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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17 15:56:44
Name 후추통
Subject [일반]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② 반란
관구검과 문흠의 반란.

이들이 반란을 일으킬 이유는 없어보였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였던 관구검과 문흠의 상황은 사뭇 달랐습니다. 왜냐면 관구검과 문흠은 사마의 삼부자에게 언제 숙청당할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죠.



문흠은 아버지 문직이 조조를 따라다니면서 세운 공이 참작되어 위풍의 반란에 연루되었지만 관직과 작위가 삭탈되는 것으로 끝났다가 조예시절에 복직되었지만 성격이 포악하고 공을 심하게 탐하며 상관이든 부하든 주변 사람들을 멸시했기 때문에 왕릉과 제갈탄에게 심한 미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조예와 조상이 그를 지켜준 바람에 어떠한 공도 없었고 심지어 부하들의 공을 가로챘음에도 응양장군, 관군장군으로 승진했습니다. 조상이 고평릉 사변으로 제거된 이후 그를 안심시키기 위해 전장군으로 승진시켰지만 문흠은 조상과 동향이었고 조상과 긴밀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숙청할까 두려워 했습니다.



관구검은 상황이 더 복잡했습니다. 중서령으로 있던 이풍은 조방의 장인이자 장제의 아들 광록대부 장집, 태상 하후현과 함께 사마사를 제거할 계획을 세웁니다. 이풍은 동생인 이익이 지방군을 거느리고 있는 것에 착안해 밀서를 보내 낙양으로 돌아와 있다가 거사일에 거느렸던 지방군을 동원해 사마씨를 제거하려고 합니다만 이익이 다시 중앙직으로 돌아오는 것이 반려되면서 실폐합니다. 그러던 254년 2월 22일에 조방이 후궁 작위를 내리는 것을 기회로 조방이 궁문으로 나오면 궁문을 지키던 근위병으로 사마사를 죽이고 대장군은 하후현을, 표기장군에 장즙을 삼아 군권을 장악하고 사마씨를 제거해버리기로 합니다. 이풍은 소삭, 악돈, 유현처럼 사마사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여 사마사를 죽이려했지만 이 음모가 사마사에게 적발되자, 사마사는 이풍을 만나자고 불러놓고 이풍을 죽입니다. 그리고 공모자인 하후현, 장즙, 주삭, 악돈, 유현과 이풍의 삼족들까지 모두 잡아들인 후 이들을 죽입니다. 그리고 9월 조방을 제왕으로 폐위시킨 뒤 10월에 조모를 즉위시키죠. 그런데 관구검은 이 사건의 주모자인 하후현, 이풍과는 상당히 친한 사이였습니다.

조상과 하후현은 사마씨와는 대척하던 사이로 그들이 숙청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거기에 문흠은 전공을 부풀려 포상을 요구했지만 인정되지 않아 원망이 높았죠. 관구검은 이러한 문흠의 상황을 알고 문흠을 후대했고, 문흠은 관구검과 함께 기존에 가졌던 불만을 털어놓으면서 서로 가까워집니다.

그러던 255년 정월 혜성이 북서쪽 하늘을 가로질렀다가 오초 지역에서 다시 떠오르는 천문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본 관구검과 문흠은 사마사에게 흉조라 여기고 태후의 조서를 위조해 사마사의 죄상을 적어서 각 지역에 돌립니다. 관구검은 반란을 일으킨 이후 바로 회남의 각 지역을 지키던 수비대장들을 붙잡아 자신들의 반란에 동참하게 하고 각 지역의 관리들과 백성들을 모두 수춘성으로 강제로 수용한 뒤 노약자들로 수춘성을 지키게 하고 주장인 자신들은 군사 5만과 함께 예주 여남군 항현으로 달려가 항성을 바로 점령한 뒤에 토벌군을 기다리면서 관구검은 성의 수비를 맡고 문흠은 성 바깥에서 유격군을 이끌면서 토벌군이 오면 함께 들이치기로 합니다.

