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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0 16:03
1등 조용필, 2등 서태지와 아이들
이것만 지키면 나머진 그냥 빠심의 싸움이죠. 굳이 더 꼽자면 '레전드급 업적'을 세운 3등 싸이 정도.
13/01/10 16:18
이건 심사위원들도 '아, 조성모' 라고 나중에야 무릎을 탁 친다고밖에 생각을 할 수 없는;
가수를 폄훼하는 건 아니지만 90년대 후반의 크라잉넛-노브레인-드렁큰타이거 라인에 비하면 조성모의 인기는 거의 국민적이었는데요
13/01/10 16:13
데뷔연도를 따지는게 아니라 그 가수의 활동상을 따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다이나믹 듀오는 다이나믹 듀오의 활동으로 따지는 거겠죠.
13/01/10 16:11
100대 명반에 꼽힌 가수들과 거의 흐름상 같네요. 그 정말 우리 가요를 대표하는 알짜배기 뮤지션들입니다. 다만 90년대는 좀 더 쳐냈으면 좋겠네요. 특히 SES는 글쎄올시다...입니다. 차라리 언니네 이발관이나 롤러코스터, 브라운아이즈를 넣어주지.
13/01/10 16:14
S.E.S는 제 개인적으로는 포함되는 가수입니다.
아마 국내 최로로 여성아이돌그룹이라는 것을 만들어낸 그룹일 겁니다. 그게 좀 더 높게 들어간다고 봐야죠.
13/01/10 16:18
그런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돌의 시작은 서태지와 아이들이라고 생각하고... 음 00년대 하이틴 하나만 뽑아서 HOT에게 줬으면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뭐 이건 호불호의 차이인 것 같아요. 아, 그러고보니 이효리도 보이네요.
13/01/10 16:20
이효리는 아이돌그룹으로서의 멤버라기 보다는 2000년대 중반 연예계 최고의 아이콘이었으니까 그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13/01/10 16:23
넵 아무래도 파급력이라는 측면에서 이효리의 솔로 데뷔는 정말 대단했지요. 소주하면 이효리, 섹시하면 이효리, 한국의 마돈나였으니까요. 하이틴 팝스타 HOT, 여 아이돌 원조 S.E.S, 섹시 디바 이효리정도로 생각하면 그렇구나 끄덕여집니다.
13/01/10 16:19
제 기억에는 ses가 핑클보다 데뷔가 빨라서 핑클 초기기준으로는 SES인기가 많았지만, 핑클이 궤도에 오른 2000년대 초반즈음에는 핑클인기가 더 높았던 것 같은데요. SES는 일본진출시도하다가 국내에서는 인기가 많이 줄어들었고요.
핑클빵도 있었고요.. 국진이빵 포켓몬빵같이요.
13/01/10 16:52
제 기억으론 여성 그룹 음반 판매 1위가 SES입니다. 핑클과 차이도 넘사벽이였구요. 그리고 단일앨범은 1999년 말에 발매된 SES 3집이 기록 가지고 있구요. 당시 DSP에서 판매량 신고를 적게해서 핑클이 적다 뭐다 말이 많지만 정확한건 알 길이 없으니.. 앨범과 히트곡만 보면 SES가 더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2000년대 들어서는 핑클 SES모두가 다 하향세 입니다. 핑클의 전성기는 오히려1집~2.5집 이였고 SES도 서프라이즈 앨범부턴 조금 힘이 빠진 느낌이였습니다.
13/01/10 16:14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음반 판매의 남녀 각 손가락에 꼽히는 조성모, 이수영이 없는 것을 보니 이 두 사람은 사회적 반향이나 음악성에 대해선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13/01/10 16:16
아마 음악성이나 사회적 반향에서 밀린 것 같네요.
