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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31 00:13
전 이상하게 아기들한테 잘해주는 사람이 좋더군요.
아이들은 생긴건 귀여운데 손이 많이가서 진짜 챙기다보면 정신 못차려서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으면 힘들어요. 사람들도 아기들 보면 귀엽다고 만져대고 하면서도 막상 챙기라면 안챙기잖아요. 엄마 어딨냐고 찾지.. 그래서 그런가 화영양이 요즘 더 맘에 드네요.
12/07/31 00:13
아이들도 개성이 있고 취향도 다양하고 좋고 싶음이 솔직하죠. 가식없이 직설적임.
그래서 저 싫어하는 애기 저도 관심없어요. 노력한다고 좋아해주지도 않고. 크크
12/07/31 00:14
제가 이 프로를 보고 나서부터 화영양 팬이 되었죠~ 다른 멤버들은 쇼프로를 하고 있다면 화영양은 남동생을 돌보는 느낌을 받아서~ 어린애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진짜 착한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저 때부터 팬이.. 그땐 미처 이런 상황이였는지 몰랐지만... ㅜㅜ
12/07/31 00:20
유게에도 올렸지만 소시 헬로 베이비보고 재밌어서 티아라의 헬로 베이비도 전편 다봤는데 화영양 팬됐습니다.
아기한테 잘하는 여자 좋아하는데 진짜 헬로 베이비 보면 혼자서 갓난애기 안고다니도 다 챙깁니다. 그러므로 전 성골입니다?!
12/07/31 00:23
헬베를 다 보지는 않고 올라오고 있는 캡처 짤들만 보고 있는데요 ...
이쯤에서 보니 PD가 나름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려고 자막이나 기타 상황 묘사들을 일부러 그렇게 했다는 느낌까지도 받게 되네요 ;;;;; 이사 에피 때 다들 신경도 안쓰는데 화영이만 짐을 챙긴다든지, 막내 아이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는데 은정이 화영이에게 떠넘기는 장면이라든지 ... 피디는 나름 낌새를 알아차리고 복선(?) 비슷하게 깔아놓은 것 같은데요 ... ;;;;;
12/07/31 00:30
것도 사실 문제중 하나인데.. 대사는 '편집' 됫을수도 있고 뭐 그런거라..
그냥 100% 확실한거만 적었어요.. 확실한걸로만 이야기 해도 사실 산처럼 넘치는데.. 99% 확실한거까지 가져올 필요는 없을거 같아서..
12/07/31 00:44
만약 이런 사건들이 터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 영상을 봤다면 화영양에게 단순한 질투심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었겠는데... 왕따라고 생각하고 보니 너무 안쓰럽네요... 저러고 1년 반을 활동했다니..ㅜㅜ
12/07/31 00:57
띠 동갑 사촌동생 보살피던 일이 생각나네요. 옛날을 떠올려볼 때 화영양을 제외한 멤버들은 애기를 보살피는데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으로
추측할 여지가 있네요. 애기들은 사랑스러워요.
12/07/31 01:12
이것도 역시 연출, 편집된 방송 카메라 앞의 영상인데....
너무 감성적으로 우~~ 몰려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if, 누군가 역으로 과거 폭로나 불미스러운 현장 사건 영상을 공개한다고 준비한다면... 또 다른 멘붕이 오지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12/07/31 01:21
애기도 애기지만 영상으로 보니까 확실히 보이지 않는 벽이 있네요.
뭔가 7명따로 1명 따로 놀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이게 카메라 앞에서 이런 식이면 대체... 안보이는데서 어땠을지 상상도 안가고 2년간 이걸 견뎠으니 얼마나 힘들었을지요.
12/07/31 01:31
아 다른 사이트에서 화영 실제 촬영장 모습 영상 봤는데
진짜 눈물 나올것 같습니다...............................
12/07/31 06:40
욕먹을 이야기일 수 있지만
메이슨과 화영이의 모습이 다른 멤버들의 질투를 나게 할 행동이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다른 멤버들이 비판하듯 둘이서만 너무 알콩달콩하게 보이고, 그런 행동은 다른 이들의 시기를 당연히 살 수 있죠. 그렇다고 왕따를 정당화시킨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화영이도 저 상황에서 너무 메이슨과 노는걸 광고하듯 보이지 않고 메이슨에게 '다른 엄마도 착하니까 같이 놀아' 뭐 이정도의 제스쳐?만 했어도 저들의 큰 시기를 조금 덜어내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백로가 까마귀들을 배려해봤자 까마귀는 백로가 되지 않고 시기하겠지만요. (까마귀 지못미)
12/07/31 07:48
저는 이 방송 초반 몇 화인가 보면서 새 멤버(화영)는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서 멤버들과 서먹서먹하고 은정은 지연에게
꼼짝도 못 하길래 은정 왕따 & 지연 실세설이 진짜 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리본인지 모자인지를 은정이 쓰고 있으니까 지연이 내가 애기 사준 건데 왜 껴 하고 소리 지르니까 당황해서 얼른 벗더군요. 한 가지 좀 꺼림칙하고 무서운 건 팬들은 이런 프로그램과 직캠과 기타 영상 모두를 챙겨본단 말입니다. 아예 다 모아서 소장 중인 분들도 많죠. 그런데도 눈치를 챌 수가 없었다는 건 피해자가 다른 그룹에도 있을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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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정말 솔직하네요..(티아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