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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2 23:06
애시당초 하버드에 수석 졸업이란 개념이 있는지 조차 논란 거리였던 걸로 아는데, 성적도 magna cum laude 였군요.
이걸 가지고 하버드 수석 졸업이란 컨셉으로 책 팔아 먹으려는 기획이 출판사가 아니라 자신의 의도였다면 그것도 장래의 대통령이 되기 위한 원대한 계획의 시초였다면 ... 처음 부터 그런 생각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간의 행적을 보면 참 걱정스럽습니다.
08/04/12 23:11
저도 그책 읽다가 좀 거북해서 덮었던 기억이 나는데..
흠.. 이분 답이 없네요. 그런데 왠지 정치계에서 거물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더 들어서 불안불안합니다.-0-
08/04/12 23:13
노회찬, 심상정 의원이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김근태의원의 낙선은 어느정도 예견 되었던것에 비하면 말이죠.
걱정인것은, 10년동안 야당생활을 했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2MB의 '물갈이론'에 의해 다 갈려지면서 여당생활을 해 봤던 의원이 거의 전멸한것입니다. 과거 10년간 야당생활만 해 왔던 민주당계의 의원들이 보여준 미숙함을 다시 반복해서 겪어야 한다니 무섭네요. 유홍준이 많이도 팔아먹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홍준이 넌 책을 너무 일찍 썼어. 퇴계는 53(56인지 53인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에야 첫 책을 썼지' 20대에 자서전을 내는 인간을 과연 인간이라 부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무슨 짐승도 아니고 평생이 20년 밖에 안되는지 원.
08/04/12 23:13
큭큭나당님// 글쎄요. 총선때 토론 참가도 거부하는 걸로 봐서는 별로 그렇게 거물이 될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정몽준처럼 되지 않을까요?
08/04/12 23:21
우리집 책장 어딘가에는 77막장이 꽂혀 있습니다. 어렸을 때 볼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이 글 보니까 흠 좀 무섭네요.
이번 총선 때 홍정욱씨는 아웃 오브 안중이었습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정치인인 노회찬씨가 떨어진 것 때문에 충격이었습니다. 나는 찍고 싶어도 우리 지역구 후보가 아니어서 아쉬웠는데 그 쪽 동네 사람들이 참 야속하더군요.
08/04/12 23:31
푸하하, 제가 일기장에다가 현학적 수사법 연습이나 할 때 쓸 법한 문구들이 출판물이네요. 크크크크크크
아무리 세상에 책같잖은 책이 많다지만....크크크크
08/04/12 23:31
못보신 분들 많을 것 같아서 한번 링크해봅니다. 디씨 도서갤의 홍정욱씨 관련 성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ook&no=30802&page=1&search_pos=-28486&k_type=0110&keyword=%ED%99%8D%EC%A0%95%EC%9A%B1 이게 성지인 이유는 작성일자에 있습니다...-_-; 정말 후덜덜한 예언을 하신 분.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시나리오대로 흘러갈 것 같아... 무섭습니다. 그리고 그 전개가 우리나라에선 그닥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두 배로 무섭습니다.
08/04/12 23:33
노회찬이 노동귀족이라는..... 망발...
노회찬씨 그거 보고 피토했겠습니다. 진보신당 당사비출때 눈물참기 힘들던데..(저도, 노회찬씨도..)
08/04/12 23:43
戰國時代님// 뭐 특별한건 아니고, 상대적으로 추레한 건물에, 적은 인원이, 우울하게 표정관리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안스럽더라고요. 노회찬 심상정 지못미
08/04/13 00:01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자신 친척중에 7막7장을 쓴 홍정욱이 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시면서 그의 일대기를 얘기하시더군요.
밤잠을 안자가면서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사전을 찢어먹으며 영어 공부를 했다. 그게 그의 고등학교 시절이다. 그렇게 해서 하버드를 들어갔다. 였는데 솔직히 이젠 그 선생님의 말도 믿어지지가 않는달까요... 17년만에 얻은 진실이 이것이군요...