조성모, 이수영 둘 다 이른바 작곡가의 성향에 많이 매달린 경향이 있어요. 조성모는 이경섭, 이수영은 MGR로 말이죠. 이 점이 아무래도 약점으로 자리잡은 듯 보입니다. 반향성 자체가 좋았다면 그런 약점도 커버할 수 있겠으나(H.O.T나 S.E.S, god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죠.) 그들이 반향성 자체를 따지기에는 역시 부족하기도 하니까요.
13/01/10 16:32
그냥 간단히 말해 유앤미블루는 모던록의 지평을 연 그룹이고 어떤날은 우리나라 포크의 대부입니다.
유앤미블루 1집과 이승열 솔로, 어떤날 1,2집과 조동익 동경 앨범, 이병우 1집 앨범, 조동익씨 형 조동진 1집 모두 좋으니 들어보셔요 ^^
13/01/10 16:40
어떤날은 이병우와 조동익으로 이루어진 포크밴드입니다. 이병우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 영화음악들(괴물, 장화홍련등등)을 만드신 영화음악계 대부시고, 조동익은 많은 가수들의 세션과 작곡을 맡으신 분들입니다. 어떤날은 음악도 음악이지만, 현재 우리가 자주 듣는 Toy, 윤상, 이적등 기라성 같은 가수들이 이 앨범을 통해 영향을 받아서 더 유서 깊습니다.
유앤미블루는 이승열이라는 사기캐릭터와 방준석으로 이뤄진 2인밴드인데, 모던록 밴드입니다. 우리나라 모던 록 역사에서 꼭 들어가는 델리스파이스 데뷔가 1997년인데, 유앤미블루는 거기서 3년이나 앞서간 그룹이죠.
13/01/10 16:27
캬~유앤미 블루!!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2000~2010은 주류와 비주류 격차가 엄청날 것 같네요. 이 기간 데뷔레전드를 고르는 것도 참 힘들것 같고... MP3문제로 이어진 음반시장 대불황, 소몰이창법, 솔로화->그룹화, 2000초중반 발라드 초강세에서 이후 아이돌시장 초강세. 좁아진 국내시장->넓어진 해외시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이정도니 얼마나 밀레니엄 시기에 음악계가 급변했는지 알 수 있네요. 훗날 이시기 레전드는 80~90년대와 비교할 만큼의 숫자 뽑아 낼 수 있을련지.
13/01/10 16:27
물론 판단 기준이야 각기 다르겠습니다만,
조성모의 'To heaven' 은 한국에 뮤직비디오라는 문화 자체를 바꾸어놓은 가치 하나만으로도 대단한 사회적 반향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당연시되는 스토리텔링 뮤직비디오가 당시에는 전무하다시피했죠. To heaven 이 새 지평을 열었다고 봐도 무방) 레전드 지수, 퍼포먼스, 싱어송라이터, 가창, 락&밴드, 아이콘... 무엇이 조성모가 여기에 들 수 없는 원인이였는지 궁금하네요.
13/01/10 16:28
상대적으로 90년대에 후하고 2000년대에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없네요.
까와 팬덤을 너무 의식한 선정이랄까요. 잘못해서 한 쪽만 넣었다가는 까와 반대편 팬덤한테 몰매맞을거같아서, 의식적으로 피한것같은 그런 느낌이요. 위의 지적대로 조성모가 없는 것이 실수로 빠진것만큼이나 참으로 의아하고, 아무리 아이돌이 많이 까인다해도,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정도는 200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음악 아이콘으로로써 넣어도 될만하다고 봅니다만...
13/01/10 16:33
그렇긴한데.. 당시 최강이였던 HOT를 물리치고 kbs가요대상 받았을때나 가요톱텐 5주연속1위도 많이했었고요~
아쉽네요. 그의 라이벌인 김민종도 히트곡 엄청 많았는데..(표절,본업이 연기자) 이런게 결점이네요.
