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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9 04:06:51
Name 곰주
Subject [일반]  두 증인(or 행동대장?)이 사라지다. (부제: MBC와 YTN의 수장들 in 국감)
1.
대선후보들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됨에 따라, (개인적으로 보기에 유독 한사람에게만 편중되어진)
후보자 자격 검증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요즘입니다.

그런데에다가 구미에서는 불산유출사태에 대한 늦장대응이라는 사건도 일어나
거주주민 전원이 마을을 떠나셨다는 마음아픈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BBK의 핵심관련자로 수감되어있는 김경준씨는 책을 출간했구요.

또, 어제는 아동-청소년보호법에 대한 논란이 이곳에서도 들끌었는데요.


이 모든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정감사(줄여서 국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2.
개인적으로 MBC사태를 포함한 KBS 등 공영방송을 비롯해 YTN, 연합뉴스, 서울신문등  
언론사 파업과 관련해서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국감에서 MBC 김재철 사장YTN 배석규 사장의 감사를
관심있게 지켜보려 했습니다.


만,


제목: 국감 직전 김재철은 베트남, 배석규는 프랑스행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392

정확히는 MBC 김재철 사장은 5일부터 10일까지 예정된 베트남 출장을 마치고 11일 방문진 이사회에 출석한다고 말했고,
YTN 배석규 사장은 10월6일에 출국했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MBC 김재철 사장은
이미 방송문화진흥회 (이하 방문진)의 의견청취 자리에 세차례 (9월 20일, 27일 그리고 10월 4일) 불참했다고 합니다.

제목: 김재철 MBC사장 방문진 또 불참 “고도의 노림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326

그는 불참 사유로 자신의 해임안이 제출된 상황에서 의견청취 자리에 나가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고 하네요.



3.
이번 국감은 참으로 스펙타클합니다.
그 말 밖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 국감의 최고 하이라이트를 링크합니다. 보시기전에 역시나 심호흡 한번 하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제목은 "빗맞은 겁니다."
하이라이트는 3:33 부터입니다.



이분이 바로 용산사태와 쌍용자동차 노조 사태를 성공적으로 진압하셨다는
조현오 前 경기지방경찰청장 / 前 경찰청장 先生이십니다.




투표합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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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hus Findlay
12/10/09 07:23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혈압이..
어강됴리
12/10/09 07:50
수정 아이콘
조현오 전 경철청장은 검사가 아니기때문에 검찰청장이 될수 없습니다.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이겠죠
swordfish
12/10/09 09: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요즘 정치인들 보면 한숨이 다... 그나마 진보적인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자도 자신의 법이 자유를 파탄 내는지 모르고 법을 만드니 이건 투표로 바꿀려면 시간이 좀 걸리 겠습니다.
적울린네마리
12/10/09 23:31
수정 아이콘
이런 스펙타클 울트라 빡치는 영상에 댓글이 적다는게.....
모두 혈압으로 쓰러지셨는지???

막말 김용민선생이 왜 그리.. '그응찰층장 즈어혀노'를 갖고 놀았는지... 이제 알겠군요.
저런게 경찰의 총수였다니... 참~
저러고도 새누리당에 무슨 한자리 차지하셨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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