 여운이!!
걸그룹 공연은 처음 갔는데 카메라 단속이 정말!! 심하더라구요.. 핸드폰으로 찍는것도 다 감시해버리고..
같이 간 지인은 가지전에 남주는 "쟤가 왜 에이핑크에 있어?" 했는데 공연보고 나서 남주 NO1 하네요.
굳즈는 정말!! 양조절을 잘못한.. 야광봉이랑 팜플렛만 샀네요..
미니포스터보다도 그냥 포스터가 가지고 싶었는데 결국 못구하네요~~
호구미
15/02/02 13:21
수정 아이콘
굿즈는 진짜 그 가격에 그 퀄리티로 팔아도 그렇게 사는데 물량조절까지 실패하다니 -_-;; 에이큐브는 공연기획 빼고 잘하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게 역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름을못정했어요
15/02/02 11:22
수정 아이콘
남주가 성균관대 합격했다는 뉴스가 나왔네요.
호구미
15/02/02 13:22
수정 아이콘
연기쪽 과를 들어갔네요. 남주는 노래쪽에 관심이 좀더 많을 줄 알았는데 약간 의외입니다. 뮤지컬 생각 있는 건가..
ll Apink ll
15/02/02 11:28
수정 아이콘
흐흐 오늘까지 안올라오면 제가 쓸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후기가 올라왔네요.

부산 사람이라 서울공연 보러 가는게 처음이라 너무 늦게 도착해서 걱정이었습니다. 올림픽공원에 3시반에 도착했으니..ㅠㅠ

이날 체조경기장에 위너팬미팅이 있어서 공원이 진짜 바글바글 크크
초통령핑쿠 답게 모녀/부녀 관객이 의외로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저 역시도 굿즈는 응원봉 겨우 사고 나머지는 솔드아웃!!
사진 못했지만 굿즈 불만이 저도 좀 있습니다. 팜플렛은 대체 그걸 왜 3000원에 파는지도 모르겠고, 티켓 확인을 통해 대리구매/수량 제한 걸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텀블러나 머그컵 같은 상품들은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크

전 31일콘 D1 이었는데 시야가 잘 확보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웬만한 좌석에선 다 잘 보였을듯 하네요. 무대 양 옆 대형스크린 화질도 좋았구요.

공연보는내내 '와 남주가 이번 콘서트 MVP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개인무대는 압도적이었고, 그외에도 스크린에 잡힐때마다 제 주위에서도 '와....' 소리가 계속 들림 크크크

첫콘 갈까 고민하다가 애들 우는거 보기 싫어서(제가 누가 우는거 보면 기계적으로 눈물이 나는 특이한 그런게 있어서;;) 막콘 갔는데 결국 마지막엔 또 울더군요. 초롱이는 안울길래 '역시 리더! 어제 울었으니 오늘은 안운다'고 했는데 앵콜곡 다 끝나고 스탭들과 인사하기전에 안무팀분 껴앉고 울더라구요... 그거보고 참 짠했더랬습니다. 은지가 '가끔씩 힘들때 무대오르는게 귀찮을때도 있는데 무대위에서 팬들 응원 들으면 반성한다'고 말한것도 찡하구요ㅠㅠ

DVD는 최대표가 낸다고 그랬다하고, 실제로 지미집이 2대나 들어와 있더라구요. 유명찍덕들 모인 구역에선 공연후 나갈때 스탶이 직접 캠 포맷 시킬 정도였으니(물론 헤비찍덕님들에겐 복구프로그램이라는 치트키가!! 감사합니다 크크) 무조건 나올꺼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부를꺼라 예상 못했던 노래들 -Boy/I got u/Yeah리믹스, 난 니가 필요해, 천사가 아냐, Wishlist 등 - 을 많이 불러줘서 더 감동받은것 같습니다.

오늘도 후폭풍에 휩쓸려 있는 핑덕은 DVD만 목빠지게 기다립니다ㅠㅠ

p.s 공연전에 많은 핑덕들이 반농반진으로 '콘서트 끝나면 탈덕!'이랬고 저도 그랬는데... 탈덕은 개뿔! 출구가 어디야ㅠㅠ 가 됐습니다. 콘서트 다음엔 젭라 부산에서도 해주세욧!!
15/02/02 11:59
수정 아이콘
우선 올림픽홀-잠실실내-체조경기장 으로 차근차근 올라간 뒤에 부산을...
ll Apink ll
15/02/02 12:25
수정 아이콘
ㅠㅠ이번에 못 온 핑덕이 수두룩하고 외국 팬들 오는거 보면 부산에서 중규모로 하면 부울경+일본까지 가능하지않을까싶기도..