08/04/13 00:03
戰國時代님//
노희찬 의원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진보진영에 대해서 사람들이 싫어하고 20대까지 보수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또한 민노당이 분리되어 진보신당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이상 많은 핸디캡을 가지게 된거지요 저만해도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차이를 그리 알고 싶지도 않고 서로 쌈질만 하는 놈들이네.. 싶은걸요 노회찬 의원 말만 잘하네 이런 이미지도 약간은 있으니까요 님의 관점에선 말도 안된는 것이지만 단순이 졌으니까 이긴사람을 까는 옹졸한 모습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08/04/13 00:12
타인에 대해서 선입견을 가지고 알고 싶지도 않다... 뭐,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기는 합니다만... 이런 발언이 대놓고 할만한 발언인가 싶습니다.
08/04/13 00:13
펠릭스~님// 되묻고 싶네요. 노회찬 의원보다 행동을 더 많이 한 국회의원 한번 대 보시죠. 말만 잘하다뇨. 스스로가 지나치게 색안경을 끼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시나요?
08/04/13 00:18
戰國時代님// 펠릭스님이 '말만 잘한다'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하신 건 아니죠. 그런 이미지가 있다고 한 것이니까. 완전히 거짓은 아닙니다. 의정활동에 대해 잘 모르고 정치에 별 관심 없으며 다른 정치적 입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알고자 하는 노력을 평생가야 조금도 보이지 않을 부류들은 그렇게 생각하곤 하죠. -_-;
08/04/13 00:25
노회찬 심상정 의원 정말 일 열심히 했다고 누구보다도 더욱더 열심히 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노회찬씨가 언변으로 유명하지만 정말 일하나는 열심히 하셨습니다. 그저 이도저도 아무 공약없이 박근혜씨 이름 팔아서 당선된 사람에 비하면 100배 1000배 아까운 사람입니다.
08/04/13 00:57
홍정욱씨 똑똑해서 공부잘하고 운동도 안빠지고 얼굴도 잘생기고, 진짜 호감가게 생긴 인물이죠.
실존하는 엄친아같은 사람인데 영혼이 없어요. 자신의 가진 재능을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그에 따른 책임은 피해나가죠. 무섭습니다. 이런사람...더구나 앞으로 그 좋은 이미지로 더 큰 정치적 발판을 만들어 나갈 겁니다. 목표는 뻔하죠. 그렇지만 JFK는 재능과 배경만으로 만들어 진것은 아닙니다.
08/04/13 01:00
유시민 의원이 떨어진 충격에 허덕이고 있는데..
이글보니 더 열받네요...(유시민의원은 어느정도 예상은 했기에..) 이제 국회에 국민 생각하는 국회의원은 찿아보기 힘드네요,, 5년후 빈부격차 세계1위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기대해 봅니다..
08/04/13 01:26
이번 총선에서 제가 뒷목잡고 열 좀 받았던 결과 중 하나를 만들어 내신 분이죠. 홍정욱씨.
김근태씨의 낙선과 신지호씨의 당선으로 인한 뉴라이트의 국회진출과 함께 가장 혈압오르는 총선 결과였습니다. 이 글을 읽고나니 또 스팀나네요.
08/04/13 02:02
물론 이 사람이 공부를 잘하고, 머리가 좋은 것은 괜찮지만
사회의 틈새를 이용해서 이득만 취하는.. 매체에선 엄친아로 밖엔 안나오죠 TV라는 매스미디어 무서운 파워입니다. TV를 보고 이런 사람을 보고 어느 쪽에선 아들을 닥달하는 어머니가 계시겠죠..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런 사람만 있다면 세상은 참..
