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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2 21:18:24
Name Leeka
Subject [일반] 요즘엔 거리를 다니는 것도 무섭네요..

http://news.nate.com/view/20120822n29768
퇴근길 여의도 묻지마 칼부림.. 4명 부상

http://news.nate.com/view/20120822n22775
인천에서 묻지마 폭행.. 3명 부상

http://news.nate.com/view/20120822n17248
수원에서 칼질.. 1명 사망, 4명 부상

http://news.nate.com/view/20120819n13868
의정부역 묻지마 칼질.  8명 부상


최근 몇일 사이에..  그냥 자신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칼을 마구 휘두르고, 폭행을 하는 사건이 4건이나 발생했습니다.

길거리 다니기가 참 무서운 세상이 되는거 같네요..

저런 범죄에 대책을 마련한다는게 쉽진 않겠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참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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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의심장
12/08/22 21:23
수정 아이콘
12/08/22 21:26
수정 아이콘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묻지마 범죄는 정말 답이 없네요.
지나가는 사람마다 검문을 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냥 일 생기면 안전한 곳으로 재빨리 도망가서 신고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한데...
무서운 세상이네요.
아르바는버럭
12/08/22 21:29
수정 아이콘
요새 드는 생각은
정신병적 특정 질환에 걸린 사람들이
화를 풀 곳을 찾다가
어떤 사람 하나가 그렇게 한걸 뉴스에서 보고 똑같이 따라하는 거 같아요. -_-;

한번 등장했다가,
주변에 있던, 경호원 및 무술인들에게 떡실신 당하는 예가 몇 번 나와야
근절이 될거 같아요. ;;
12/08/22 21:30
수정 아이콘
정말 무서운 세상이네요.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피할 수 있는게 아니니 ...
에휴존슨이무슨죄
12/08/22 21:30
수정 아이콘
뭐라 감정적으로 드는 생각은 많은데 어휴...
12/08/22 21:35
수정 아이콘
범행 지역을 보니 수도권에서 안 살면 됩니다?


농담이구요. 사실 답이 없는 문제라..
영웅과몽상가
12/08/22 21:35
수정 아이콘
요즘 정말 거리다니기 힘들겠네요. 정말 엉뚱한 데와서 계속 화풀이를 하니 참..거리에 있는 분들이 무슨 잘못이라고 말이죠.
복타르
12/08/22 21:35
수정 아이콘
오늘 일어난 여의도 묻지마 칼부림 사건은
범인이 첫 피해자와 전직장 동료였다고 하는군요.
뭔가 원한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그렇지... 세상 어찌되려고...
하우두유두
12/08/22 21:39
수정 아이콘
드는생각
내몸은 내가 지키자
왠지 서바이벌 느낌이 듭니다.
키스도사
12/08/22 21:39
수정 아이콘
저런 인간들은 사회와 영원히 격리 시켜 버렸으면 좋겠네요. 독방에서 죽을때까지 살게 내버려 두면 딱이네요.

