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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5 23:54:46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개인적인 올해 헐리우드 미개봉 기대작들...
올 한해도 벌써 많은 영화들이 개봉했습니다. 어떤 영화들은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었고 어떤 영화들은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는데요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올해의 헐리우드 기대작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기준으로요……--;).


1.
The Dark Knight Rises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주연: 크리스찬 베일, 톰 하디, 리암 니슨, 조셉 고든-레빗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지…놀란 감독의 작품이라면 일단 영화관으로 가보는 거죠…



2.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감독: 피터 잭슨
주연: 마틴 프리먼, 올랜도 볼룸, 케이트 블란쳇, 이안 맥켈런
[반지의 제왕]이전의 이야기를 다루는 톨킨의 동명 소설이 드디어 영화화되네요…이미 같은 세계관의 영화를 세 편이나 만들어 봤기 때문에 피터 잭슨 감독이 기본을 할 듯 싶습니다…



3.
The Bourne Legacy
감독: 토니 길로이
주연: 제레미 레너, 레이첼 웨이즈, 에드워드 노턴, 조앤 알렌
제레미 레너가 맷 데이먼의 본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이전 시리즈의 열혈 팬들이 많은 데 전작의 그림자를 어떻게 지울 것인가가 관건이네요...


4.
Total Recall
감독: 렌 와이즈먼
주연: 콜린 파렐, 케이트 베킨세일, 제시카 비엘, 에단 호크
필립 K. 딕의 단편을 영화화한 1990년 작품의 리메이크…아놀드 슈워제네거 vs. 콜린 파렐, 샤론 스톤 vs. 케이트 베킨세일??? 전작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물론 전작도 아주 좋은 작품이었죠…)



5.
The Amazing Spider-Man
감독: 마크 웹
주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반스, 마틴 쉰
스파이더맨이 나온 지 벌써 10년…세월 참 빠르군요…리붓(reboot)이라고 하지만 전작들의 기억이 아직은 생생한데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까요? 정말 어메이징 하긴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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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잇밀크러버
12/06/15 23:56
수정 아이콘
남자인데 앤드류 가필드가 좋으면 이상한가요? 크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가장 기대되네요.
memeticist
12/06/16 00:03
수정 아이콘
다크 나이트 라이즈야 뭐 믿고 보는거고, 토탈리콜을 약간 기대했는데 예고편만 보면 폴 버호벤 작품이랑 별로 다를게 없는 것 같네요. 전작보다는 원작인 소설을 다시 각색해서 만들길 기대했는데...
12/06/16 00:05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 너무 보고싶네요... 며칠에 개봉이죠?
12/06/16 00:13
수정 아이콘
호빗은 보러 갈거지만 큰 흥행은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원작 자체가 반지의 제왕마냥 대서사시가 아니라 아이들 보기 좋은 모험담에 가까워서.
12/06/16 00:1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다크나이트라이즈 개봉이 한달좀 넘게 남았네요 믿고 봅니다..토탈리콜은 꼭 볼생각이고 나머지는 그냥....
12/06/16 00:31
수정 아이콘
뭐 하나 빠질게 없네요.

하나꼽으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올해 최고 흥행, 최고 이슈, 최고 그래픽, 최고 시각효과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D IMAX + 1인칭 시점에 더해서..
리부트가 되면서 무엇보다 화질이 좋아졌다고 해야될까요?
거미줄과 슈트의 디테일이 기가 막힙니다.

영화관에서 보는 사람들 막 환호성 지르면서 볼 것 같아요.

<본 레가시>는 저도 제레미 레너가 맷 데이먼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탐 크루즈랑 갈등하는 씬(이단 헌트 총 뺐고 자기 총 뺐긴거 다시 뺐어서 겨눈) 보고 감탄하면서..
"되겠다" 싶었습니다.

<더 호빗>은 회색의 순례자 간달프 이안 맥켈런의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좋을 것이고..
무엇보다 하워드 쇼어의 음악이 영화내용보다 더 기대 됩니다.
12/06/16 00:36
수정 아이콘
듣기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망해야 스파이더맨이 어벤져스에 합류 할 수 있다고 하던데..
(망하면 소니가 싸게 판권을 다시 팔거라는 생각인가요?)

