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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5 22:11:22
Name Leeka
Subject [일반] 응사가 한국 드라마 최초 블루레이 제작이 확정 되었습니다.
- 그동안에 한국 드라마는 블루레이 보급률이 한국이 워낙 헬이라서 전부 DVD로만 선입금 받고 제작함.

- 거기에 블루레이는 기본적으로 DVD보다 단가가 비싼만큼.. 울나라에서 제대로 팔리겠느냐는 인식 팽배

- 이번에 응답하라 1994에서 실험적으로 DVD / 블루레이 동시에 선입금을 오픈함.
: 모든 국내 드라마 제작은.. 선입금 기간 내에 입금자가 1000명이 안되면 환불하고 제작취소가 가능하다는걸 명시하고 제작.

- 블루레이판은 22만원 / DVD판은 13만 2천원이라는 고가로 선입금 시작
(보통 16부작은 99000 / 20부작은 121000원이 관례라는걸 생각하면 고가..)


결과는?...

5일만에
블루레이 1060장
DVD 350장 선입금으로 블루레이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실제 수요자는 블루레이가 DVD의 3배나 된다는걸 보여준거 같네요....

응사를 기점으로.. 앞으로 한국 드라마들도 블루레이 제작이 슬슬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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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5 22:15
수정 아이콘
응사 한 회당 거의 1시간 20분씩 하던걸로 아는데.. 짧은 편인가요?
14/02/25 22:27
수정 아이콘
응칠하고 했갈렸네욤... 응사는 공중파랑 비교하면 같거나 조금 긴 정도입니다.
뭘해야지
14/02/25 22:18
수정 아이콘
응사는 공중파보다 길죠..
근데 블루레이 라는게 촬영 끝나고 만들수 있는건가요?
14/02/25 22:24
수정 아이콘
촬영할때 원 소스가 뭐냐가 중요한건데

응4의 경우엔 본편 화질은 1080p. 음질은 2체널이라고 공지했습니다.
(화질은 블루레이급, 음질은 DVD 급입니다.)

추가로 부가영상은 1080i 라고 하네요..
안드로행 열차
14/02/25 22:20
수정 아이콘
드라마 내용을 떠나서 한국 드라마 최초 블루레이라는 타이틀에 의미가 더 있는거 같네요..

이번에 블루레이 제작 확정이라는 선례를 남기면서 앞으로 나올 드라마들의 블루레이 제작에도 영향을 꽤 크게 미칠 거 같고 우리나라 2차판권 시장, 특히 블루레이 시장이 크지 않은데 블루레이 시장이 커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영화나 드라마 좋아하고 DVD나 블루레이 구매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네요

별개로 공중파가 아닌 케이블 드라마가 블루레이 제작 성공이라니 확실히 응답하라의 인기가 대단하긴 했나보네요
쿠우의 절규
14/02/25 23:34
수정 아이콘
블루레이 시장으로서는 새로운 판로를 하나 연 정도일 겁니다.
팬덤을 형성한 드라마는 블루레이를 내면 팔리겠구나! 혹은, 선입금 되면 하고, 아님 말고.

그리고 추노가 블루레이 나온 적 있으니 최초는 아닙니다?
안드로행 열차
14/02/25 23:44
수정 아이콘
추노 블루레이는 안나오지 않았나요?
정확히 모르지만 수요 부족으로 못나온걸로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쿠우의 절규
14/02/26 02:16
수정 아이콘
제가 틀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음향과 화질 때문에 욕을 하도 먹어서, 나왔는데 안팔린 줄 알았네요.
14/02/26 02:21
수정 아이콘
추노를 시작으로 몇몇 드라마가 시도를 했지만.. 위에 적혀있듯 최소치인 1000장 근처도 입금이 안되서 취소되었습니다.