이번에 차비+숙박비 해보니 티켓 값보다 더 비싸서 지방은 티켓값 조금 더 받아도 찬성합니다ㅠㅠ
15/02/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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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해줄만도 하지만 일단 회사 입장에선 큰데서 꽉 채우는걸 보여주는게 목표니 아이돌콘서트는 언제나 부산이 찬밥...이죠.
아마 핑순이들도 체조 채울때까지 타 도시는 안할듯 싶어요... 이래서 일본 공연시스템이 참 부럽죠.
슈퍼스타들도 돔투어한다고 각 지역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해주니ㅠ
호구미
15/02/02 13:25
수정 아이콘
저 사실 위너 팬클럽에 낚여서 위치 잘못 찾아갔었습니다-_-;; 사람 많길래 당연히 핑콘 가는 거겠지 하고 갔는데 남자가 너무 없어서 뭔가 이상하다 싶더니만...

개인적으로는 Lovely Day/Sunday Monday/고양이/안녕굿바이를 못들어서 못내 아쉽습니다. 안녕굿바이는 과연 완곡이 완성될지... ㅠ.ㅠ

부산같은 경우에는 4년 전에 벡스코에서 콘서트 한 번 본 적이 있었는데 대기를 실내에서 하는 게 참 꿀이라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흐흐
HOOK간다.
15/02/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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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고 싶었습니다...
ㅜㅜ 아이유 콘서트는 몇번 가봤는데..
아이유 이후로 콘서트 가고 싶어한 아이돌은 핑순이들이 처음이었습니다.
와이프한테도 허락을 받았는데 예매를 못해서..ㅠㅠ
핑순이 보러가신 분들 안구 삽니다!!!!!
호구미
15/02/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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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에 나오는 펜시브가 이럴 때 있으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저도 기억이 조금씩 날아가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ㅠ.ㅠ
15/02/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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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스탠딩 라구역에서 치어보고 둘쨋날은 좌석에 앉아봤습니다. 양일 다 본게 후회는 없는데 왜 이리 여운이 남죠..... 올해 안에 국내에서 콘서트 할 일은 없겠죠? ㅜㅜ 개인적으로 boy+i got you+yeah 클럽믹싱버전하고 하늘높이 엄청 신나게 봤습니다 킄킄크크
참고로 이번 아육대 플래카드 문구 제가 했습니다 크크크크크
호구미
15/02/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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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정규 2집이나 내주면 소원이 없을 것 같습니다. ㅠ.ㅠ
스타벅스바리스타
15/02/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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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살짝 깨물어 주면 살짝 풀려요! 작년 gmf 팔찌 그래서 빼고 다시 껴놨어요
호구미
15/02/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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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네요 이거 완전 꿀팁인듯...
스타벅스바리스타
15/02/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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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다시 껴지기도 하니까 ... 유용해요!
벅학박사
15/02/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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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순이들이 꿈에 그리던 콘서트를 하게되고 저도 그 자리에 함께 있을 수 있다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주책스럽게도 콘서트 중간 중간 눈물이 고였었는데 잘 참아냈습니다 크크 특히 예전 곡 부를 때, 유경이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며 뭉클해지더군요..
많은 분들이 핑콘앓이를 하고 계시는군요 크크 저도 위나네 물방울 소리만 들어도 계속 설레네요.
난 니가 필요해 무대가 꽤 괜찮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기억이 드문 드문 나네요. 얼렁 DVD가 나와야..
밴드 편곡을 했다는 점이 정말 좋았고 라이브 앨범도 나오길 바랍니다.
일본 공연은 90분 정도 한다던데 어떤 구성으로 채울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호구미
15/02/02 15:59
수정 아이콘
난 니가 필요해-천사가 아냐로 이어지는 흐름이 좀 많이 귀여웠어요 흐흐 은지 인형까지 잡았으면 완벽했을텐데 ㅠ.ㅠ

그리고 유경이 얘기 들으니까 또 최머표를 까고 싶어지네요...
15/02/0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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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1일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D1구역 8열 팬스쪽이었습니다. 돌출무대 A중에 오른쪽끝부분이 엄청 가까웠는데 (스텐딩 팬스에 비하면서 암울하지만 흐흐;;)
좋아하는 보미가 이쪽으로 절대 안오는겁니다 덜덜
그러다가 마지막 부분에 좀 와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네요.
그래도 나은이, 은지, 하영이, 남주는 실컷봐서 개이득!!
진짜 몰라요때 천막에서 실루엣 비추면서 포즈비치는데 천막 내려가길 기대하다가 갑자기 리프트타고 바로옆에 나은이가 올라오니까 심장이 멎는줄알았습니다 하하

저도 이번 콘서트 보고 좀 자제해야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자제는 개뿔 찍덕준비를 위해 총알 400장을 이용해서 카메라,렌즈 알아보고 있습니다.
핑뽕이 가시질 않네요;;
호구미
15/02/0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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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서보고 느꼈는데 좌석도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겠다 싶었어요. 스탠딩이 현장감은 좋은 대신 아무래도 시점이 낮고 시야를 가리는 요소가 많다보니까 전체적인 무대를 보기에는 가까운 좌석이 좋을 수 있다고나 할까요 흐흐 저만 해도 콘서트 100% 만족스럽긴 했지만 후기들 보니까 제가 놓친 깨알같은 요소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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