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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7 16:07:01
Name Siver Tiger
Subject [일반] 피부 관리..에 대한 고민
치료.. 보단 예방이 우선이다 라는 말이 있죠.
젊을 때 미리 해두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서 몇 배의 노력을 쏟아 부어도 젊었을 적(혹은 어릴 적)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를 따라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피부 관리 입니다.


'피부 관리'라고 하니까 왠지 엄청 거창한 느낌이 드는 데요.. 이게 제대로 하자면 돈과 인내 그리고 시간을 요구하는 일이라 돈도 없고
인내도 없고 시간만 많은 저한테는 그리 거창하지도 않습니다. '관리'라는 단어를 붙이기에도 비루한 수준..


그래도 제가 꼭 지키는건 365일 자는 시간 빼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세안 깨끗히 하기 물 많이 마시기 그리고 얼굴에 손대지 않기
이정도 입니다. 다들 알고 계시는 거죠??


이 외에도 가끔 생각 날때마다(= 피부관리 해서 고현정씨처럼 늙을 꺼야!! 라고 결심한 직후 부터 이틀정도) 영양제 챙겨먹기, 엄마 비싼 해외 브랜드 영양크림 훔쳐바르기, 한번씩 팩하는 정도합니다. 피부는 흡수하는게 아니라 배출구(;;) 쪽이라 얼굴에 바르는 건 큰 의미가 없죠. 오이팩을 100번하는 것보다 오이를 한번 먹는게 피부에 훨신 유익하다 라고 믿지만서도 한번씩 팩 해주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크크 그래도 오이팩은 안합니다.


제일 힘든건 밤 10시 이전에 잠들라는데..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10시는 커녕 12시 전에 눕기도 힘듭니다. 게다가 제 평균 수면 시간이
3-5시간인데 밤 10시에 잠들면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에 일어나야하는건지?? 응?
그리고 스트레스 안받기.. 어떻게 스트레스를 안받으면서 사나요ㅠㅠ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사시는 분 계시나요?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게되네요ㅡ.ㅡ;;


그런데 작년 말 겨울에 엄마따라 한의원, 피부과에서 관리를 몇 번 받아봤는데 음.. 좋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도 한번씩 관리를 받으러
가는데요, 지금까지는 그냥 정말 '관리'만 받았는데 점점 시술쪽에도 눈이 돌아가는 겁니다. 제가 받았던 관리는 재생관리 필링 이정도였
거든요. 1회에 5~10만원 정도 하는데 시술은 회당 40-50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아 관리 받는 비용도 비싸다.. 생각하시는 분 많겠지만 저는 일단 화장도 아예 안하고 스킨 로션 자외선 차단제 끝! 이니까 뭐 거기서 아낀돈으로 관리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엄마 받으러 가실때 저도 슬쩍 껴서 갈 때가 대부분이구요..켁)


혹시 pgr 회원분들 중에 프락셀이나 인트라셀 같은 레이저 시술에 대해 자세히 아시는분 계신가요?
뜬금없이 저 비싼 시술을 생각하게 된게, 모공 크기는 레이저 같은 시술로만 줄일 수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더이상 모공이
늘어나지 않게는 시술 없이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이미 늘어난 모공은 어쩔수 없다고.. 아직은 거의 없지만 쪼끔할때 없애버리는게
나중에 하는것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해서 자꾸 고민이 되네요.
가격도 병원마다 꽤 차이가 커서 너무 비싸면 비싸다고 고민되고, 싸면 싸다고 미심쩍고.. 예전에 성형외과에서 일하시는 간호사분하고 친하게 지낼 때 얘기한거 생각하면 병원에서 하는 말이 저를 위해 하는건지 자기들이 더 많이 남는거라서 하는건지 의심도 됩니다..