그래서 응사가 한국 최초 블루레이 드라마가 되는거죠.
jagddoga
14/02/25 22:34
수정 아이콘
흥행한 드라마가 이정도이니 국내에서 정식 발매하는 애니메이션류는 진짜 나오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한 정도네요...
아이지스
14/02/25 22:34
수정 아이콘
블루레이 플레이어 보급률에도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14/02/25 22:3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정우 팬카페등 가보면..

블루레이와 DVD 비교.
블루레이 플레이어 선택및 가격대별 추천등과 관련된 자료가 쫙.........

팬심은 무섭습니다. ㅠ_ㅠ
jagddoga
14/02/25 22:52
수정 아이콘
사실 무난한게 쓸만한게 플삼이죠...
플사 보다 좋습니다 (레알)
人在江湖
14/02/25 22:53
수정 아이콘
사실 무난한게 쓸만한게 응삼이죠...
응사 보다 좋습니다 (레알)

... (튀자)
기아트윈스
14/02/25 22:55
수정 아이콘
헐!
Darwin4078
14/02/25 23:31
수정 아이콘
응삼이 좋죠! M5보다 훨씬 M시리즈의 기본개념에 충실하다고 봅니다.
人在江湖
14/02/25 23:36
수정 아이콘
어.. 전원일기의 응삼씨 아니었나요.. ( ..)
Darwin4078
14/02/26 00:13
수정 아이콘
어.. 저는 M3 얘기하시는 줄..-0-;
Rorschach
14/02/25 22:54
수정 아이콘
실제 수요자가 블루레이가 dvd의 세배나 되는 것은 아니고 블루레이가 1000장이 선입금이 되어야 제작이 가능하다고 해서 dvd구매층이 블루레이로 많이 옮겨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추노가 1080p로 출시가 가능했었다면 이미 최초 발매 드라마가 추노가 되었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시에 야심찬 계획에도 불구하고 1080i라서 포기한 사람들이 많거든요.
삼겹돌이
14/02/26 07:4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추노는 스펙이 좀 어이가 없어서 안하신분들이 많을듯하네요
14/02/25 22:59
수정 아이콘
여성 팬 분들의 힘이겠죠...?
커피소년
14/02/25 23:12
수정 아이콘
금액이 압박이긴 하지만
굉장히 좋아했던 드라마이기에 사야겠네요... 내 돈.. ㅠㅠ
소나기가내려온다
14/02/26 00:20
수정 아이콘
요즘 사람들 눈이 워낙 높아져서...
아이폰 5c 보다 5s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과 같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애패는 엄마
14/02/26 00:48
수정 아이콘
콜렉터들이 다 블루레이로 넘어간 것도 크다고 봅니다. 추노때만 해도 콜렉터들이 dvd 중심이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대다수가 블루레이로 넘어갔어요. 그래서 1~2년동안 중고 dvd 값이 대박 치기도 했구요. 아직 dvd 유저인 저는 이때 쏠쏠하게 많이 주웠죠.
dvdprime만 봐도 요즘에는 블루레이가 중심이죠. 콜렉터를 자극하는 건 화질, 음질, 서플먼트, 한정 아이템인데 이 4가지가 모두 블루레이가 훨씬 좋거든요. 그러면서도 해외의 경우는 가격차이가 크지 않고
라엘란
14/02/26 02:19
수정 아이콘
블루레이에 한번 빠지면 신세계죠. 영화, 드라마, 공연실황.. 처음엔 영화 좀 볼라고 사다가 이젠 콘서트 블루레이까지 엄청 모았네요.
아무튼.. 아직도 블루레이에 대한 인식이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보급률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더 대중화되길 바랍니다.
한달살이
14/02/26 17:02
수정 아이콘
묻어가는 질문을 할게요.

ps3을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잘 사용해왔습니다. 그동안 10여장 BD도 샀고요..
문제는 최근에 점점 맛이 가는 징조가 보이네요.

그냥 일반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살까요? 아니면, 좀 버티다가 PS4를 살까요?

참고로, PS3 에서 게임은 거의 하질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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