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7/24 14:41:50
Name 타츠야
Subject [일반] (축구) (링크) 김현회 - '경고 세탁' 진지한 토론이 필요할 때
김현회씨의 컬럼입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724n04417?mid=s1001&isq=5887

특히 6:0으로 지고 있는 부산 팀과 선수들, 팬들을 고려하지 않고 저런 시간 끌기를 통해 경고 세탁을 하는 것이 참 보기 좋지 않네요.
해외에서도 여러 사례가 있었고 그 때마다 징계가 뒤따랐는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 기사를 보고 제가 아는 분이 이런 말을 했는데 참 와닿네요.
'축구가 훌륭한 스포츠인 이유 중 하나는 페어플레이 정신이다. 축구는 농구나 야구처럼 책 한 권 분량의 규정이 없다. 큰 틀만 있고 나머지는 선수의 양심과 심판의 상식에 맡긴다. 슬프게도 FC서울은 그 양심을 버렸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12/07/24 14:51
수정 아이콘
흠... 축구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규정이 적은 편인가요?
12/07/24 14:56
수정 아이콘
옛날 EPL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던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잘못은 잘못이죠.
주장이랑 수비의 핵이라는 양반들이 저러니까 참 여러모로 할 말이 없네요.
군대 다녀오면 다른 팀 응원해야지 흑흑
잠잘까
12/07/24 15:03
수정 아이콘
전반에 서울이 점수차 크게 앞서나가서 그냥 티비 꺼버렸는데...(전북응원해서 서울이 지기를 바랬..)

이럴수가...이런 일이 있었군요.
저게 사실이라면, 징계가 내려져야 됩니다. 이미 유럽챔스에서의 전례도 있구요.
그런데 연맹이 과연 행동으로 보여줄지는 전혀 기대가 안되네요...
12/07/24 15:06
수정 아이콘
챔스에서도 그렇고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 국대팀도 그런적있죠
규정이 생겼으면 합니다.
내일은
12/07/24 15:09
수정 아이콘
저도 서울 응원하지만 6:0으로 이기고 있는 팀이 할만한 행동은 아니었습니다.
토너먼트 대회에서 다음 라운드 경기에서 결장을 감수하고서라도(이건 분명히 팀 전력에 마이너스가 되니까) 그런 페널티를 감수하고 결승전 등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리그 경기에서 저러는건...
EPL 같은 경우는 저런 경우가 없지 않기는 하지만 그건 경기수가 많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경우인데... 서울은 지금 아챔도 없고... 진짜 저 플레이 나왔을 때 바로 채널 돌려버렸습니다.
12/07/24 15:25
수정 아이콘
대전과의 경기를 경고 누적으로 나설수 없네요.

대전이 참 우습게 보이긴 한가봅니다. 경고세탁용으로 쓰이는걸 보면 허허
달리자달리자
12/07/24 16:23
수정 아이콘
서울이 저러고있을때, 부산선수들은 다리에 피를 뽑아가며 뛰고있었죠. [m]
12/07/24 16:29
수정 아이콘
경고세탁도 어느정도 머리좋게 해야지 시간을 고의로 끌어서, 것도 6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라뇨.
경고세탁에 대해서야 그럴수도 있다손 치더라도, 저런 무성의함과 상대방을 비웃는 것 같은 저런 행위는 참 꼴보기 싫으네요
후란시느
12/07/24 17: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레알 마드리드인가 거기서도 비슷한 일을 해서 문제가 되었고, EPL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 추가 징계 논란이 있었던 기억도 있고 합니다. 규칙상의 헛점이겠죠.
12/07/24 20:35
수정 아이콘
축구는 참 다른스포츠랑 비교하는거 좋아하네요
제기차기는 더 최고의 스포츠네요 룰이 1페이지도 안됨