그냥.. 지금은 화장안해도 안보이니 냅뒀다가 나이들어서 눈에 띄면 화장해야하는건지..ㅠㅠ
BB크림 바르고 맨얼굴이라고 말하는 애들 보면 "그게 왜 맨얼굴이야? BB크림도 화장이지."하고 톡쏘면서 뿌듯해했는데ㅡ.ㅡ
왜그랬을까요. 마치 앞으로도 절대 화장따위 안할 사람처럼..
이럴땐 여자들과 달리 나이가 들어 주름이 지고 기미가 생겨도 멋있을 수 있는 남자분들이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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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메
12/07/17 16:12
수정 아이콘
좋은 피부과 다니세요. 제 이야기는 미용을 하는 피부과를 가라는게 아니고 치료를 잘하는 병원을 가시라는겁니다.
제가 나이들어서 한번 뒤집어 진적이 있어서 비싼데도 가보고 했는데 다 소용없습니다. 치료 잘하는데 꾸준히 다니고 약 잘 바르니 거짓말 안하고 씻은듯이 나았고 자국도 다 없어졌습니다. 언제 모가 났었냐 싶게요.
지금은 면도하고 스킨도 잘 안바르는 예전 상태로 돌아왔구요. 아무튼 피부 고민은 전문 병원에 가셔서 받으시라고 추천드립니다. 각종 레이져 해봐야 부작용만 더 나더군요.
필터로 각질 제거(필링) 정도는 필요하시면 미용 전문 피부과 가셔도 좋구요.
제로스엠퍼러
12/07/17 16:25
수정 아이콘
전 피부과 한번도 가본적 없는데... 괜히 두려워서 못가고 있어요.. 근데 화장품 잘바르고 나름 관리하니깐 나쁘진않네요..
Lainworks
12/07/17 16:26
수정 아이콘
수면시간이 3~5시간이신게 제일 부럽네요(....)

전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7시간 이상 안자면 애가 바보가 됨





물론 많이 잔다고 해서 바보 아닌건 아니지만 어쨌든.....
Siver Tiger
12/07/17 16:44
수정 아이콘
저도 늦잠이란걸 자보고 싶어요.
전 아-주 피곤하지만 않으면 언제 어느 상황에서 자더라도 3-5시간 후에 일어납니다.
아-주 피곤할때는 6,7시간? 정도면 눈이 떠지네요.. 절대 부러워 하실게 못됩니다.
피로가 회복이 안되거든요. 그렇다고 잠이 오는것도 아니고..
12/07/17 18:2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이게 가장 근본적인 문제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미 잘 아시겠지만 피부관리에 가장 중요한건 충분한 휴식이라고 하더군요.
장기적인 피부개선을 위해선 피부과도 좋지만 수면클리닉 같은데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wish burn
12/07/17 16:35
수정 아이콘
수면시간을 늘리실 수 있으면 늘리시는게;;
12/07/17 16:38
수정 아이콘
자는 시간 빼고 자외선 차단제 다 바를 필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내 혹은 해가 졌을땐 자외선 거의 없어요.형광등은 태양광 1/500수준이고 실내자외선에 관해선 아래 링크 참조를..
http://gall.dcinside.com/list.php?id=cosmetic&no=105253
그리고 남자라고 주름지고 트러블있고 기미있어도 더 멋진건 아니죠; 남자피부 중요시하는 여자들 의외로 많습니다.
Siver Tiger
12/07/17 17:04
수정 아이콘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말이 엄청 많아요. 근데 저는 그렇다고 자기 전 말고는 꼭꼭 시간마다 챙겨바르는게 아니라 실내에만 있으면 아침에 세수하고 도수 낮은걸로 로션대신 바르구요, 그리고 땡입니다. 여름엔 중간에 샤워하게되면 끝나고 그냥 로션바르듯이 바르구요..