13/01/10 16:46
현재 은퇴를 하시고 안하시고를 말씀드리고 싶었던게 아니라
가수를 은퇴하고 연기에만 집중하겠다 할 정도로 '가수가 본업이 아닌 엔터테이너' 이미지가 있다는거죠. 그런데 레전드로 넣기에는 좀 꺼림칙했을 것 같아요. (+ 아, 물론 개인적으로는 들어가도 손색없다고 생각합니다)
13/01/10 16:31
김동률이 있는데 이적이 왜 없어!
했는데 패닉으로 들어가있었군요. 저의 청소년기를 지배했던 윤종신-토이-김동률-이적 라인이 모두 들어가있어서 흐뭇하네요. 그런데 확실히 90년대 - 2000년대 사이의 괴리감은 뭔가 이상하네요. 제 생각엔 후하고 짜고의 차이가 아니라, 아예 판단 기준 자체가 달라져버린 느낌입니다. (물론 2000년대 들어 가요계의 판도도 확 변하긴 했지만...)
13/01/10 16:33
90년대에 룰라도 없는걸 보면 확실히 대중성도 대중성이지만 작품성과 파급력을 더 중점적으로 보는것같습니다
룰라가 없으니 다른 가수들 없는것도 좀 납득이 되네요
13/01/10 16:43
여기에서, '나는 가수다'에 나온 가수는..
1970년 대 : 한영애(1977) 인순이(1978) 1980년 대 : 시나위(1985) 백두산(1986) 임재범(1986) 변진섭(1987) 1990년 대 : 김건모(1992) 이소라(1993) 솔리드(1993) 자우림(1997) 총 10명이네요. 윤종신(1990)도 MC로 나오긴.. 했지만;; (참고로, 나는 가수다에 나온 가수가 총 46명입니다.)
13/01/10 16:56
이치현과벗님들이 없다니...역대 최장 가요1위를 기록했었는데(서태지인지 김건모인지 둘 중 한명이 깨긴 했지만) 집시여인 최고의 노래였는데
13/01/10 17:00
애초에 100대 명반 선정은 그 장르의 실험성이나 분야의 선구적인 측면을 많이 봐주었던 것 같은데 이번 선정은 음악적 수준이나 경향보다 대중적인 면을 많이 본 것 같네요. 그걸 감안해도 유독 발라드 장르가 짜게 보이는건 90년대 신승훈이나 이소라의 손을 들어주다 보니 나머지를 아류로 보게 되어 다 과감히 덜어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조성모가 세기말에 겹쳐있다 보니 애매합니다. 동시 경쟁자 중 김건모도 있었구요. 힙합도 원래 가리온이 늘 순위에 올라오는데 드렁큰 타이거가 올라왔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크라잉넛은 우리 대안음악의 모태 격인 홍대씬의 부흥기를 알렸다 해서 그렇다 쳐도 늘 노브레인이 순위에 드는건 잘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막바지에 비까지 껴준거 보면 좀 합리화가 안되네요.
13/01/10 17:19
크라잉 넛의 위상과 비교해 보면 노브레인이 걸리긴 걸리죠. 아무래도 평가가 데뷔앨범이 아닌 전체적으로 이뤄지다 보니까 밴드의 인기면도 고려한 듯 보입니다.
13/01/10 17:00
솔직히 말이 좋아 6대천황이니 하면서 대접해줬어도 1세대 아이돌은 에쵸티 한 팀 들어가있으면 그 시대를 반영 한거라고 보는데 SES가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
동시간대의 조성모나 쿨도 빠져있는 리스트에서...
13/01/10 17:01
"해당 아티스트의 즉각반응(레전드 점수)를 포함해 '싱어송라이터', '퍼포먼스', '가창', '락 & 밴드', '아이콘' 등 5개 부문에 걸쳐 아티스트를 평가했다."
