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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10 14:26:2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더위가 꺾이니 모기가 걱정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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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0 14:31
수정 아이콘
모기는 신경계열 생화학무기를 사용하여 사지가 마비되어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게 가장 만족스럽지요.

잔인한가..;;
독수리의습격
12/08/10 14:33
수정 아이콘
블라디로 본 나는.....어.......음..........

근데 모기가 생태계에서는 어느정도 위치의 생물인가요? 정말 모기가 해충류중에선 갑인 듯......
hm5117340
12/08/10 14:38
수정 아이콘
느낀점 : 필력도 어쨌든 결국은 재능인가봐...
사령이
12/08/10 14:44
수정 아이콘
머지..이 글은..
추천합니다; 갑자기 모기가 그리워지는 글입니다(?)..
마이너리티
12/08/10 14:53
수정 아이콘
저는 어릴적에 모기같은 해충의 경우를 보면서...
기독교에서 인간의 형상을 한 하나님이 인간을 중심으로 천지를 창조했다는 말을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형상을 딴 인간을 만들고 그를 세상의 주인으로 만들려고 했다면 모기 같은 곤충은 만들 이유가 없는데...
PoeticWolf
12/08/10 15:42
수정 아이콘
흐흐 너무 어마어마하고 조심스러운 결론을 일찍 내리셨네요! 전 아직 근거 수집 중이에요 결론 없이;; 그나저나 모기는 정말 존재 이유를 모르겠어요 ㅜㅜ
12/08/10 14:55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예전 똥인간급 명수필이네요.

저는 지극히 공격형이여서 모기때문에 불을켜고 잡기 시작하면 방안모기를 다 잡고도 분노를 못이겨 집안에 있는 모기를 다 잡아 버립니다.

모기잡다 가장 기분좋을때가 쫒으려고 얼굴쪽 찰싹찰싹 때리는데 그걸로 모기 잡을때..
히히멘붕이다
12/08/10 15:05
수정 아이콘
오늘은 아내분이 등장하지 않으셨네요...
느낌토스
12/08/10 15:25
수정 아이콘
뭐지? 하면서 글먼저 다읽고 글쓴이 본 후에 끄덕끄덕..
올여름엔 아직까지 모기보지도못했고 물리지도않았네요
12/08/10 15:30
수정 아이콘
그놈의 블라디미르.... 다 잡았는데! 웅덩이로 목숨을 부지해나가는 모습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기를 보는듯합니다.
12/08/10 15:30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갑자기 모기가 그리워지는 글입니다(2)..
고충에 명복을..
12/08/10 15:51
수정 아이콘
ad캐리 어머님께 부채를 전기 부채로 업글을 해드리는 걸 추천합니다. 템값을 하는 훌륭한 녀석이지요!
PoeticWolf
12/08/10 16:10
수정 아이콘
근데;; 본문에 쓰진 않았지만 어머니가... 가끔 그 부채로 제 등짝을 때리시거든요... 지가 좀 잡지 꼭 엄마 시킨다고...
저 반피씩 쭉쭉 달 거 같아요..
12/08/10 16:10
수정 아이콘
글 정말 잘 쓰시네요.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짱구™
12/08/10 17:20
수정 아이콘
2007년의 늦은 여름, 혹은 이른 가을이었는지, 친구와 함께 자취하던 서울의 모 달동네 빌라에서 모기와의 사투를 벌였던 어느날 밤.

도저히 짜증이 나서 참을 수 없어 숙면을 포기하고 2시간동안 사냥을 했습니다.

나는 모기는 잡기가 너무 힘들어 벽에 붙은 놈을 잡지로 내리쳐 잡는 방식으로 학살을 시작했고 2시간 사투끝에 이내 지쳐 잠이들었는데

다음날 깨고 벽을 찬찬히 살펴보니 빨간 점이 대략 40여개...

진짜 그날은 악몽이었습니다.
내일은
12/08/10 18:02
수정 아이콘
모기도 저를 싫어하더군요. 모기도 암컷인지라...
Callisto
12/08/10 18:2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저는 매트매트를 키고 잡니다...
12/08/10 19:24
수정 아이콘
그냥 한번에 실컷 먹게 하시지요.
그럼 모기도 배불러서 귀찮게 하지 안고 가서 쉬지 않을까요 흐흐.
소소한 재미가 마지막 6줄에서 필력폭발로 이어지네요.
오래만에 글 쓰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12/08/10 20:01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게 아녔군요.
모기들도 여름이 더워서 활동기간이 바뀌었더군요.
가을부터 시작해서 12월까지가 모기 활동기간인거 같더군요. 특히 12월 심하면 1월까지 한겨울 모기는 경악스럽기도 짜증스럽기도..
제가 모기에게서 가장 싫어하는 부분은 불켜지면 어디 방구석 찾기도 힘든 사각지역에 하루종일 잠복하고 있다가 불끄기만 하면 왱왱 거리는거요. 미치겠어요 흐흐.
뭔가 긍정적 역할이 없는 동물은 없는 모양인데 모기만큼은 진짜... 인간에게만큼은 가장 극악의 짐승인듯한..

제가 가장 기분이 좋을 때는, 밤에 제 피를 한껏 빨아먹고 배가 통통하다 못해 터질거 같은 모기를 다음날 검거하는데 성공했을 때요..
팍 잡아냈을때 피가 파악 터진 걸 보면 원수를 갚은 기분이 한 껏...
+폭식해서 피하는 반응이 느려져서 제 손아귀에 들어오는 걸 보면 역시 과욕은 모기도 금물이구나 하죠.
꼼씨꼼싸
12/08/10 23:10
수정 아이콘
모기 활동철이 되면 꼭 96%정도의 확률로 자다가 새벽에 깹니다.
그럼 아주 조용조용 조심스럽게 불을 켜구요, 침대 바로 옆 벽을 보면 시커먼 것들이 두마리 정도 붙어 있어요.
그럼 걔들을 탁탁 죽입니다. 어찌나 많이 빨아먹었으면 도망도 잘 못가요 바보들!!
김치찌개
12/08/13 16:03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글 보는거 같아요 늑대님!

아우 모기 정말 싫어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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