관구검의 반란사건을 접한 사마사는 대책회의를 소집한 끝에 자신이 직접 군을 이끌고 나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255년 1월 25일 사마사가 직접 출병하죠. 그렇지만 사마사의 건강상태는 좋질 못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사마사는 눈 밑에 혹이 났는데 이 혹을 짼 직후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각 지역에서는 이에 대한 대처가 발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연주자사 진위장군으로서 연주를 지키고 있던 등애는 관구검의 격문을 뿌리던 첩자들을 바로 잡아들여 죽이고 군사들을 바로 정비해 악가성으로 강행해 부교를 만들고 악가성을 점령할 준비를 합니다. 당시 예주자사였던 제갈탄은 관구검과 문흠이 자신들의 반란에 의기투합하자고 제의하자 그 서신을 가지고 온 사자를 죽이고 예주의 군사들을 거느리고 안풍진으로 진격합니다.

양 군이 악가에서 격돌할 즈음 위의 반란 소식이 오나라에 전해집니다. 손준은 이 기회를 틈타 회수 지역을 공격해 차지하기로 합니다.

지형이 개차반 같았던 회남지역이 오가 왜 이리 노렸던 것일까요?



유복전에는 유복이 합비로 가서 몇년간 은혜와 교화로 이 지역을 통치하자 당시 이 땅 뿐만 아니라 전란에 휘말렸던 유민들이 합비 지역으로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피, 가피, 칠문, 오당 지역의 제방을 손봐서 합비 일대에 둔전을 건축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유복의 통치와 함께 이후 장제와 온회를 거치면서 합비 지역은 중요 지점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장제가 합비 신성의 축성을 반대한 이유도 합비 신성을 건축하게 되면 방어면에 있어서든 철옹성과 같지만 보급이나 병력지원이 어렵다는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예전에 전농공조로 있던 등애는 진과 항현, 그리고 수춘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이 지역의 토지는 비옥해 많은 곡물을 산출할수 있지만 수원이 부족한 것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운하를 건설해 물을 끌어들이면서 동시에 생산된 양곡들을 각지로 대량 수송이 가능하도록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사마의에게 제하론을 지어 건의해 허창 주변의 논을 없앤 뒤 이 지역과 회수를 잇는 운하를 건설하고 이곳에 화북 둔병 2만, 회남 둔병 3만을 투입하고 이중 4만은 을 갈면서 지역을 지키게 하고 각 교대로 이 지역의 논을 경작하게 하죠. 241년 운하가 개통되면서 이 대운하로 남동전선에서 문제가 일어날 경우 많은 군사들을 선박으로 이동케 하고 동시에 물자와 식량을 생산하면서 이 지역의 경제력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이 운하의 개통 이전에 벌어졌던 합비 신성 전투 당시 사마부가 대군을 이끌고 이 지역을 구원하러 왔지만 오군의 포위에 꼼짝 못한 것을 감안하면 장제의 혜안은 대단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등애가 이쪽에 운하를 파게 되면서 합비 신성을 비롯한 이 지역의 보급과 병력 이동 문제는 완벽하게 해결됩니다. 회서 둔전에서 주둔하면서 경작을 전담하던 위군 병사들과 이곳에서 생산된 물자들은 별 무리 없이 선박을 이용해 대량으로 이 지역에 충원되면서 회남 지역의 방비가 강화되어 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등애의 말처럼 매년 5백 만 석의 군량이 채워지고 6,7년 사이에는 3천만 석이 회수 연안에 쌓여 이것만으로도 오 정벌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할 수 있었겠죠.

제갈각이 처음에 회남 지역으로 나아가려는 이유 역시도 이것때문이었습니다만 정치적 입지 때문에 합비 신성으로 진격했던 것이죠. 손준은 제갈각의 전철을 밟을 생각은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오의 형편이 개판 5분 전이었다는 걸 추측 가능하게 하는 게 손량전에 있습니다.