08/04/13 07:08
편법에 꽁수로 점철됀 행보군요. 절대 똑똑하다고는 못하겠습니다. 그냥 혼자 살아갈 것이었다면 그냥 '뭐 이런 병맛이 다 잇나' 정도로 치부하고 잊어버리겠지만 이런 사람이 정치가의 길을 걷는다니 또 국회의원 당선까지 됐다니 무섭기도 하고 화도 나고 어이도 없네요.
08/04/13 08:26
원래 선거는 자기를 위하는 정치인을 뽑는게 아니라 자기가 되고싶은 사람을 뽑는 행위입니다. 그런 투표행위에 관련된 이론적 설명들은 이미 수십가지가 나와있습죠. 미국이 원조... 일려나요?
08/04/13 09:05
Caroline님//
님은 어디 선거구에서 누구를 뽑으셨기에, 투표권자에게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요. 물론 전 홍정욱의 선거구도, 신지호의 선거구도 아닙니다만, 그렇게 쉽게 말씀하시는게 아닙니다. 홍정욱을 뽑은 이유야 많죠. 하버드 '수석'논란이 있다곤 합니다만, 어쨋든 하버드 출신이라고 하고, 네이버에 쳐보면 스탠퍼드대학교 법과대학원까지 나왔죠. 일단 학벌에서 먹어주고, 생긴거 솔직히 좀잘생겼습니까. 연예인 아들답게 굉장히 훈남처럼 생겼죠. 거기에다가 나이 몇살 먹지도 않고서 자서전 쓰는게(솔직히 자서전이 인생 다 산 자서전입니까. 유학 생활에 대한 자서전이죠.) 이상한건가요? 전 솔직히 님께서 어째서 홍정욱을 뽑았느냐고 물어본 것에 대해서 할 말이 없네요. 노회찬 의원도 뽑을 건덕지가 많지만, 홍정욱 의원도 뽑을 건덕지는 넘치고 넘쳤습니다.-_- 그리고 노회찬의원이 중구 신은정후보처럼 한 20% 득표하고 발린것도 아니고, 거의 박빙의 상황 아니였습니까. 그리고 이 글 자체도 이미 필자분께서 '편향된 의견' 을 갖고서 쓰셨는데, 이런 결론이 귀결되는건 당연하죠. 저는 한나라당빠도, 민주당빠도 아닙니다만, 이 글 자체 보는게 솔직히 거북하군요. 다만, 노회찬 심상정 김근태 유인태 이 후보 넷의 낙마는 굉장히 아쉽습니다. 당을 넘어서 일단 의정활동 열심히 하는 몇명은 있어야 할테니까요... (유시민도 넣고 싶지만, 이미 대구에서 나온거 자체가 지겠다고 생각하고 출마한거라고 보기 때문에..)
08/04/13 09:13
홍정욱에 대해 말하고자 하면서 편향되지 않은 의견을 낼 수는 없지요.
하지만 홍정욱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북할 이유도 없고, 거북하더라도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8/04/13 09:14
말코비치님//
"거북해도 들어줘야 한다." 라고 말씀하시면 기꺼이 순응하겠지만, "거북할 이유가 없다"는것에 대해선 동조를 못하겠군요.
