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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0 23:05:51
Name 곰주
Subject [일반]  올림픽에 뭍혀버린 현병철 인권위원장 연임(재임)
지난주 월요일 8월13일, 올림픽 폐막이 있던 날
(정치적 스탠스는 뒤로하고) 야당과 여당이 왠일로 합심하여 반대했던 한가지 사안이 일어났습니다.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14/2012081400246.html?news_Head1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08/h2012081402380721000.htm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46882.html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20813145425§ion=03

시간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면 내용은 전부 똑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현병철 인권위원장 재 임명, 정치권 유감" 입니다.

청와대, 여당, 야당...각각의 의도가 있을텐데요...정치적의미의 해석은 비워두겠습니다.
덧붙여,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은 8월10일이었습니다.


재임명 이후 첫 일정은...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6922.html

휴가라는 군요.

끝으로 현병철 전-현 인권위원장에대한 이슈털어주는 남자 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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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唎냐?
12/08/20 23:12
수정 아이콘
휴가야 그렇다 치더라도 무슨 떡고물이 남았다고 직접 청와대까지 찾아 가셨을까요..
12/08/20 23:14
수정 아이콘
이명박 대통령이 인권위 싫어한다는 것... 알려진 바지만 이런 식으로 식물기구 만드는 것은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권위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없애던지요.
몽키.D.루피
12/08/20 23:15
수정 아이콘
mb는 참 특이한 선례를 남기는 거 같아요. 레임덕은 개나 주고 대통령의 권한을 이용해서 해볼 수 있는 건 임기말까지 다 하긴 하네요. 어차피 대통령 또 할 거 아닌데 눈치 볼 거 없이 마구 지르는 거 같습니다. 정치적으로 여당이 어려워지면 뭐, 박근혜가 어려워지는 거지 본인이 어려워지는게 아니니까요. 참 편한 마인드입니다. 앞으로 대통령들도 이 선례를 따라서 레임덕 따윈 그냥 무시해도 될 듯... 우리 가카에게 지지율은 숫자에 불과한 거 같습니다.
iAndroid
12/08/20 23:4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정권교체되면 여당이 되었든 야당이 되었든 제 1순위로 잘릴 인물입니다.
누가 되었든 정권초기 인사의 최우선 목적이 MB청산일텐데, 현병철은 대표적인 MB 똘마니로 인식이 박혀버렸습니다.
직간접적인 사퇴 압박에서 벗어날 수가 없을 겁니다.
12/08/20 23:58
수정 아이콘
MB 마인드는 타인이나 반대자 입장에선 정말 환장스럽기 그지 없는 마인드인데 어찌보면 대단한거 같기도 하고....
르웰린견습생
12/08/21 01:02
수정 아이콘
불도저가 뻔뻔하면 이런 꼴이 나는 거군요.
참 좋은 거 많이 가르쳐주시는 대통령 가카님입니다.
자이체프
12/08/21 01:05
수정 아이콘
인권위 직원들도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들리는 소문에는 예전에는 인권위에서 만드는 잡지에 기고해달라는 청탁을 하면 대부분 응했는데 요즘은 '조00나 변00한테나 받지 날 뭘로 보고 청탁하는거냐?"라는 대답이 부지기수로 날아온답니다. 직원들 불쌍해서 어쩝니까.
점일홍
12/08/21 01:16
수정 아이콘
항상 예상을 뛰어넘네요.
(Re)적울린네마리
12/08/21 22:29
수정 아이콘
이런 인사문제야 4년 내내 반복되었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이털남 161회가 더 황당하더군요...
경북도청과 울릉군이 발주한 국기게양대의 상징물을 문화재청이 불법조형물이라고 철거한 후 MB의 표지석을 그 자리에 세웠는데...
그 표지석의 좌대는 같은 작가의 여전히 불법 조형물이랍니다...크

MB의 무대뽀정신과 전형적인 묻어가기를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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