255년(정원 2년) 1월 12일에 관구검과 문흠이 반란을 일으킵니다. 이 정보는 즉시 낙양으로 전해져 출진 규모를 두고 갑론 을박이 벌어지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등애와 제갈탄이 빠르게 대처한 덕분에 문흠의 유격군의 진로가 막혔고 이러던 1월 25일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사마사가 직접 군사를 이끌고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달인 윤달 1월 1일에 사마사가 후방인 은교현에 주둔해 선진을 지원합니다.

그런데 오나라와 손준은 이 근 한달간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것도 당장 붙어있는 요충지역인데도 적국에 반란이 일어났고 위 조정에서 실권자인 사마사가 이끄는 대규모 토벌군이 일어났음에도 말이죠. 이것은 단 하나. 위나라에 대한 조기 경보 시스템이 붕괴했다거나 혹은 첩보 시스템이 와해단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첩보 조직이나 시스템은 한번 무너지면 재건하기가 불가능 혹은 엄청나게 오랜기간이 걸립니다. 손준이 숙청한 사람들 중에는 아마도 이 첩보 시스템에 관장했던 사람이 있던 모양입니다. 그나마 손준 입장에서 다행이었다는 점은 위군의 수군전력이 동흥 전투 이후로 보강 되지 못한 점이었을 겁니다.

어쨌든 손준은 관구검의 반란 소식이 전해지고 난 뒤인 윤달 1월 9일 관구검과 문흠이 악가현에서 등애와 교전하게 되자 군사를 일으킵니다. 표기장군 여거와 좌장군 유찬을 부장으로 삼아 직접 수춘을 습격해 빼앗기로 한 것이죠.



수춘은 현재의 안휘성 루안시 서우현을 말합니다. 삼국지 11에서는 수춘이 방어하기 매우 어려운 지역이었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어려운 지역은 아닙니다. 실제로 수춘은 장강의 지류인 회수와 비수가 지나가는 길목이기 때문에 수로를 이용한 대량의 보급이 가능했기 때문에 수춘을 차지할 경우 회서 둔전에 이용된 대운하를 끊어버리거나 혹은 대운하를 이용해 대규모 수군전력을 투사해 회서 둔전을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춘으로 진격하던 중에 낙가에서 벌어진 위군과 문흠군의 전투에서 문흠이 대패했다는 소식을 듣자 손준은 퇴각하기는 커녕 속도를 올려 탁고현으로 진격합니다. 이때 오군이 탁고현에 도달했다는 소식을 듣자 패장인 문흠은 손준에게 달려와 항복합니다. 곧이어 제갈탄이 바로 수춘으로 들어왔고 관구검이 패하고 안풍진의 백성 장속에 의해 살해당하면서 관구검의 반란이 종식되자 퇴각해야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많은 군사전략가나 군사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군사 작전 중 퇴각이 가장 어렵다."

퇴각이 무질서할 경우 적군에게 퇴각하는 후미를 공격받아 막대한 피해를 입기 마련이었고 기록에도 퇴각할때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던 장수들은 명장 대열에 든 사람이 많았습니다.

손준은  당시 73살이던 노장 유찬이 병에 걸려 거동이 힘들자 건업으로 되돌려 보내기로 합니다. 유찬에게 치중과 보급물자를 가지고 퇴각하도록 명을 내립니다. 수춘에서 손준을 맞아 싸울 준비를 하던 제갈탄에게 이 첩보가 전해집니다. 제갈탄은 수하인 장반에게 기병과 보병 4천을 주어 이들을 뒤쫓게 합니다. 이렇게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유찬이 결국 병세로 유찬이 쓰러진 고파에서 끝이 납니다. 병세가 위중해져 적과 맞서싸우지 못할 것 같자 유찬은 자신을 따라 종군한 조카를 불러들입니다.



