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 침몰 100주년 유물 경매..

타이타닉호는 올 4월 침몰 100년을 맞이 하였습니다

이를 기념해 타이타닉호에서 인양한 유물을 경매하는 행사가 4월 11일에 열렸습니다

경매대에 오르는 유물은 모두 5천여 점,17톤에 달하는 선박 잔해도 경매장에 나왔습니다

행사를 주최하는 뉴욕 건지 경매소는 유품의 총 경매가를 1억8천900만 달러(약 2천185억 원)으로 추정하구요

알린 에팅거 건지 경매소 대표는

"4Km 심해에서 인양한 타이타닉호의 유물 경매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그래서 역사적" 이라고 경매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알린 대표는 후세까지 타이타닉을 영원히 기억하도록 전시한다는 것을 입찰 조건으로

유물 전량을 한 소장자에게 판매한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경매에 앞서 언론에 공개된 일부 유물은 담배 파이프등 생활용품에서부터 야간 항해 전조등까지 실로 다양하네요

특히 기념할 유품으로는 선체 침몰 순간까지 스미스 선장이 손에 쥐고 승객들의 탈출을 도왔던 확성기가 있구요

이 유물들은 RMS 타이타닉사가 1987년부터 7차례에 걸쳐 인양한 것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