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1/15 00:37:58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한국인의 대다수가 가지고 있는 삼천궁녀 의자왕에대한 잘못된 생각


한국인의 대다수가 가지고 있는 삼천궁녀 의자왕에대한 잘못된 생각..

그렇군요 이런의미가 있었군요

그나저나 일본은 참..-_-;;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ractice
12/11/15 00:39
수정 아이콘
의자왕의 의자는 그냥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 EBS가 많이 아쉽네요.
사티레브
12/11/15 00:42
수정 아이콘
지식채널은 지식을 갖출 필요가 있어요
절름발이이리
12/11/15 00:44
수정 아이콘
이건 지식채널e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신용불량자
12/11/15 00:45
수정 아이콘
무왕이 이름지을때 의롭고 자애로운 왕이 되라고 저렇게 지어줬나보죠.
온조왕 이름이 부여온조이고 무령왕 이름이 부여사마듯이 의자는 그냥 이름이지 후대에 평가받은 시호나 묘호는 아닙니다.
문재인
12/11/15 01:08
수정 아이콘
지식채널보다 피지알이 낫네~
sisipipi
12/11/15 01:27
수정 아이콘
의자왕이 마지막 백제 부흥을 이끌었던 왕 아닌가요? 마지막 혼을 불태워서 정복사업을 벌이는 도중 나당 연합군에 멸망.. 했다고 알고 있는데;; 잘못 알았나??
DarkSide
12/11/15 01:28
수정 아이콘
저는 자리에 앉는 의자라고 생각해서 의자왕인줄 .....
눈시BBbr
12/11/15 02:03
수정 아이콘
조선인들이 알던대로 가르쳐줘도 일본이 문제.jpg [서기]
나루호도 류이
12/11/15 02:15
수정 아이콘
근데.. 삼천 궁녀는 아닐지라도 궁녀가 낙화암에서 떨어져 죽은건 사실일까요? 삼천명이니 아니니 하는 논쟁보다도 오히려 궁녀가 바위에서 떨어져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의 사실여부를 가리는게 먼져라 생각합니다.
jagddoga
12/11/15 02:49
수정 아이콘
역시 한국에서 먹히는 전가의 보도가 두자루 있는데 하나는 일본이요 하나는 북한...
happyend
12/11/15 08:59
수정 아이콘
3천 궁인에 대한 다른 가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조선시대 문인의 감상+일제에 의한 날조 설 외에)
3천 궁인에 대해 사비에 살던 귀족집 여인들과 그에 딸린 하녀를 포함한 여인들의 투신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까지 삼국전쟁은 '인구'수집과 영토획득을 위한 전쟁이라서 부녀자 겁탈이 거의 없었습니다.(전혀는 아닐 것입니다.성범죄자 확률만큼 존재)
그런데 당나라 군사는 서부지역부터 전쟁을 치르면서 온 '용병'개념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약탈과 겁탈개념이 일상화되었고, 이 때문에 백제 귀족의 부인과 하녀들이 궁지에 몰린 나머지 투신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의자왕의 방탕함으로 표현된 왜곡은 그 이후 역사가 '승자'의 관점에서 쓰였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봅니다만...적어도 조선시대 문인이 낙화암의 전설을 채록할 때까지는 투신에 대한 근거있는 설화가 존재했을 거라고 보는 것이 하나의 가설입니다.
(원래는 글을 하나 준비하던거라 조금 더 쓰면)
왜 낙화암인가...
이곳이 바로 백제 귀족들의 기도처였기 때문입니다. 백마강은 일종의 피안과 대안을 가로지르는 강물(말하자면 요단강)로 여겨서 강너머에 사찰을 짓습니다. 정사암의 위치나 왕흥사의 위치를 보시면 백마강을 끼고 있습니다.
낙화암이 있는 암자는 왕흥사의 '부처'를 향해 기도할 수 있는 곳입니다. 원래의 이름은 다른 이름이었을 것입니다만...그곳에서 마지막 의식을 치른 여인들의 투신으로 그런 이름이 지어졌을 거라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994 [일반] 휴가 복귀 합니다. [31] 벵거4266 12/12/11 4266 0
40993 [일반] 거대 언론들의 횡포...막을 방법이 없을까요? [16] 개고기장수4193 12/12/11 4193 0
40992 [일반] 30 Rock 개성만점 괴짜 코미디언 Judah Friedlander 서울 공연 [2] Absinthe 3882 12/12/11 3882 0
40991 [일반] 누가 가장 내 딸 같았는가 [7] 말랑11513 12/12/11 11513 0
40990 [일반] 2012년 일본 만화책 판매량 TOP 15 [51] 김치찌개8884 12/12/11 8884 0
40989 [일반] 덕혜옹주 '환국' 50주년 전시회관련 "덕혜옹주" 서평 [6] 중년의 럴커4792 12/12/11 4792 1
40988 [일반] 영창에 대하여 [24] 烏鳳5397 12/12/11 5397 0
40986 [일반] KBO 이사회, 2015년 10구단 체제 승인 발표 [54] 칠곡스타일4142 12/12/11 4142 0
40984 [일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모음 5-2편 - 남/동유럽 (S/E Europe) [2] 김치찌개3279 12/12/11 3279 0
40982 [일반] 당신은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사람이 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십니까 [6] 김치찌개3672 12/12/11 3672 0
40981 [일반] 오뎅아줌마의 은혜를갚은청년 [13] 김치찌개5429 12/12/11 5429 0
40980 [일반] 걸그룹 '시크릿' 태운 승합차 전복…멤버 1명 중상 [18] 고윤하6864 12/12/11 6864 0
40979 [일반] 보수인가 진보인가 [22] yangjyess4317 12/12/11 4317 0
40978 [일반] 주목할만한 걸그룹 래퍼, LE (of EXID) [13] epic7056 12/12/11 7056 1
40977 [일반] 최근 몇년간 치뤄졌던 맨체스터 더비 경기들 정리 [8] 반니스텔루이6998 12/12/11 6998 0
40976 [일반] 덕 있는 자의 땅 ③ 익양의 불길은 껐으나 [9] 후추통8998 12/12/11 8998 0
40975 [일반] 오에 겐자부로 [1] 쎌라비3318 12/12/10 3318 0
40974 [일반] [수학사] 페르마의 대정리와 밀레니엄 문제 [27] 순두부6540 12/12/10 6540 3
40973 [일반] 축언(畜言) [3] 화잇밀크러버11144 12/12/10 11144 0
40972 [일반] 추억(?)의 일본 애니메이션들... [44] Neandertal6158 12/12/10 6158 0
40970 [일반] 완벽주의자를 꿈꾸시나요? [8] 로망 프로토스4100 12/12/10 4100 1
40968 [일반]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67] 체셔고양이9633 12/12/10 9633 0
40967 [일반] 연애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몇가지 팁 [26] 목화씨내놔7940 12/12/10 794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