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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5 09:03
저.. 'Hole Hearted' 는 Pornograffitti 앨범 수록곡인데요..
3 sides to every story 앨범 추천하시면서 2집 곡을 링크하셔서 '3집에 저런 노래도 있었나' 잠시 당황을.. '3 sides to every story' 앨범에서 our father 과 stop the wolrd 정말 좋아합니다!!
12/09/05 14:21
다른 앨범인거 알고 있습니다. 다만 3 sides to every story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크크.
저는 Stop the world 랑 Seven Sundays, 그리고 Tragic Comic을...흐흐흐.
12/09/05 09:20
락은 잘 모르지만 저도 이승환노래는 참 많이 좋아합니다.
워크맨을 가지게 된 후 천일동안이 있는 앨범부터 용돈을 모아서 구입했네요. 오토리버스라는 기능이 딸린 워크맨을 처음 사용할때의 신기함이란.. 5집이었나.. 가족이 있는 앨범까지는 테이프로 샀고 그다음부터는 CD를 샀죠. CD플레이어를 처음 만질때의 기분이란..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빨리감기 없이 들을수가 있다고? 혹은.. 되감기없이 한노래를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고? 언제나 부족하기만 했던 용돈을 모아서 산 그 테이프들과 CD들은 지금 죄다 어디로 간걸까..
12/09/05 10:19
저는 세월을 한방에 맞아 늙어가는데 승환옹은 세월이 비껴가는군.ㅠㅠ
갠 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수분 인데 고등학교때 무적 콘서트 라이브 씨디 4장 짜리였나요? 매장에서 구매했더니 점원 누님이 노래 들을 줄 안다며 이어폰 하나 주신게 기억나네요. 흐흐
12/09/05 10:30
변해가는 그대라는 곡이 정말 죽여주죠... 승환옹.... 변해가는 그대란 노래를 불렀던 영상도 급 보고 싶어졌네요..
락이라고 해봐야 전 퀸, 오아시스, 블러... 메탈리카? 밖에 모르는 락의 R자도 모르는...ㅜㅜ
12/09/05 11:17
이승환의 가족이 제게는 최고의 명곡인데 천일동안을 FX가 불러버려서 감흥이 떨어졌다는...불후의명곡 이야기입니다.
왜 가족은 아무도 안불렀는지 후후..
12/09/05 11:21
어린 시절엔 남자라면 무조건 닥치고 Rock이라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
(물론 지금도 제겐 Rock의 피가 흐른다고 자위하곤 합니다.) 공장장님의 공연은 매년 빠지지 않고 참여합니다. 몇 십번을 라이브로 들었지만, 질리기는 커녕 더욱 빠져들게 되는... 이제는 음악보다도 그의 그 똥고집과 그 집착을 더욱 롤모델로 삼게되네요. ps. 올해 공연에서는 드디어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냈지요. 무한앵콜제 끝에 목이 상해서 다음날 공연을 못하는 엄청난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으니... 역시 육체적인 한계는 있기는 한 모양입니다.
12/09/05 11:31
제가 좋아하는 이승환 노래 Best 10
- 꽃 - 그늘 - 위험한 낙원 - 당부 - 잘못 - 루머 - 만추 - 울다 - 애원 그리고 변해가는 그대.
12/09/05 17:46
주로 두글자 노래들을 좋아하시는 군요..^^
개인적으로 저역시 '꽃' 좋아합니다. 무적 콘써트에서 불렀던 '너의 나라' 도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오래전 한창 사랑과 이별을 번복할때 '눈물로 시를 써도' 듣고 참 많이 울었던 기억입니다. 어느 계절에 머무나 그대 떠난 계절이 또 있을까 이별의 흔적은 뒤늦게 찾아오니 떠나는 그대를 잡지 못했나 그날 가만히 내 눈을 바라보다 그대 눈물을 흘렸죠 그것이 마지막 진한 입맞춤되어 나 역시 뒤돌아 울지요 기나긴 날 이제는 어떡하나요 눈물로 시를 써도 그대는 없는데 세월이 또 누구를 기다리나요 세상에 둘도 아닌 당신인 것을 사연이 너무 많아 찢어버린 편지 그댄 그 의미를 아나요 사랑은 말이 없는 것을..
12/09/05 11:50
고등학교3학년 당시 The Show Tour 1992~1993(테이프2개???)를 사기위해서
학교앞 레코드 가게를 매일 가게 했던 사람. (제일 친한친구 빌려줬는데(정말 빌려주기 싫었음) 친구형이 잊어버렸다는 소식을 듣고 절교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 이후로는 막내동생이 모든 CD를 사기 시작했죠..
12/09/05 12:22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라이브로 오랜만에 들으니 눈물이 날 정도더군요.
개인적으로 이승환 최고의 곡으로 뽑는 곡은 화려하지 않은 고백입니다.
12/09/05 12:30
이승환 스스로도 글 쓰신 분이랑 비슷한 락 키드였죠. 낙원상가 근처에서 오태호랑 같이 사슬달고 공연하고 그랬다는데....
그래서 당시 최고의 기타 유망주였던 오태호 데리고 오버그라운드 가서 발라드 한다고 당시 락씬에서 이승환을 가열차게 깠었죠. 지금도 락씬에서는 발라드가수가 락질한다고 무시하고.
12/09/05 12:35
흠...승환옹의 오랜 팬으로써 댓글을 남기지 않을수가 없네요..
승환옹~ 오랜시간동안 언제나 제대로 음악을 만드는 장인이었으니 언젠가 더 높은 평가를 꼭 받기를 바랍니다. 11집을 또 기대해보게 되네요..왜 그런지 8~10까지는 잘 안듣게 되는데 좀 더 들어봐야 겠어요.. 첨언으로 Extreme의 이야기가 위에 나와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개인적으로 Nuno의 광팬입니다. 포르투갈계라 하던데 외모부터 범상치 않은거 같습니다. 제가 아스날은 별로 안좋아해서 Bergy님과 축구호불호는 다르지만 음악적으로는 호불호가 많이 겹치는듯하네요..^^
12/09/05 15:27
범상치 않은 정도가 아니라, 고등학교때 같은반 여자애들이 핫뮤직에 나온 누노 사진을 보면서 다들 이사람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었다는...
잘생긴 주제에 머릿결까지 비단같아 가지고는...크크크. 거기에 기타까지 잘치다니. 저도 누노 엄청 좋아했습니다. 다만...U2라는 못생기고 나이 더럽게 많은 밴드가....크크크. +) 아스날 그래도 이젠 좀 쓸만해 졌어요. 흑흑.
12/09/05 13:00
흐흐흐.. 익스트림 왠지 반갑네요...
대학 음악동아리 시절때 맨날 친구들끼리 누노가 더 낳냐, 잉베이가 더 낳냐(응?) 로 싸우던 기억이 새록새록.. ^^;;
12/09/05 13:27
12~4년 전쯤 광주 친척집에 놀러갔다가
전남대인가? 에서 콘서트를 보고 난 후 팬이 되었죠. 한번은 아는여자의 오빠이름이 이승환이라, 그 후 새롭게 보여서 여자친구가 되버린 경험도 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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