음, 여드름이 너-무 많다거나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피부가 아니라면 큰 문제가 안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자면 남자 배우들은 나이가 들어도 여성 팬들에게 이성으로써 인기가 많잖아요? 브래드 피트, 조니 뎁, 차승원, 김수로, 장동건
등 나이가 있는 많큼 주름도 많고, 그렇다고 모공이 작지도 않아요. 그리고 그 나이대로 보이잖아요?
그리고 많은 여자들이 '동안'의 얼굴이 아니라 그 나이 그대로의 얼굴도 좋아해주니까요.
그런데 김하늘, 하지원, 고현정 등 이런 여배우들은 피부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노화가 훨씬 빨리 진행되는
편인데 현재 78년생 35살인 김하늘씨는 주름이 거의 없어요.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씨도 그랬구요.
김하늘, 하지원씨가 드라마에서 비춰지는 피부 나이는 30대 중반이 아니라 관리잘된 20대 중후반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은 나이든 여자의 얼굴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 아닐까요..
그리고 저만해도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양조위, 차승원, 에드워드 노튼, 안소니 홉킨스 이렇습니다.
'배우'로써도 좋아하고 이성으로써도 너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여기서 안소니 홉킨스는 제외입니다^^;
12/07/17 18:11
수정 아이콘
양조위,차승원씨등도 같은나이의 일반인 남자들과 비교하면 비현실적인 외모에 엄청난 동안입니다;;
브래드 피트나 조니뎁은 말할것도 없구요.남자가 고현정 좋다고 하는거나 마찬가지죠.
차승원은 현재 43살이고 양조위는 51살입니다.브래드피트와 조니뎁은 50살;이구요.주위 그 나이대 보통남자들 한번 보세요.
브래드피트와 조니뎁이 50살 먹은걸로 보이나요?; 관리안하고 그냥 나오는 얼굴이 아니죠.
강남 피부과 여러군데 다녀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즘 남자연예인들도 다 피부과에서 관리받죠.
Siver Tiger
12/07/17 19:36
수정 아이콘
양조위, 차승원씨가 현실적인 외모라고 제가 했던가요?
물론 연예인이 아닌 남자분들보다 남자 연예인들이 훨씬 피부가 좋고 훨씬 동안이죠.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봤을때 ,여자연예인과 연예인이 아닌 여자 사이의 갭은 남자연예인과 연예인이 아닌 남자 사이의 갭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여자처럼 '안티에이징'에 목숨을 걸지 않는 이유가 남자는 여자만큼 피부에 묻어난 세월의 흔적이 그리 큰 흠이 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요?
"이럴땐 여자들과 달리 나이가 들어 주름이 지고 기미가 생겨도 멋있을 수 있는 남자분들이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라고 쓴 가장 큰 이유는 그냥 제 개인적 생각이 그러해서 입니다.
영원한초보
12/07/17 16: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얼굴에 손대면 안되는거 남친도 못 만지는 건가요?
유리자하드
12/07/17 16:49
수정 아이콘
병원에는 가보고 싶은데..돈도 돈이지만 도저히 시간을 맞추기가 너무 힘드네요..
토요일 오전정도 말고는 시간이 안나니..
XellOsisM
12/07/17 16:57
수정 아이콘
군대에 있을때 빼고는 따로 관리 한적 없는데 개인적으로 볼때는 "물"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외국생활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유독 한국에 있을때만 피부 트러블이 심합니다.
아무리 피부과를 가도 관리를 해도 트러블이 생기는데 다시 외국으로 나가면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없어져요.
아무래도 제 피부가 이 곳 물과 잘 맞는 것 같네요.
사티레브
12/07/17 17:00
수정 아이콘
타고나서 감사
라리사리켈메v
12/07/17 17:03
수정 아이콘
생활습관이고 나발이고 피부는 타고 나는 겁니다 그것은 진리예요.
벗뜨 만약 피부를 타고나지 않았다면 그냥 돈 쳐바르는게 답입니다.
Siver Tiger
12/07/17 17:12
수정 아이콘
아무리 타고난 피부도 세월은 못이기죠..
아나키
12/07/17 17:28
수정 아이콘
아는 형님의 임상실습대상(--;)으로 프락셀을 5~6회 정도 받았습니다만, 모공 축소효과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숙련된 시술자에게 받은 시술이 아니었고, 실제 일정처럼 정기적으로 받은게 아니었기 때문에 실제 효과는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내 모공들이 이렇게 다 사라지다니!!' 급의 기적같은 결과는 안 나올 것 같았습니다.
아...그러고보니 흉터는 꽤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 또한 마찬가지로 뭐 '우와!! 내 흉터가 사라졌어!!' 급은 아니고
'어, 흉터가 좀 희미해졌네' 정도...
된장찌개
12/07/17 19:49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모공은 콤팩트하게 쏴주는게 좋은데, 화방사격하는 포처럼 레이저도 미세분사방식으로
(운좋게 맞길 바라며)시술하다 보니까 그런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피부만 괜찮다면 모공축소하고 싶은 부위만 부분적으로 PASS를 더 돌리기도...
어떤날
12/07/17 17:36
수정 아이콘
심하지는 않으나 꾸준히 나는 여드름 때문에 은근히 신경쓰여서 진짜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했습니다. 우선 가장 많이들 얘기하는 물 많이 마시기, 잠 잘 자주기, 세안 등등... 그리고 화장품도 트러블용, 천연화장품으로만 써주고 갑자기 확 땡길 때는 피부과 가서 프락셀도 하고 이것저것 진짜 시도를 많이 했는데요,

결론은 '타고나는 게 장땡'입니다. 위에 언급한 모든 노력들이.. 조금의 효과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누가 봐도 피부 좋다고 할 만큼으로 복원시켜 주지는 못합니다. 여드름도 나던 거 그냥 계속 나요. -_-; 뭐... 저렇게 관리를 해서 그나마 좀 덜 나는 거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피부란 게 중간 정도로 만족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지금은 가능한 선에서는 계속 해주고는 있지만 좋아지는 건 거의 포기했습니다. ㅠㅠ