08/04/13 09:33
아래서도 이야기했지만 정치가 중우로 갈려면, 제일 중요한건 이미지로만 정치하는 것입니다. 그사람의 한행동과 모든것을 제외하더라도 20년 혹은 30년후 홍종욱씨가 이대로만 아무무리없이 스캔들 안일으키고 간다면 무난하게 한국 대통령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잘생긴, 얼굴 뛰어난 학벌, 현란한 말솜씨를 원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기 잘생기고 말만 잘하는 서울대나온 사람과 얼굴은 못생겼지만 말하는건 조금 어눌하고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 실적도 좋은 조선대나온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비유를 들어서 죄송합니다.) 기업에서 누굴뽑을까요?????? 아마도 조선대나온사람은 반드시 떨어질겁니다. 인상도 안좋고, 면접때 말도 어눌하게 하는 데, 실제 뽑으면 일잘하고 기업에 이득될 조선대출신 사람을 뽑지는 않을것입니다. 물론 이 두사람을 잘알고 있는 사람들일경우 일을 시키는데 조선대나온 사람을 뽑겠지만, 기업체도 표면적인 것만 보니까요.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홍정욱씨가 얼마나 훌륭한 사상을 가졌는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에 대해 얼마나 좋은 이미지가 남겨졌느냐가 중요하죠. 한국사람들이면 노회찬의원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많지만, 7막7정 모르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아줌마들의 자식교육의 신화인 홍종욱씨를 나쁘게 볼사람은 많이 없을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것도 웃기는 일중에 하나입니다. 홍종욱씨가 다닐때 중고등학교 유학은 그때 현행법 위반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렇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홍종욱씨가 김민석씨처럼 황당한 일이 하지 않는이상 거의 대통령으로 슬프지만 갈것 같습니다. 어차피, 민중이란 그 수준이니까요. 깨어있는 민중은 어느시대나 많지 않습니다. 만약 많은 민중이 깨어있었더라면, 지역구 혹은 국가에 제대로 일도 안하고, 정책에 대한 비전도 없었던 홍정욱씨가 노회찬씨를 비등비등은 커녕 많은 스코어차이로 졌을것입니다.
08/04/13 11:33
불굴의토스님// 안타까운 게 바로 그 점입니다. 이런 결과 나오면 국회의원 일 안한다고 욕할 자격도 없어져 버리는 겁니다. 역시 국개론 인가요.
08/04/13 12:33
[펌]
서민배우아들 홍정욱 10대에 대한민국을 떠나 도미. 오로지 본인의 입신양명을 위해힘씀 초우트고교 하바드 북경대 스텐퍼드등 학비 비싸기로 유명한 명문 사립 고교대학을 거치며 화려한 스펙쌓는데 성공, 20대에 7막7장 자서전으로 신드롬.조기유학 1세대 하버드 동아시아학과 3등급 졸업. - 하버드 최우수 졸업 7막7장 이라는 사기책 발간 북경대에서 석사과정 밟다가 중도포기 스탠포드 로스쿨 석사과정도 이수 못했는데 프로필에는 법무박사로 나옴 미국에서 안되니 한국에서 존경하는 케네디처럼 군입대 결정. 6개월 공익근무. 하버드의 비인기학과인 동아시아학과를 3등급 졸업했으면서도 하버드마케팅에 환장한 한국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하버드 최우수 졸업 7막7장이란 책을 졸업과 동시에 발간 떼돈과 유명세를 얻게 된다. 그러나 하버드와 언론에 의해 사기임이 들통난후 제발에 저려 언론사에 연락해 기자들을 불러들인다. 하지만 자기미화를 위해 전국민을 속이고 수십억원의 돈벌이를 한 범죄에 대하여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기는 커녕 자기합리화의 궤변만 늘어 놓는 기자회견을 한뒤 해외로 토낀다. 북경대에서 석사과정을 밟다가 중도포기하고 미국의 로스쿨을 들어가려 했으나 하버드나 예일 등에서 받아 주지 않자 스탠포드로 갔다. 