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2/16 21:27:08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일반] 쇼핑
다른 주제로 찾아뵙는 영웅과몽상가입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쇼핑을 얼마나 즐기사나요?

얼마전 tv를 보았는 데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여성분들의 쇼핑이

1주일에 2번 이상이라고 응답한 인원이 100명 중 98명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그 만큼 많은 여성들이 쇼핑을 하고 스트레스를 푼다는 뜻도 됩니다.

한편으로 그 만큼 남자분들은 쇼핑을 가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게 옷을 많이 그렇게 하지는 않고

아마도 자기가 사고 싶은 것을 딱 정해서 그 위치에서 그것을 사는 경우가 대분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워낙 간식이나 그런 것들을 좋아해서 가는 코너가 스넥하고 유제품있는 곳만가서 골라오는

경우도 많고 의류같은 경우는 특정 선호하는 브랜드에 가서 없으면 돌아오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여성들의 쇼핑은 분명히 다른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쇼핑은 단순히 한 곳만 들리는 것이 아닌 이 곳 저 곳들러서 하루종일 이리저리 다닙니다.

여자친구나 아내분들과 같이 쇼핑을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때로는 우리 남성들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분명히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여성분들의 쇼핑이 잘못되었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나를 위해 혹은 가정이 있으신 분이라면 당연히 그것을 사야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서운 것은 필요한 것도 꼭 필요하게 만드는 마케팅전략에서 타겟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 속에는 무수히 많은 인지과학이나 실험같은 것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현대 소비를 주도하는 층이 바로 여성이고 그 마케팅 전략의 핵심은 여심 공략에 달렸다고 해도 과흔이 아니죠.

돈을 끌어들이려면 여성의 마음을 움직여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타의든 본인의 취향이든 과도한 소비를 하시는 분들 또한 적지 않습니다.

백화점 또한 층을 그냥 배치한 것은 아니고 나름의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서 내놓은 것이 바로 그 백화점이라는 장소입니다.

어쨋든 tv프로그램을 보고 쓴다는 게 지금 쓰게 되었네요.

p.s 여러분들 혹은 여러분들의 가족, 그리고 남친/여친의 쇼핑은 안녕하십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o_TheMarine
12/12/16 21:34
수정 아이콘
저도 쇼핑한번 하면 2시간은 기본입니다.
백화점 가면 매장 하나당 옷 한벌씩은 꼭 입어보거든요.
신발도 한번씩 신어보구요.크크
시간때우는데도 좋더라구요.
쇼핑을 자주하지는 않습니다. 한달에 1번-2번갑니다.
1번은 윈도우쇼핑 1번은 실구매 하러요.
사직동소뿡이
12/12/17 04:13
수정 아이콘
아 쇼핑 정말 싫어요
사지도 않을 옷을 왜 그렇게 보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바지가 필요하면 바지만 보러 다니면 되는것을 왜 코트에 신발까지 같이 보러 다니나요...
쇼핑 좋아하는 친구와 영화약속 있으면 예매 후 남는 시간에 백화점 가자고 할까봐 미리 인터넷 예매합니다
아 백화점 면세점 코너별로 다 돌아보는 거 진짜 너무너무너무 싫습니다
runtofly
12/12/17 09:50
수정 아이콘
마님보다 제가 더 쇼핑을 좋아합니다만... 백화점이 아주 먼 시골에 산다는게... 다행이기도 하고 ...
본가인 천안에 가면 갤러리아에 매일가요.. .윈도쇼핑도 하고.. 실구매도 하고...
해외출장갈땐 면세점에서 다리가 풀리도록 돌아다닙니다..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133 [일반] [K리그] 패닉이 왔습니다. [15] lovewhiteyou5987 12/12/18 5987 0
41132 [일반] [바둑] 2012년도 12월 남은 바둑일정 + 바둑잡담 [12] 라라 안티포바3562 12/12/18 3562 0
41131 [일반] 근대의 시작 - 주절주절 [13] 눈시BBbr8019 12/12/18 8019 2
41130 [일반] [해축] 화요일의 bbc 가십... [25] pioren4215 12/12/18 4215 0
41129 [일반] 태양계 시리즈-달 (1) [14] K-DD4086 12/12/18 4086 0
41126 [일반] 강원도 여행 일기 [3] 커널패닉3541 12/12/18 3541 1
41124 [일반] [연애]사랑하시는 중이신가요? [9] ChefRyan4705 12/12/18 4705 0
41123 [일반] 야심한 밤에 듣는 Queen의 가슴 아픈 사랑 노래 2곡 [11] 삭제됨3782 12/12/18 3782 2
41122 [일반] 불법 배팅 사이트를 신고하다. [35] s23sesw7291 12/12/17 7291 3
41121 [일반] 안녕 나의 50만원 [58] 절름발이이리9780 12/12/17 9780 2
41120 [일반] 최근 지른 물건들 - 영웅전설 가가브 팬북 [20] 짱구 !!5162 12/12/17 5162 0
41119 [일반] 세계여행 시리즈 3편 - 황량한 아름다움, 세계의 사막 (Desert) [2] 김치찌개4049 12/12/17 4049 0
41118 [일반] 초콜릿맛 치킨 [10] 김치찌개6630 12/12/17 6630 0
41117 [일반] 대한민국 지역별 대표 음식 [30] 김치찌개5988 12/12/17 5988 0
41116 [일반] [야구]배영수, 푸른 피의 에이스 [16] 착한밥팅z3871 12/12/17 3871 0
41115 [일반] 류제국 선수 LG입단 협상 중단하고 미국행 [19] BINS5375 12/12/17 5375 0
41114 [일반] 앉아있을 때 가장 흥미진진한 카이지. [66] Love&Hate11248 12/12/17 11248 5
41113 [일반] 한화가 새 투수용병으로 ML 출신 좌완 이브랜드 영입을 했습니다. [35] 비스군6151 12/12/17 6151 0
41112 [일반] 도배일지 모르지만 죄송합니다. 인터넷 정부규제 관련글 [11] 후추통5712 12/12/17 5712 0
41111 [일반] [K리그] 주말 오피셜 - 부제 : 윤성효 감독의 귀환 [11] 막강테란3964 12/12/17 3964 0
41110 [일반] 덕 있는 자의 땅 ⑤ 내부의 적 [9] 후추통6443 12/12/17 6443 1
41109 [일반] 시험기간이 끝나가는 지금 시점에서 올리는 만화책 추천 [21] pic6599 12/12/17 6599 0
41108 [일반] 미국 총기규제가 과연 가능할까요? [29] 물만난고기5027 12/12/17 50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