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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4 19:45
그녀의 웃음 소리뿐..
저희 아버지가 가장 좋아 하는 노래였고 그 노래로 인해 저도 이문세라는 가수를 알게되었고 정말 좋아하게되었었는데. 그 작곡가가 오늘 별세했다니.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8/02/14 19:50
<86년 시작해 6년 만에 멜로디를 완성했고, 96년에야 가사를 붙였다.>
노래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정말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작업을 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8/02/14 19:56
아주 오래전 중1때였나요...이문세5집을 샀었습니다.처음으로 샀던 대중가요앨범이었는데..
가로수그늘아래서면..광화문연가..시를위한시..붉은노을..얼마나 오래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테잎이 닳고 닳도록 들었는데.. 이젠 들을수 없게 된 테잎이지만 아직도 보관중입니다... 이영훈이라는 이름 세글자...평생 기억하게 될것 같네요..이문세씨의 노래를 들을때면...아니 그가 작곡한 노래들을 들을때면 항상 생각이 날테니.... 부디 편안한곳으로 가셨기를...
08/02/14 21:41
'기억이란 사랑보다' 는 제 인생 최고의 노래 중 하나입니다.
아직도 한 번 들으면 두세 번 연거푸 듣게 돼요. 좋은 곳에 가시길 바랍니다.
08/02/14 22:15
고등학생때 이문세, 이영훈 콤비를 알고 난 후, 항상 즐겨듣던 노래들인데 어느 날 갑자기 이문세, 이영훈 콤비의 결별과 그 이후 시간이 한참 지나서 이영훈씨의 암투병까지...
좋은 사람들은 너무도 빨리 데려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 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들구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아름다운 시를 쓰셨으면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8/02/14 23:28
이문세씨의 라이브 앨범을 중학교 때 듣고 참 그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매일 듣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붉은 노을,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아직도 입에서 흥얼거리는 노래들입니다. 이영훈씨... 당신은 갔어도... 당신이 남기고 간 아름다운 멜로디들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그리고 입가에서 오래도록 되뇌어질 것입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평안하시길.
08/02/15 10:14
저도 중학교 3학년때인가... 누나의 친구가 좋아해서 알게된 이문세 베스트 앨범인가? 그랬던것 같은데...와 곡하나하나 하나도 빠지지않는 엄청 좋은 느낌을 받은 앨범이었죠.
08/02/15 15:52
슬픈사랑의 노래를 들었을때 가슴이 탁 막히는것이... 어찌나 슬프던지...
이 노래가 수록된 음반의 노래들 다 좋아서 이문세씨 앨범 중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앨범입니다. 어릴 때는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들수록 더 좋아지는 노래들입니다. 후.... 안타깝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이 남겨준 노래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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