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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6 13:06
우리나라도 이런 사례가 많잖아요. 오수의 개라든가 여러 옛 이야기를 여러 지자체에서 저마다 자기네 땅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고.
12/10/16 13:22
훗, 도전인가요? (웃음) 받아야 할 의무는 없지만 (녹차) 심심하니 받아드리죠 (먼산)
제갈량의 고향까지 저런 건가요;;;;; 낙봉파 정도는 들어봤는데요. 뭐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저라도 저런 거리가 있으면 어떻게든 뺏어오고 싶을 것 같으니까요. 돈 때문이라곤 하지만... 지나치지만 않으면 문화 홍보라는 면도 있죠. 일본 사극 볼 때 참 부러웠던 게 그런 거였는데요. 유명한 인물들의 발자취를 지역마다 홍보하고 그걸 사극 끝난 후 소개하는 거요.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막 국가에 대한 충성 강조하는 그런 거 말구요 아무튼.. .그래도 알리는 게 중요하니 어쩔 수 없는 헤프닝 정도로 봐야 될지, 역사가 그저 돈벌이 수단이 되는 걸 슬퍼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_@
12/10/16 13:38
궁경지 논쟁에서 남양과 양번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고있는데요, 양번의 사절단이 일본을 방문했고, 이 사이에 양번은 제갈량의 궁경지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는데, 이 결과 일본 대기업의 상무가 제갈량의 광팬이라 나중에 이곳에 이 기업과 중국 자동차 기업의 합작공장이 양번에 지어지고, 융중을 개발해서 국가관광단지로 만들고 8~10억 위안의 매출을 올릴거라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남양의 경우 무후사를 기점으로 한 와룡강문화관광산업단지를 건설했는데 2015년의 매출을 14.35억 위안에 이를거라고 추산하고 있을 정돕니다. 거기다 이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2만여, 그 부수효과로 취업하는 사람은 8만명에 이를거라고 추산하고 있다는 군요. 이정도면 서로 싸울만 한데....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사람이 번다고 생각될 정도죠...
12/10/16 13:42
참고로 1위안은 현재 176.61원, 단순히 176원으로 계산해도 양번의 계획을 원화로 옮기면 1400억이 넘고, 남양의 경우는 2500억원이 넘습니다. 할말이..없죠;;
12/10/16 14:08
코에이 게임하면 조조전인가 거기에서 어린 제갈량이 갈근이형 손잡고 제나라땅에서 형주로 전란을 피해 이사가는 씬이 나옵니다.
그뿐 아니라 삼국지2,3같은 초반 작품에서는 서주나 북해 근처에서 인재찾기를 해야 15세 약관의 소년 제갈량이 튀어나오죠. 형주에서는 못찾습니다. 물론 그 시기 놓치면 청년제갈량은 양양에서 뒤져봐야 하구요. (그러니깐 시나리오 군웅할거에 서주유비로 해도 일정확률로 제갈량을 얻을수 있단 말씀!!!) 코에이덕후들만 알게되는 제갈량 고향이네요
12/10/16 15:00
진짜 제갈승상님은 ... 연의보고 와 .. 안드로 사기야 하고 외치다가 ... 정사보면 어이쿠야 .. 신급이네 하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촉의 경제 활성화, 법 개정, 지역 나누기 부터 시작해서 .. 대규모 북벌을 엄청나게 감행했음에도 파탄나지 않는 경제에 .. 전투에서는 거의 지지 않고, 퇴각전에서도 많은 손실이 없게 했던 엄청난 통솔력에 ... 뭐 이정도 스펙은 되야 .. 천하통일도 못한 나라의 재상이 천하통일 했던 재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거겠죠 ...?
12/10/16 15:11
Yang 님// 그러고 보면 정말 유비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제갈량이라는 인재를 알아보고 그를 찾기 위해 세번이나 찾아간다는 것은 .. 세력은 약소하지만 그래도 당시에도 영웅이라 불렸던 사람인데 일개 야인을 데려오기 위해 저 정도로 노력한 걸 보면 정말 뭔가 있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12/10/16 16:13
제갈느님에 대한 농담 접고 그냥 제 소견에는 남양 땅은 양양의 남쪽을 이야기 하는 듯 합니다.
제갈량의 누나, 장인어른, 벗들과의 관계를 다 종합했을때 양양 멀리 벗어날 수 없었고 어쨋튼 섬기는 분이 아니어도 제갈량은 유표와 관계있는 인척이고 당시 남은 주요 군벌 중 하나인 유표와 멀리 떨어지는 것도 상상히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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