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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6 09:44
Grateful Days~님// 해태는 돈이 없고 삼성은 양준혁선수를 처리하고 싶어했죠. 거기다 좋은 좌타자는 김응룡감독의 오랜 숙원이었구요.
결국 여러 관계가 맞물려 10억+양준혁+황두성+곽채진=임창용 트레이드가 이루어진거죠.
08/04/26 10:01
1점차리드에 3,4,5번인가요?
임창용 대단하네요. 팀내에서 신뢰도 대단한거같고. 요즘 해외에 나가있는 선수들중에 제일 잘 나가는거 같은..
08/04/26 10:03
저걸 건드릴 수나 있을까 하는 의문이들 정도로 포스가 후덜덜하네요...
창용불패 시절보다 구위도 더 좋은듯 하고 변화구 각도도 예술이네요... 올해 만약 삼성에 있었다면 오승환이 오히려 중간으로 보직 옮겼을 정도네요... 쩐다라는 표현은 이럴때하는거죠...
08/04/26 10:46
먼산님// 삼성팬 맞나요?
삼성팬은 '선발투수로서의 임창용'도 잊으면 안되죠. 임창용은 2001~2003시즌에 14,17,13승을 거두며 삼성의 소중한 첫우승을 이끌었습니다.
08/04/26 10:50
시즌 초에는 속구를 던질때 팔이 많이 위로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팔 각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강속구를 펑펑 꽂아대니 야구팬으로서 그저 양볼에 홍조가.ㅠㅠ
지금 이 포스 유지한다면 2년계약이 끝나면 미국이냐 요미우리냐 두가지를 놓고 고민하겠네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한창 마무리로 활동할 시절 사이드로 155정도까지는 찍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동료들이 마구처럼 들어온다고 해서 '뱀직구'라고 이름붙인것도 그 즈음이었던 걸로..
08/04/26 10:54
전성기 구위군요.한국시절에는 애니콜로 사용되서 저런 구위로 오래 못던졌지만 일본에선 1이닝 한정이니 뭐..오픈전영상때는 좀 불안한면도 있어보였는데 일본코치들이 많이 다듬어준거같네요.
08/04/26 11:28
삼성 시절 임창용은 그야말로 애니콜이었죠...
삼성 와서 첫 해 138.2이닝 마무리...(참고로 작년 오승환 64.1이닝...), 그리고 두 번재 해 88.2이닝 마무리...그 다음해 부터 선발로 3년....(그 삼년 동안 200이닝을 넘긴 해도 있었죠..그리고 그 해 방어율 3.09...) 삼성 입장에서는 임창용에게 고마워해야하지 않을지...ㅠㅠ 정말 이렇게 혹사당하고도 살아남았다는게 대단하죠...
08/04/26 11:47
드디어 우리나라 선수 중에도 토미 존 서저리의 엄청난 성공 사례가 등장했군요.
미국에서 토미 존 서저리는 1년을 날려 먹긴 하지만, 잘만 받으면 오히려 구속이 증가하는 신비의 수술로 여겨지고 있는데, 임창용 선수가 그 예가 되다니! 이제 임창용에 대해서 의심을 안 품으셔도 될 듯 합니다.
08/04/26 11:50
연아짱님// 들으니 증가하는 성공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서재응선수도 받았다는거 같던데 오히려 구속이 줄고.. 그래도 임창용선수는 성공했으니 다행이네요~ ^^;;
08/04/26 11:52
애니콜 창용불패가 재현되나요! 개인적으로는 임창용선수는 선발때도 잘했지만 마무리로 팀의 승리를 지키는 모습이 더 익숙하고 멋지네요.//임창용선수가 다시 잘하는걸보니 김병현선수 활약 시절이 그립네요. 클로져 역할이 참 잘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했었는데.. 현실은...하루빨리 정착해야할텐데요. 이대로 은퇴는 정말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08/04/26 13:48
이정도라면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의 주전 마무리는 오승환, 정대현이 아니라 임창용이겠네요.. 타자를 압도하는 저 미친듯한 구위, 대단합니다.
08/04/26 23:46
http://www.iports.kr/default/menu_5/menu_6.php?submenu=6&menu=5
여기 가시면 일본팬들 반응 보실수 있습니당~ 주니치 팬들이 선동열 감독에 비유하는게 인상적이네요^^
08/04/27 00:51
임창용선수 해태시절에 창용불패시절에 지금 이상이었던것으로 기억해요. 하지만 미친듯이 혹사당했죠. 물론 선발때는 그런 구속이 안나왔지만 마무리로 나올때는 최고구속 152~4는 찍었습니다. 그때도 사생활이 안좋아서 좀 평이 안좋았지만 저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볼이 150이상 나오는데 공의 움직임이 무지하게 지저분하니까요. 해태 창용불패 삼성 애니콜 시절에 혹사를 좀 덜 당했다면, 또 자기 사생활 관리가 더 좋았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 예전 모습을 찾은것같아 좋네요.
08/04/27 12:14
임창용선수 97 98 99 3시즌 130이닝 이상 뛴 마무리입니다 이 3시즌 성적이 그야말로 특급중에 특급이죠
삼성의 김응룡사장도 해태시절 임창용선수 무쟈게 굴려서 임창용선수가 한때 더이상 마무리보직 하게하면 야구접는다는 이야기까지 할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선발했는데 선발시절 01 02 03 3년연속 10승이상 04년 다시 마무리로전환 세이브왕 해태랑 삼성 팬들은 임창용선수 한테 엄청고마워해야합니다 97년 타이거즈 마지막우승의 1등공신은 이종범선수보다 임창용선수가 아닐까 생각도하며 삼성팬들은 임창용선수한테 정말정말 고마워해야 하죠 99년 팀이 부를때마다 나와서 불을끄고 (뭐 99플레이오프에선 불지른기억이 너무 강하게 남아서 롯데팬들에겐 선물을 주신 임창용선수) 02년 삼성의 한국시리즈 첫우승때 1선발로써 17승 방어율 3점대초반 200이닝이상 선발이면 선발 마무리면 마무리 어느보직이든 확실하게 해줬던 기억이나네요 보너스로 임창용선수 97년부터 99년 최고전성기를 달리던당시의 기록입니다 97년(해태타이거즈) 64경기 방어율 2.33 14승(완투/완봉승 없음) 8패 26세이브 135이닝투구 93피안타 6피홈런 42사사구(36볼넷, 6사구) 탈삼진 120개 44실점 35자책점 개인기록은 방어율 2위, 다승 3위, 승률 7위, 탈삼진 9위, 구원 2위 98년(해태타이거즈) 59경기 방어율 1.89 8승(완투/완봉승없음) 8패 34세이브 133.2이닝투구 90피안타 4피홈런 42사사구(30볼넷 12사구) 141탈삼진 35실점 28자책점 개인기록은 방어율 2위, 탈삼진 8위, 구원 1위 99년(삼성라이온즈) 71경기 방어율 2.14 13승(완투/완봉 없음) 4패 38세이브 138.2이닝투구 91피안타 10피홈런 36사사구(29볼넷 7사구) 141탈삼진 33실점 33자책점 개인기록은 방어율 1위, 다승 8위, 탈삼진 7위, 승률 3위(.765) 세이브 1위, 세이브포인트 2위(13구원승 38세이브), 피안타율 1위(.186), 출장경기 4위(71경기) 이건 뭐 사람이 아니죠 -_- 롯데도 이런마무리 한번 가져봤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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