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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8 15:52:01
Name 그리메
Subject [일반] 2014년이 너무나 멀게 느껴지네요.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메시 빠입니다.

현재 세계 no1.의 축구 선수로 가장 먼저 손꼽히는 리오넬 메시죠.

개인 팀 이력으로는 챔스2관왕(딩요 시절까지하면 3관왕), 리그 4차례 우승, 각종 컵까지 14개를 담았죠.
개인 수상으로는 발롱드로 3회연속...이번에 4회를 노리고 있고, 게르트뮐러의 67골 리그 득점 기록을 넘어 올해 공식 73호골을 넣고 세계에서 가장 득점을 많이 한 사나이가 되었죠. (리그 피치치 + 챔스 득점왕 + 국왕컵 득점왕)

두번 말하면 입아픈 리오넬 메시지만 결정적!! 으로 국대 기록으로 호날두와 더불어서 까이곤 하죠.

그런데...호날두도 마찬가지지만(네덜란드 2골 기록) 메시도 프리롤 부여 받곤 진정한 국대 사기케가 되어가고 있지요.

제가 본 최근 3경기 (2012년 이후) 메시의 스텟은 아래와 같습니다.
A매치 주간 스위스전- 해트트릭 (3:1 승)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 에콰도르 - 1골1도움 (4:0 승)
A매치 브라질전 - 해트트릭 (4:3 승)

가장 괄목할만한 움직임은 브라질전 헤트트릭였는데요.
워낙 아르헨 공격진이야 전세계 탑급이니 빼더라도 중미 수비 키퍼까지가 역상성이라 안습인 아르헨에 메시 제로톱은 제대로 먹히고 있단 느낌이 듭니다. 오히려 이과인 등이 플메로 내려오니 메시가 주고받고 날라다니더군요.

첫골은 이과인이 스틸해서 찌르는 타이밍에 절묘하게 들어가서 메시다운 슛,
두골은 쓰루 패스를 이과인이 슬쩍 비켜주면서 메시 타임을 만들어준걸 키퍼까지 제끼면서 메시 전매특허 돌파 슛
세골은 본인이 하프라인부터 치고 가서 그림같은 중거리 슛 (빨려들어갔죠)

2014에 아르헨이 수비 보강과 구멍 키퍼만 소화해주면 격수들이 미들까지 커버할 능력에 메시 제로톱이 붙여지면 자국팬들의 열렬한 응원까지 곁들어서 브라질만 안만나면 우승이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브라질 만나면 이건 한일전보다 심해지니...)

2014년...만개한 메시의 완전체를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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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12/06/18 15:57
수정 아이콘
이미 완전체인데....하....
2014년 금방오겠죠.. 뭐 리그에서 2년동안 적당히 150골 정도만 넣으면 될텐데요 뭐...
모쪼록 기대가 되긴 합니다
애패는 엄마
12/06/18 15:58
수정 아이콘
메시는 완전체인데 아르헨 국대만 잘되면 될 듯한데 수비도 막장이고 감독도
아르헨이 워낙 잘하거나 기대하는 해도 삽 푸고 잘 떨어지는 팀이라
확실히 독일이나 브라질처럼 꾸역 정신이 없어서 기대하기 힘드네요.
새강이
12/06/18 16:00
수정 아이콘
아 전역이 2014년일텐데 진짜 머네요..
12/06/18 16:06
수정 아이콘
아르헨은 공격진은 최강인데 딴 포지션이 조금 미흡하죠. 게다가 남미는 브라질이 아니더라도 괴수가 우글우글.
그래도 아르헨이 최소 8강은 가리라 생각합니다.
코큰아이
12/06/18 16:0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유로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초청국 자격으로 뛰게 하면 어떨지?.... 아 그러면 월드컵이 2년마다 하는거구나.....
긴토키
12/06/18 16:11
수정 아이콘
유로도 그렇고 현대축구는 수비잘하는게 우선인데 아르헨티나가 워낙 수비가 개막장이라 월드컵우승은 정~~~~~~말 쉽지않을것같아요 근데 만약 메시가 맹활약해서 우승을 이끈다!?! 마라도나가 우승시킨것보다 더 대단한거죠 사실
페이탄
12/06/18 16:14
수정 아이콘
메시는 지금도 절정인 것 같은데, 2년후엔 지금보다 얼마나 더 괴물이 되어 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흑채대학생
12/06/18 16:22
수정 아이콘
제목에서 왜 박정석대 조용호 우주배 패자전결승 5경기가 생각날까요...그냥 그렇다고요...
주진우기자
12/06/18 16:59
수정 아이콘
메시 여자친구가 임신했네요 아들이라는데.. 크크..
20년후에는 메시아들 vs 호날두아들이 붙는 시나리오가 펼쳐질지도.. 마라도나사위 아들도 있구나,.. 아르헨 승!
12/06/18 17:02
수정 아이콘
군대 이야기인줄 들어온 1인! [m]
그리메
12/06/18 17:05
수정 아이콘
국대로 준우승까지만 하면 모든 논란이 잠재워질것 같아서요. 타리그 검증론도 나오려나요 설마...
브라질 상대한거 보면 국대에서도 막을 답이 없어보이는데 문제는 유럽 국가들 수비력이 브라질보단 높다는거죠. 공격력은 낮지만요.
구밀복검
12/06/18 17:09
수정 아이콘
사실 메날두 국대 까는 게 어불성설인 게..

