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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6 00:33:31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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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라이어게임 한드 시즌1이 끝났습니다.



[전설로 남을, 카톡개의 시즌1 엔딩씬..  진짜 신성록이 한드 최고의 신의 한수입니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되었던, 라이어게임 한드 시즌1이 끝났습니다.


각종 기사, 배우들 인터뷰, 종방연 영상, 그리고 마지막화 내용까지
노골적으로 시즌2 한다고 보면 되는 내용으로 끝났기 때문에, 시즌2만 기다리면 될것 같네요..
(이미 판권도 소유중이라 시즌제 제작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시즌1의 경우 원작에 없던 게임은 대통령 게임만 있었다면..
(파이널 게임인 라스트 맨 스텐딩은, 사실 게임이 아니라 그냥 스토리텔링이였기 때문에 제외...)

시즌2부터는 본격적으로 원작에 없는 게임들이 필요할 때라서(물론 일드 오리지널 게임들 땡겨쓰면 또 한참 갈것 같기도)
더 제작진의 역량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 장단이 있긴 한데, 일드를 그대로 옮겼으면 오히려 지금 정도의 호평이 안나왔을거라고 봅니다.
한국식 정서에 맞게 고친 부분들이 오히려 괜찮지 않나 싶네요.

- 시즌2에서 이제 원작과 동일한 현실 세계로 들어가면서 그 쫄깃함이 더 살아날것 같아서 기대되기도 하고.

- 남다정 대신 입양되었다는, 나이 많은 누나가 시즌2의 악역이 될 확률이 농후하기 때문에
(일드를 보신분들이라면 누군지 아실껍니다..) 시즌2 악역 떡밥도 살짝 잘 깔아둿다고 보고요.
문제라면 신성록보다 더 임팩트 있는 악역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인가? 정도?

- 아쉬운점이라면.. 하우진의 연기력이 강도영의 연기력보다 너무 밀립니다...
시즌2에서는 연기 자체가 나아져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마지막회의 경우, 사실 전체적으론 1~12화 중에서 최하점을 주고 싶은 전개긴 했는데..
(게임도 그냥 스토리텔링용이라 의미가 없고)..  시즌2로 넘어가는 떡밥 투척 + 카톡개의 신들린 연기. 콤보로 합격점 드립니다.


- 최고 장점중 하나는. 역시 신성록의 강도영 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간에 표정연기 하는 씬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명연기로 명장면들을 만들었습니다만
마지막 장면에서 웃는 모습은 정말...........  더 할말이 안나오는 수준이네요.

라이어 게임 최고의 신의 한수는 카톡개가 강도영으로 악역을 했다는점! 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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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도사
14/11/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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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 불펜이나 디시에서도 일드보다 낫다는 평가도 종종 보이네요. 마지막 카톡개의 표정연기는 정말 후덜덜...

이상윤의 연기는 너무 어색어색해서 보는사람이 좀 오그라들고 카톡개의 연기가 이 드라마를 제대로 살린거 같습니다.

시즌2가 나온다면 카톡개는 꼭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14/11/26 00:44
수정 아이콘
카톡개는 딜러로라도 나올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누구 말대로 시즌2에서 남다정하고 하우진은 새캐릭터로 바꿔도 되는데 강도영은 대려가야된다고 크크크크
14/11/26 00:43
수정 아이콘
진짜 강도영... 아니 신성록이 하드캐리 했죠 마지막장면에서의 웃음은 소름이 끼칠 정도였네요
다만 시즌2에서는 쩌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서 걱정되기도 하네요
14/11/26 00:46
수정 아이콘
시즌2에 강도영이 나온다고 해도, 사실 뉴 악역이 필요한데
그 역을 어떤 배우가 제대로 소화해낼런지가 시즌2 최대 걱정거리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하우진은 어서 연기가 늘어야..
탈리스만
14/11/26 00:43
수정 아이콘
일단 평범한 리메이크와 달리 공개방송 촬영이라는 전혀 다른 컨셉을 도입한 것이 매우 참신했습니다.
또한 원작에서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참가자들의 절실함을 전혀 다른 포맷에서도 나름 잘 소화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과 다른 상황에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각색을 한 부분은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같은 시기에 방영되고 있는 노다메와 비교하면 더욱 더..)
단, 우려했던 대로 결말은 좀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이였습니다.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의 정서를 담아내면서
아...........! 라는 탄식을 내뱉게 했습니다만.. 그 점을 감안하고도 일드보다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빨리 시즌2를 보고 싶습니다.
신성록씨의 연기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14/11/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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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성록이 한드 라이어게임을 살리는데 최대 공신이 아닐까 싶네요..

