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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5 17:48
전 처음에 뽑고나서 너무나도 큰 통증이 무서워서 뽑지 않고 기다렸다가...
결국, 사랑니와 함께 생 어금니도 하나 뽑았습니다. ㅠ_ㅠ 정말 빨리 뽑으세요.
08/01/25 18:03
헉..놀랬잖아요ㅠㅠ
제가 이제 20대 후반인데 2년전부터 사랑니로 의심되는 이가 하나 있어요.근데 아프지도 않고,더이상 자라는거 같지도 않고.. 썩은것도 아니고,보통이랑 같은데,이거 그냥 놔둬도 괜찮겠죠?이것땜에 칫솔질 엄청 열심히 했는데.. 태어나서 한번도 칫과에 가본적이 없는데ㅠㅠ썩은적도 없었고,흔들리면 집에서 다 뺐는데..가야 되는지 고민입니다.
08/01/25 18:10
사랑니님// 그 이빨이 잇몸에 파묻혀서 나오지 않고 있다면 10중 8, 9 누워서 자라고 있는 것이거나 삐뚤게 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냥 두시면 앞쪽 어금니와 동반자살(?)을 하게 되니 후딱 뽑으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사랑니가 다 자라기 전에 뽑는게 편하답니다. 완전히 자란 사랑니는 뿌리가 굵고 단단해서 수술할때 고생합니다.
08/01/25 18:12
사랑니는 아예 안 보일때도 있어서 자신은 존재 유무도 잘 모를텐데요.
잇몸속에 사랑니가 들어있는 경우는 안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런 형태였다는 것 같던데.. (사랑니 구조 파악할때 엑스레이로 찍습니다.) 그나저나.. 얼마전 치과갔을 때 윗 사랑니를 거울 2개를 이용해서 제게 보여주시던데.. 썩어있더라구요;; 여태 살면서 한번도 보도 못한 사랑니 2개가 저렇게 썩어있다니.. 나머지 치아는 한번도 썩은적이 없는데 말이죠. 차일피일 미뤄웠는데 얼마 뒤에 꼭 뽑아야겠네요.
08/01/25 18:13
근데 궁금한게.. 옛날에는 사랑니 전혀 안 뽑았잖아요?
그럼 그때는 사람들이 다 영문도 모르고 어금니까지 썩혔을까요? 어른들중에는 또 사랑니 뽑으면 늙어서 고생한다는 소리도 있고.. 흠흠..
08/01/25 18:15
저 같은 경우는 이 교정을 위해서 이를 두개 뽑았었는데, 교정후에 사랑니가 두개 생기더라구요.. 근데 아프지도 않고 별로 불편한것도 없는데 뽑아야 하나요?
08/01/25 18:18
사랑니는 의료보험되기때문에 안비싸요~
잘나면 안뽑아도 된다지만 진리탐구자님과 사랑니님은 엑스레이 한번 찍어보세요. 저도 좀 자라다가 말았는데 충치때문에 엑스레이 찍어보니깐 제가봐도 뽑아야한다고 생각들정도로 안에서 완전 어금니를 찌를기세더군요;;;; 무한의 질럿님 말처럼 정말 수술할때 고생.... 30분동안 피흘리고 있으니 대략 정신이 멍....
08/01/25 18:21
2주일전에 뽑았는데 지금 너무 좋아요 ^^
옆으로 누워있는 녀석을 뽑은 건데...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다곤 하지만 전 전혀 안 아팠어요... 마취중엔 "끝났어요"라는 선생님 말씀있기전까지 뭘하는지도 몰랐을 만큼 통증이 없었고 마취가 풀리기 전에 먹은 처방약의 효과인지 몰라도 그 후에도 특별한 아픔은 없었어요 단 발치한 당일엔 얼음 찜질로 부종을 막아야 빨리 회복된다네요~ 식사 후에 항상 양치하시며 양치액으로 입을 헹구셔서 소독해주시면 되구요 그렇게 5일만 지나고 실밥 빼면 아무렇지 않은 듯 생활하실 수 있어요 첫날은 림프절이 눌려서 목이 아플 수도 있고 이런저런 다양한 케이스가 있지만 금방 회복된답니다~ 덕분에 부교합으로 인한 불편함이 깨끗히 사라져서 발치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요 참 꿰메신 거라면 실밥을 혀나 칫솔로 건드리지 않도록 유의하시구요 쾌유바랍니다 ^^ 아.. 담배랑 술은 실밥 뺄 때까지... 빨대사용금지와 침뱉기는 오늘 하루 하지 말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08/01/25 18:23
'계속 놔두면 신경이 눌려서 아래 어금니까지 안좋아요. 하루라도 빨리 뽑아야되요'
치과갔다가 저도 이 말 듣고 뽑았어요. 사랑니가 다 자란게 아니라 묻혀있는거였는데 칼로 째고 뽑았어요 ㅠ_ㅠ;; 의사선생님이 제 이가 아니라 턱을 뽑는게 아닐까 할 정도로 힘을 쓰시더군요 ( ..);; 수술할 때는 마취해서 하나도 안 아팠는데 마취 풀리고 나니까 얼굴이 몰라볼 정도로 붓고 아프더군요. 냉찜질하고 붓기 빠지니까 턱은 멍들어있고 추석연휴 맞춰서 뽑았는데 1주일이 지나도록 멍이 안지워지더라고요 ㅠ_ㅠ 다른 한쪽에 나는 사랑니도 아프지는 않은데 뽑을려고요. 수술은 걱정이 안되는데 하고 난 뒤가 더 걱정이네요 ㅠ_ㅠ (의사선생님이 피 안멈추면 응급실 가야한다고 겁주셔서!)