호날두 같은 경우에는 이번 유로에서 4강까지 진출하면 포르투갈 역대 최고 커리어입니다. 그 이전까지는 유로 준우승/4강과 월드컵 4강을 했던 피구였는데, 호날두가 이번에 4강에 진출하면 저거 다 따라잡거든요. 거기다 자잘하게 따지면 10월드컵 16강 > 02월드컵 광탈이니 종합하면 호날두가 근소하게 위...가 되는 셈.
거기다가 호날두는 앞으로 33경기만 뛰고 13골만 더 넣으면 포르투갈 역대 최다 출장/최다 득점 기록 갈아치웁니다. 3년 정도면 충분히 갱신될 테죠.

메시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르헨티나 역사상 에이스 급 선수 중에서 메시와 같은 나이(만 25세)일 때 메시보다 국가대표 경력(코파 준우승/8강, 월드컵 8강 2회)이 좋았던 선수는 없거든요. 이 때 국가대표 주전으로 뛰기나 하면 보통 다행이었기 마련이니까요.
게다가 메시 역시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자국 국가대표 최다 출장/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울 확률이 농후합니다. 앞으로 77경기를 더 뛰고 31골만 더 넣으면 되는데, 메시가 최소한 8~9년은 국대를 더 뛴다고 생각할 경우 깨질 확률이 안 깨질 확률보단 높을 테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보수적으로 평가한다고 한들, 자국 국가대표에서 최다 출장/최다 득점/최고 커리어를 기록한, 혹은 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두고 국대에서 못했다고 비판하는 건 사리에 맞지 않을 테고요.
그리메
12/06/18 17:33
수정 아이콘
쓰다보니 아르헨의 마지막 수비수는 사뮤엘, 키퍼는 고이고체아(90)이 생각나네요. 진짜 스페인 이태리 독일 프랑스 등은 기라성 같은 키퍼가 계속 나오는데 도대체 아르헨은 무슨 저주를 받았는지 90월드컵때 키퍼빨로 결승간게 컸는지 그 후로는 키퍼 저주가 끊이질 않네요.
수비도 언제적 사뮤엘인데 이젠 마스체라노가 붙박이 주전 수비라고 하기에...
뿌지직
12/06/18 19:05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현 메시는 펠,마와 동급이라 생각하고 월드컵까지 든다면 그들을 뛰어넘는다고 봅니다. 발롱 4회 연속 수상 유력에 한시즌 최다골, 챔스 4회연속 득점왕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고, 유이하게 월컵과 코파만 없습니다. 그렇다고 메시가 골만 잘 넣는 선수냐? 그것도 아니라 연계도 잘하고, 경기를 지배한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예전 마라도나 처럼요.. 득점력은 훨씬 더 좋구요.. 사실 펠레가 천골 이상을 넣었다고 하는데, 그게 공식기록인지, 솔직히 믿음이 잘 안갑니다. 선수생활을 20년 잡아도, 1년에 60골을 넣어야 가능한 기록입니다. 천골기록도 비공식 기록까지 다 합한걸로 알고 있고요..
Go_TheMarine
12/06/18 20:30
수정 아이콘
호날두도 국대활약으로 까일수밖에없는게
그간 메이저본선 4개대회에서 5골이 전부였죠
이제7골되었네요
이건 메시도 까일만한 점이라생각합니다
메시는 역대급인것같긴한데 월드컵못먹으면
논란의여지가 있을듯 하구요
12/06/18 21:06
수정 아이콘
아르헨 감독 페케르만으로 가면 안되나요.......제가 직접 본 아르헨의 경기력은 페케르만 감독때가 최고였어요 수비든 공격이든 조직력이든.
Batistuta
12/06/19 05:56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는 국내파감독 때려치우고 유럽감독 영입해야합니다. 감독이 선수를 따라 못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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