말씀하신대로 저도 결말에 탄식이 나오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일드를 잘 각색해서 리메이크한 한드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결말에서 시즌2 악역 떡밥 + 리얼 라이어 게임 떡밥을 던져서 연계 + 신성록의 미친 연기. 3종콤보로 개인적으론 커버됫네요..
탈리스만
14/11/26 00:52
수정 아이콘
저는 원작과 일드를 모두 보았음에도 강도영의 성공과 우승을 바랬습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기대였지만..
그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더군요. 하악 하악
14/11/2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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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일드에 없는.. 강도영이라는 악역을 투입시켰는데 그걸 신성록이 완벽하게 연기해내면서 한드만의 +@가 생겨서...

확실히 저도 원작을 다 봤었는데 강도영 정말 매력적입니다.. 학학..
호구미
14/11/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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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의 메인악역은 누가 될 지 몰라도 갓톡개와 비교되는 걸 피할 수 없을텐데 누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일드 시즌2의 메인 라이벌은 악역이라기보다는 아키야마에게 강한 라이벌의식을 느끼는 오만한 천재같은 느낌이 더 강했는데 한드 시즌2는 대놓고 악역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또 어떤 식으로 바뀌어나갈지도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한드와 일드 중 뭐가 더 나았냐고 묻는다면 저는 그냥 카톡개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아니 갓톡개요
키스도사
14/11/2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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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 제가 말하면 좀 이상하지만(...) 이 드라마는 카톡개 연기력 하나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4/11/26 00:50
수정 아이콘
사실 한드가 일드보다 낫다는 느낌을 주는 핵심 자체가.. 갓톡개 버프도 꽤 크죠...

일드에서도 이정도로 매력있는 적수가 없다보니...

시즌2 악역은 정말 제작진도 고심이 많긴 할것 같습니다..
피즈더쿠
14/11/26 01:02
수정 아이콘
일드 한드 만화 다봤는데. 강도영 만큼 매력적인 악역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주인공을 이겼죠!
에바 그린
14/11/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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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나 게임을 그려내는 연출이 참 좋았던거 같아요. 초반엔 뭔가 아쉬웠지만 갈수록 꽉 찬 편집과 긴장감을 살리는 브금들이 적절했던듯..

이상윤씨 연기는 1회부터 거슬려서 결국 끝까지 나아지지를 않은듯한 느낌.. 중간에 그냥 적응이 되었어요. 그 어색한 말투에...크크크
미련퉁이 남다정연기의 김소은씨도 괜찮았던거 같고, 나머지 삐삐도사나, 구인기씨, PD 등등 여러 배우들의 열연이 좋았죠.

하지만 역시 말씀하신대로 카톡개 하드캐리였죠.. 덕분에 신성록씨 전작품들이 궁금해서 찾아보려구요.. 별그대 안봤는데 보고싶어졌네요..
14/11/26 00:52
수정 아이콘
브금도 전체적으로 꽤 좋았죠...

사실 남다정부터 구인기, 삐삐도사, 제이미, 조달구등.. 전체적인 연기가 다 좋았는데
가장 핵심인 남주의 연기가 매력이 없지 않았나 싶네요..

하지만 그걸 카톡개가 하드캐리하면서 다 커버해버려서...
에바 그린
14/11/26 00:5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제이미를 깜빡했는데 초반에 어찌보면 좀 뻔한 반전일수도 있는걸 미친x 연기를 기똥차게 하시면서 커버했죠 덜덜..
14/11/26 00:56
수정 아이콘
악역 자체가

연습 몹 - 선생님
중간 보스 - 제이미
최종 보스 - 강도영

이렇게 잡혀있는데.. 제대로 중간 보스 역활을 하면서 허리를 확 잡아줬으니...
앞으로가 기대되더군요.. 제이미도
피즈더쿠
14/11/26 01:15
수정 아이콘
선생님 ㅠㅠ 그래도 제일 이득입니다? 2억 5천 꽁으로 지고도 얻었...
아이언
14/11/26 00:51
수정 아이콘
남주는 이미지도 안 비슷했는데 연기력도 ..훔 이럴꺼면 이미지라도 비슷한 연기자로 가지

김소은은 뭐 특출나게 까지 잘하진 않았지만 하긴 그 캐릭터가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은 아니죠 남다정이란 역이

무난하게 잘해냈는데 이쁘니 합격이죠
14/11/2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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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정은 말이 좋아서 여주지.. 사실 라이어게임에서 핵심은 남주와 악역의 대결이다보니...