08/01/25 18:24
고생하셨어요..
치과는 정말 무섭습니다..ㅠㅠ 얼마전 치료받으러 갔었는데 신경치료도 안한 이빨을 씌우라고 막 겁주더군요. 그래서 예전부터 다니던 곳에 다시가봤더니만 멀쩡한 이빨을 왜 씌우냐고...ㅠ.ㅠ 과잉치료인지 그저 바가지인지 모르겠지만.......으으- 안그래도 싫은곳 더 가기 싫어졌습니다. 다행히 사랑니는 얌전히 잠자고 있다는군요.
08/01/25 18:42
이번달초에 사랑니뽑으러갔다가
교정+턱수술 권유받고 패닉상태였죠.. 합이 1300이라나..쿨럭.. 사랑니도 세개뽑아야되구..ㅠㅠ;;
08/01/25 19:06
저같은 경우는 사랑니 4개가 다 누워서 나는 형태더군요........
1년전에 사랑니를 슬슬 뽑아야겠다 싶어서 하나 뽑고 나머지는 냅뒀다가 며칠전에 충치치료하러 갈라고 전에갔다 치과말고 동네에 새로 생긴 치과에간김에 사랑니도 다 뽑아야겠다 싶어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의사선생님이 뽑을 필요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내심 긴장했는데 안도의 한숨을... 아 그나저나 사랑니가 누워서 나서 하나는 수술로 뽑았는데 아프지는 않은데 참 고생스럽더군요 ㅡ.ㅜ 사랑니는 정말 힘들어요.......
08/01/25 19:10
치과갔는데 저의 경우는 사랑니 자체가 없답니다.....ㅠ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아무튼 안아파서 좋긴합니다만.
사랑니가 없으니 사랑을 못하는건 아니겠지요 ㅠㅠ
08/01/25 19:32
사랑니뽑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랫니의경우 반쯤만 난 상황이었는데 무지 아파서 치과에 갔는데 바로 뽑자고 하더군요. 칼로째고 이를 4조각으로 부순뒤 망치로 꽝꽝때려서 이빨을 일으켜 세운후 뽑더군요. 덕분에 귤하나를 입에문정도로 붓고 몇일 고생했습니다.
08/01/25 19:43
저두 며칠 전 사랑니를 한개 뽑았는데....
사랑니 발치할때 통증은 진짜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데스싸이즈님이나.. 제 친구만 해도 통증 장난아니라고 해서 각오 단단히 하고 갔는데 언제 시작하려나...... "끝나셨어요..^^ 양치하세요"
08/01/25 19:44
오늘 사랑니 뽑았습니다...
지난 금요일 상담하고 엑스레이 찍고,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스케일링, 충치치료, 깨진부분 마무리하고 사랑니 아래 왼쪽 오른쪽 이렇게 두개중에서 오늘은 왼쪽 한개만 발치했습니다. 마취할때 주사놓을줄 알고 긴장했는데 표면마취라고, 무얼 바르기만 하더니 마취가 되더라구요. 뽑는것 자체는 하나도 아프지 않았는데, 끝나고 뽑은 왼쪽 얼굴 완전 퉁퉁부어서 집에 마스크 쓰고왔습니다.. 혹시 사랑니 발치하신분 중에서 저처럼 마취한쪽 눈 흰자부분이 부어서 뜨고있으면 뭔가 약간 들어간것 같은 느낌 들었던 분 계신가요? 흰자가 부어서 겉을 눌러보면 흐물흐물해진거 같기도하고;;;
08/01/25 19:56
재작년에 금니를 씌울 일이 있어서 치과를 2군데 들렀는데(견적 비교땜시..)
이야기가 약간 다르더군요. 한군데는 뽑아야된다고.. 다른 한군데는 뽑을 필요는 없는데 충치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관리를 잘해야 된다고.. 금니5개 씌우고 태어나서 처음 스케일링하고 잇몸도 약간 손보고 100만원 넘게 썼는데 사랑니는 안 뽑았더랬죠. 다행히 자라긴 제대로 자랐고(제 치아를 세보니 32개 맞더군요..)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괜찮네요..-_-
08/01/25 20:13
전 엑스레이 찍으면 사랑니가 완전히 직각으로 누워서, 앞의 어금이 방향으로 돌진하는 모양입니다-_-
이거 뽑으려면 잇몸 찢어서 어찌저찌 해야된다고 해서 정말 걱정입니다;
08/01/25 21:13
진리탐구자님// 혹시 치과가실 의향 없으시나요?^^보아하니 저랑 증세가 거의 같군요.