가 심사기준이니까요., 싱어송라이터가 아니면 점수가 빠지고 락&밴드가 아니면 또 빠지는 거라고 봐야겠죠? 댓글로 빠져서 아쉽다는 말이 나오는 분들은 거의 다, 이 두 군데서 감점 당하신 분들인 것 같네요.
13/01/10 17:11
찬찬히 살펴보니까 알게 된 건데, 몇년전에 100대 명반에 없던 김건모, 신승훈이 들어간 것을 보니 꽤나 평가가 유해졌군요. 전체적으로는 음악적 측면을 더 강조했는데, 그 것을 넘어서는 사회적 파급력이 들어가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
확실히 100대 명반과 비교해 보면 굉장히 신선(?)하군요. 오히려 100대명반에 겹친 사람들의 빈공간에 다른 분들이 들어간 것으로도 보이고요. 애매하게 빠지신 분들도 많은 것 같네요. 조성모나 이수영, 임창정 등의 네임벨류는 싱어송라이터, 락밴드 등에서 꽤나 점수가 안좋은 것 같고, 반대로 가리온(힙합 선구자(?))이나 언니네이발관(엇 왜 없지...), 롤코는 대중성에서 감점이 된 듯.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가수분들 or 저기서 논란이 되는 분들은 턱걸이가 아닐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또 보니 보컬 삼대장이라고 하는 김범수+박효신+임재범 중에 임재범만 들어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보컬적측면을 강조한 앨범들은 꽤나 평가가 안좋은 듯 싶네요.
13/01/10 17:17
1세대 아이돌이 쇠퇴할때 쯤 인기몰이를 했던 남성솔로
김종국 유승준 조성모 임창정 이런 분들은 전멸했군요.. 당시 출발드림팀이였나? 그 프로에 나왔던 가수들이 대새였던걸로 기억하는데..
13/01/10 17:34
이렇게 보니 2000년 이후 거물이 없는 느낌이네요.(싸이느님은 제외)
막상 이것도 순위 있었으면 더 보는 재미가 있었을꺼 같은데 아쉽네요. (사실 신중현님 순위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2-3위라고 보는데 너무 높은건가)
13/01/10 17:47
"2002년 12월 31일까지 데뷔앨범을 낸 가수들이 대상"이므로 당연한 것이고요...
레전드라고 불리려면 데뷔한지 10년은 되야겠죠. 저라면 한 20년쯤 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또, 기사를 보시면 "오는 7월 레전드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좀 더 찾아보니 Legend100을 7편으로 나눠서 한 달에 한 편씩 방영하고 순위는 마지막회에 발표한다네요.
13/01/10 17:52
딴건 몰라도 HOT, GOD는 집어넣었으면서 그 사이 2~3년 통째로 씹어먹은 조성모를 안집어넣은 것이 유머군요. (스티붕은 팝가수)
사회적 반향(인기)에 실적(판매량)도 압도적이었고 보기 드문 남성솔로 아이콘이었으며, 음악성도 후지진 않았었는데. 솔리드, 노브레인이 들어간 것도 의아하고 (훌륭하지만 레전드까지는???) 이승열씨 목소리 정말 좋아하지만, 유앤미블루가 들어간 것도 개인적으론 쌩뚱맞습니다. 파이오니어로서의 가치를 높이 산 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홍서범씨도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닌지 허헐.. 여튼 대체로 공감은 갑니다만, 미심쩍은 구석도 있는 리스트네요. 뭐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요.
13/01/10 18:34
애초에 양쪽을 만족 시킬 수 없는 상황이란 생각이 드네요. 대중성과 발전 이 두가지를 모두 충족 시키는 건 쉽지 않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리스트입니다.
13/01/10 18:45
언니네이발관이 없는게 가장 의외네요 저한테는.