말씀하신대로 연기를 잘한다고 딱히 돋보일 롤이 아니긴 합니다.

오히려 제이미같은 역활이 더 돋보일수박에 없는(실제 연기도 괜찮게 잘 했고)
14/11/26 00:53
수정 아이콘
신성록 하드캐리에 한표 더.. 전반적으로 상당히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이 좀 전형적이긴 하지만 비교적 납득 가능한 스토리텔링이었고.. 사실 라이어게임의 게임들이 드라마화 했을때 전달하기가 쉽지 않은데, 나름 잘 표현했던것 같습니다. 오리지널인 대통령 게임도 꽤 잘만들었고 극적인 긴박감도 좋았습니다. 끝까지 이상윤이 좀 아쉽긴 했는데.. 드라마 흐름상 신성록이 더 빛날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고요. 한가지 제가 더 아쉬운건, 국장역의 배우가 그냥 연기는 나쁘지 않은데, 신성록이 게임에 참가하고 나서 게임 진행을 하는데.. 너무 처지게 진행해서 게임에 몰입이 좀 안되더군요. 그 외 감초 연기자들의 연기들도 괜찮았고.. 제이미역의 이엘씨도 중반에 나름 악역으로 긴장감을 잘 이끌어 줬고.. 색기와 함께 백치미도 있어서 앞으로도 기대되는 연기자였습니다. 시청률이 좀 아쉽긴 했는데, 2부를 기대합니다.
14/11/26 00:59
수정 아이콘
제이미역의 이엘씨는 정말 기대 이상이더군요.. 향후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즌1에서 롤상 강도영하고 하우진 다음으루 중요롤을 맡는 캐릭터인데... 탄탄하게 허리를 받쳐줘서 만족스러웠네요..
Betty Blue 37˚2
14/11/26 00:55
수정 아이콘
일드는 안봤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하면서 한드 라이어 게임을 봤는데
이 남다정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사람을 질리게 해서 중반부터는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캐릭터 설정 자체가 굉장히 올드하고 진부해서 볼떄마다 오그리 토그리...흑흑
14/11/26 00:58
수정 아이콘
일드 본사람들이 남다정 이야기를 크게 안하는게.. - -;
원작 만화나 일드나.. 이 여주 캐릭터 자체가 좀 그렇습니다..

주변에 원작 정말 좋아하는 지인은
'남다정이란 캐릭터는 비중이 늘어나면 오히려 드라마를 망치는거라고' - -;;
실제 만화랑 일드에서 여주 비중이 올라갈수록 암유발지수가 올라가는지라.......

라이어게임에서 여주라는건 '그냥 아무것도 안할 때' 시청자가 가장 편하고 재밌습니다.. -_ㅠ
그런면에서 남다정은 한국식에 맡게 덜 암유발하고, 덜 거슬리게 옮긴 편이라는... ㅠㅠ
14/11/26 00:59
수정 아이콘
일드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원작보시면 암걸리실듯
14/11/26 01:02
수정 아이콘
남다정은 그나마 이해가 가는 면도 있는데.. 나오는 이해도 안가는 그냥 책보다 욕이 줄줄 나오는 캐릭터..
피즈더쿠
14/11/26 01:04
수정 아이콘
일드 보시면 기절하시겠는데요...?

일드의 나오는 남다정보다 훨씬...네. 뭐 그렇습니다...
14/11/26 01:12
수정 아이콘
전 일드 여주가 토다에리카 여서 끝까지 봤는데
만약 다른 배우였으면 4화쯤에서 하차했을겁니다.

환장합니다. 정말 ㅠㅠ
Betty Blue 37˚2
14/11/26 01:20
수정 아이콘
어우 정말 상상하기도 싫네요. 김소은양에게 굉장히 호감이 있었는데 남다정 연기할 때 짓는 그 순진한 표정 이라고 하나요? 그 눈썹을 억울하게 만드는 표정... 볼 때 마다 견디기가 어렵더라구요. 일드나 원작은 절대 보지말아야겠네요.^^;;
14/11/26 12:15
수정 아이콘
암유발지수는 원작<<<<<(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일드<<<<<<<한드 정도 됩니다.
14/11/26 01:02
수정 아이콘
신성록 필모그래피의 정점이 되지 않을까 싶었네요. 시즌1 첫화부터 마지막 끝날때 웃으면서 끝나는부분까지 라이어게임을 이끌고 간 배우가 아닌가 싶네요. 연기 정말 잘합니다. 굿굿
14/11/26 01:12
수정 아이콘
별그대에서도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라이어게임에선 정말.. 와 이정도의 배우였구나 싶은 생각을 계속 들게 해주더군요...
피즈더쿠
14/11/26 01:14
수정 아이콘
정점이라고 하기엔 아직 더 큰 곳에서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정말 사이코패스 연기 하나는...
피즈더쿠
14/11/2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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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게임 원작인 만화가 정말 단점 찾을게 거의 안보이는 수작인 만큼,