유찬 : 내가 장수가 된 후 적을 격파하고 적기를 빼앗았지만 진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 병이 깊고 병사는 약한데다 수 또한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적으니 너는 어서 이곳을 탈출 하거라. 모두 죽는 것은 나라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적을 도울 뿐이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인수와 곡개(수레를 위에 친 덮개)를 줍니다. 하지만 유찬의 조카는 받지 않으려 합니다. 죽기로 싸우겠다는 의미였죠. 조카가 고집을 부리자 찬 칼을 뽑아 베려하자 조카는 어쩔수 없이 곡개와 인수를 가지고 이곳을 탈출합니다.

유찬 : 내 싸움엔 항상 방법이 있었는데 지금 병이 깊으니 진실로 천명이다!

자신이 병이 깊지 않으면 절대 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죠. 유찬은 싸울때마다 머리를 풀고 하늘을 향해 울부짖으며 소리높여 노래를 불렀습니다. 부하들은 이를 따라불렀고 노래가 그치면 적과 싸웠는데 진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싸우다가 전사하죠. 유찬의 나이 73세 였습니다. 유찬을 따르던 장군 손릉과 장수 역시 전사합니다. 하지만 유찬의 비운은 이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유찬의 곡개와 인수를 가지고 탈출하려던 유찬의 조카 역시 붙잡혀 죽고 장반에게 유찬의 인수와 부절을 빼앗긴 것이죠. 장반은 유찬의 목과 유찬의 인수와 부절을 낙양으로 보냅니다.

치중과 보급물자를 가지고 먼저 퇴각한 유찬이 죽자 손준은 서둘러 퇴각합니다. 이 와중에 위장 조진이 퇴각하는 오군을 전멸시키기 위해 이를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퇴각하던 여거는 도주하던 중 고정에서 군사를 돌려 반격 이를 격파시키고 안전하게 퇴각합니다.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전공도 세우지 못한데다가 노장으로서 용맹하던 유찬까지 전사한 참담한 패배를 당한 손준은 화가 나서 3월 진남장군 주이에게 군사를 지어 안풍현을 습격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이 안풍 습격은 실패로 끝나죠.

손준이 참담히 실패하자 손준 암살 계획이 또다시 세워집니다. 촉에서 사신이 오게 되자 이를 맞아들이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가 행해지는데 손교의 손자인 장군 무난독 손의가 손준을 암살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 일이 발각되 손의는 같이 일을 꾸민 장이, 임순등과 함께 살해당합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수십명이 죽었는데 악독한 악녀 손노반은 이 사건에 동생 손노육이 손의와 모의했다고 거짓으로 꾸며 손노육 마저도 살해당합니다. 손노육은 첫 남편인 주거가 억울하게 죽자 유찬에게 시집갔는데 유찬이 전사한지 한달만에 살해당한 것이죠.

손준과 손노반의 폭정은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호랑이도 두려워할 폭압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늘은 그에게 행운은 주었지만 수명은 주지 않았습니다.


뱀발1.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뱀발2. 백수놈이...죽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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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ist
13/09/17 16:20
수정 아이콘
손준이 군사적으로 무능한 줄은 알았지만 저리도 무능한 줄은 몰랐네요. 상황 다 종료되었는데 거기서 더 전진이라니(...)
귤이씁니다
13/09/17 16:55
수정 아이콘
대도독이란 양반이 저리 상황판단을 못해서야;;;
13/09/17 18:48
수정 아이콘
제갈각이랑은 비교가 안되는군요 ㅠㅠ
13/09/17 21:40
수정 아이콘
어쨰 날이 갈수록 막장이 되어가는 시대군요.
이런 거 보면 유선은 그래도 중간은 가는군이라는 생각도 듭니다;;(워낙 막장이 심해서)
Liberalist
13/09/17 22:24
수정 아이콘
유선은 실제로 동윤 살아있을 때까지는 중간은 했죠. 흐흐;;
동윤 사후에도 괜찮은 재상 하나가 유선 곁에 붙어 있었으면 촉한이 몇 년은 더 생존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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