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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6 16:34:15
Name Bergy10
Subject [일반] [응답하라 1994] 배우들이 부른 곡들 포함, OST 좋은곡들 들어 봅시다.
너만을 느끼며 - 해태, 칠봉이, 쓰레기.



더 블루. 당대를 주름잡던 두명의 청춘스타 손지창과 김민종. 그들이 들고나와 빅히트를 쳤던 곡입니다.
해태가 처음에 불러서 그 안스러운 마음이 꽤 가라앉은...크크크. 내 사랑 오 마럽 투유~





너에게 - 성시경




사실 발표되었을 당시에 그다지 큰 인기를 끌었던 노래는 아닙니다.
좋은 노래이지만 "난 알아요" 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에는 좀 못미치는 느낌을 주었어서..
하지만, 그 시절을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 서태지의 발라드라는 특수성에 있어서는 저항할수 없죠 크크.





꿈에서 본 거리 - 푸른하늘




우리의 해태가 애정이를 다시 만났을때 흘러나오던 노래.
90년대 초중반 학번들이라면 절대 잊을수 없는 푸른하늘.
감동스러운 장면인데. 드라마 보다가 노래 때문에 어찌나 흐뭇한 웃음이 나오던지...


노래가 중간에 짤리죠.

완곡 듣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동영상 보시길...^^







그리고 이 노래, 행복한 나를.


행복한 나를 - 김예림




90년대 중반, 그리고 후반.
연세대학교. 창천교회 앞 거품. 거기서 많이 들을수 있던 노래죠.
에코는...거품 앞에 있던, 그때 몇년 있다 사라진 어떤 바에 가면 자주 볼수 있었고...크크





그리고 이 노래는...95년 가을쯤에 나온 노래인데, 드라마의 인물들과 동시대를 살던 저나 제 대학 동기들이 참 많이 좋아했죠.


가질수 없는 너 - 하이니







그리고, 포블리 커플이 키스할때 나왔던 노래를 둘이 다시 녹음했네요 크크.


김성균&도희 - 운명







그리고, 극중 내내 복에 겨운 성나정의 노래입니다.

고아라 - 시작





예전, 20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 드라마가 있어서 참 즐거웠습니다.
1년에 미드 포함해서도 드라마 하나 둘 볼지나 모르겠는데, 간만에 1회부터 끝까지 본 드라마가 나왔네요.

근데, 주말에 정도전이 시작했다능...........이게 나이가 먹는 건가.......^^;;;;





+) 역쉬 삼천포 커플하면 이 장면....드라마 컷 추가합니다.





참...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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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6 16:37
수정 아이콘
이중에선 너에게가 최곤거 같아요 크크
저도 정말 이 드라마 좋았던게 드라마 내용보다도
OST말고도 예전 노래들중 잊고있던 알지 못했던 노래들 다시 듣는게 쏠쏠해서..
그것만으로도 만족...
레지엔
14/01/06 16:38
수정 아이콘
다시 부른 거라면 너만을 느끼며, 이 드라마에 나온 노래 전체 중에서는 여행 스케치 버젼의 운명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여행스케치 버젼은 남자 파트가 사랑고백인지 울부짖는건지 분간이 안가서...).
14/01/06 16: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한게 저만 있던건 아니네요 크크크. 저도 그 운명을 링크하고 싶었는데 괜찮은 동영상 찾기가 어려웠던....
14/01/06 17:26
수정 아이콘
원곡 그대로 들으셔야죠...^^

http://www.youtube.com/watch?v=cDCEIkAGaDU
강가딘
14/01/06 16:53
수정 아이콘
김성균씨가 의외로 노래를 잘하더라고요
도희는 걸그룹 맴버고 고아라야 sm오디션에서 춤짱 노래짱했을 정도니 뭐..
낭만양양
14/01/06 17:13
수정 아이콘
저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가질수 없는 너. 정말 엄청 불렀던 기억이 있네요
14/01/06 17:22
수정 아이콘
1번째 노래 아주 좋네요.. 유연석, 정우, 손호준 모두 잘 되었음 좋겠습니다.
요즘 광수사장이 해태를 티아라등의 소속사 행사에 자꾸 껴넣던데....그거 그러면 안되는 거쟈나요....
손호준씨 진짜 얼마만에 뜬건데...너무 과도한 이미지소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티아라와는 너무 엮이지 말기를...

그리고 레지엔님의 말씀처럼 여행스케치의 운명이란 곡 정말 좋습니다.
한때 제 애창곡이었고, 예식때도 부을까 했는데 워낙에 높은 곡이고, 신부가 싫어할거 같아서 흐흐.
인트로 연주와 "이렇게 많은 사람들 가운데...."라고 나오는 첫 소절은 없던 사랑도 샘솟게 만들 정도로 최고입니다.

그리고 응사작가나 음악감독이 승환옹의 빠가 아닌가 합니다.
아마 개별 가수의 노래로는 이승환의 노래가 제일 많이 나온거같습니다.
기억나는것만 해도, 한사람을 위한 마음, 다만, 세상에 뿌려진 사람만큼, 화려하지 않은 고백 등등 많네요..
아주 좋습니다. 흐흐..
14/01/06 17:26
수정 아이콘
마지막회에 계속 흘러나오던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만 봐도...흐흐.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이승환을 좋아하지 않기가 더 힘들죠.
14/01/06 17:29
수정 아이콘
저는 94년에 고2 였는데....이승환 3집을 아주 닳도록 들었었습니다. ^^
저보다 연배가 더 있으신 Bergy10님은 아마 더 많이 들으셨을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당시 이승환은 대학생에게 인기가 더 많았던거 같으니까요..
14/01/06 17:46
수정 아이콘
가끔씩 생각을 하는게, 이승환의 전성기때 제 나이가 20대 초반이었던 것이 참 다행스럽기는 합니다.
근데, 저한테 연배가 많다고 하셔봤자 레인님도 그닥 별 차이는 없는?? 크크크크크크

여하튼, 그때 이승환이라는 사람이 있었고, 지금도 그가 그닥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참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흐흐.
14/01/06 17:56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암튼 저는 고등학생이었다구요.... 흐흐..
저도 이승환 전성기때 승환옹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것처럼 승환옹이 지금도 꾸준히 음악활동하고, 좋은 목소리로 앨범을 내주어서 저역시 감사합니다. ^^
14/01/06 17:38
수정 아이콘
성시경의 너에게 노래는 음원 등장하고서 1위 찍었었는데 바로 그 다음날인가 무도 가요제 음원이 발표되면서
순위가 많이 밀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게 아니였으면 음원이 높은 순위를 좀 더 유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4/01/06 17:42
수정 아이콘
뭐..이제는 정말 EE년전 노래인데 음원 순위가 뭐 그렇게 중요하겠습니까 크크.
14/01/06 23:15
수정 아이콘
너에게 라는 곡에 의미를 하나 더하자면 서태지와 아이들이 부른 곡과 서태지 솔로곡 가운데 유일한 리메이크 곡 이라죠.. 이것저것 떠나서 좋은 곡은 시간이 지나도 좋은 것 같습니다
디자인
14/01/07 02:40
수정 아이콘
김성균&도희- 운명 플레이 하니까

응사 ost 여러곡 재생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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