성폭행 범과 살인범들은 인권이니 뭐니 해서 인간 대접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인권을 짓밟아 놓은 놈들에게 인권은 사치죠.
스카야
12/08/22 22:03
수정 아이콘
강간범은 특정한 개인의 짐승같은 욕구가 원인이라고 말이나 할 수 있지..
이건 대체...... 사회가 뭔가 이걸 저지르면 손해다 라는 것을 인식시켜줘야 되는데
저들은 잃을 것이 목숨밖에 없어보이네요..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2/08/22 22:09
수정 아이콘
뭐... 미친놈들이 미친짓을 하는데 어떻게 예방이 되겠습니까만은...
12/08/22 22:18
수정 아이콘
프리크라임 시스템 도입이 시급합니다.
DrakeDog
12/08/22 22:19
수정 아이콘
여기서 잠깐 질문.
만약 길을 가다가 누군가 미쳐서 칼들고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막 찌르고 있다면 (최선책은 도망가는거겠지만...) 급하게 옆에 있는 각목으로 패버리면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맞은곳이 영 좋지 않은 곳이라 그 미친넘이 중상이라면 전 정당방위?
어디서 주워 듣기론 증인이 없으면 내가 은팔찌 찬다는데 사실인가요? (이런류 사건에 증인 서달라고 하면 전부 피한다던데...)
사악군
12/08/22 22:38
수정 아이콘
물론 정당방위인데.. 그 상황이 입증이 안되면 은팔찌 차실 수도 있죠.. 입증만 된다면야 정당방위로 문제 없구요. "상황의 입증"이 문제지 그런 상황이 입증만 된다면야 총으로 쏴죽여도 정당방위죠.
호떡집
12/08/22 22:30
수정 아이콘
방검복이라도 입고 다녀야 할까요...
토쿄일파
12/08/22 22:39
수정 아이콘
사회가 진짜 미쳐가고있어요...
12/08/22 22:49
수정 아이콘
이게다~~ 결국 차를 사라는 이야기입니다? 현기차 화이팅?
dsfsdfdsf
12/08/22 22:53
수정 아이콘
저도 16일날 새벽 2시에 관악구 신림동에서 4명 양아치들한테 폭행 당하고 팔 부러져서 수술받고 요양중입니다. 아 원래 신림동은 그런 일이 비재 하니 상관없는건가 크크크

아무튼 묻지마 폭행은 한번 도망가면 잡기도 어렵고 죄질도 극하니 처벌 수위를 높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20대 폭주족 양아치 4명아 내눈에 띄지 않았으면 좋겠다. 언제간 띄면 그 수염을 잘근 잘근.( 큭 분해서 죄송)
복제자
12/08/22 22:56
수정 아이콘
이 사람들이 이거 단체로 짜고 한낱 한시에 다같이 미친짓 하기로 작정한건가요-_- 왜 이리 사회가 흉흉할까요...

방금뉴스보고 부모님하고 동생한테 절대 밤길 혼자 걷지말고 무조건 버스나 택시타고 귀가하라고 또 전화하고 왔네요... 덜덜덜
12/08/22 23:00
수정 아이콘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으신 피해자분들께는 애도의 마음을 먼저 표하고..

근데 문득
'여기가 미국이어서 칼 대신 총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피해자 수가 2자리수를 넘었겠죠..

총기규제가 철저한 건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12/08/22 23:06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822202405791&RIGHT_COMM=R10

SBS 뉴스입니다.

피해자 남편분 정말 안되보이네요..
유료체험쿠폰
12/08/22 23:1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총기소유가 허용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가뜩이나 성격 불같고 스트레스 심하며 술 좋아하는 민족인데 다들 뒷주머니에 권총 하나씩 차고 다니다가 시비가 붙는다면..
실버벨
12/08/22 23:23
수정 아이콘
아침에 어머니와 시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이 되질 않더군요.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별별 생각이 다 들었네요..
내일은
12/08/22 23:25
수정 아이콘
묻지마 범죄, 혹은 증오범죄는 뭐 대책이 없습니다. 사회양극화를 줄이는게 경향성을 줄이는 방법이기는 한데... 이거야 모든 범죄를 줄이는 궁극의 정책이고...
그냥 서로서로 조심하면서 다닐 수 밖에 없는거리...
12/08/23 00:07
수정 아이콘
으헐.. 우리나라에 총기 소유 허가가 안되는게 정말 다행이네요..

음주가무 좋아하는데다가, 다혈질에, 덤으로 성인 남자의 99%가 군복무 덕분에 실총 사용 경험까지 있으니.