피부과도 포함입니다. 한 번은 프락셀 해보고, 한 번은 이름 기억 안 나는 다른 레이저 시술을 받았었는데 두 개 다 효과가 별로였습니다. 레이저 시술의 효과는 사람마다 좀 다르다고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 비싼 시술을 저에게 맞는 걸 찾기 위해 이것저것 계속 시도해 보기는 좀 힘들어서 깔끔하게 포기했어요. 다른 건 몰라도 여기에 들인 돈은 진짜 진심으로 아깝더군요. -_-+

'그나마'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느낀 건 잦은 세안 & 수분크림 정도였던 거 같아요.
Siver Tiger
12/07/17 17:44
수정 아이콘
음 저희 언니도 꾸준히 나는 여드름 때문에 심하게 고생했습니다. 게다가 아토피까지 심했거든요.
특히 수능치고 직후에 절정이었죠. 피부과 약먹고는 오히려 더 뒤집어지고..
그래서 밀가루 음식, 돼지 고기, 중국 음식, 김, 설탕/소금이 과다하게 들어 간것 일체 먹지 않고 토마토 오이를 하루에 한번은 꼭
먹었더니 2달? 3달? 뒤에 정말 얼굴에 여드름 하나 남지않고 말끔해 졌어요.
타고나는게 장땡이라는 말은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저는 과자를 아주 그냥 달고 살았는데 여드름 난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Vantastic
12/07/17 17:40
수정 아이콘
여드름은 진짜, 그냥 약먹는게 최고같더라구요-_-..

정확하게 4년전부터 여드름이 무슨 피부병 수준으로 입주위에 미친듯이 났었는데(정말 너무 흉하게 나서 매일 아침 거울보고 패닉상태..), 이곳저곳 병원다니면서 관리 받아봤자 그때만 잠깐이고 계속 나더라구요. 그렇게 한 3년을 고생하다가 이사때문에 새로운 병원을 가봤는데 그때까지 접하지 못했던 약(로아큐탄)을 처방받아서 먹고 여드름은 하늘나라로...

진짜 3년동안 관리받고 하느라 돈 들인걸 생각하면 정말 억울할 정도로 여드름이 싹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피지가 심한 여름/피부가 가끔 뒤집어지는 환절기에만 처방받아서 먹구 있구요. 비보험 약이라 한달 분량이 5~6만원선 정도 하는데 한번 관리받는게 싸봐야 1회 5만원 선인걸 생각하면 거저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효과가 너무 확실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12/07/17 17:47
수정 아이콘
피부트러블이 많은편은 아니라 감사해하며 살고 있습니다.

가장 필수적인거 두세가지정도만 꼽으면 뭐가 있을까요?

선크림,수분크림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m]
12/07/17 17:52
수정 아이콘
프락셀 등은 이전부터 있어왔는데요 제가 알기로 모공을 줄여주는 게 메인 효과는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여러번 (물론 띄엄띄엄) 어머니 강제에 해봤는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 최근에 나온 정말 모공을 줄여주는 시술이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어머니께 말씀드려보니 안그래도 피부과에서 그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뭔지는 잘..
PaperClip
12/07/17 17:56
수정 아이콘
로아큐탄 정말 먹고 싶은데 가격을 둘째치고 부작용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 아직까지 못 먹고 있습니다
로아큐탄 정말 괜찮을까요..
12/07/17 18:42
수정 아이콘
로아큐탄같은거 그냥 처방 요구하면 어느 피부과나 해주나요?
FIAT PAX
12/07/17 18:51
수정 아이콘
AfnaiD님// 피부과뿐만 아니라 가정의학과든 일반병원이든 처방받으러 왔다고 하면 해 줍니다. 해외에 사는 친구가 있다면 제너릭을 좀 보내달라고 하시면 더 싸지요..흐흐
그치만 모발과 피부가 전반적으로 푸석푸석해지는지라.. 개인적으로는 디퍼린이라는 연고제를 추천합니다.
켈로그김
12/07/17 18:43
수정 아이콘
저는 생김새에 비해서는 피부가 정말 깨끗한 편인데,
제 비결은 자주 씻지 않는 것입니다.
spd(세수 per day)를 1.0~1.2 정도로 유지하는 편이에요.
부스터온
12/07/17 18:47
수정 아이콘
피부,치아,눈 이건 정말 타고나는거더군요
치아는 양치질을 그렇게 꼼꼼히 하는편도 아닌데 이제껏 충치 한번 생긴적이 없고
눈은 가족들 다 안경쓰는데 혼자만 좌우 1.2 멀쩡한데