이것도 박사과정(SJD)뿐만 아니라 석사과정(LLM)도 전혀 안밟았는데 프로필에는 법무박사라고 한다. 돈 많은 아버지 덕에 케네디의 후배가 되려 고등학교까지 케네디를 따라 갔지만 정작 하버드에는 케네디가 다닌 정치학과와 로스쿨을 가지 못한 것이었다. 얼마나 정치학과를 가고 싶었는지 결국 교환학생으로 하버드를 떠나 해결한다. 하버드 로스쿨보다 가기 힘든 예일 로스쿨도 그가 갈 실력은 못되었다. 그러나 아이비 명문에 못든 사실을 애써 감춘 채 다시 책 내어서 보수적인 동부를 떠나 자유로운 서부에서 공부하고 싶어서였다고 말을 맞춘다. 미국에서 주류로 설수 없으니 결국 귀국을 결정하게 되고 한국에서 주류로 서기 위해 군입대를 선택한다. 그의 우상 케네디는 럭비 하다 얻은 디스크로 육군입대에 탈락하였지만 가문의 힘을 빌어 해군에 입대하고, 일본과의 전쟁중 부상당한 부하를 잡고 3km가 넘는 수영을 목숨 걸고 하여 살렸다. 그런데 홍정욱은 제2차 세계대전 해군장교 케네디 따라 럭비 하던 무쇠체력으로...... 6개월짜리 공익근무 "(- -) 각군현역으로 정상복무를 해야함에도 70년생 병역법을 악용하여 미국에서 모친이 만60세가 넘는 32살때까지 안가고 개긴 결과였다. 게다가 안락을 버리고 국가를 위해 사자처럼 인생을 살겠다고 자기포장하면서도 자기자식들은 모두 미국시민권자로 만들었다. 군복무(?) 마치고 신문사 인수한후 지면사유화의 비판을 무릅쓰면서까지 자서전 연재하여 자기광고도 많이 하더니 이제 하버드마케팅으로 국회를 찍고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에 도전하려 한다. 자기의 야심을 채우기 위해 국민 전체를 기만하는 더러운 연극은 계속 하는 것보다 이제 그만 막을 내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08/04/13 12:53
마음먹고 까다니요
제가 1년전에 7막7장을 읽었는데 그당시 '이놈 좀 이상한놈이네?' 라고 느꼈던게 여기 그대로 있네요 추게로 눌렀습니다. 홍정욱 참 맘에 안드는 놈이죠
08/04/13 12:56
헉 찾아보니까 지금 하버드대학 등록금이 내국인이 $34,998이네요. 외국인이 두배일테니까 $69,996이군요. 거기다가 생활비 1년에 $10,000달러정도 든다고 하면, 1년다니는데 $80,000달러 가까이 되는군요. (이걸 장학금으로 다녔을리는 없을테고,) 하버드 4년 다닐려면 $80,000 X 4 = $320,000. 환율로 계산하면 3억1175만5358원이군요. 이돈있으면 저같으면 13년동안 장학금 안받을경우 학교를 다닐수 있을 정도의 돈입니다. 부럽네요!! -_-!! 저도 돈많은 부모만나서, 유학까지 와서 아파트사서 학교에서 받는돈으로 매달 융자 빵꾸나지 않을까 가슴졸이며 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캐나다까지 대학원와서 25년 융자갚아나가면서 허리휘어지네요 T_T!!
08/04/13 13:02
che!님// 네 홍정욱씨 멀쩡한 사람 맞습니다. 정치만 하지 않았다면요. 정치만 하지않고, 헤럴드경제 운영하면서, 돈벌고 이리저리 명사취급받으면서 일생을 살았다면야 문제가 없을것입니다. 헌데, 비전이 없는 사람이 정치를 한다고 하니까 문제가 되는것이죠. PGR에서는 한나라당이고 통합민주당이고, 도덕적기준에 걸맞지 않으면 까입니다. 또하나, 전 제나이 또래 조기 유학생들이 정치하겠다고 나선다는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할려면 나가죽으라라고 과격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당시 현행법위반해서 편법으로 유학갔다온 종자들이 법을 수호하는 국회의원을 하겠다구요. 헛웃음밖에 안나오네요~~
08/04/13 13:10
겉으로 보기에 멀쩡해 보일뿐,그렇게 멀쩡한 사람이 아닌것 같은데요... 더군다나 공익을 위해 힘을 써야할 정치인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더욱 위험해 보일 뿐입니다..;; 하얀거탑의 장준혁이 떠오르네요..;;
08/04/13 14:04
이런 류의 글에 리플보면 까임 당하는 사람 옹호는 해주고 싶은데 반박을 못할때
한마디씩 툭툭 던지고 가시는분들 있더군요.