그리고 우스개 소리지만 올림픽 보니깐 원거리 공격 종특도 있는듯하고... 대략 난감하네요
상상을 초월하는 총기 범죄가 벌어질듯 합니다. 상상조차 두렵군요
서린언니
12/08/23 00:08
수정 아이콘
사람들 대다수가 별로 행복하지 못한 것 같아서 씁슬하기만 합니다...
12/08/23 00:45
수정 아이콘
이건 약과죠.. 앞으로 이런사건 엄청 일어날겁니다. 30대 남녀비율은 깨졌고 (20대후반부터 30대중반까지 남자10명중에 2명은결혼못함) 취업률은 최저죠. 결혼도못하고 돈도못버는 남자한테 남은건 이왕 이렇게 비참하게살바엔 그냥 강간하고 아무나 저승길동무로 삼는거죠.. 이건 어떻게 할수가없어요. 그냥 돈많이벌어서 좋은동네가서 사는게 최선의길입니다.
12/08/23 01:58
수정 아이콘
바보같이 들릴지 모르겠지만, 어제 스크린 도어 미설치 된 역에서 지하철 기다리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로 물러서서 벽에 바짝 붙어 기다렸습니다.하두 묻지마 칼부림, 묻지마 폭행 기사 보다보니 묻지마 밀기라고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을 것 같아서요.실제로 그런 사건도 있었구요.
정말 씁쓸하네요.이 험한 세상에 애기 낳아서 내놓기 무섭다는 말이 엄살처럼만은 안 들립니다 요즘..
12/08/23 02:39
수정 아이콘
한국이 8~90년대에 치안이 좋았던 것은, 경찰도 열심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경제 성장률이 사기적으로 높았고 그래서 누구든 열심히만 하면 먹고 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사다리도 치운 지 오래고 경제 성장률은 뭐 일본보다야 낫다지만 성장을 체감할 수준은 안돼고 복지 정책은 전무에 가깝기 때문에, 증오 범죄가 점점 더 심해질 것 같습니다.
12/08/23 02:59
수정 아이콘
저런 건 참 예비할 방법이 불가능해서.. 묻지마 범죄니까요.
저건 가해자 처벌 강하게 하는건 기본이지만
옛날에는 묻지마 범죄가 저정도 빈도는 아니었던거 같지 않나요? 이게 사회불안 문제랑 상관없다고 생각하기가 왠지 힘드네요.
안철수씨가 자살률 출생률 언급한게 생각납니다. 우리 사회가 갈수록 살기 팍팍하네요.
동방예의지국? 인심? 정말 우리나라랑은 절대 안어울리는 단어같다는..
아 다른분들 말씀대로 총기규제는 너무 좋아요 진짜.. 총이면 상상하기도 끔찍.
체념토스
12/08/23 04: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총이 일반화되지 않는 나라여서 다행입니다.
12/08/23 05:56
수정 아이콘
요즘에 삼단봉같은거 하난 챙겨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합니다
12/08/23 06:28
수정 아이콘
서울의 전자발찌 범인 부녀자 살인사건은 정말 가슴을 먹먹하게 하네요.
정말 아무 별다를 것 없는 평범한 하루. 남편을 직장보내고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고 안방에 돌아왔는데 살인범이 기다리고 있는,
그 끔찍한 상황이 자꾸 생각나 몸서리쳐집니다.

남편분의 미안하다는 오열이 더욱 사무치게 가슴아리네요...
12/08/23 08:14
수정 아이콘
현실에 좌절먹은 사람들이 벌이는 범죄인데
이건 계층이동이 힘들어지고 갈수록 계층간 격차가 벌어지느 한국에서 앞으로 더 빈번하게 발생할 겁니다
그리메
12/08/23 08:38
수정 아이콘
여의도 사건은 조금 다르게 봐야하지 않나 싶어요. 티아라놀이로 규정된 왕따의 전형적 문제라..
죽이고 싶은것하고 죽이는걸 실행하는건 엄연한 차이가 있죠. 동정은 갈지언정 행위에는 용서가 되질 않네요. 아무튼 무엇을 하던지 간에 제발 행위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야할텐데...

특공무술 배우세요. 실전에선 효과가 좋더라구요. 집앞에 있는데 요즘엔 초딩 / 중딩이 제일 많더군요.
그리메
12/08/23 08:41
수정 아이콘
한국이 미국 마냥 총기 휴대 가능 국가였다면 지금쯤 인구는 절반으로 줄었을 것이다에 한표입니다.
Zergman[yG]
12/08/23 09:43
수정 아이콘
어제 6시 50분쯤 퇴근하고 회식을 하러 여의도 파리크라상을 지나갔었는데..
좀만 늦었더라면 저 대상이 내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섬뜩하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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