축구가 허접한 스포츠인 이유 중 하나는 스탯분석의 불가능성이다. 축구는 농구나 야구처럼 자세한 스텟이 없다. (골/어시 등)큰 틀만 있고 나머지는 자의적인 인간의 판단에 맡긴다. 슬프게도 축구는 스탯만 봐서는 어떤 유형의 선수인지 전혀 판단 할 수 없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네요
12/07/24 20:40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 까는 내용도 아닌데 왜 이런식으로 리플을 다시는지 참...
걍 자기가 좋아하는 스포츠 응원하면 됩니다. 굳이 어그로 안끄셔도 되요.
12/07/24 23:06
수정 아이콘
어느 스포츠팬이신지는 몰라도 축구에 대단한 억하심정을 가지신거 같네요 크크
신용불량자
12/07/25 00:08
수정 아이콘
규정이 적은거랑 페어플레이 정신은 별로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축구가 그렇게 규정이 적은것 같지도 않고요.
그러므로 타츠야님의 지인분 말씀에는 별로 공감하지 않지만 군대님께서 저 말씀을 타 종목을 비교해서 폄하한거라고 생각하신건 너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게 아닌가 보여지네요.
12/07/25 00:55
수정 아이콘
김현회씨가 야구에 억하심정 가진건 익히 알고있지만 저 문장은 그런 의도라고 보긴 힘들꺼같네요.
에위니아
12/07/25 10:02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 규칙이 몇개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축구 경기규칙서에 나와있는 규칙은 총 17가지입니다.
경기장, 볼, 경기자의 수, 선수의 장비, 주심, 부심, 경기 시간, 경기 시작과 재개, 볼의 인플레이와 아웃 오브 플레이, 득점 방법, 오프사이드, 반칙과 불법 행위, 프리킥, 페널티킥, 스로인, 골킥, 코너킥.
물론 여기서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책한권이 나오지만요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398 [일반] [현대사] 풍운아 '박헌영' 1 [1] 진동면도기3944 12/07/30 3944 1
38396 [일반] 인천공항 운영권 이전? 티아라 문제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78] 삭제됨7734 12/07/30 7734 1
38395 [일반] [해축] 월요일의 BBC 가십... [42] pioren3787 12/07/30 3787 0
38394 [일반] 김광수 대표 “진실 밝히면…화영이 힘들다” [160] 제이나11289 12/07/30 11289 0
38391 [일반] "화영, 목발 집어던져" 티아라 소속사 분노! - 김광수 사장 추가 공식입장 [292] 비빔면10798 12/07/30 10798 1
38390 [일반] 코어컨텐츠미디어, 티아라 관련 보도자료 발표 - 화영과 계약 해지 [530] kimbilly12870 12/07/30 12870 1
38389 [일반] KT 개인정보 유출 소송이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합니다(?) [11] 허저비4682 12/07/30 4682 0
38388 [일반] 아이돌의 이미지, 그리고 회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 [92] 티니6744 12/07/30 6744 2
38387 [일반] 티아라 사건으로 인해 티아라 관련 다른게 튀어 나오네요... [299] 24666 12/07/30 24666 2
38386 [일반] PGR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17] Absinthe 5068 12/07/30 5068 0
38385 [일반] 우리나라에 엄청난타격을 주었던 대표적인 태풍 3개.JPG [39] 김치찌개8247 12/07/30 8247 0
38384 [일반] 반도의 흔하지 않은 경찰관 [10] 김치찌개7364 12/07/30 7364 0
38383 [일반] [야구] 시작된 후반기 순위싸움, 넥센은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 [39] FReeNskY5787 12/07/29 5787 0
38382 [일반] [스포유] 다크나이트 라이즈 [27] 펠레5511 12/07/29 5511 0
38380 [일반] KT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민형사 처벌조항 강화를 주장합니다. [16] empier5863 12/07/29 5863 0
38379 [일반] [첫 헤어짐]이별이 이렇게 아플줄은 몰랐네요. [5] 나이스후니4350 12/07/29 4350 0
38378 [일반] [해축] 저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나온 사실들 [26] 반니스텔루이5336 12/07/29 5336 0
38377 [일반] [해축] 일요일의 BBC 가십... [31] pioren4117 12/07/29 4117 0
38376 [일반] [연애학개론] 정치와 연애 (대선주자들을 통해 바라본 연애유형) [6] Eternity5284 12/07/29 5284 1
38375 [일반] 희망과 절망 - 3. 한강 방어선 붕괴 [6] 눈시BBver.28248 12/07/29 8248 0
38374 [일반] 이쯤되면 마녀사냥 아닌가요? [151] 더미짱10224 12/07/29 10224 1
38373 [일반] KT 이용자님들 고객정보가 싹 털렸네요 [74] 허저비8930 12/07/29 8930 0
38371 [일반] 다음 네티즌 선정 최악의영화 TOP 20 [72] 김치찌개12896 12/07/29 128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