님께서 먼저 치과가셔서 괜찮다면..저도 안가도 되고...암튼..저두 따라 할려구요.전 치과를 한번도 안가봐서..ㅠㅠ 무한의 질럿님// 이빨이 전혀 안아파요..벌써 2년이 지났는데,잇몸에 파뭍힌것도 아니고..설마 삐뚤게 자라고 있을까요?ㅠㅠ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니코틴과 알코올로 성장을 못하게 하면 아무상관 없지 않을까 싶네요.^^물론 이는 잘 닦습니다. 사람마다 이빨과 잇몸성질이 다 다릅니다.어떤분은 이 관리를 잘해도 썩고,어떤분은 대충해도 절대 안썩고... 전 담배,술 다해도 치석도 거의 없고, 예전에 3일동안 이빨 안 닦은적도 있는데 전혀 통증이 없었는데..내가 이상한건가..
08/01/25 21:44
ㅡㅡ;;; 다음주 화요일날 사랑니 뽑으러 가야되는데...태어나서 처음으로 치과를 갔더니 이가 엉망이라네요;;
식은땀이 줄줄;;;사랑니 2개 뽑자는데.....위의 글들을 보니 겁이 덜컥납니다.;;; 이거 어떡하나;;;;;;;;;;;;;;;;
08/01/25 21:47
질문 있습니다. 원래 치아가 28개에 사랑니가 각 끝에 생겨서 총 32인가요? 지금 제 치아를 세어보니 28개라서요.
전 사랑니가 보이지도 아프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놔 두고 있는데 사랑니는 언제든지 생겨날 수가 있는 건가요?
08/01/25 21:50
제가 사랑니 뽑을 때는 마취를 잘 해서인지 전혀 아프지 않더군요. 다만 그 치과에서 써는 드릴 소리가 끔찍했습니다. 그 후에 당분간 술 마시지 말라고 들었는데, 주말에 술을 마셔버렸습니다만 이것도 별로 아프지는 않은 것이 아무래도 저는 사랑니 부근에는 통각이 발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있을테니까 앞으로 사랑니 뽑으시려는 분들은 너무 겁먹지 마시기를.
08/01/25 21:57
작년에 저두 뽑았는데 솔직히 저두 33년 살면서 치과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불과 사랑니뽑기전에 스캘링받은정도..
사랑니가 누워있어서 그사이에 음식물이 자주껴서 뽑아버렸는데 지금은 너무 시원합니다.. 진작에 뽑을껄... 그리고 다들 두려움이 있는것같은데 사실 사랑니뽑는건 애들 장난입니다.. 어차피 마취도하고 고작 10분이면 끝납니다. 잠시 누워있다가 오는정도니 웬만하믄 얼른들 뽑으세요...
08/01/26 00:02
전 20대 후반에 1년간격으로 두개 뽑았었는데 두번다 하나도 안아팠던 기억이... 마취풀리고 나서도 그냥 아무렇지 않았어요... 오히려 뽑을때 쓰는 연장소리와 뽑힐때 느껴지는 우지직한 느낌이 안좋았을뿐...
08/01/26 00:59
작년에 사랑니를 뽑았습니다-_-아래있는 두 놈들이 사이 좋게 누워서 자고 있더군요..하나는 동반자살-_-준비중이었구요..
둘다 뽑았습니다-_-.사랑니 뽑을 때 "신경이 다쳐서 마비 될 수 있어요."라고 해서 무서워 했죠-_- CT를 찍어보고 의사선생님이 "확률은 0.01%"입니다."라고 했지만 두려웠습니다-_- 물론 다 뽑았고...마지막 왼쪽 상악에 올바로 된 사랑니 하나 남았습니다-_- 그건 5초면 뽑는다고-_-하더군요..암튼 사랑니는 무섭습니다-_-. 동반자살 준비중이었던 오른쪽 하악 맨 어금니는 씌워야 한다는 협박이 있었지만 잘 사용 하고 아무 문제 없어서 다행입니다-_-; 암튼 사랑니...뽑으면..시원-_-합니다..... 근데..마취 풀리면.........흑......
08/01/26 09:54
전 올해 20살인데 사랑니는 고1때 4개 다 난 거 같더라구요.
근데 지금 오른쪽 아래 사랑니가 옆으로 자라서 덜 나온거 같은데... 사실 사랑니 뽑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앞니가 너무 크게 나와서 송곳니가 좀 뒤로 들어간, 한마디로 부정교합인데. 가정 상황이 여력치 않아서 치아에 신경 못 쓰고 있습니다. 제가 벌어서 제가 나중에라도 해결해야죠 뭐..-_-
08/01/26 18:06
헉 오늘 마지막 사랑니 실밥뽑고 왔는데......
아래쪽 사랑니는 정말 죽음입니다. 뭐 우리~~하다 정도라고 말하는분도 있지만 정말 뒤집니다. 전 며칠 앓아누웠답니다. 에구..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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