08/04/13 15:48
전 당연히 홍정욱씨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상대가 노회찬씨라 혹시나 했었지만
노원(병) 지역은 곧 재개발되기로 확정된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지역이라면 당연히 여권을 밀어주겠죠.... 노회찬씨가 선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8/04/13 16:36
위선자에 과대망상증 환자군요..
귀족의 자제가 서민배우아들이라고 자신을 포장하는 꼴이라니 -_-;; 이 나르시스트는 토론회에 단 한 번도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이런 mb워너비들이 더욱 많이 판 칠 것 같습니다..
08/04/13 18:36
戰國時代님// 아닙니다. 장준혁은 그 오만함과 야심을 받쳐줄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죠. 지금의 홍정욱씨는? 혹자는 만년적자 내외경제신문사를 헤럴드미디어 이후 흑자로 돌려놓았다는 것을 업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있는데, 재무제표 좀 보니 아슬아슬하게 흑자만 유지하고 있을 뿐 과거의 대규모 손실은 건들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2007년도 순이익 9억 중 5억은 자산의 회계처리 방법(기계장치에 대한 내용연수 연장)에 따른 이익이로군요. 영어마을 역시 2년 연속 적자구요. 홍정욱씨가 정말 기업 경영 정상화에 관심이 있었는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08/04/13 18:40
e-motion님// 능력과는 별개로 그 기질이나 엘리트주의,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하찮게 여기는 품성등에서 장준혁이랑 비슷한 인물이 아닐까 생각해 본겁니다..
08/04/13 19:45
저도 이분에 대해서 좋은이미지 많았는데 기분 나빠지네요. 이런사람이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얻었다는것에 실망감을 느낍니다. 77막장이라는책 저희집에도 있는데 쓰레기통으로 고고씽 해야되겠군요.
08/04/13 20:47
노회찬, 심상정 이 두분은 참 아쉽네요. 민노당(탈당전까지 민노당 소속이였죠)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와 별개로 저 두분은 청렴하고 능력도 있는분들인데......
08/04/13 21:00
닥터페퍼님// 님 어디서 뽑은 의정활동평가인가요?
저는 항상 느끼는데 한 가지 관점의 글로 사람을 판단 할 수 없지요. 이분은 홍정욱씨에 대해 부정적인 분의 글을 인용한 거 같은데 홍정욱씨에게 여기 써 있는 것들에 대해 물어보면 홍정욱씨도 나름 대응논리를 분명히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토론프로를 많이 보는데 첨예하게 대립하는 한 가지 사실을 있더라도 양측에서 대응하는 논리에 따라 그 사실이 긍정적이게 보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게 보이기도 합니다. 한가지 글만 보고 사람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08/04/13 22:34
선거전에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토론회조차 참가 안하는 마당에...
한나라에 대한 지지율이 그렇게 높고 20대의 50% 이상이 한나라당을 찍은 시점에 좀 논리적으로 수긍할 수 있고 인정할 수 있는 대운하 찬성글도 안 보이지 않습니까? 저도 다른 쪽 입장의 글을 보고 싶은데 본적도 없네요.(2)
08/04/13 23:17
연이님// 의정활동 평가는 여러 시민단체들이 '객관적 지표' 입법안 발의, 출석과 같은 기본적인 지표로 뽑는데요....아 '시민단체'가 편향되어 있어서 문제가 되는 모양이군요. 그나저나 대운하 관광대국론 이외의 찬성글과 홍정욱의 문제를 반박하는 글은...저도 무지하게 보고싶네요.
08/04/13 23:25
악마는프로브를입는다님// 근데 뭐 편향되지 않은 기관이 어디있겠습니까. 편향성이 '고유한 입장이 있음'을 의미한다면, '나는 편향되지 않아'라는 것도 하나의 편향성이니까요. 자의적으로 통계를 조작한 것이 아니라면야 시민단체의 평가들은 인정해줄만 하죠.
