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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1 19:21:38
Name 청사
Subject [일반] 애니플러스 장재호 부사장 인터뷰
http://gamefocus.co.kr/detail.php?number=19580&thread=22r04

자게엔 처음으로 글남기는 청사라고 합니다. 흥미로운 인터뷰가 있길레 퍼왔습니다.

개인적으로 3가지 부분에서 눈여겨봤습니다.

첫번째는 역시 아청법. 투러브 트러블 다크니스야 그렇다쳐도, 가난뱅이 신이까지 문제가 됬던건 놀라운 부분이네요. 앞서도 글이 올라왔던 아청법의 자발적 검열효과가 얼마나 무서운건지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듯 싶습니다.

두번째로는, bd 정발. 나친적과 페제가 손익분기점을 못넘겼다는건 조금 충격적이네요. 또 개인적으로는 '벗겨야 잘팔린다!'라는 공식이 과장, 혹은 크게 왜곡되있다고 생각했던지라 인터뷰를 통해 직접 인증해주시니 당황스럽습니다.

세번째로 애니플러스의 아동채널 전환가능성. 투니버스라는 선행사례가 있기때문에 더욱 우려됩니다.

p.s.http://ikbc.net/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49386 비단 아청법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심의제도는 전반적으로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부분은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영된게 문제라고 볼 수도 있을듯 싶지만, 애당초 이거 15세이상 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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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
12/11/21 19: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BD가 잘 팔릴리가 없죠. 당장 넷상에만 해도 널린게 애니 BD판인데...
차라리 인터뷰에서 나온대로 극장판 상영이나 캐릭터 상품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낫습니다.
오우거
12/11/21 19:37
수정 아이콘
마마마 극장판 성공한김에
에바Q 제발 ㅠ.ㅠ

그나저나 '가난뱅이 신이'가 문제가 된다니
진짜 할말이 없네요;;;;;
12/11/21 20:04
수정 아이콘
투러브 트러블 다크니스에 버금갈 정도로 약빨고 만드는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도 버젓이 방영중인데 말입니다...
도대체가 심의기준이 궁금할지경;
KalStyner
12/11/21 20:16
수정 아이콘
가난뱅이 신이!는 주인공을 가슴 크기 관련 별명으로 불러대는데다가 서비스 목적의 목욕신도 적지 않은 터라...
일본에서도 BD/DVD는 히트작이어야 만단위로 나가고, 평균 5~6000장만 나가도 성공했다는 소리를 듣는 판인데 국내에서는 얼마나 팔릴지 감도 안 오는군요.
12/11/21 20:40
수정 아이콘
Moon 아이디 쓰시는 장외계인님이 언제 애니플러스 취업하셨나 생각하면서 들어왔..
12/11/21 20:41
수정 아이콘
전 에번게리온 큐가 우리나라에 나올려면 엄청 오래걸려보여 이번주에 에바를보러 일본으로 갑니다.
12/11/21 22:23
수정 아이콘
가난뱅이신이가 걸린다는건 19금을 걸어도 시모네타(이 작품이 엄밀하게 시모네타인지는 둘째치고)조차 안된다는 얘기네요...
정말 이해는 안가지만, 이런 식이면 현재 수입작의 1/4 정도는 포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vod 온리는 기사에 언급이 없고요.
소아온 같은 경우엔 19금 이었으면 걸리진 않았을거 같지만, 15금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출도 훨씬 안 되었을 거고요.
쇼미더머니
12/11/21 23:02
수정 아이콘
페제는 BD도 저렴한 편인데 안타깝네요;;
전 구매해서 배송온거 보니 괜찮던데;
12/11/21 23:37
수정 아이콘
음.. 아청법과는 별개지만 10월25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애니플러스에 경고조치를 내렸다고 하네요.

<일본제작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을 방송하면서, 등장인물을 칼로 여러 번 내리치거나 몸에 칼을 깊숙이 꽂아 살해하는 장면 등을
'15세이상시청가' 등급으로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하여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6조(폭력묘사)제1항과 제44조(수용수준)제2항을
위반한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플러스에 대해 '경고'를 결정했다.>

아마 소아온 14화인가 15화에 이런 내용이 나오는걸로 아는데 .. 크크
방과후티타임
12/11/21 23:56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라에서 블루레이 산업이 잘 되는건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블루레이 플레이러를 가진사람도 별로 없을뿐더러 블루레이급 화질을 가진 파일들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jagddoga
12/11/22 12:51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 대중에게 친숙한 헐리우드 영화도 죽쑤고 있는게 한국 미디어 시장의 현실인데
거기에 블루레이라는 매체 + 일본 애니메이션 (그것도 지브리 같은게 아니라 특정계층용....)

게임보다 훨씬 더 좁은 시장인데
답이 없죠.
그대가있던계절
12/11/22 14:52
수정 아이콘
가난뱅이 신이가 문제되고 마기에 모자이크 처리라.. 아 수박~ 할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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