드라마화 하는거에 솔직히 좀 의문이 들었는데

오리지널 루트인 TV쇼. 배후 복선. 오리지널 게임인 대통령 게임과 밀수 게임, 그리고 11화의 라스트 맨 스탠딩 전까지 스토리텔링이 참 좋았는데

마지막화를 게임의 전략 하나 없이 스토리텔링에 추구하면서

하우진이라는 남주의 비중을 거의 없애버리고, 강도영의 연기력과 스토리텔링, 시즌2 떡밥으로만 메꿔버리니

참 12화는 많이 실망이었습니다.

벗뜨, 1~11화가 참 재밌었으니, 개인적으로는 올해의 웰메이트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14/11/26 01:12
수정 아이콘
마지막화가 아쉽긴 하지만 정말 11화까지 잘 옮겼다는 점.

그리고 시즌2 떡밥 풀고 하는것들 감안하면 이해 못할 정도는 아니였다는 점에서 결말에도 사실 합격점은 주고 싶네요..

12화는 완결로 보면 헬인데.. 시즌2로 떡밥을 넘기고 판을 깔았다는 측면에선 또 쏘쏘라서..
14/11/26 01:15
수정 아이콘
밀수게임은 일판 드라마에도 있지 않았나요?
피즈더쿠
14/11/26 01:18
수정 아이콘
대통령게임만 오리지널이고, 밀수게임은 오리지널이 아니죠. 말을 쓴다는게 좀 실수를...
14/11/26 01:20
수정 아이콘
사실 유일한 오리지널게임인 대통령게임의 완성도랑 재미가 꽤 괜찮았다는게
한국판 라이어게임에 만족하는 이유중 하나기도 합니다...

자체 제작 게임이기에 유일하게 강도영이 이길 수 있게 써먹은 게임이기도 하고..
(나머지 게임들은 원작 자체가 남주가 필승법으로 승리하게 되있으니..)
탈리스만
14/11/26 01:17
수정 아이콘
저도 마지막화는 정말 아쉬움 투성이였습니다.
어찌보면 예상된 결과이기도 했죠. 결말이 나지 않은 원작만화를 독특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여기까지 끌고 왔는데
기존 팬들이 만족할 만한 스토리를 짜내는게 가능할까요? 리메이크 드라마의 한계라고 봅니다.
그래도 말씀하셨듯이 1~11화의 전개가 무척 재미있었고 배우 신성록씨의 연기가 무척 인상깊었기에 시즌2를 기다려 봅니다.
피즈더쿠
14/11/26 01:20
수정 아이콘
스토리나 결말부분은 어찌됐든 상관없는데, 라이어게임의 기본적인 아이덴티티인 게임 내에서의 전략싸움이란게 완벽하게 실종되어 버린 게임이 라스트 맨 스탠딩이라....마지막이라 복선 회수하기도 바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게임내에서 치열한 머리싸움도 해줬으면 했거든요...
14/11/26 01:21
수정 아이콘
사실 게임 하나당 2화씩은 써줘야 이야기 + 게임이 같이 진행 되는데
(실제 밀수, 대통령, 소수결등 죄다 2회씩 썼고..)

마지막 회에서 시즌2 떡밥 + 기존 떡밥 회수 + 파이널 게임을 한큐에 다 해결하려니 다 택할수가 없어서 하나를 포기한거 같아서
아쉽지만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시즌2는 꼴랑 12화가 아니라 화수부터 좀 넉넉하게 잡고 시작했으면..
탈리스만
14/11/26 01:28
수정 아이콘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은 동의합니다. 마지막화에선 복선을 회수하기 급급해서 메인 게임의 트릭 따위는 아무래도 좋다는 식으로 진행됐죠.
동의합니다.
챠밍포인트
14/11/26 01:12
수정 아이콘
저만 좀 별로였나보군요. 저는 원작 라이어게임은 만화로만 봤고 드라마는 안봤었습니다.

