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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07 10:55:49
Name 다음세기
Subject [일반] 본레거시 감상평 (스포 완전 많음)
















------------스포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영화 안보신 분은 나가주세요 -------------------------------




멧데이먼의 본시리즈와 비교 설명하려다 보니
전작 본시리즈의 찬양글처럼 보일수도 있겠네요





1.캐릭터 구축 설명하느라 힘들었겠다.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더라도 전작 본시리즈1,2,3은 멧데이먼에 의한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본 아이덴티티에서 멧데이먼에게 반한건 절제된 실전 무술? 보다
어떤 상황에서던지 무섭도록 침착한 그의 행동이었다. 기존의 첩보 액션 영화의 주인공에서는
볼수 없었던 그런 케릭터는 이후 본시리즈2,3에서도 이어졌고 멧데이먼 = 본시리즈 주인공이 아니면 안돼
라는 대중의 생각을 이끌어냈다.

=> 본 레거시의 주인공은 포스터는 (주인공의 팔의 힘줄만큼) 강렬했지만 결국 그것뿐이었다.
멧데이먼의 포스만큼 영화에서 드러내지 못했고...영화초반 훈련받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저 지루했을뿐이었음. 본 슈프리머시 초반에 멧데이먼이 그저 달리기만 하는데 더 멋져보이는건 왠일인지...

아 시계는 멧데이먼 보다 더 좋은거 차고 나오더라
(태그호이어 링크 ->IWC 빅파일럿)....그런데 약공장 관리소장은 더 좋은거 차는게 유머(롤렉스 데이토나)



2. 약해진 주인공
-> 전작의 본시리즈에서의 멧 데이먼은 훈련의 후유증으로 인한 잠깐의 어지러움?
같은걸 보여줬지만 육체적인 능력에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오히려 3편에서는 교통사고 까지 당하고 총에 맞고? 강물에 뛰어들어 죽은줄알았는데
음악에 맞춰 개구리 수영하는 모습에는 좀 쓴웃음이 나왔지만...차라리 그런
슈퍼맨 화가 더 멋있을수도 (우리의 멧데이먼 형님은 완벽하니깐...)

=>영화 찌라시에서는 드레드 스톤의 업글판 블랙브라이어 그 요원들 보다 더 뛰어나다고 선전한  요원이었는데
왠걸 약이 없으면 전투를 발휘하지 못해...이건 스토리 설정의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로 관객인 나에게는 약없으면 신붕(신체적붕괴) 당하는 약해빠진 요원이라고 다가옴



3. 적과의 대결씬
-> 전작의 멧데이면의 호적수들 1,2,3 모두 나름 멋있었음
1 -  갈대밭에서의 저격수의 대결
2 -  러시아 도심의  총격전(2는 기억이 갑자기 잘 안나서....)
3 -  대쉬와의 면도칼대 수건의 대결/ 요원가의 뉴욕중심가 차 총격전(안전벨트의 위엄)


=> 본레거시에서의 적은 선글라쓰 끼고 나름 열심이 지붕 뛰다니면서 쫒아오던데
   여자의 헬멧질로 나가 떨어지는 모습보고 그냥 아.....


4. 느슨해진 액션신...카메라 워크....좀 산만한 초반 설명



멧데이먼 주연  본 시리즈는 너무 액션 영화의 기준을 높여놨네요...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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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7 11:07
수정 아이콘
총맞고 오토바이 탄채로 날라가도 쫒아오던 녀석이 여자 발길질로 황천행;;
뭔가 액션이 애매했습니다 차라리 본과는 완전히 다른 능력의 요원이었으면 싶더라구요
Brave질럿
12/09/07 12:25
수정 아이콘
그래서 레거시 아닌가요. ..;
12/09/07 12:42
수정 아이콘
차기작을 만들려고 했더니 너무 심심해서 외전을 껴넣은것이라고 생각하려고 해요
차기에서 본+니키+애론+셰링이 만나서 랜디의 재판을 돕고 자신들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미국 입국작전을 펼치지 않으려는지

갠적으로 이번편은 총을 너무 많이쓰고 사람을 너무 많이 죽인거 같아 아쉽더군요
기미수
12/09/07 13: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멧 데이먼이 아니어도 전작의 대한 여운과 예고편으로 인해 기대감이 상승했었는데 어제 보는 내내 지루했습니다.
마지막 액션신이 그나마 볼 만 했지만, 전체적으로 영화의 밀고 당기기가 부족해 어디에서 집중하고 흥분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부연 설명이 나오는 부분은 전작을 안 본 사람이라면 정말 재미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메
12/09/07 14:11
수정 아이콘
미션에 톰이 없으면 미션이 아니듯이 본에 멧이 없으면 본이 아니죠. 이번 주인공은 딱 미션의 톰 보좌 역할이 잘 어울립니다. 아직은 주인공 포스는 아닌듯...잘되서 다니엘 크레이크처럼 냉혈한 007이 되면 좋것지만 아직 다니엘의 포스 절반에도 못미침 ^^
라엘란
12/09/07 15:06
수정 아이콘
방금 본 레거시 보고왔습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저를 포함한 기존 본 시리즈 팬들에게는 실망감을 줄수밖에 없더군요. 뭐 본시리즈가 보통 잘만든 영화가 아니지만서도, 본 이름을 가져다 쓰기에 가졌던 일말의 기대감은 영화가 진행되면서 사그라 들었습니다. 액션,스토리,긴장감 어느 하나 기존 본 시리즈보다 나은게 없더군요. 애초에 기획 자체를 이런식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로 색다른 재미를 주던지 했어야 됬는데 제목 그대로 그냥 '레거시'네요. 전 이럴줄 알고 기대감을 확 낮춰서 그냥저냥 지루하지 않게는 봤고, 속편은 이것보다 훨씬 더 좋은 퀄리티로 내야 할겁니다. 지금이랑 비슷하면 망한 시리즈라는 가혹한 평가밖에 할수가 없을거 같네요.
그나마 볼만했던게 후반부 이 영화의 처음이자 마지막 자랑거리인 오토바이 액션신인데 그마저도 추격자 요원이 레이첼 와이즈 발길질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허무하던지... 다른 요원들과 차원이 다르게 강하다는 설정은 왜한겁니까 대체;;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죽긴 했지만 얼티메이텀에서 탕헤르의 흑형은 제이슨 본의 호적수였는데 말입니다.
시지프스
12/09/07 16:43
수정 아이콘
영화보는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본 아이덴티디 개봉당시 당연히 갔던 극장구경에서 사전 정보 전무한 상황. 본을 보게 된건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본 아이덴티디 최고의 상업영화였습니다.
벌렸죠스플리터
12/09/09 04:50
수정 아이콘
충격적이였습니다 레거시.. 이런 ....욕만 나오는..으윽..
개멘붕이 오는쪽은 여자친구더군요.. 본 시리즈를 다 보고 본을 볼거라고 왔는데
본이 안나와.. 게다가 노골적인 후속편을 보세요 식의..영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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