피부만 여드름+기름기 좔좔 ㅠ
꼬맹이일때도 유난히 얼굴이 기름져서 세안을 자주했는데,고 2때부터 슬금슬금 여드름이 올라오더니
피부가 아예 썩었어요
군대다녀오면 키크고 피부 좋아진다더니 다 뻥 흑흑

식습관+물+화장품으로는 별 효과가 없고 역시 피부과가...나중에 취업하면 꼭 피부과부터 끊을랍니다 ㅠ
12/07/17 18:49
수정 아이콘
로션 스킨 한번 안 발라보고 비누로 세수는 가끔하고 주로 물로만 몇번이고 행구네요.
피부 아직 까진 정말 좋습니다. 30대 중반임.
부모님들도 두분다 젊었을때 동안이시라고 그런데 50줄 되더니 하루 아침에 훅 가시더군요.
암튼 지금은 좋은 부모 만난덕에 괜찮네요.
유전의 힘이 최고인듯
FIAT PAX
12/07/17 19:0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화장품이라는게 의학적 효과가 미미한 수준이어야 하는 제품이라서 값을 많이 주고 기능성 화장품을 사는 것 보다는
적당한 가격의 수분크림만 바르다가 겨울철에 두 세달 가량 트레티노인 연고를 발라서 얼굴을 갈아 엎는게 더 효과적이더라구요.
잔주름이나 트러블같은 것도 브랜드 화장품이니 피부과 화장품이니 쓸 때보다 훨씬 깨끗하게 정리되구요.
12/07/17 19:20
수정 아이콘
저도 의사지만 평소에 자주 보이시던 의사 회원님들이 이 주제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눈에 띄네요 저도 별로 참여하고 싶진 않네요
저글링아빠
12/07/17 19:22
수정 아이콘
어떤 시술이든 효과는 있습니다. 다만 영구적..에 준하는 장기 효과가 있는 피부관련 시술은 사실상 없다는 게 함정.
시술 견적 받아보시고, 앞으로 최소 몇 년 꾸준히 하실 수 있겠다 싶으시면 하시고, 몇 번 하면 좋아지지 않을까...라면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노말한 금전적 감각으로는 시술에 의한 피부 유지가 쉽지 않으실 겁니다.
Jamiroquai
12/07/17 19:25
수정 아이콘
스티바 사용해 보신 분들의 후기도 들어보고 싶네요. 어떤지요.
FIAT PAX
12/07/17 19:38
수정 아이콘
스티바(트레티노인)는 크림보단 젤 형태로 된 것이 도포하기도 편하고, 고루 발라져서 좋더라구요.
다만 여드름 치료제로써는 2세대인 디페린이 더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된장찌개
12/07/17 20:16
수정 아이콘
저는 일반인 입니다만. ㅡㅡ;
고민하시고 계신게 모공이고, 그 부위가 코이신가요?
손가락귀신
12/07/17 20:22
수정 아이콘
신기하게 이 글에만 광고배너가 피부/화장품으로만 뜨네요~ 알아서 나오는건가요? 우와아앙
감성소년
12/07/17 20:30
수정 아이콘
서태지의 피부를 볼 때마다 피부는 타고나는거구나..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12/07/17 20:31
수정 아이콘
질문하나드리자면 땀배출을 많이하면 피부에 않좋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고래밥
12/07/17 20:41
수정 아이콘
10년이 젊어지는 곳으로 군대를 갔다 왔더니 피부가 진짜 좋아졌습니다.
12/07/18 01:19
수정 아이콘
헐... 댓글 읽다보니 신세계네요.
저가 화장품 말고는 피부에 돈 안 쓰는데 피부야 미안해 ㅠㅠ.
12/07/18 16:13
수정 아이콘
저가 화장품 말고는 피부에 돈 안 쓰는데 피부야 미안해 ㅠㅠ. (2)
도라귀염
12/07/18 17:27
수정 아이콘
컨테이젼 영화에서 봤는데 하루에 사람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손을 대는 횟수가 수십번이라고 하더라고요
피부관리는 손의 청결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도상구균 녹농균같은 잡균이 공기중에 떠있다가 들러붙는것보다는 손을 통해서 감염 되기 딱 좋은거죠 컴퓨터 자판친 손으로 얼굴 만지고 소변보고 비누로 손 안씻고 밥먹고 손 안씻고 밖에 나갔다 와서 손 안 씼고 피부 더러운 사람들 중에 위생관념 좋은 사람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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