08/04/13 23:43
진리탐구자님// 비튼건데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그나저나 방금 시사매거진 2580봤는데. 이방호의 언행은 코미디 수준이라 그렇다 치고.... 안타깝네요. 노회찬 후보에게 배달된 재수생의 편지 한통. 홍정욱 보고 "너무 잘생겼다~"고 맘정했다고 외치던 20대 아가씨와 확 겹쳐보이는군요.
08/04/13 23:56
악마는프로브를입는다님// 재수생의 편지는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이방호는 참 입이 걸쭉하더군요. 떨어질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생겼다고 흥분하던 여성분 웃겼음.
08/04/14 00:01
악마는프로브를입는다님//님 심상점 의원님이 의정평가 1위를 뽑았다는 기관이 무엇인지 알려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어떤 시민단체들이 있는지 편향성을 문제 삼는다는게 아니라 잘 잘 찾을 수가 없어서요
08/04/14 00:04
연이님// 지역별로 시민단체들이 지역구의원들 대상으로 하기도 하고요, 전국적으로는 경실련도 하고 있습니다만...약간씩 지표가 다르지만 찾아보면 나오고요, 늘 1~5위안에 드는 사람들이 있지요. 중앙일간지나 주간지에서도 종종 합니다. 전 주간지나 일간지를 열심히 보는 편이라 익숙한 편이고요. 시민의정활동 평가단도 있고요. 뭐 찾아보면 많습니다.
08/04/14 00:07
본문을 신뢰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본문이 잘못되었다는 말을 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사실 전 홍정욱이라는 정치인을 모릅니다. 그러니 아무 판단도 내리지 못하지만.. 단지 넷상의 정보를 그저 순수하게 옳은 정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좀 놀랐습니다.
08/04/14 01:18
http://blog.daum.net/kpt004/13443450 2007년 자룝니다. 찬찬히 살펴보세요. 뭐 좀 의외의 이름도 많이 눈에 띌 테지만.
2004년 의정활동 2위는 최연희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좀 충격적이긴 하지만, 일을 열심히 하는 것과 인성은 또 별개의 문제니까요. 전 최연희는 기본품성의 문제로 비판하지 의정활동 자체로는 비판안합니다. 이외에도 본인 지역구가 궁금하시면 평가하는 시민단체로 가서 보시면 자료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신문을 제목만이라도 열심히 보고 있으면 그래도 저런거 종종 나옵니다. 그리고 각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의정활동 보고서라는 걸 집 주소로 보냅니다. 자기가 의정활동 자신있으면 어느어느 단체의 평가에서 1등했네 몇 등했네 꼭 써 놓습니다. 그럼 그 단체를 인터넷으로 찾아가보고 신빙성을 판단해보면 됩니다.
08/04/14 01:59
악마는프로브를입는다님// 이건 저도 본거에요 정치부 기자들이 뽑은거 아닌가요?
국가 국민을 위해서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달성한 의원 박근혜를 보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08/04/14 02:09
연이님// 정치부 기자중에는 여러 일간지도 있고 하니까요. 그래도 '모범적 의정활동의 기준'이란건 거의 객관적 수치로 나타나는 거니까 전 신뢰하는 편인데요. 박근혜가 1위를 많이 달리던 부분은 다른 부분이니까요. 요새 1주일에 한 번 이상 한겨레 기자분과 술자리를 갖고 있습니다만, 현장에서 보는 눈이라는 걸 무시하기 쉽지 않더군요.
08/04/14 08:20
저도 홍정욱이란 사람 모르고, 예전 고등학교 때 7막7장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읽고나서, 이 사람이 능력이 있는 사람이지만, 야심이 많다고 느꼈고, 이 사람이 정치를 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과 댓글중의 마술피리님이 퍼오신 글도 눈을 찌푸리게 만드네요. 예를 들어, 스탠법대가 아이비리그가 아니라고 까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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