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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9 05:45:51
Name 태연오빠
Subject [일반] 너와 나의 Rock뽕.

중고딩 시절 즐겨듣던 지금도 즐겨듣는 곡들을 모아보았습니다.

Muse로 시작해보죠.
1집 앨범 [Showbiz]는 버릴 곡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제가 제일 좋아하던...


Escape



Showbiz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집 앨범 Origin of Symmetry까지 좋다가 이 후 앨범들은 뭔가 맘에 좀 안들었는데

가장 최근에 나온 The 2nd Law에서 첫 앨범의 느낌이 많이 돌아와서 너무 행복했었죠 엉엉


Supermacy


다음으로....Slipknot

얘들 앨범은 정말 CD가 마르고 닳도록 들은거 같네요 1집 앨범만...

2집 앨범 듣고 너무 실망해서 이 후 곡들은 들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많은 밴드들이 첫 앨범에 정열과 정력을 쏟아부어 만들기 때문에 후속앨범들이

뭔가 구려지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물론 아닌 밴드도 많죠.)

얘네 가면 너무 탐나요 흐흐


Spit It Out


Sic



다음은 Korn 입니다.

Korn하면 Blind죠.


Blind



Right Now 앨범에 좋은 곡이 많은데 유튜브 나이인증하라고 해서 퍼오기가 힘드네요;;;;

그러니 패스!!



다음은 Elliott Smith.

죽었죠..03년 10월에 스테이크칼을 가슴에 꼽고 자살.

살아있었다면 어마무시한 곡들을 쏟아냈을껀데 정말 아쉬운 사람입니다.


영화 굿 윌 헌팅 ost - Miss MIsery

로빈옹도 얼마전에 가셨네요.


Waltz #2


Son Of Sam




내 사랑 AC/DC 학학.

보컬 말콤 영과 리드기타 앵거스 영 형제가 주축인 밴드입니다.

영화 아이언맨 OST로 곡이 실려서 더 유명해졌죠.

물론 어마무시하게 유명한 밴드입니다.

전세계 누적 앨범판매량이 2위라니 장난아닙니다.


1위는 마이클 잭슨......


젊은 Back in Black 


앵거스 영(기타치는 스쿨룩 아저씨)은 곧 한갑인데 아직도 반바지 스쿨룩을 입고 무대를 뛰어다닙니다.

처음엔 단정하게 다 차려입고 기타치다가 나중엔 다 벗고 뛰어다니는 귀요미아저씨 흐흐.


나이먹은 Back in Black 


T.N.T


영화 아이언맨 OST - Shoot to Thrill



마지막으로 제가 사용했던 모든 휴대용 음악기기에서 빠지지 않았던 밴드.


Radiohead.


그냥 다 좋아합니다. 모든 앨범 모든 곡을.

톰형 날 가져요 엉엉.


No Surprises


Lotus Flower


High & Dry 이 곡 뮤비는 영국버전이랑 북미버전이랑 따로 있는데 한개만..


Street Spirit


Exit Music (해당 곡이 들어있는 앨범OK Computer이 정말 좋습니다.)


A Wolf at the Door랑 Creep도 퍼오고 싶은데 요것도 안되네요 흐...



 


더 하고 싶은데...피곤해서 더 이상은....

요즘 다시 메탈뽕이 와서 끄적끄적 적어봤습니다.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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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14/08/29 07:28
수정 아이콘
저도 뮤즈는 1집이 최고 흐흐
그래도 2nd law 앨범의 12번 트랙 unsustainable은 엄청 나더군요. 뮤즈가 정말 발전하긴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네요.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그룹 뮤즈가 아닌 락밴드 뮤즈 글을 봐서 반갑네요 크크크
종이사진
14/08/29 08:53
수정 아이콘
영화 씨클로 이후로 라디오헤드 팬입니다.

저는 역대급이라는 OK COMPUTER 이전의 THE BENDS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HeroeS_No.52
14/08/29 09:23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해서 여쭙는 것인데 라헤같은 슈게이징 계열은 무슨 맛(?)으로 듣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크크... 콘서트면 막 슬램하고 그런 모습이 일반적이다 보니...
내려올
14/08/29 09:32
수정 아이콘
라디오헤드를 슈게이징이라고 하시면....
너무 슈게이징을 넓게 보신듯합니다.

