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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7 18:49
성남에서 모아시르 감독을 노려보고 있다는 루머가 돌긴하는데
루머니까요 문선명씨가 사망하여 재단에서 축구보다 야구를 더 좋아하는 분위기라 성남은 다음시즌 성적이 구단의 사이즈(?)적인 측면에서 중요해 질 것 같습니다.
12/12/07 19:14
구단에서는 일단, 엄청나게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서 레알 성남의 이미지를 부각했으나...
1) 이적생: 한페르시 결국 J리그 이적, K리그 레전드 라데의 조카라는 수식어와 함께, 라데가 직접 신태용감독에게 연락을 했다던 요반치치는 중국 이적. 조재철+20억으로 영입한 윤비트는 회복될 조짐이 안보임...ㅠㅠ 2) 대회: 아챔,FA컵 모두 탈락, 첫 스플릿 시즌때 결국 A가 아닌 B로 시작. 시작 후 홈 승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실히 모르겠네요. 3) 승점 : 총 승점 중에 원정 승점이 33점인데, 홈 승점이 19점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성남. 역시 16개구단(상주 제외)중 홈경기 승점 순위 꼴지. 4) 순위: 스플릿 A+B포함하면 12위인데, 문제는 스플릿이 시작한 이후로 B팀의 순위는 상주를 제외하면 꼴지. 1위 인천 14경기 7승 6무 1패 승점: 27 득실8. 2위 전남 14경기 6승 6무 2패 승점: 24 득실8. 3위 강원 14경기 7승 3무 4패 승점: 24 득실2 4위 대구 14경기 6승 4무 4패 승점: 22 득실6. 5위 대전 14경기 6승 4무 4패 승점: 22 득실-1 6위 광주 14경기 4승 6무 4패 승점: 18 득실1 7위 성남 14경기 4승 3무 7패 승점: 15 득실-3 8위 상주(제외) 7위 라는 어감도 어색한데, 다른 팀들의 성적과 비교하면 꽤나 부진을 많이 했습니다. 5) 팬과의 갈등: 시즌 중반과 성적으로 인해 팬들과 갈등이 있었으나 나름 슬기롭게 대처. 하지만 시즌 후반에 또 터져버렸죠. 올해만 놓고 보면 짤려도 이상하지 않을 성적표지만, 신태용 감독은 선수나 감독으로도 성남 레전드 이고, 오로지 감독의 잘못으로 치부하기에는 모든 부분이 잘못 돌아갔기에 이번 시즌은 넘길려나 했는데 참 애매모한 감정이 드네요.
12/12/07 19:59
돈 들인만큼 성적을 거두지 못했으니....선수단 전체의 문제라 감독 자른다고 해결될 문제일지는 모르겠고....
새로올 감독이 모아시르감독처럼 코치진을 한꺼번에 데려오고, 선수단 전체 잘 추스린다면 우승은 몰라도 상위권은 노릴만하죠.. 롯데 비밀번호 시절처럼 어렵던 상황에서도 팀을 잘 이끌었고, 투자가 되어서 꽃을 피우나 싶었더니 이렇게 사퇴하시네요. 몇년 쉬시고 다시 좋은 곳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12/12/07 20:04
단순히 못해서 경질됐다기 보다는 통일교 문제도 그렇고... 뭔가 복잡한게 한꺼번에 얽혀서 터진거 같은 기분이네요.
그래도 성남은 성남인데 잘 추스려서 다음 시즌 좋은 성적 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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