스파이더맨이 다져놓은 기반이 있어서 쉽게 망할 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3편을 말아먹었으니..
12/06/16 00:59
수정 아이콘
마블이 80~90년대에 위기를 겪으면서 몇몇 히어로들에 대한 판권을 팔았습니다.
스파이더맨이랑 데어데블, 고스트라이더, 판타스틱4,엑스맨이 그 것인데 각각 판권도 다 다른 회사에 넘어갔지요.
판권에 대한 정확한 조건은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2018년설 2020년설, 영화 6개설 등이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하시는 말씀은 스파이더맨이 흥행에 실패를 하면 현재 스파이더맨의 영화판권 소유회사인 소니픽쳐스에게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판권이 될 될것이고 그래서 마블사에서 다시 판권을 되사오는 것이 쉬울 것이라는 말신 듯 합니다. 그치만 소니 픽쳐스에서 제작하는 영화들 중에에서 그만큼 흥행에 성공하는 영화가 잘 없기에 판권을 되사오는게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번외로, 히어로들이 크로스 되기가 어렵다는 측면에서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첫째로, 마블에서 제작하는 영화들은 감독의 권한(특히 편집적인 부분에서)이 너무 적다는 점에서 능력있거나 자기 색 강한 감독들이 기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물론 다들 훌륭한 감독분이시긴 합니다만)
스파이더맨의 흥행기록이 어벤져스와는 비교가 되도 그 외의 개별작품들보다는 월등히 앞서고 작품에 대한 평가도 일반적으로 낫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마블에서 판권 다가지고 있으면 영화가 빨리 안나옵니다.
히어로물 좋아하는 팬들은 여러 회사에서 많은 히어로물들이 나오는걸 더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엑스맨이랑 스파이더맨 판권이 다 마블사에 있으면 히어로물 영화 갯수가 이만큼 안 나왔겠지요.
그래프
12/06/16 00: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 망했으면 싶네요.. 3편도 소니픽쳐스 입김이 많이작용하는바람에 망했었죠. 리부트 시킨이유도 입맛대로 흥행만을 위해 한짓이고 좀맘에안들어요 어벤저스나 합류했으면 진짜.. 아직도 스파이더맨이 어벤져스에 합류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하면 참 안타깝습니다
9th_Avenue
12/06/16 00:45
수정 아이콘
웹슈터 설정의 스파이더맨 기다렸습니다. 그웬 스테파니와의 첫사랑과 죽음을 어떻게 다룰지 기대되네요.
게다가 도마뱀 아저씨까지 등장하니.. 금상첨화군요.
예전 스파이더맨 시리즈보다 좀 더 영악하고 건들거리는 피터를 보고싶습니다. 흐흐흐
blackforyou
12/06/16 01:33
수정 아이콘
이거 딱 2012년을 보내는 시스템인데요?? 크크

스파이더맨-다크나이트 라이즈-본 레거시-토탈리콜-호빗순으로 보면 2013년!!!

2012년은 여자친구 없어도 외롭지 않습니다!!!(ㅠㅠ)
메티스
12/06/16 10:15
수정 아이콘
뉴욕이 여태까지 남아있는게 신기하네요 크크크
12/06/16 10:39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은 배트맨처럼 무겁게 가도 괜찮을거 같은데 왠지 원 스파이더맨 영화보다도 가벼울거 같은 스멜이 드네요;
예고편 중간중간의 맨트나 이야기도 좀 뻔해보이고... 여주인공은 참 이쁘네요;

예고편만 봤을땐 다크나이트가 가장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결국 위에 나온 영화 전부다 보러 가겠지.
12/06/16 11:21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은 원래 입으로 싸우는 영웅인데...
이번 스파이더맨은 어떨려나요.
난 애인이 없다
12/06/16 21:37
수정 아이콘
영화평론가 이동진님 평으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1 > 2 > 어메이징 >>>> 3 이라더군요.

그래서 약간 기대가 줄어들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IMAX 3D로 보려구요.
Pathetique
12/06/17 03:03
수정 아이콘
다크 나이트는 의심의 여지없이 흥행 성공할 것 같습니다. 기대치가 워낙 높지만 별로 실망하지는 않을 거 같네요.

더 호빗은 중박에 못미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지의 제왕 프리퀄이고 그 연속선상인 영화인데 이미 사람들의 기준은 반지의 제왕이죠.
거기에 미치기는 힘들듯 싶네요.

본 레거시는 본 시리즈 골수팬인 저도 엄청난 기대와 반대로 엄청난 우려가 공존하고 있었는데 예고편 보고 실망했습니다.
본 시리즈의 핵심은 "전혀 화려하지 않은 그러나 매우 현실적이고 치명적인" 첩보전에 있습니다.
그러나 황비홍 + 맥가이버 수준의 본 레거시의 예고편을 봤을 땐 그러한 면을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아 우려가 됩니다. 관객 수는 본 시리즈의 60-70%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꼭 보러 가긴 할겁니다.

토탈 리콜은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주인공의 몰입도는 원작에 미치지 못하겠으나 어차피 CG와 액션이 핵심이니 중박이상은 할 거라고 봅니다.
김치찌개
12/06/18 23:09
수정 아이콘
저도 본 시리즈 골수팬인데요

이번에 맷 데이먼이 안나와서 아쉽고

과연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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