일단 시나리오나 한국식으로 각색한것 까진 좋았습니다. 덤으로 많이들 말씀하시는 신성록씨의 연기와 캐릭터도 좋았고요.

근데 남주의 몰입력떨어지는 연기와 뭔가 붕뜬 캐릭터들이 난잡하게 있어서 도저히 드라마자체에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한 5~6화정도까지 꾸준하게 보다가 때려쳤습니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방영시작한 미생은 지금까지 잘보고있네요..
뉴욕커다
14/11/26 01:24
수정 아이콘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너무 재밌더라군용
가짜사나이
14/11/26 01:29
수정 아이콘
원작을 안봐서 그런지, 참신한 소재여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연기력도 다들 괜찮았구요. 전 불독성님 좋아했습니다 크크
다들 하교수의 연기력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하시는데,
저는 연기력이 나쁘기보다는 대사 전달력(발음)이 아쉽더라구요. 특히 10화 마지막 USB의 자료를 보며 혼자 읽는데 잘 안들렸었던..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봤습니다.
케이블드라마가 대체로 시즌제를 하면 주요인물이 그대로 가는데 (ex : 신의퀴즈, 텐, 뱀파이어검사)
시즌2를 하게된다면 시즌1 주요인물 그대로 갔으면 좋겠네요.
에바 그린
14/11/26 02:46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봤는데, 고아원에서 하우진이 손을 내밀고 남다정이 잡는 장면은 처음 하우진 출소할때 장면의 재판이였네요. 이번엔잡구요 흐흐.

근데 5년이나 10년후 사회복지사이야기는 언제했던거죠?? 분위기상은 하우진이 한거 같긴한데 언제했는지 아시는분있을까요..
가짜사나이
14/11/26 03:11
수정 아이콘
아마 정리해고게임(6회) 끝나고 남다정이 상금 전부 나누어줬을 때 나온 말이었을거에요.
근데 제 기억엔 그 대사 강도영이 하우진 앞에서 심기 건드리려고
남다정에게 사회복지사가 되는건 어떠세요? 라는 뉘앙스로 한 걸로 기억하는데.. 확실친 않네요.
다리기
14/11/26 04:12
수정 아이콘
맞아요. 남다정이 상금 나누미 하는 거 보고 비꼰거였죠.
다리기
14/11/26 04:11
수정 아이콘
우씨 마지막 장면 보고 진짜로 파워 소름...
14/11/26 06:18
수정 아이콘
한국식으로 리메이크도 잘 했고
캐릭터들도 매력이 있어요 특히 악역들이 더 매력이 있었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인데 크크크

이엘씨는 전형적인 미인상과는 약간 느낌이 다르지만 정말 이쁘더군요. 특히 이번 러시안룰렛에선 미모가 절정에 달한듯한??
신성록씨는 뭐... 두말하면 입아프구요 크크크

아직 마지막화를 보진 못해서 11화 까지 시청을 했는데 시즌2도 기대가 됩니다.
잘 만든 드라마 같은데 시청률이 너무 안나오더군요. 이런 장르의 특성인가 싶기도하구요ㅠ.ㅠ
지니어스도 그렇고 크라임씬도 그렇고 비주류는 여전히 비주류로 남는것인지.. 물론 동일한 장르가 아니긴 합니다만...


아 그리고 한국 오리지널 게임인 대통령게임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방식 자체는 기존의 것을 차용한 리메이크 게임이지만서도 나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러시안 룰렛도 원작과는 다른 리메이크 게임이지만... 글을 보니 게임에 대한 내용은 뒷전인듯하네요? 크크
박수흠
14/11/28 05:56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제이미 역할 한 분....첨엔 이쁘단 생각 전혀 안했는데 화를 거듭할수록 매력적이고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목소리도 시원시원하고

하우진이 아쉬운건 정작 머리 쓴 장면이 별로 없어보인다는게...전에 어떤분 댓글에서 멘탈리스트의 패트릭 제인 같다는 글이 심히 공감됩니다
The HUSE
14/11/26 06:4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에 맞게 스토리텔링을 강화하여 일드와 차별화한게 좋았습니다.
근데 하교수 역이 참...
주인공인데 스토리의 중심을 강도영한데 다 몰아줘버려서 쩌리로 만들어버리다니. 크
신성록씨 정말 멋졌는데 좀 걱정이네요.
캐릭터가 고정되는 느낌이라서...
뭐, 잘 하시겠죠.

