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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3 17:50
늑대소년은 왠지 트와일라잇과 렛미인을 섞어 놓은 느낌이겠죠? 크크 왠지 안봐도 시나리오가 막 그려집니다.
스카이폴은 출발 비디오 여행 같으거 보니 복고풍 같지는 않던데... 나는 살인범이다 는 보려고 준비중인데 어느 작가가 시나리오 도용으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더군요. 과연 어떻게 될지 궁굼합니다.
12/11/13 18:31
내가 살인범이다 재밌더군요. 늑대소년과 내가 살인범이다 둘중에 뭐 볼까 하다가 내가 살인범이다 봤는데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더 재밌었습니다. 몰입감 좋더라구요.
12/11/13 18:33
트와일라잇이 허세끼가 가득한 여성 판타지라면 같은 여성향이라도 늑대 소년은 힐링 무비에 가깝습니다.
감독이 마초적인 충무로에서 어떻게 이런 감수성을 유지했나 싶을 정도로 장면 곳곳에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감성을 잘 숨겨두었습니다. 이 영화가 여성분들의 재관람이 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처 찾지 못 한 것을 마저 찾아 느껴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달까요. 이 영화는 이거저거 잣대를 들이대고 잴거 없이 그저 보이는 대로 느끼면 되는 영화입니다만 문제는 남성분들은 감독이 의도한 것이 잘 안 보입니다. 하하, 안 보이니 느껴지지 않는 것이고 느끼지 못 하면 그저 뽀샤시한 화면과 유치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연출뿐이거든요. 여러모로 여성과 아이를 위한 영화라고 봅니다. 다만 자신이 남성임에도 섬세하고 감성적이라면 이 영화는 제법 만족스러우실 겁니다. 여성도 마초화되는 한국 영화판에서 이런 영화가 나온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우면서도 기쁘더군요. 참 편하고 깨알같은 재미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12/11/13 20:46
내가 살인범이다. 액션신이 재미있더군요, 비현실적인게,
그외, 예상되던 스토리 그대로 진행되던데, 정말로 아무생각없이 보신다면 재미를 느낄실수 있을것입니다.
12/11/14 09:06
저도 내가 살인범이다 정말 잼있게 봤네요...여친님도 그렇고 올해 본 가장 잼있게 본 영화중 한편이라고...
근데 저번주까지 낮은순위라서 이상하다..싶었는데 2위까지 치고 올라왔네요... 내가 살인범이다 보세요 두번 보세요! 크크
12/11/14 10:38
늑대소년 영화관람후기 유머란에서 보고..너무 웃기던데..전부 우는데..그 와중에 "철수 찍을거야"라는..선거멘트..중기 본면이 철수라는...
12/11/14 15:48
전 내가 살인범이다 정말 별로던데요. 첫 액션신과 정재영씨가 범인을 쳐다볼때의 눈빛 말고는 남는게 없더군요. 첫 액션신도 아저씨를 따라했다는 느낌이 드는 카메라 워킹이 있었고 너무 남발하는 느낌이 들었구요. 소재는 독특했는데 캐릭터들도 너무 부실했고 구성도 영아니었구요. 편집도 라디오 듣는데 갑자기 1,2초 가량 공백이 나오는듯한 느낌이랄까? 매끄럽지 못하다는 인상이었습니다. 거기다 엔딩은 너무 오글거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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