라디오헤드는 2, 3집까지는 기타팝에 가깝죠.
4집부터는 뭐랄까... 자기만의 세계인듯

마이 블러디 발렌터인 같은 정통 슈게이징은 몽롱한 맛에 봅니다. 폭포같이 쏟아지는 노이즈와 감미로운 멜로디 취하면 엑스터시 같은 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HeroeS_No.52
14/08/29 09:36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크크 사실 신해철씨의 인터뷰 책 (쾌변독설)에서 라헤를 슈게이징이라 언급해서 그렇게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

음악은 역시 시끄러운게 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크크 그런 의미에서 곡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꼬라박
14/08/29 09:43
수정 아이콘
라헤를 슈게이징 안으로만 집어 넣기에는 범주가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춤추고 노래하는 곡이 많아요.
그리고 저도 히어로즈님처럼 첨엔 이게 뭐당가 싶었지요. 메탈이 더 익숙할 때이기도 하였고.. 그런데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의 장르에 동화되더라고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내려올
14/08/29 10:35
수정 아이콘
슈게이징의 시작은 무조건 MBV의 Only Shallow 죠!
볼륨을 높이고 이어폰으로 들으시는 걸 추천
http://www.youtube.com/watch?v=eP_MG3kaogU

파바바박! 스네어 사연타 이후에 몰아치는 기타와 몽롱한 보컬이 맞으시면
슈게이징에 맞으시는 거고요. 이노래도 별로다 싶으시면 슈게이징은 취향에 안맞으시는 걸로....

only shallow가 좋은면 이 곡이 수록된 Loveless앨범이 슈게이징의 슈퍼명반이에요.
한번쯤 들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Darwin4078
14/08/29 09:40
수정 아이콘
라디오헤드를 일반적으로 슈게이징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만, 톰욬이 공연때 신발만 보고 공연하니 슈게이징이라고 할만도 하네요. 그렇게 따지자면 베스 기븐스도 딴짓 안하고 고개 숙이고 노래하니 포티셰드도 슈게이징? 이럴땐 참 장르구분이 애매하죠.

슈게이징이라고 한다면 오버드라이브와 딜레이, 리버브가 삼위일체 하시어 나오는 사운드가 특유의 노이즈를 형성하면서 만들어 내는 공간감+맥아리 없고 몽환적인 보컬을 얹으면 보통 슈게이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타는 재규어. (사실 이게 중요합니다. 재규어 아니면 슈게이징 아니에요.)

대개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슬로우다이브, 라이드 정도를 슈게이징 밴드라고 하는 편이죠.
마블발의 loveless 앨범으로 대개 입문들 하시고, 슬로우다이브의 souvlaki, 라이드의 nowhere 정도를 슈게이징 3대장이라고 합니다.
자게 어딘가에 슈게이징 어쩌구 해서 노래 몇개 올려놓은게 있을 겁니다.
HeroeS_No.52
14/08/29 09:59
수정 아이콘
마치 한편의 입문 서적을 읽은 기분이네요 크크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은 지난 번에 내한한 밴드던가요?
김연아
14/08/29 10:26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레지엔
14/08/29 12:53
수정 아이콘
베스 기븐스는 얼굴이 슈게이징...... 죄.. 죄송합니다(..)
Darwin4078
14/08/29 13:35
수정 아이콘
님신고!
김연아
14/08/29 10:27
수정 아이콘
메탈뽕이 왔는데, 메탈은 한 곡도 없....
태연오빠
14/08/29 13:08
수정 아이콘
진짜 메탈은 한 곡도 없....
14/08/29 11:55
수정 아이콘
엘리엇스미스 들으면 항상 김광석이 떠오르네요
라헤 노래는 제 취향과 별로지만 하이앤드라이, 카르마 폴리스 정도 좋아합니다!
뮤즈는 역시 메드네스.. 크크
처음들었을때 뭐 이런 병맛같은..
자전거도둑
14/08/29 13:51
수정 아이콘
저처럼 스타리그 브금때문에 락에 입문하신분 많겠죠? 후바스탱크,그린데이,sum41,파파로치,폴아웃보이 등등
14/08/29 17:56
수정 아이콘
아직도 지산가서 라헤보며 카르마 폴리스 떼창한건 자랑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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