100대명반에도 세개나 올렸던걸로 기억하는데... 가리온이 빠진것도 좀 의외고요. 100대명반보다는 대중성에 훨씬 더 점수 많이 준거 같습니다. 선정기준을 보아하니, 일단 작품성에 1차 기준을 잡고, 그 다음에 가요계의 방향을 바꾼다던지 하는 파급력을 기준으로 한거 같네요. 조성모나 이수영은 솔로 가수로서 인기는 엄청나게 있었지만 솔로가수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던가 정도의 파급력은 없었다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HOT,SES는 이해가 되지만 god는 좀 의외이기도 하네요. 저는 엄청 좋아하긴 했었습니다만. 하기야 100명이라고 딱 숫자 정해놓고 뽑으니 당연히 모두의 입맛에 맞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13/01/10 19:42
그러게요.. 저도 언니네이발관이 빠졌다는게 흠... 같은 시기인 델리는 있는데 말이죠
델리가 차우차우 고백 등 킬링트랙이 몇 개 있기는 하나.. 전체적인 면에서 봤을 때는 언니네가 더 상위이지 않나 싶은데요.. 그리고 듀스는 1990년이 아니라 1993년이죠;; 단순 오타인듯. 당시 우스개 소리로 서태지보다 듀스가 먼저 나왔으면 가요계 지평이 듀스 중심으로 개편됐을꺼라 했는데.. 듀스는 서태지 나온 1992년보다 1년 후에 데뷔했죠.
13/01/10 18:52
조성모 쿨이 빠졌는데 ses가 들어간 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독보적 원탑이라고 생각하긴 어렵네요 사실 일본 진출 이후 조용하기도 했고 번안곡 등이 많아지고 팬덤에 의한 앨범 구입이 높았는데 수상 실적과 대중성은 핑클이 더 좋았거든요 사회적 뱐향을 생각한다면 미디엄템포 발라드와 댄스 시대를 연 조성모가 더 클거 같은데
13/01/10 19:06
핑클은 이효리가 들어가니깐 빠진거 아닐까요??
핑클의 영향력보다 솔로가수 이효리의 파급력이 훨씬 강했던거 같아서요. 그땐 말 그대로 신드롬이었으니까요. 조성모 쿨은 진짜 참 애매하긴 하네요. 누구 대신에 들어가야될텐데, 참 막상 누구를 빼자니 또 애매하고요.
13/01/10 19:30
그런데 확실이 2000년대 이후로는 가수들의 색이 확실하게 바뀌네요.
앞으로 10년쯤 뒤에 2000년대 레전드를 뽑으면 누가 나올런지도 굉장히 궁금하네요. 동방신기나 소녀시대가 들어갈지도 모르겠고, 빅뱅도 들어갈거 같고요. 그런데 어째 아이돌만 떠오르는거 보니, 90년대랑은 느낌이 좀 다르긴 하네요.
13/01/10 22:59
동방신기, 원더걸스, 빅뱅, 소녀시대 정도는 무조건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류의 파급력을 따져보면 카라 정도까지는 들어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네요. 또 역시 국내의 파급력을 따지면 아이유도 들어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13/01/10 23:41
그런데 90년대 후반 아이돌 전성기때 수많은 아이돌중에서 딱 세그룹 살아남은거 보면
그정도로 많이 들어갈것 같진 않아요. 아이유는 지금 당장 상태로는 힘들것같지만, 활동을 계속 할테니까 10년뒤에는 레전드에 들어갈 수도 있을것 같고요. 이상은씨처럼 중간에 뮤지션으로의 대변신을 통해 명반하나 뽑아내면 확실해지고요.
13/01/11 01:13
아이돌 전성기를 제대로 열어준 원걸이 1순위, 아이돌의 아티스트화를 이끈 빅뱅이 2순위, 한류에 불을 붙인 5인동방신기가 3순위 정도 된다고 봅니다.
더 덧붙인다면 소시 슈주 정도가 들어가려나요? 순위 선정 기준이 이룬 성적 보단 파급력, 영향력, 최초... 같은 타이틀에 더 중점을 둔 것 같아서 그걸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이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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