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섭 룰과더불어 경기의 속행을 염두해두고 신설해둔 룰인데요 이 때문에 몸을 오래 풀어야 하는 투수들이 불편할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네요.
: 투수판에 중심 발을 대고 있는 투수가 1루와 3루에 던지는 시늉만 하게 되면 무조건 보크가 됩니다.
애매한 보크판정도 많은데 과연 이것을 심판들이 잘 잡아낼지도 궁금하네요.
만약 로진을 과도하게 뭍힐경우 첫번째는 경고, 두번째 부터는 던지는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왔어도 볼로 인정이됩니다. 투수들의 수난시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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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광주-KIA 챔피언스필드가 드디어 개장합니다. 국비 300억(토토지원금), 시비 400억,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300억을 지원해 3년간의 건설기간을 걸쳐 완성한 꿈의 야구장입니다. 22,244석 규모의 이 경기장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메이저리그의 구장과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2001년 문학야구장 이후 새로 건설되는 첫번째 홈 구장인데요 그래서 인지 이 야구장 건설이 가지는 의의는 KBO에서도 대단하게 여겨서 2014년 올스타전도 야구장 개장기념으로 광주에서 열린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기존의 무등야구장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주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그 이후 아마추어야구 구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선동렬 감독은 과연 새로운 구장에서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어낼수 있을까도 지켜볼 만하겠네요.
3-2. 잠실야구장에 익사이팅 존이 신설됩니다. 일각에서 말하길 230석 규모라고 하는데요 확실한 좌석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서울시에서 외야에 익사이팅존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그 목표는 이뤄지지 못했고, 결국 올해 좌우측 내야 파울지역 내에 설치가 되네요. 사직, 문학, 한밭에 이어 4번째로 익사이팅존이 설치가 되는데요, 이 때문에 파울타구가 상당히 좁아지게 되 수비수들이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릴듯 보입니다.
3-3. 대전 한밭 야구장이 3차 리모델링에 들어갑니다.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3-4. 울산 야구장이 올해 첫선을 보입니다. 건설비 총 298억 원이 들어간 울산 문수 야구장은 원래 사회인 야구단이 사용할 계획으로 조그만 규모였으나 NC다이노스의 창단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제2구장이 사라지게 되어 프로야구 경기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변경 되었습니다. 최종완공은 2014년 3월로 잡혀있으며 12,059석 규모에 울산에 프로야구단이 창단될 때를 염두해 두고 외야는 확장할 수 있게 준비를 해놨다고 합니다.
3-5. SK 와이번스 2군구장인 강화 드림파크가 5월에 오픈합니다. 총 370억 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이 야구장은 강화도에 건설되어 SK와이번스의 2군 육성을 담당하게 되는데요, 그동안 송도 LNG 야구장에서 열악한환경에서 훈련하던 SK 2군 선수들을 생각하면 좀 더 빨리 지었어야 했죠. 보조야구장은 선수들 훈련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지역 야구팀들에 개방됩니다.
5. 아마추어 야구5-1. 세종대학교에서 야구부를 창단합니다. 다른 야구단과 차이점은 프로를 꿈꾸는 다른 대학야구부와 달리 생활야구 개념의 야구부라고 하는군요. 교육과 운동을 이원화시켜서 학창시절 야구만 해온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찾아주는 방향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대학야구의 고양원더스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176686▲조감도. 오른쪽 아래 조약돌 모양의 조그마한 건물이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 건물입니다. (확정은 아니에요)
5-2.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부산 기장군에 건설하는 꿈의 야구장이 올해 개장합니다. 2012년에 건설에 들어가서 성인 야구장 4면, 유소년 야구장 3면 총 7개의 야구장이 들어서는데요, 현대자동차그룹이 건설비 전액을 지원하고 대신 30년간 구장 네이밍을 독점으로 사용하고 야구장에 대한 상업활동 등을 보장받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한국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이 건립될 확률도 높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 파주 율곡고 야구부 창단식.
5-3. 고교야구가 건국 이래 사상 첫 60개교를 돌파했습니다. 2013년 11월 21일, 파주 율곡고가 야구부 창단을 확정 지으면서 종전의 기록이던 1986년 59개교를 넘어섰습니다. 경기 소래고, 전북 인상고, 수원 장안고, 의정부 상우고, 서울 디자인고, 경주 경주고가 줄줄이 창단을 발표했고 파주 율곡고까지 창단되었네요. 이러한 배경에는 프로야구 구단이 늘어난것과 더불어 대한 야구협회와 한국야구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었는데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수입의 15%와 KBO의 마케팅 담당 자회사인 KBOP 수입의 10%를 적립해 야구부 창단 시 3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중학교는 3년간 최대 1억 5천 만원, 초등학교는 3년간 최대 3천 만원) 또한 중학 야구부는 8개교가, 초등 야구부는 2개교가 더 창단되었다고 하네요.
http://news.sportsseoul.com/read/baseball/127373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