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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8 19:26:02
Name s23sesw
Subject [일반] 노벨상 시즌이 찾아왔네요

매년 날이면 날마다~ 찾아 오시는~ 노벨상 시즌입니다

오늘 노벨 생리 의학상에 영국의 존 거든 박사와 일본의 야마나카 박사가 공동 수상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 뉴스는 사실 아주 놀라운 것은 아닌 것이...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11531§ion=sc1§ion2=%EC%82%AC%ED%9A%8C
이미 지난 2일 야마나카 박사가 수상이 유력시 된다는 소식이 전해져왔기 때문이죠.

이로써 올해 최소 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확보한 일본이지만 올해 무라카미 하루키씨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유력하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2관왕을 달성할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의 상황은 어떨까요? 현재 뉴스 보도에 따르면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게
  일반적인 견해군요.그나마 문학상 쪽에서 고은 시인의 이름이 오르고는 있지만 매년 의례적으로 오르는 것으로 올해도
  가능성이 낮다는 평입니다.

  과연 올해는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을까요? 노벨상 발표가 완료되는 그 날까지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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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8 19:32
수정 아이콘
야마나카는 사실 언제 타느냐의 문제이지, 이미 노벨상을 맡아 놓은 것과 다름 없었죠.
생물하는 학생으로서 근 몇십년간 개인의 연구로서 야마나카 이상의 연구는 없다고 봐야되지 않을까 합니다.
Darwin4078
12/10/08 19:50
수정 아이콘
노벨상에 이렇게까지 연연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일본이 저렇게 노벨상 후보군도 많고 수상도 많은걸 보면 튼튼한 기초과학저변이 부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런데 노벨문학상 후보를 보니 밥딜런이 있네요. 흥미롭습니다.
개망이
12/10/08 20:14
수정 아이콘
올해도 고은 시인은 상 못 받나 ㅠㅠ
12/10/08 20:16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고은 시인님은 솔직히 세계적인 인지도가 거의 없지 않나요?
스타트
12/10/08 20:53
수정 아이콘
생리의학쪽에선 근 십년 아니 몇십년 내에선 ips cell 이상의 없었죠. 충분히 받을만한데..
우리나라는 언제나 받을런지;
게이트플라워즈좋다
12/10/08 21:18
수정 아이콘
미국의 톰슨이란 분이 야마나카랑 동시에 iPS를 발표하였습니다.
두 팀이 사용한 전사인자가 약간 다른데, 재현에 있어서 야마나카팀이 훨씬 앞서있습니다.
톰슨이 사용한 인자는 재현이 잘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야마나카만큼 인정을 받지 못 하고 있습니다.
물론, 톰슨 팀에서 셀, 네이쳐, 사이언스 같은 저널에는 계속적으로 발표를 하고 있기는 합니다.

제 생각에도 iPS가 정말 대단한 발견이긴 합니다만...
2006년인가 2007년인가 발표됐는데, 2012년에 노벨상을 받는다는거 자체가 정말 경이로운거 같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과학적 발견이라도 증명이 되고 인정을 받는데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인데
iPS는 짧은 시간에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노벨상이라는 최고의 영예까지 받는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한 업적인거 같습니다
swordfish
12/10/08 21: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시로 받긴 힘들죠. 이미 문학의 주류는 소설이거든요.
lemonade-
12/10/08 21:33
수정 아이콘
고은 시인의 시를 한 개도 안읽어봤으면서 고은 시인의 수상을 바라는 건 너무 염치없는 것 같고...
그렇다고 무라카미 하루키가 노벨 문학상 탈 만큼 소설 잘 쓰는지도 의문이네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아주 옛날 작가나 좀 알지 최근 작가는 노벨상을 탔을지라도 잘 모르겠네요.
정성남자
12/10/08 21:38
수정 아이콘
고베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와 깊은 관련이 있다던 피자집에 가본적은 있네요. 하지만 그의 소설에 대해서 아는 것은 없다...
㈜스틸야드
12/10/08 21:38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투자도 안해놓고 노벨상 바라는건 욕심이 아니라 도둑놈 심보죠.
일본은 기초과학에 몇십년동안 투자해서 나온 결과물인데 우리는 사기꾼 한명에 전 국민이 놀아나고.-_-
Neuschwanstein
12/10/08 22:03
수정 아이콘
하루키 소설은 뭐... 우리나라에서 이상할 정도로 많이 팔리는 작가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좀 낮게 보는 경향도 강하죠.
소설은 그렇다쳐도 하루키는 수필이 제맛인데 말이죠. 수필상같은건 없나
한 커플이 결혼하는 과정을 소재로 한 글이 참 재밌었는데 어느 책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12/10/09 07:43
수정 아이콘
일단 IPS야 워낙에 뜨거웠으니 받을만 하지요.

이건 약간 폭로일수도 있겠으나, 실제 노벨상 수상자분과 그리고 받을 법했다라는 분들과 이야기를 해 봤는데, 결국 중요한 건 학계에 적이 없는 사람이 받는다고 하더군요.

고개가 끄덕여지던....
12/10/09 10:04
수정 아이콘
IPS는 임상 안정성이 극복된 이후에 노벨상을 받을줄 알았더니 빠르네요.
IPS는 사실상 암덩어리인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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