아무튼 시즌1은 나름 성공적이었지만, 시청률 어쩔...
샤르미에티미
14/11/26 07:24
수정 아이콘
마지막 2화 빼고 나름 재밌게 봤는데 호평에 비해 시청률은 약한 편이네요. TVN드라마는 그래도 2%는 넘어줘야
괜찮게 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개인적으로 비리를 캐내는 스토리가 재미가 떨어진다고 느꼈는데
그 부분에서 아마 시청률도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14/11/26 09:04
수정 아이콘
갓톡개님 찬양해!
대통령 게임은 오리지널 게임인 것을 생각했을 때 굉장히 잘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밀수 게임은 원작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치밀한 게임이었는데 2화로 몰아주고 거기에 곁다리 이야기가 끼다보니까 좀 쉽게쉽게 간 면이 있어서 아쉬웠구요. 라이어 게임 시작할 때부터 아키야마 역할에 이상윤이 캐스팅돤 것에 걱정이 많았는데 역시 썩 만족스럽지가 않았네요. 남는 건 '이 게임엔 필승법이 있어' 이것 뿐...
그래서인지 비중 자체도 강도영에게 많이 실린 느낌이었고 카톡개는 갓톡개가 되었습니다?!
14/11/26 09:24
수정 아이콘
밀수게임 저도 기대했는데.. 드라마화하기엔 너무 좀 복잡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입니다.. 의자뺏기 같은게 드라마화하기 좋을 거 같아요. 입찰포커는 만화로도 따라가기가 어려워서 힘들거 같고.
피즈더쿠
14/11/26 10:23
수정 아이콘
인원이 9명에서 4명으로 줄어서 전략 자체가 반 정도 생략되서 참 아쉬웠죠...
14/11/26 12:19
수정 아이콘
전 이상윤씨를 조금 커버 쳐 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하우진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원작이나 일드의 아키야마보다 더 평면적으로 바뀌어 버려서 연기자가 어떻게 입체적으로 살리기가 너무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것까지 살려내는 연기자가 진짜 대단한 연기자인 거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후돈
14/11/26 13:04
수정 아이콘
저는 마지막화까지 다 괜찮았습니다. 마지막 게임에서 전략성이 하나도 없어서 아쉽다고 하는 분들이 있었지만 글쎄요. 이미 그 전부터 다져놓은 스토리 떡밥들이 많았기에 마지막화에서는 그 정리작업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전략성을 어정쩡하게 보여줄바에야 차라리 숨겨진 스토리에 집중하는게 훨씬 나은 선택이라 봅니다.
특히나 원작을 안본 시청자들에게는 도대체 저 3명이 어떻게 연관이 있는건지 그것부터 가장 먼저 알고 싶었을겁니다. 이건 보드게임이 아니고 드라마니까요.
데프톤스
14/11/26 13:25
수정 아이콘
전 좀 다른 부분에서 거슬렸는데... 조달구... 조재윤씨가 연기했죠.. 평소에 좋아하는 조연이긴 했는데
이 드라마에선 너무 거슬리더라구요... 이전까지 그냥 조력자 정도일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라이어게임에 참전하면서부터 캐릭터가 신파가 되었다가 쩝쩝거리면서 깐죽거리다가.. 종 잡을수도 없고..
연기를 못해서 거슬렸다기보다 캐릭터가 후반부로 갈수록 맘에 안들었네요
난나무가될꺼야
14/11/26 19:59
수정 아이콘
카톡개님 별에서온그대 때만해도 시청자가 적응이(?) 안된건지 연기가 어색하다는 평도 꽤 있었는데 라이어게임에선 진짜 후덜덜 하더군요 더 갈고닦은 느낌.. 이 드라마는 강도영이랑 제이미가 살렸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국장님은 연기는 잘하시는데 mc는 진짜 못 보시더군요 강도영이 mc일땐 확확 몰입되던데 국장님이 mc보니까 팍팍 처지는 분위기....
14/11/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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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원작 만화는 반복해 봐서 게임 내용은 잘 아는 상황이었는데도 적절한 편집, BGM과 추가 스토리로 흥미진진했습니다.
신성록씨 연기를 다시보게 되었고 이상윤씨는 강하게 말할때 말투만이라도 조금 자연스럽게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시즌2를 한다면 2회에 게임하나를 완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고쳐서 긴 호흡으로 볼 수 있는 더 흥미로운 게임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판권이 만화원작만 해당 되는것으로 알고 있어서 일드 게임까지 쓸수 없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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